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아상 샌드위치가 칼로 자르니 너덜너덜해요

[불편]

포크 나이프 사용해서 잘라 먹는 곳인데ㅠㅠ
거래처 외국인들 앞에 있는데
품위?는 못 챙기겠고 손으로 들고 우걱우걱 먹고 싶어요

칼만 대면 크루아상은 가닥가닥 다 튀겨서 부러져서 떨어져 나가고
샌드위치 속은 밀려서 튕구러져나오고
크루아상 밑면은 질깃질깃 질겨서 잘라지지도 않고
간신히 자른 후 내려놓은 나이프에는 에그스크럼블이
잔뜩 지저분하게 줕어있고
저 칼 입으로 한 번 쓱 훑어줘야 깨끗해질텐데
남 보기 창피해서 죽겠네요

이런 음식 어떻게 먹나요

[스테이크]

너덜너덜한거 잘게 잘라 한 입에 쏙 들어가게 잘라서 드시면 됩니다.

담엔 스테이크 나이프처럼 톱니 나이프로 자르면 안 밀리고 좀 더 깔끔하게 잘립니다.

[ㅠ]

칼을 입으로 훑다뇨
집에 나 혼자 있을때도 절대 하지마세요
최악의 매너

[..]

톱니 나이프가 좀더 낫긴한데 기본적으로 크루아상은 껍질이 잘 부스러지는 빵이라
깔끔하게 먹긴 힘들든 합니다.

그냥 두손을 잡고 먹음 안되는걸까요? 샌드위치인데

[ㅇㅇ]

칼에 덕지덕지 붙은건 슬쩍 다시 크루아상에 발라요ㅋ

[요령필요]

우선 포크는 쓰지말고
빵을 잘 잡고, 칼로 푹 누르지말고 쓱싹쓱싹.
빵 잘리면 안에 내용물과 바닥은 한번에 쓰윽.

[...]

칼을 입으로 훑다뇨
집에 나 혼자 있을때도 절대 하지마세요
최악의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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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젓가락 입으로 훑는것도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