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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못했다는게 너무 서럽고 아쉬워요.

결못 조회수 : 8,632
작성일 : 2021-12-11 16:39:58


안 한사람이있고 못한사람이 있죠.
저는 어떤 기준으로 봐도 못한사람입니다.
결혼을 하겠다고 막 결혼을 전제로 누굴 사귀어본적도없습니다. 저축한 돈이있긴한데 부동산도 없고 제 돈으로는 어디 지방에나 전세구할 수있을 거예요. 젊었을 때 열심히안살았더니 결국 인생이 이렇게 돼버렸습니다.

결혼 못한 사람, 결혼 할 수 없는 처지에 결혼을 못하고 있으니
회사에 자기 남편이 대기업 공무원 교사 공무원인 선배 후배들이 무시합니다. 열실히 산다고 산거같은데 인생을경주마처럼 살지도안했으면서 지름길 같은거 눈길 주지 않았더니 인생이 이렇게 낙오자의길 걷게됐습니다. 결혼하고싶어도할 수 없는사람 낙인이찍혀버려서 너무서럽고 슬픕니다. 지금당장 어떤 스위치를 만들어서 결혼 - on / 미혼 - off 할 수 있으면
바로 켜서 기혼자되고싶어요. 이제 결혼이 플렉스인 시대예요.
IP : 39.7.xxx.13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11 4:41 PM (121.131.xxx.227) - 삭제된댓글

    이해가 안가네요
    비혼이 대세인 시대에 패배감을 가지고 사시다니..
    결혼해서 행복한 사람 몇 된다고요..
    10년만 지나도 비혼이 반이상인 시대가 올겁니다

  • 2. 엥.. 그러게요..
    '21.12.11 4:43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윗분.. 저도 비슷하게 느꼈어요.. 무슨 결혼이 플렉스에요.
    여기만 봐도 독박육아니 독박살림이니 맨날 난리인데 --;;

  • 3. 님은
    '21.12.11 4:43 PM (223.62.xxx.206)

    결혼해도 후회하실 분임

  • 4. ...
    '21.12.11 4:44 PM (117.111.xxx.99) - 삭제된댓글

    늘 징징징 하시는 그분 이시구나 ㅋㅋㅋㅋㅋㅋ
    못할만 하니까 못 하신 거고
    못할만한 그 모양새가 원인이에요.ㅋㅋㅋㅋㅋ
    힘내세요. 연작하시면서 문장력 늘면 혹시 아나요.
    글쓰기로 대박 치실지!

  • 5. ...
    '21.12.11 4:44 PM (110.70.xxx.33)

    결혼이 문제가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불행할 사람 같은데요 차라리 우울증 약을 드세요 결혼 하면 또 애 없다고 무시한다고 할 듯

  • 6.
    '21.12.11 4:44 PM (106.102.xxx.132)

    결혼은 안락함이 아니예요

  • 7. ..
    '21.12.11 4:45 PM (58.143.xxx.195)

    비혼이고 누군가와 엮이지 않는 삶도 얼마나
    편하고 감사한일인가요

  • 8. ....
    '21.12.11 4:46 PM (182.225.xxx.221)

    아 나도 미혼이지만 이런글 진짜 싫다

  • 9. ..
    '21.12.11 4:47 PM (223.33.xxx.121)

    아는 동생이 원글님 같아요
    인생 끝난 사람 처럼 살아요
    그런 표정으로 좋은 남자를 만날리는 없겠져

  • 10. 하이구
    '21.12.11 4:51 PM (223.62.xxx.74) - 삭제된댓글

    미혼이 부럽구만
    뭔소리래요;;;

  • 11. 소요유
    '21.12.11 4:51 PM (125.208.xxx.216) - 삭제된댓글

    비혼에서 긍정의 요소를 찾아서 즐겁게 지내보세요
    그러다보면 늦게라도 인연을 만날수도 있겠지요
    저도 비혼이고 나이 많은 중년인데
    자유로운 제 삶이 만족스럽고 제선택에 감사하며 살고있어요
    기혼친구들 다들 잘살고 있지만
    그 친구들은 그들의 인생을 사는거고
    저는 제 인생을 사는것이라고 생각해요

  • 12. 음....
    '21.12.11 4:51 PM (106.102.xxx.230)

    원글님이 주변에 본인이 가진 조건보다
    잘난 남자 만나서 결혼한 지인이 있나요?
    그리고 그 지인이 남편 자랑, 경제력 자랑 하나요?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어서 자랑하면
    가만히 있다가도 한번씩 마음을 요동치죠.
    그 지인은 그게 자기의 최고 성과라 자랑하고 싶은거례요.

    결혼을 했어야 했다는 생각이니 지금이라도 찾아봅시다.
    언제 하더라도 좋은 사람 만나면 됩니다.

  • 13. ㅁㅁ
    '21.12.11 4:54 PM (175.223.xxx.63) - 삭제된댓글

    어우 징그러
    끊임없이 댓글들을 주시니
    허구헌날 징징징징

  • 14. ㅇㅇㅇ
    '21.12.11 4:54 PM (58.227.xxx.48)

    친구는 있으세요? 친구부터 사귀세요

  • 15. ㅇㅇㅇㅇ
    '21.12.11 4:58 PM (221.149.xxx.124)

    애인 사귀면 못났다고 가스라이팅하고 결혼하면 배우자 못났다고 구박하실 분이세요.

  • 16. 댓글들
    '21.12.11 5:00 PM (211.36.xxx.48)

    ㅎ 솔직하지 않은거같은데요.
    원글님이 불편한 진실을 말한건데
    마치 선택에서 안한것처럼.
    안한건지 못한건지. 주변에 과년한 남녀있으면
    사회적으로 엄청 성공하지 않았으면 부모건 본인이건 스트레스 받는거 맞죠.
    안쓰러운 눈초리로 보고요.
    원글님.. 충분히 그마음 이해하는데요.
    인생이 꼭 열심히 산다고 성공도 아니고
    살다보면 결혼이외의 좋은 과정이 있을수 있어요.
    그리고 나이 들어도 맞는 짝도 있고요.
    넘 의기소침하지 마시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들 하니까 함께 사는 세상
    늦어서라도 결혼 원하시면 주변에 적극 얘기하시고
    .스스로 적극적으로 임하세요.

  • 17. ..
    '21.12.11 5:03 PM (223.62.xxx.215) - 삭제된댓글

    엠병 징징징 징글징글ㅋㅋㅋㅋ

  • 18. 근데
    '21.12.11 5:16 PM (1.227.xxx.55)

    그건 미혼이라서가 아니라 지금 원글님이 가진 게 별로 없어서 그러신듯 해요.
    지금이라도 뭐라도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오히려 딸린 식솔들 없으면 과감하게 할 수 있잖아요.

  • 19. 분명
    '21.12.11 5:22 PM (41.73.xxx.78)

    혼자보다는 둘이 낫고 아이 키우는 재미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거죠
    한데 다 완벽하지 않잖아요
    남과 함께 산다는게 쉬운게 아녜요 행복한 가정엔 부부의 인품이 있어요 분명
    나랑 잘 맞는 사람은 이 세상에 거의 없어요 착각이지
    부모 형제랑도 잘 못 지내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남과 사는데는 분명 많은 이해와 사랑 노력 포용이 필요해요.
    여기보면 이기적 남편 바람 이야기 많죠 . 자식 속 썩이고 힘들던 또 어쩌고요.
    그런데 본인들 잘못에 대한 각성은 거의 없죠
    그 남편은 그 자식들은 아내 엄마에 대한 한탄과 불만이 없을까요?
    다 상대적인것인데….
    내가 좋은 사람이어야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고 사로 좋은 사람이 되어 사는거예요
    인연이 닿지 않아 혼자라도 그 장점을 살려 만족하고 감사하고 즐기는 태도를 가지는게 옳죠 . 혼자여서 힘들고 불행한데 둘이라고 갑자기 모든게 다 행복해지자 않아요 절대 .
    둘이 함께라고 외롭지 않았던 절대 아니고 나 혼자도 힘든데 둘이라 더 힘들 수도 있는거예요. 생각을 바꾸고 내 자신을 잘 가꾸고 인성을 가꾸세요
    내가 좋은 사람이면 어느날 갑자기 누군가 좋은 사람이 다가옵니다 .
    그게 친구이든 이성이든 ….

  • 20. 지금이라도
    '21.12.11 5:24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결혼 원하시면 적극적으로 기회 찾으시고
    좋은 사람 만나시길 바랍니다
    본인이 원하시니
    좋은 인연 이어지길요

  • 21.
    '21.12.11 5:38 PM (180.65.xxx.125) - 삭제된댓글

    지금부터라도 돈 열심히 모아보세요.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 기회가 왔을때 잡을수 있잖아요.

  • 22. 맘만 먹으면
    '21.12.11 5:41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그 까이거 결혼 쉬워요.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건강하기만 하면 널린게 남자인데 ..

  • 23. 아무하고나
    '21.12.11 6:48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할 수야 있나요
    적극적으로 기회 찾으시고 신중하게
    좋은 사람 만나시길 바랍니다

    본인이 원하시니
    좋은 인연 이어지길요

  • 24. 못해봐서 그래요
    '21.12.11 7:27 PM (1.252.xxx.157)

    막상 해봤으면 안한게 더 낫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즉 결혼이라는게...안해본 사람이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예요.
    동굴에 갇혀있는 느낌받고 빠져나온게 행운이려나싶은 사람도 있으이깐요.

    결혼이라는게 쉬운데
    자신들이 생각하는 그 결혼이 아니여서 늘 ㅠㅠ
    이론과 실제가 달라요.
    자신있게 살려고한거 다 소용없고
    외로워서 무촌만들고 자식낳고 아웅다옹살려고한거...
    더 외롭고 족쇄쳐워져 피눈물흐르는 사람도 많아요.
    결혼두고 결혼하고프고 자식두고 무자식상팔다소리하고
    보고있어도 보고싶다 소리나와요.

  • 25. ...
    '21.12.11 7:38 PM (168.126.xxx.77)

    원글이 말하는 결혼
    나보다 잘나서 존경할만한(이라고 쓰고 날 먹여살릴)
    남자랑 하는 결혼

    결혼이 하고싶으면 눈을 낮추세요
    널리고 깔렸어요

    근데 그건 싫죠?
    님수준에 맞는 똑같은 연봉 재정상태인 사람은
    싫은 거잖아요

    말은 바로해야죠

    그런 결혼을 하려면 본인
    능력이 있어야죠

    결혼도 무임승차하려자 실패해서
    생긴 우울함이라면
    그냥 우울하세요 그게 나아요 차라리

  • 26. ..
    '21.12.11 8:13 PM (222.238.xxx.217) - 삭제된댓글

    님 남자 아니에요?
    글에서 개밥쉰내나는게 남자같은데요
    얼마전 네이트판에 맨날 결혼못해서 징징징거리는 여자
    제나이가 서른후반인데 마흔중반인데 나이 바꿔가면서 주작하다가 걸렸더라고요
    주작하려면 글에 좀 더 디테일과 정성이라도 들이세요

  • 27. 아무나랑
    '21.12.11 8:24 PM (110.12.xxx.4)

    할수 있는게 결혼인데
    뭐가 어렵지요!

  • 28. ....
    '21.12.11 9:24 PM (122.35.xxx.188)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신경쓰지 말고 자존감을 높이세요
    내가 결혼못한 여자라고 직장 사람들이 무시하면 그들 시선을 신경쓰지 마세요
    그냥 나는 내 일 열심히 하며 내 영혼이 평강하면 되죠.
    님 위해 기도할께요. 좋은 인연 만나도록...
    그 전에 자존감을 배우도록....

  • 29. ..
    '21.12.12 1:48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말 실감해요
    결혼이 너무나도 어려운게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예요.
    했다고 능사가 아닌게
    요즘 이혼률좀 봐봐요.
    그에 딸린 자식은 어쩌구요
    좋는것만 보지말고 잘못했을때를 생각해보고
    결혼하고 싶다면
    자신의 내면과 외면을 가꾸는
    더 많은 노력을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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