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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와 대화를 하고나면 기분이 안좋아요..

마음이힘들어요. 조회수 : 10,503
작성일 : 2021-08-14 14:21:48
제목그대로입니다.
친정엄마와 대화를 하면 기분이 안좋아집니다. 그리고 기분이 안좋아진다는 사실에 또 죄책감 같은게 생겨요.

기본적으로 저와는 가치관이 많이 다르고 옛날 사고방식을 갖고 계세요.
(여자와 남자 구별, 돈이 가장 중요, 학벌재산등으로 사람판단. 자라오신 환경때문에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애가 굉장히 강하신데, 또 남에게 피해는 안끼치고 싶어해요.
근데 남욕하는걸 참 좋아하십니다.

저에게 시댁식구들 험담(그러니까 친정아빠 가족들)은 기본이고 본인 친구들 험담, 잘 안풀린 이야기들을 자주하세요. 기분 좋은 얘기도 많이 들으면 힘든데, 같이 욕해드리는것도 이제 지치고 꼭 나중에 저도 기분이 안좋아져요.

제 친한 친구가 결혼한 이야기를 했는데, 누구랑 했냐기에 의사랑 선봐서 결혼했는데, 둘이 잘 어울린다. 했더니 대뜸 하시는 말씀이 “요즘 의사별론데” 하십니다… 저희 어머니 저 의사랑 결혼시키고 싶으셔서 24살부터 선보게 하셨던 분이고요…

부러우신건지 뭔지, 그냥 그렇구나 하시면 되지 왜 저런 부정적인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순간 화가 나더라구요. 그렇게 직업으로 제 친구결혼상대를 깍아내리는것도 싫고, 그럴만한 직업도 아니고, 저렇게 쉽게 겪어보지 않은 사람을 어떤이유로던 폄하하는 태도가 참 싫어요.

그래도 그럴수도 있지, 엄마의 성격이니까 하고 넘어가며 살아왓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해할 수 있을까요? 이해하지 않고 그냥 무시하고 살아도 괜찮은건가요? 엄마와 대화만하면 언짢음+죄책감이 생기는데 저에게 매일같이 카톡하시는 어머니를 어떻게 맞춰드려야 현명할지 답답합니다.
IP : 97.115.xxx.56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1.8.14 2:23 PM (218.238.xxx.226)

    저는 어머니와 대화를 안해요 아이키우느라 바쁜데 부정적인 하소연들 들어주기 힘들어서요

  • 2. ...
    '21.8.14 2:25 PM (223.62.xxx.214)

    안 만나요 거리두기

  • 3. ㅇㅇ
    '21.8.14 2:26 PM (223.39.xxx.227)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인연 거의 끊다시피 했어요
    저를 위해서요

  • 4. 저희
    '21.8.14 2:27 PM (14.32.xxx.215)

    엄마도 그래서 전화 안해요
    말도 안해요
    정말 사람의 밑바닥이 보이고
    인간성이 사악해 보여요
    저희 엄만 본인이 의사에 뭐하나 부러울게 없이 사셨는데도 저래서 정말 남편보기 챙피해요 ㅠ

  • 5. ...
    '21.8.14 2:28 PM (118.235.xxx.108)

    저도 시어머니때문에 노인혐오증 생겼어요
    늙으면서 자기본성 못감추는게 많은거 같아요
    젊어서는 그래도 체면이란걸 생각했을텐데

  • 6. ...
    '21.8.14 2:29 PM (121.165.xxx.191)

    참 친정엄마 욕하는 글도 꾸준히 올라오네요

  • 7. 슬퍼요
    '21.8.14 2:30 PM (211.109.xxx.92)

    친정엄마는 왜 모든게 용서되야될까요 ㅠ
    이 싸이트만 해도 친정엄마때문에 힘들다고
    하면 죄책감 유발시키는 댓글이 막 달려요
    저는 다른건 다 벗어나고 이제 편하게 되었어도
    친정엄마를 외면했다는 죄책감 때문에 가슴이
    오그라들곤해요 ㅠ

  • 8. ㅇㅇ
    '21.8.14 2:30 PM (110.11.xxx.242)

    저희 엄마도 그러신데
    저는 어떤 정신적장애가 있는거 아닌가 싶기도해요.
    자기 뜻대로 안되는 일이 있으면 상황을 이상하게 왜곡해서 사람을 괴롭혀요.

    혼자 계신거 안쓰럽지만 저도 인연 거의 끊고 삽니다.

  • 9. ㅇㅇ
    '21.8.14 2:31 PM (218.238.xxx.226)

    윗님 이 사이트는 나이든 아줌마들이 많아요
    그래서 그래요

  • 10. .........
    '21.8.14 2:33 PM (223.62.xxx.98)

    부정적이고 나쁜 영향을 끼치는 사람인데 차단할 수 없는 경우는 부딪침을 최소화하고 마음을 두지 않는 훈련을 하도록 하세요.
    다른 방법은 없어요.
    냉정해 지는 것을 감수하지 않으면 못합니다.

  • 11. ...
    '21.8.14 2:33 PM (121.165.xxx.191)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를 게시판에 꾸준히 욕하는 아줌아들
    인성 좀 챙겨요 일베 폐륜아들이랑 뭐가다름?
    적당히들 하세요

  • 12. ….
    '21.8.14 2:36 PM (108.172.xxx.221)

    친정엄마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이런 익명게시판에 안하면 어디다 합니까?
    엄마는 뭐 성인이고 엄마는 무조건 옳은가요?

  • 13. ..
    '21.8.14 2:36 PM (39.125.xxx.117)

    121.165 본인 인성이나 잘 돌보세요. 본인은 얼마나 인성이 고매하고 출중하셔서 익명게시판에 고민 털어놓는 사람들 인성 지적일까요.

  • 14. 121.165.xxx
    '21.8.14 2:38 PM (223.39.xxx.235)

    가엾은 사람...이런글까지 쫓아다니며 지적하면 본인은 좀 괜찮은 사람같이 느껴지나봐요.

    본인 이야기에 집중해보세요. 일시적 자극으로 위안찾지 마시고 본인의 지옥을 바로 보고 벗어나시면 좋겠습니다.

  • 15. ...
    '21.8.14 2:38 PM (121.165.xxx.191) - 삭제된댓글

    거의 하루하나씩 친정엄마 욕하는글
    여성커뮤에서 할 짓입니까
    일베 보는 듯 하네요
    누가 무조건 옳다고 했나요?
    최소한 측은지심을 가지세요
    댁의 자식이 게시판에 욕하면 좋겠어요?
    일베들이 들어왔나 작작들 하셈

  • 16. ...
    '21.8.14 2:39 PM (121.165.xxx.191) - 삭제된댓글

    인성 더러운 아줌마들
    82 욕먹이려고 작정하고 들어왔나
    수준낮아서 ㅉㅉ

  • 17. .
    '21.8.14 2:40 PM (39.7.xxx.249) - 삭제된댓글

    폐륜아 아님

    패륜아 맞음

  • 18. ...
    '21.8.14 2:40 PM (121.165.xxx.191)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 욕하는 댁들인생이 지옥이지
    왜 내인생이 지옥임?
    폐륜아들 아둔한것보소 ㅉ

  • 19. ….
    '21.8.14 2:40 PM (108.172.xxx.221)

    자녀 본인에 대한 측은지심은요?
    엄마와 자녀 관계에서 자녀는 약자에요.
    자녀가 언제까지 엄마를 불쌍하게만 여기고 엄마의 잘못된 점을 눈감아줘야 합니까?

  • 20. 인성 자체가
    '21.8.14 2:40 P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글 내용으로 보아 별로인 분이죠
    부정적 성향
    님에게 안좋아요

    죄책감 유발시키는 댓글들을
    가끔 보는데
    그 엄마들 또래이거나 부정적 성향인 분들
    뭐 어때서~~
    하지만 자녀에게는 정말 독이 되는 엄마입니다
    화초에게 실험하는 것 실제로도 있던데
    긍정적인 말, 부정적인 말 해주는 실험했더니
    부정적인 말 해주는 화초가 죽더라는,,,,

  • 21. ..
    '21.8.14 2:41 PM (223.39.xxx.197)

    그렇다고 당신이 썩 수준 높아보이지도 않는데요?? ㅉㅉㅉ

  • 22. 부끄럽지만
    '21.8.14 2:41 PM (223.38.xxx.57)

    저도 원글어머니 같은 엄마가 계시고 전 그런 엄마의 가치관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컸어요.학교다니면서는 교우관계 힘들었고 뭐가 잘못인지 깨닫는데 시간이 걸렸어요
    그래도 완전히 고쳐지지 않았는데 제 딸이 클수록 제가 지적받고 비난받는 일이 많아졌어요.제 딸은 성질이 강하고 표현도 세서 저를 배려해 표현을 삼가는 성격이 아니거든요.
    딸과 대화하다가 저는 무심코 하는 말들에 딸이 노발대발 한 적이 많아요.
    딸이 20대 중반인데 딸과의 대화가 힘들어요.조심해서 얘기해야 하다보니 , 힘들고 버거워서 딸이 얘기를 걸어오면 긴장하거든요. 딸과 나누는 아기자기한 재미도 없구요.딸도 엄마와 대화하다 보면 넘 화가나서 힘들단 얘기를 지 오빠한테 했대요.

    딸이 어렵고 긴장되고 그래서 딸과 거리두고 마음에서 많이 내려놓는 연습중인데 그래도 하나 '다행이다 딸에게 고맙다 '싶은 건 제가 원글님 어머니 같은 오류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거에요.편견과 자기애와 부정적 언행을 조심하다보니 인간관계도 좋아지고 나를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그런 게 좋더라구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엄마의 비위를 맞춰주며 엄마를 고치는 건 힘들거라는 거에요.그런 방법은 엄마 쪽에도 내상이 심해서 별로 추천하고 싶지가 않구요.

    부드러운 방법으로는 외면 정도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카톡은 원글님 내킬 때 , 아니면 3일은 그냥 지나가고 하루는 엄마 카톡이나 대화 상대가 되어주고 ..이런 식으로든지요.

    엄마 본인이 심각하게 깨닫지 않는 이상 달라지시긴 어려워요.
    이해하지 않고 무시해도 돼요.죄책감 가질 필요도 없어요
    원글님도 정서적으로 엄마와 독립하세요. 나를 먼저 지키는 게 제일 중요하죠

  • 23. ㅇㅇ
    '21.8.14 2:41 PM (223.39.xxx.235)

    멀리 하세요, 저라면 그럴것 같아요.
    부모라고 자식을 함부로 대할 권리를 갖는건 아니니까요.

  • 24. .........
    '21.8.14 2:42 PM (203.226.xxx.159)

    더 좋은 방법은 싫은 얘기는 싫다고 싸우는 겁니다

  • 25. ..
    '21.8.14 2:43 PM (223.39.xxx.197)

    남이 어떤 인생을 살든 괴롭고 마음이 힘들어 털어놓는건데 그런 글에 비난 늘어놓을거면 그냥 지나가세요. 하여간 꼰대들 인성도 알아줘야해요..

  • 26.
    '21.8.14 2:44 PM (108.172.xxx.221)

    딸하고 친구되려면 딸한테 맞춰주는 엄마여야지
    필터 안 달고 생각나는 대로 내뱉는 철없고 이기적인 엄마는
    아무리 엄마라도 자녀한테 짐이되고 부담스런 존재가 되죠.

  • 27. ㅁㅁㅁㅁ
    '21.8.14 2:44 PM (125.178.xxx.53)

    저희엄마도요..
    맨날 친척들 욕하고 흉봐요
    아빠흉도 너무 많이 보고...

  • 28.
    '21.8.14 2:44 PM (58.140.xxx.74)

    엄마는 신성불가침 존재인가요?
    익명게시판에서 마음을 쏟아놓는게 어때서요?
    그럼 남편에게 합니까? 자식에게 합니까?

    원글님 .잘난척하고 훈계하는 댓글 신경쓰지 마세요

  • 29. ...
    '21.8.14 2:45 PM (121.165.xxx.191) - 삭제된댓글

    일베나 디씨가서 놀아요
    친정엄마 욕하는 인성 저렴한 인간들아
    82욕먹이지말고
    새로운 갈라치기냐
    지자식들한테 쌍욕처먹어봐야 정신차리지 ㅉ

  • 30. ㅇㅇ
    '21.8.14 2:45 PM (110.11.xxx.242)

    전 친정엄마에게 여러가지로 얘기를 했어요.
    남얘기, 비교, 부정적이야기 하지말자. 듣고싶지않다.
    그러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전문가 도움이 필요한것 같아 심리상담하러가자도 해봤고.

    다 실패했고 저도 지치고
    그냥 연락안해요.

  • 31. 음...
    '21.8.14 2:47 PM (61.98.xxx.105)

    성인이 된 자녀, 특히 결혼까지 한 자녀라면.. 부모와도 어느 정도 선을 긋고 각자의 삶에 집중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원글님과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찾아보면 관련 서적도 많고, 유투브에 상담 사례도 많고, 그렇더라구요.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법륜스님 강의에서도 나름 좋은 의견 들었구요. 나르시시즘 관련 정신과 의사 분들의 유투브 채널에서도 도움되는 조언이 많더라구요.

  • 32. ㅇㅇ
    '21.8.14 2:53 PM (223.39.xxx.137)

    부끄럽지만님

    님은 여기서 얘기하는 사례와는 다른 좋은 엄마이신것 같아요. 자신을 돌아보고 고민하시잖아요.
    저희 엄마는 절대 자신은 잘못하지 않아요. 상황을 거짓말로 우겨서라도 다 남의 탓이어야하죠.
    그래서 저도 지치고, 장모님 안쓰러워하던 남편도 지쳤어요.

  • 33. 근데
    '21.8.14 2:55 PM (112.165.xxx.246)

    왜 친정엄마라고 해요?
    그냥 엄마라고 하면 안되나?

  • 34. 남들험담하면
    '21.8.14 2:57 PM (113.199.xxx.94) - 삭제된댓글

    음기가 성해서 되는일이 없다고 하세요
    나이들수록 좋은 기운을 불러오려면
    좋은 말만 해야한다고 하세요
    이럴때 저럴때 적절하게 미신챤스도 써보세요

  • 35. ㅇㅇ
    '21.8.14 2:57 PM (223.39.xxx.137)

    엄마에 대한 거리감 때문인가봐요.
    우리가 상상하는 따뜻한 엄마가 아니라는거죠.

  • 36. 아까
    '21.8.14 3:01 PM (39.7.xxx.41) - 삭제된댓글

    22실 아버지 병간호 안하고 죽였다고 패륜아라고 넌리치던 엄마들이
    또 댓엔 거리두기라고요.
    이에걸면 이걸이 코에걸면 코걸이라고 22살 머스마가 지아빠랑 둘이 살면서
    아버지 그나이까지 돈없어 자기 동생에게 병원비 신세지고 살았고
    학교나 졸업했나 모르겠으니 돈벌기 어려운 때에 애가 요양병원 혼자 어찌 알아보고 알바해봐야 지 압 풀칠이지 알바하며 24시간 환자 돌보라면 어느누가 알바를 써줄까요? 사회시스템 문제지 편드는게 아니라 저아들 잘못이 얼마나 있을까요?

  • 37. 아침에
    '21.8.14 3:02 PM (39.7.xxx.41) - 삭제된댓글

    22살을 만으로 따져가며 아버지 병간호 안하고 죽였다고 패륜아라고 넌리치던 엄마들이
    또 댓엔 거리두기라고요.
    이에걸면 이걸이 코에걸면 코걸이라고 22살 머스마가 지아빠랑 둘이 살면서
    아버지 그나이까지 돈없어 자기 동생에게 병원비 신세지고 살았고
    학교나 졸업했나 모르겠으니 돈벌기 어려운 때에 애가 요양병원 혼자 어찌 알아보고 알바해봐야 지 압 풀칠이지 알바하며 24시간 환자 돌보라면 어느누가 알바를 써줄까요? 사회시스템 문제지 편드는게 아니라 저아들 잘못이 얼마나 있을까요?

  • 38. ㅇㅇ
    '21.8.14 3:02 PM (223.39.xxx.137)

    원글님 힘내세요.
    사람은 잘 안바뀌고 그런 성향의 어르신은 더더욱 자아성찰이 안되는 사람이라 바뀌기는 더 힘들거예요.
    저는 어떻게든 문제를 깨닫고 고치시기를 바래서 아둥바둥하다 결국 포기한 경우예요. 인연은 거의 끊다시피 지내요. 그래서 그냥 문제는 외면하고 적정한 거리 두면서 의무적 관계로 지내는게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 39. 마음이힘들어요.
    '21.8.14 3:03 PM (97.115.xxx.56)

    어머나 잠깐 운동하고왔더니, 이렇게나 댓글이 많아서 놀랐네요.
    제가 화가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글을 써서 엄마를 욕되게 썼나보네요. 글의 요지는 친정엄마를 욕하는 거라기보단, 어떤 생각을 가지면 좀 이해를 하고 부정적인 말해도 기분이 나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 를 질문하는거였어요.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안하고 고치려고 할 생각도 없습니다.
    이제 너무 이해하려고 하지도 말아야겠어요.
    댓글 다 감사해요. 좋은 주말되세요.

  • 40. 원글
    '21.8.14 3:05 PM (97.115.xxx.56)

    친정엄마라고 한 이유는, 다정하게 엄마라고 하기에 마음에 거리가 이미 생겨버렸기 때문인 것 같아요.

  • 41. 이기적
    '21.8.14 3:06 PM (39.7.xxx.41) - 삭제된댓글

    낳아놓고 자식보고 투정하며 받길 바라는 인간이나
    부모가 못해준걸 가지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인간이나
    나이 더 먹어도 덜먹어도
    인간은 부모형제 기타 인간관계에서 지한테 서운하게 하고 이익없고 돌아오는 거 없음 욕해요.

  • 42. ...
    '21.8.14 3:12 PM (114.200.xxx.117)

    121.165.xxx
    이런글까지 쫓아다니며 지적하면 본인은 좀 괜찮은 사람같이
    느껴지나봐요.
    222222222222222

  • 43. ㅠㅠ
    '21.8.14 3:13 PM (221.150.xxx.126)

    원글님 댓글에 눈주변이 시큰해지네요.

  • 44. 이해나 죄책감
    '21.8.14 3:25 PM (123.214.xxx.169)

    가질 일이 아니라
    바뀌길 바래야할 일인데
    사람은 바뀌지않으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뭐라하면 말길게 잇지말고요

    원글님이 어머니와 같은 사람이 안되면 돼요
    사람은 싫어하면서도 닮아가기도 하거든요
    익숙하기때문에요

    거리를 두세요

  • 45. 이해나 죄책감
    '21.8.14 3:27 PM (123.214.xxx.169)

    그리고 사회생활해보면 인성 쓰레기인 인간들
    그들 모두 누군가의 부모.자식예요.

    원글에게는 친정엄마라 불리는것일뿐..

  • 46. ㅇㅇ
    '21.8.14 3:32 PM (218.238.xxx.67)

    왜 이해를 해요? 남들 얘기 듣기 싫다, 나한테 왜 그런 말을 하냐, 나한테 다른 사람들 얘기 하지 마라 이렇게 말하세요. 부정적인 에너지 받고 싶지 않다고요. 님의 정신건강 중요합니다. 어머니를 존경하고 존중하는 것과 별개로 아닌 것은 아닌거예요. 착한아이 증후군에 대해서 찾아보시고 혹시 참고하실 거 있으시면 참고해보세요.

  • 47. 뭐지
    '21.8.14 3:33 PM (223.38.xxx.39)

    친정엄마가 불가침 영역도 아니고
    친정엄마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했다고 일베 가라는 사람은
    사고 회로가 어떻게 된 걸까요??
    82를 뭘로 보고 저러나요

    이런 주제에서 남녀 갈등 조장하려면
    본인이 여시나 더쿠 가는 게 나을텐데요.

  • 48. 꿩이 먼저냐?
    '21.8.14 3:34 PM (39.7.xxx.85) - 삭제된댓글

    알이 먼저냐 따지기전에
    먼저 싸지르고 지감정대로 키운 부모죄가 더 크지요.

  • 49. ..
    '21.8.14 3:36 PM (125.179.xxx.20)

    저도 자꾸 만나고 찾아오고 싶어하는 친정 엄마
    두번에 한번 거절하고 카톡 안부연락만 하니 편해요.
    아이들 조심해서 키우세요.
    저도 아이키우는데 커서 얘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염두에 두게 돼요.

  • 50. 이게 다 삶이
    '21.8.14 3:44 PM (124.53.xxx.159)

    팍팍해서 생긴 일이라고 봅니다.
    예전부터 다양한 사람들 다양한 삶을 봐오셨다면 ..
    앞만 보고 죽을둥 살둥 살아오신 우리 어마니 할머니 우리들까지 ..
    삶이 버겁고 힘든건 사실이죠.
    이제 세상이 많이 달라졌으나 돈돈돈 공부공부 학벌 직업으로
    점수매기는 사회에서는..
    글쎄요....
    앞으로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거 같긴 하네요.
    그러나 깨인 젊은이들이 많아
    어떤 모습으로 살든 남에게 피해 안주는 삶을 영위한다면 개개인의 삶을 소중히 여겨주는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가 된다면 좋겠지요.
    나는 아니지만 남들이 그렇게 보니 ...어려운 문제네요.

  • 51. 그건
    '21.8.14 3:53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엄마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기때문.

    그래서 행복한사람을 보면 괜히 화가 나는거고 트집도 잡고
    그 화를 풀 마땅한곳이 없으니 만만한 딸에게 풀고의 반복..

    친정엄마가 좀 까다롭고 예민한 성격이었는데
    아들며느리가 집안일 다 맡아서 하고 짐이 가벼워져서 그런지
    완전 다른성격이 되셨어요.

  • 52. ......
    '21.8.14 4:35 PM (23.106.xxx.36) - 삭제된댓글

    나이 먹으면 더 한다잖아요..
    부정적인 얘기를 줄창 꺼내면 듣는 사람은 지치는데,
    엄마 혹은 시어머니 혹은 아빠나 시아버지는
    갈수록 심해지니
    그 자식들은 어떻게 버틸까 싶어요.
    저는 그래서 연락 안 하는 선택 욕 안해요.. 정신적으로 듣는 사람도 어쩔 수 없어 하는 선택이니까.
    원글님 정신도 많이 지치신듯한데 한동안 연락을 안하시든가,
    아님 정신적으로 원기옥이 조금 모였다 싶을 때 한번씩 전화드리세요
    죄책감 갖지마시구요.

  • 53. ...
    '21.8.14 4:37 PM (106.102.xxx.161)

    예시로 들은 어머니정도면 업고 다니겠습니다 ㅠ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리셔도 되는 수준이네요.

  • 54. ....
    '21.8.14 4:45 PM (23.106.xxx.39) - 삭제된댓글

    전화 끊고나면 상태:

    1, 아 근데 왜 이렇게 기분이 안 좋지......?
    2. 아 왜 이렇게,, 노인의 우울/부정적인 기운이 내게 끼얹어진 거 같지....
    3. 아 왜 이렇게... 돌려까임을 당한 거 같지?...
    4. 안그래도 우울했는데 왜 더 기분이 땅을 뚫고, 괜히 왜 이렇게 짜증이 나지..

    ㅡㅡ . 저는 더 이상 안해요.

  • 55. 어머니
    '21.8.14 4:50 PM (61.254.xxx.115)

    질투 많고 수준 떨어지고 기분나쁠만해요 엄마라고 다 네네 하면서 기분맞줄필요없어요 말짧게 일일이 뭐 전하지말고요
    이해할필요없고 무시하셈.카톡도 며칠씩 밀렸다 짧게 답하시고.

  • 56. .....
    '21.8.14 4:52 PM (23.106.xxx.39) - 삭제된댓글

    전화 끊고나면 상태:

    1, 아 근데 왜 이렇게 기분이 안 좋지......?
    2. 아 왜 이렇게,, 노인의 우울/부정적인 기운이 내게 끼얹어진 거 같지....
    3. 아 왜 이렇게... 돌려까임을 당한 거 같지?...
    4. 안그래도 우울했는데 왜 더 기분이 땅을 뚫고, 괜히 왜 이렇게 짜증이 나지..


    안부전화가 아니라 시름전화 우울전화 짜증전화 전이전화 머리채전화
    ㅡㅡ . 저는 더 이상 안해요. 먼저 전화는. 오면 받지만 그것도 힘들어요. 그리고 최대한 말 안겁니다.
    괜히 이말 저말 해봤자 반응도 사람 맥풀리게 하고 기빨려서 포기했음.

    아랫사람이 선의로 다가오면 말한마디를 괜히 화풀이로 갚지마세요. 친정엄마 욕하는 거냐 하지마시고
    님들 자식이 돌아섰을 때 서운해 말고 평소에 안부전화 같은 거 하면 그냥 소소한 마음을 나누려고 하세요..
    전화 끊고나서 "짧은 시간 즐거웠다" 생각할 수 있음 서로 좋잖아요.

  • 57. .....
    '21.8.14 4:54 PM (23.106.xxx.39) - 삭제된댓글

    전화 끊고나면 상태:

    1, 아 근데 왜 이렇게 기분이 안 좋지......?
    2. 아 왜 이렇게,, 노인의 우울/부정적인 기운이 내게 끼얹어진 거 같지....
    3. 아 왜 이렇게... 돌려까임을 당한 거 같지?...
    4. 안그래도 우울했는데 왜 더 기분이 땅을 뚫고, 괜히 왜 이렇게 짜증이 나지..


    안부전화가 아니라 시름전화 우울전화 짜증전화 전이전화 머리채전화
    ㅡㅡ . 저는 더 이상 안해요. 먼저 전화는. 오면 받지만 그것도 힘들어요. 그리고 최대한 말 안겁니다.
    괜히 이말 저말 해봤자 반응도 사람 맥풀리게 하고 기빨려서 포기했음.

    아랫사람이 선의로 다가오는 안부인사에 괜히 화풀이로 갚지마세요. 친정엄마 욕하는 거냐 하지마시고
    님들 자식이 돌아섰을 때 서운해 말고 그런 일이 없도록
    평소에 안부전화 같은 거 하면 그냥 소소한 마음을 나누려고 하세요..
    전화 끊고나서 "짧은 시간 즐거웠다" 생각할 수 있음 서로 좋잖아요.

  • 58. 그냥
    '21.8.14 5:12 PM (180.71.xxx.2)

    직설적으로 말씀 드려보세요.
    엄마의 이런 모습들이 이래서 이해가 안 되고 그러지 않으셨음 좋겠고 내가 힘들다.
    그래도 안 되면 적당히 거리 두시고 한번씩 뵙거나 통화하고 또 그런 이야기 나오면 엄마 끊을게 하는거죠.
    그렇잖아요. 그 이쁜들 아이가 사춘기가 되더니 버릇없고 성질에 하지말았음 하는 짓 골라서 하고...그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쭉 사춘기로 산다면 전 제 아이라도 그 녀석을 한결같이 받아줄 수 있을까 싶어요.
    부모도 마찮가지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지 말라 말도 해 보지 않고 거리두는건 회피지만 성인인데 조심하는 모습은 보여야 관계가 유지되죠. 부모라고 예외일순 없잖아요.

  • 59. 보통
    '21.8.14 5:44 PM (220.90.xxx.206) - 삭제된댓글

    부모와의 대화가 자식에게 즐겁기는 힘들어요. 저는 외동아들 키우는데 어쩌다 제가 집안 어른들 이야길 하게 되어 대화가 길어지면 대학생 아들이 "엄마! 그만 듣고 싶어요. 그 얘긴 듣고 싶지 않아요!" 이래요ㅜ 그럼 저도 어머.. 그래.. 알았어. 너가 지루해하는지 모르고 얘기가 길어졌네. 미안. 이러고 마무리. 한두번 이러면 자식이래도 신경쓰게 되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와 상대가 듣고 싶은 이야기는 다르다는거 항상 명심하고 얘기가 길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요.

  • 60. 음...
    '21.8.14 10:50 PM (61.98.xxx.105) - 삭제된댓글

    좋은 내용의 글들이 많아서 계속 읽어보고 싶은데.. 유독 한 분이 이상할 정도로 과민 반응(?)이시네요.

  • 61. 음...
    '21.8.14 11:01 PM (61.98.xxx.105) - 삭제된댓글

    좋은 내용의 글들이 많아서 계속 읽어보고 싶은데.. 유독 한 분이 이상할 정도로 계속 댓글 달며 과민 반응(?) 보이시네요.

    유투브 등에서 나르시시스트 / 플라잉몽키 / 코디펜던트 / 에코이스트 등 관련 검색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정신과 의사 분들이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사례를 보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 62. 음...
    '21.8.14 11:04 PM (61.98.xxx.105) - 삭제된댓글

    좋은 내용의 글들이 많아서 계속 읽어보고 싶은데.. 유독 한 분이 이상할 정도로 연이어 댓글 달며 과민 반응(?) 보이시네요.

    유투브 등에서 나르시시스트 / 플라잉몽키 / 코디펜던트 / 에코이스트 등 관련 검색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정신과 의사 분들이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사례를 보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 63. 음...
    '21.8.14 11:07 PM (61.98.xxx.105)

    좋은 내용의 글들이 많아서 계속 읽어보고 싶은데.. 유독 한 분이 이상할 정도로 연이어 댓글 달며 과민 반응(?) 보이시네요.

    유투브 등에서 나르시시스트 / 플라잉몽키 / 코디펜던트 / 스케이프 고트 / 에코이스트 등 관련 검색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정신과 의사 분들이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사례를 보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 64. ㅇㅇ
    '21.8.15 2:32 AM (185.92.xxx.151)

    친정엄마란 인간의 감정의 쓰레기통이 돠어서 거진 날마다 막말 저주의 소리를 듣고 살다가 안보고 사니 인생이 거듭나는 기분이네요.
    자존감 뿜뿜 생기고 인상도 달라졌어요.
    제 인생에 그 여자가 독이었다는걸 세월이 흘러가며 깨닫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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