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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서 공부하신분 외국식 교육 만족하시는지

ㅇㅇ 조회수 : 2,054
작성일 : 2021-10-13 22:42:46

제가 한국에서도 교육받고 외국에서도 교육받았는데

외국에 가기전에는 외국교육에 ..다들 그렇듯이 환상?

이런게 있었어요.


근데 제가 외국에서 학업마치고는

영어 빼고는 그닥 갸우뚱해서

좋다 나쁘다 말하기 애매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교육이 뭔가 직접적인 지식보다는

학생의 생각을 형성하고 다듬어 주는 쪽?

에세이를 많이 쓰게 하는게 이런 목적같기도 하고요.

이건 제생각만 그런게 아니고

유툽에서 아이비리그 유학간 학생 인터뷰가 있는데

그학생도 비슷한 말을 하더라구요


한국에서 받았던 교육이 결코 나쁘고 후진건 아니었다는

그런 생각..

그렇다고 아예 불만족한건 아니고 얻은것도 있지만

생각했던 환상처럼 그만큼만은 아니었다는 정도?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라..ㅋㅋ


K방역, K드라마에 이어서 K교육도 요즘은 경쟁력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건 제 생각이고

여기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분이 너무 많아서

다들 만족도나 느낌은 다를거 같긴해요..

IP : 61.101.xxx.6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21.10.13 10:49 PM (123.111.xxx.13)

    저는 프랑스에서 공부했는데요
    한국에 와서 대학생들 강의를 해보니 한국식 교육에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나요.
    점수, 정답 위주의 공부들..
    조금이라도 어려운 내용 던져주면 스스로 생각하기 힘들어하고, 강의 평가가 난도질 당해요 ㅎㅎㅎ
    저는 다른것보다도 프랑스에서 공부하며 얻은 가장 큰 성과는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찾도록 하는것, 정답보다는 그것을 찾는 과정과 사고하는 힘을 기르도록 하는것을 가장 많이 배운것 같아요

  • 2.
    '21.10.13 10:52 PM (203.218.xxx.199)

    전 외국에서 공부를 안했지만 아이가 국제학교 다니고 있어요 - 외국살아요.
    근데 한국식 교육이 결코 나쁘지 않아요.
    원글님 말씀대로 똑똑한 한국 사람들 많잖아요.

  • 3. ...
    '21.10.13 10:59 PM (175.194.xxx.216) - 삭제된댓글

    외국은 한가지를 오래 공부해요
    얘를들면 우리애가 도형 처음배울때 삼각형 하나를 가지고 2주를 수업하더라구요
    삼각형의 합이 180인것을 서술해야하고
    삼각형을 만들어서 교실에 걸고
    숨넘어갈뻔했어요
    반면 우리나라는.. 주입식이라고 하지만
    외국과 우리나라는 비교할 수준이 아닌거 같아요
    우리나라가 교육수준에서는 월등해요

  • 4. ...
    '21.10.13 11:00 PM (175.194.xxx.216)

    외국은 한가지를 오래 공부해요
    예를들면 우리애가 도형 처음배울때 삼각형 하나를 가지고 2주를 수업하더라구요
    삼각형의 합이 180도인것을 서술해야하고
    삼각형을 만들어서 교실에 걸고
    숨넘어갈뻔했어요
    뭔놈의 삼각형 하나를 가지고 2주를 수업하나 답답해서
    반면 우리나라는.. 주입식이라고 하지만
    외국과 우리나라는 비교할 수준이 아닌거 같아요
    우리나라가 교육수준에서는 월등해요

  • 5. 사고만하다가
    '21.10.13 11:04 PM (125.138.xxx.203)

    세월 다갑니다.
    애초에 할 놈 하고 못할 놈 못하죠.
    정답 잘 찾는 애들이 사고도 잘한다고 봅니다.
    결국 문명 발전시키는건 이과학문인데 논리적이고 명확한 답이 있죠

  • 6. 솔직히
    '21.10.13 11:42 PM (118.235.xxx.161) - 삭제된댓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은 노인들이 많죠.
    잘하는 애들은 취업 잘되는 과 가있어요.

  • 7. 솔직히
    '21.10.13 11:44 PM (124.5.xxx.197)

    스스로 생각하는 힘은 노인들이 많죠.
    마스크 안 쓸 개인의 자유나 논하면 딱이죠.
    우리는 살아남기 교육이에요.
    잘하는 애들은 취업 잘되는 과 가있어요.

  • 8. ㅇㅇ
    '21.10.14 12:31 AM (180.228.xxx.125) - 삭제된댓글

    일단은 우리나라 조직에서 살아남으려면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어느 나라나 그 사회 적응에 맞게 딱 그 수준의 교육을 하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 회사들은 시키는 거 잘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자기할일 하는걸 우선시해서.. 스스로 생각할 필요가 없죠 굳이.. 그냥 위에서 시키는 일 잘하는 사람을 필요로 하고 그 수요에 맞게 교육하는 거 뿐이죠. 다른나라 교육에 환상 가질 필요없어요. 그냥 우리나라 교육에 잘 적응해서 회사 잘 다니면 됩니다. 이민갈거 아니면요

  • 9. ㅎㅎ
    '21.10.14 12:34 AM (218.236.xxx.89)

    하진 이라는 중국?작가가 쓴 멋진추락 아라는 책에

    손주들 미국식 교육에 불만인 할아버지가 불평하는 대목이 있는데 같은 동양인으로서 완전 공감

  • 10. 초딩
    '21.10.14 12:37 AM (49.196.xxx.72)

    외국에서 초등저학년 둘 키우는 데 애들이 학교 재미있다고 너무 잘다녀요. 교과서도 없고 뭐 그렇습니다 ㅡ.ㅡ
    도시락만 덜렁덜렁 가지고 다녀요
    뭐 가방에 장난감, 머리빗, 머리고무줄 넣어다니긴 하네요. 여분의 속옷, 여름이면 물장난하니 티셔츠 추가. 담임, 보조교사 두세분이 같이 한반에 일하시는 데 다들 자상하고 애들 눈높이 맞춰주고 말투도 엄청 다정하게 많이 그러네요

  • 11. 바로윗님
    '21.10.14 1:48 AM (1.252.xxx.104)

    초딩님 어디외쿡이십니까?
    울애들 중딩인데 거기보내고싶네요 ㅜㅜ 여건안되지만 마음만이래도요

  • 12. 우리나라는
    '21.10.14 5:09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교육의 모든 문제가 대학에서 집약되서 나타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교육의 모든 문제점은 대학입시에 모든 교육의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 13. ..
    '21.10.14 5:36 AM (92.238.xxx.227)

    저도 해외살아서 애들이 학교에 교과서 없고 공책까지 주는게 놀라왔어요. 프린트물 나눠주고 공부하고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가르쳐주고 화 안내고요. 지금 고등인데 시험은 주로 서술형으로 에세이로 써야해서 제가 예전에 공부하던 연습장에시커멓게 쓰면서 하는 공부는 안하네요. 고등 영어 시험 준비로 로미오와 줄리엣에 대해 공부하는데 200페이지가 넘는 책이네요. 대사분석등ㅇ 자세하게 파고 듭니다.

  • 14. 한가지
    '21.10.14 7:47 AM (125.131.xxx.232)

    확실한 건 한국에서 잘 하던 애들은 외국가서도 잘 하고
    한국사 못 하던 애들은 외국서도 별로긴 하더라구요.

  • 15. 글쎄
    '21.10.14 8:42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외국은 대학 가서 공부하는 시스템이고
    우리는 대학가기 전에 진 빼고 취업하느라 마른 수건 또 짜요.
    철학, 자유로운 사고 취업에 무쓸모여서 관심없어요. 대학을 취업하러 가지 한가롭게 노니러 가질 않아요.
    요즘같은 시대에 미디어가 사방에 널렸는데 그걸 꼭 대학에서 배울 이유도 없고요. 오히려 철학과 자유로운 사고를 대학에서 배워야한다는 생각자체가 창의성이 없는 거죠.

  • 16. 글쎄
    '21.10.14 8:42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외국은 대학 가서 공부하는 시스템이고
    우리는 대학가기 전에 진 빼고 취업하느라 대학가면 마른 수건 또 짜요. 철학, 자유로운 사고 취업에 무쓸모여서 관심없어요. 대학을 취업하러 가지 한가롭게 노니러 가질 않아요.
    요즘같은 시대에 미디어가 사방에 널렸는데 그걸 꼭 대학에서 배울 이유도 없고요. 오히려 철학과 자유로운 사고를 대학에서 배워야한다는 생각자체가 창의성이 없는 거죠.

  • 17. 무쓸모
    '21.10.14 8:45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외국은 대학 가서 공부하는 시스템이고
    우리는 대학가기 전에 진 빼고 취업하느라 대학가면 마른 수건 또 짜요. 철학, 자유로운 사고 취업에 무쓸모여서 관심없어요. 대학을 취업하러 가지 한가롭게 노니러 가질 않아요.
    요즘같은 시대에 미디어가 사방에 널렸는데 그런 인문학적 지식을 꼭 대학에서 배울 이유도 없고요. 오히려 철학과 자유로운 사고를 대학에서 배워야한다는 생각자체가 창의성이 없는 거죠. 배짱이 놀음을 돈주고 왜요.
    요즘은 기술배우고 전문자격증을 따서 먹고 사는 거 문제 없으려고 대학가는 겁니다.

  • 18. 결국
    '21.10.14 8:48 AM (124.5.xxx.197)

    외국은 대학 가서 공부하는 시스템이고
    우리는 대학가기 전에 진 빼고 취업하느라 대학가면 마른 수건 또 짜요. 철학, 자유로운 사고 취업에 무쓸모여서 관심없어요. 대학을 취업하러 가지 한가롭게 노니러 가질 않아요.
    요즘같은 시대에 미디어가 사방에 널렸는데 그런 인문학적 지식을 꼭 대학에서 배울 이유도 없고요. 오히려 철학과 자유로운 사고를 대학에서 배워야한다는 생각자체가 창의성이 없는 거죠. 배짱이 놀음을 돈주고 왜요.
    요즘은 기술배우고 전문자격증을 따서 먹고 사는 거 문제 없으려고 대학가는 겁니다. 결국엔 돌고 돌아 시험에 시험을 요구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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