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은 서울로보내라.

사람 조회수 : 3,239
작성일 : 2022-01-03 21:53:23
저는 이말에 정말 공감해요. 보는 시야가 달라지는거 같아요.
지금 40대여도 큰 세상을 못보고 자기 지역에 갇혀있는 사람들은 초등 입학하는 자기아이 학교가 반이적고 학급인원수가 많지 않다고 대한민국 저출산이구나 하더라구요.
상대적으로 서울 학군지는 과밀에 오히려 학급수가 늘어나고있죠.
또 지방사는 친구들보니 또래 아이키우며 hme같은 수학 학력평가를 대단한 수학경시로 인식하더라구요. 사실 서울 학군지에선 hme 안봐요ㅠㅠ
근데 hme를 대단한 경시로 보고 자랑하는 사람들은 지방에사는 사람들.
이렇게 글쓰면 너는 우물안의 개구리라 서울에 있지만 세상은 아이비리그도 있고 월가도 있다 하고 그러실분들도 계시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지방사는것보단 서울사는게 확실히 시야가 넓어요..
IP : 175.117.xxx.20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3 10:00 PM (58.121.xxx.215) - 삭제된댓글

    저도 지방사는데 정말 그래요
    입시때도 이동네 아줌마들
    한양대보내느니 차라리 충남대가지

    자기딸 청주대갔다며 공부머리는 좀 있는애, 라더니
    누구아들 서강대갔다니까
    서강대가 어디있는 학교여?
    라고 묻는등
    이 지역사회가 세상의 전부인줄 아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더 넓은 세상에 대해서는
    알려고하지도 않고
    음.. 이런게 꼭 나쁘다고만은 할수없지만
    제 아이들은 좀더 넓은세계로 나가서
    많은걸 보고배우고 했으면 하는 바램이..

  • 2. 다...
    '22.1.3 10:04 PM (121.176.xxx.108)

    부질없어요. 서울이나 지방이나. 자기 역량껏 일하고생활하면 됨.

  • 3. ㅇㅇ
    '22.1.3 10:08 PM (223.62.xxx.117)

    부질없지않아요
    확실히 달라요 ,,지방러에서 서울로 대학오고 생각하는거 세상을 보는눈이 조금은 달라졌어요

  • 4. sma
    '22.1.3 10:09 PM (124.58.xxx.70)

    그세계에서 만족하고 살면 그건 그거대로 괜찮은거에요,
    HME 에서 잘 본 애들이 그 동네 고등학교 전교1 등 받고 수능잘 못 봐도 서울대 의대 학종으로 가고 어디 의대 학종으로 가고 그러는 거고요. 그럼 그 시험이 그 동네에선 제일 좋은 시험 맞죠.
    뭐 그렇게 다른 세상 보면 다른가요.
    큰 세상을 보고 살아도 평생 고향에서 살던 풍습대로 사는 이도 있고 작은 곳에 살더라도 큰 세계를 본 양 잘 사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 5. ㅇㅇ
    '22.1.3 10:13 PM (223.62.xxx.117)

    예를들면 이런거요
    취미생활로 모임에 나갔는데 인서울 서성한급 졸업생들이 많고 직업도 지방에서 흔치않은 회사 혹은 전문직이 많음.

    만나는 사람들의 스펙이 상향됨
    나도 자극받음


    전 지방살다 서울로 대학오니 그게 젤 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 6. 에효
    '22.1.3 10:15 PM (122.254.xxx.24)

    우리아들보니 서울산다고 시야넓어지고그런것도 아니네요
    아둥바둥 사는건 똑같아요
    큰도시살면 도시가 크다는걸 인식할뿐ᆢ

  • 7. ㅇㅇ
    '22.1.3 10:16 PM (223.62.xxx.117)

    사람의 레벨과 급을 나누는게 속물같지만 그래도 서울로오면 지방에서 흔치않은 스펙이 서울에선 흔한스펙?

    약간 그런거있어요

    그래서 내인생의 기준점도 높아지게되고 노력하게됨 ㅠ

  • 8. ...
    '22.1.3 10:23 PM (39.7.xxx.62) - 삭제된댓글

    적어도 대학부터, 성인 문턱 부터는 서울 가서 사는걸 추천하긴 합니다.
    어릴때 격차야 격차도 아니예요.
    인프라, 일자리, 기회의 정도가 완전히 달라요.

    저는 imf 여파로 장학금땜에 지거국에 주저앉은 입장인데
    여긴 제 전공으로 할 일이 없고
    대학 어디를 나오든 내 하기 나름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는걸 나이 들어 알아서 정말 후회가 많이 돼요.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은데 무슨 방법을 써서든 서울로 갈 걸.
    지방 출신 사람들 중에 한번쯤 이름 들어볼만하게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적어도 대학은 서울로 갔다는 거예요.
    영화배우가 되고싶으면 커피를 한 잔 마셔도 충무로에 가서 마셔야 우연이라도 만나죠.

    사람은 기회가 있는 곳으로 가야합니다.

  • 9. ...
    '22.1.3 10:26 PM (39.7.xxx.62)

    적어도 대학부터, 성인 문턱 부터는 서울 가서 사는걸 추천하긴 합니다.
    어릴때 격차야 격차도 아니예요.
    인프라, 일자리, 기회의 정도가 완전히 달라요.

    저는 imf 여파로 장학금땜에 지거국에 주저앉은 입장인데
    여긴 제 전공으로 할 일이 없고
    대학 어디를 나오든 내 하기 나름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는걸 나이 들어 알아서 정말 후회가 많이 돼요.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은데 무슨 방법을 써서든 서울로 갈 걸.
    지방 출신 사람들 중에 한번쯤 이름 들어볼만하게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적어도 대학은 서울로 갔다는 거예요.
    영화배우가 되고싶으면 커피를 한 잔 마셔도 충무로에 가서 마셔야 우연이라도 만나죠.

    bts가 전부 지방 출신이라고 하지만
    태어난게 지방인거고
    그들을 다듬어주고 성공하게 해준건 서울이예요.

    사람은 기회가 있는 곳으로 가야합니다.

  • 10. ..
    '22.1.3 10:57 PM (106.101.xxx.106) - 삭제된댓글

    서울이 기회 많은 건 맞아요
    근데 거기서 그 기회 못잡고 그냥저냥 사는거면
    지방에서 사는거랑 크게 다른 것도 없어요

  • 11. ㅁㅁ
    '22.1.3 11:16 PM (119.64.xxx.164)

    저도 그런부분이 느껴져서
    아이를 광역시쪽으로 학교를 보내기도 했지만요
    그 옛날에 비해 교통과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격차도 많이 줄었고 서울이긴한데 그 아둥바둥 생활에
    사는거보니 마음의 여유는 없어 보이더군요

    지방에도 사람사는곳인지라 그곳의 기회를 잡아서
    사는것을 보니
    나쁘지않구나를 또 느끼게 되었네요

  • 12. ……
    '22.1.3 11:24 PM (210.223.xxx.229)

    글쎄요 지금 든 예로써 원글이 시야 넓은 사람으로는 전혀 생각되진 않구요 그냥 레벨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하고싶으신 거겠죠? 윗 댓글처럼 서울이 기회가 다양하고 많으니 젊은 시절에 가능하면 더 넓은 곳에서 경험에 보는 일은 필요한것 같아요.

  • 13. ㅇㅇ
    '22.1.3 11:32 PM (1.229.xxx.156)

    저는 우물안 행복한 개구리고 싶은데 어쩌다 서울에서 아둥바둥 살고 있어요.ㅜㅜ

  • 14. ....
    '22.1.3 11:43 PM (223.39.xxx.186)

    시골 지방유지 자제들이 서울로 유학갔다가 다시 돌아오던걸요 저도 서울갈 기회가 있었으나 지방대 나와 그냥저냥 직장구해 지금껏 다닌 저도 나름 성공한 인생이라 믿고싶어요

  • 15. ㅇㅇ
    '22.1.3 11:59 PM (14.63.xxx.122) - 삭제된댓글

    강남신세계 앞에 사는데 차림에서 지방상경 이 동네 아닌 사람 동네 사람 구분할 수 있어요.
    열에 아홉은요.
    대신 압구정현대가면 쫄아요

  • 16. ㅇㅇ
    '22.1.4 12:00 AM (14.63.xxx.122) - 삭제된댓글

    압구정에서는 신사동 굴다리지나서는 서민이라고 ㅎㅎ

  • 17. 사투리
    '22.1.4 12:11 AM (211.36.xxx.89) - 삭제된댓글

    안 쓰게하기 위해서라도 서울로

  • 18. 옛말
    '22.1.4 7:05 AM (125.184.xxx.101) - 삭제된댓글

    지금 지방은 서울보낼 돈으로 외국보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658 아무래도 암인거 같은데.. 3 .. 03:17:37 550
1740657 구준엽씨 근황 8 aa 01:52:36 1,962
1740656 에어컨을 24시간 가동해도 되나요? 7 .... 01:29:36 1,541
1740655 장례에 남편부부동반 질문이요 7 경조사 01:12:26 613
1740654 단골 카페 아는체 하면 부담스럽나요? 35 혹시 01:08:02 1,547
1740653 신축 아파트 벽 갈라진거요 4 01:06:31 1,144
1740652 김건희 모조품 ㅡ 일부러 짭을 인척네집에 숨겨 놓았을 수도 있죠.. 4 ㅇㅇㅇ 01:03:38 1,447
1740651 경희대 중간 공대와 한양대 높은 공대 11 차이 00:57:15 855
1740650 한심한 인간 7 한심 00:41:01 1,132
1740649 세계에서 가장 빠른 21주만에 태어난 아이 ㅇㅇㅇ 00:39:59 830
1740648 최강욱 - 아버님을 푸른 나무 아래 잘 모셨습니다 4 ... 00:35:42 1,119
1740647 저녁에 만든 스파게티 상할까요? 4 ㆍㆍ 00:24:05 610
1740646 도와주세요 우버 카드등록!!! ........ 00:12:32 295
1740645 시어머니 요양병원 계시니 자식들이 빈집에 더 자주 가네요 8 마지막주 00:09:56 3,415
1740644 네이버페이 줍줍 1 ........ 00:09:52 541
1740643 성인아들 독립 4 결정 00:08:40 1,170
1740642 SPC가 대통령이 나설 '수준'의 일이 아니라는 사람에게 19 800 00:06:05 2,185
1740641 농협·신협·새마을금고 비과세 혜택 단계적 축소 4 ... 00:02:51 1,094
1740640 파프리카 한박스 들어왔는데 4 ㅇㅇ 00:02:00 814
1740639 연예인 요리 진짜 잘 하는걸까요? 4 차*련 00:00:23 1,519
1740638 말티푸를 가족으로 맞이했어요 13 ㅎㅎ 2025/07/27 1,641
1740637 '양양·여성 비하 발언' 논란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사과 3 둥둥 2025/07/27 994
1740636 9월 초 베트남여행 괜찮은 시기인가요.  3 .. 2025/07/27 583
1740635 김보라라는 배우 이쁘네요 3 ........ 2025/07/27 2,276
1740634 80대운전자가 단독주택 돌진해 10대사망 22 .. 2025/07/27 4,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