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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처녀입니다 부조금문제

조회수 : 6,169
작성일 : 2021-08-13 22:21:34
결혼식때 부조 많이한 친구들은
싱글 친구 집들이때 어느정도는 되갚았으면 좋겠어요
결혼못할거 같애 그니까 결혼한다 생각하고 뭐 해줘 했더니
(사실 돌잔치며 제가절친이라 많이 챙겨줬거든요)
아무것도 없기는 민망한지
무슨 좋은날축하한다며 커피쿠폰 하나
또 한명은 진급할때 떡을보낼게요(본인 진급때 그럼나도 되갚아야겠죠)
니가 왜 떡을 보내??그랬어요
심각하게 절연을 고민중이에요..

IP : 39.7.xxx.121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21.8.13 10:23 PM (183.98.xxx.176)

    기분나쁘시겠지만 절연하지 마세요. 그냥 인간관계는 내가 조금 손해보는 듯한 관계가 낫더라고요.
    뭐 해줄때 바라고 해주면 안 해주는 것만 못하답니다.

  • 2. ㅇㅇ
    '21.8.13 10:24 PM (106.101.xxx.48)

    아이 생기면 돈이 많이 들어서 그래요.
    직장인이고
    본인치장에 돈많이쓰면서 그러면 빙썅이구요.

  • 3. 음..
    '21.8.13 10:28 PM (39.7.xxx.121)

    그래요 절연은 오바라고 생각했어요
    넘 착해요...근데 넘 비양심같아요 ㅠ

  • 4. 절연고민하세요
    '21.8.13 10:28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하나보면 열을 안다고
    밥아먹고 입씻거나 그런쪽으로 이용하는 애들은 끝까지 그래요.
    호구되지 마세요.
    그리고 먹다남은 돌떡 한조각 받은 저를 보며 위로받으시길.

  • 5. 하긴
    '21.8.13 10:30 PM (175.119.xxx.110)

    어차피 지금 안잘라내도 결국 쫑날겁니다.

  • 6.
    '21.8.13 10:31 PM (122.35.xxx.53) - 삭제된댓글

    사람일 모르는데 그러다 진짜 결혼하면 그럼 두번 부조하는 거네요?

  • 7. 음..
    '21.8.13 10:31 PM (39.7.xxx.121)

    센스있는 친구들은 이것저것 성의표시하던데(뭐라도요)
    금액 관계없이요

  • 8.
    '21.8.13 10:34 PM (39.7.xxx.121)

    결혼하게돼서 부조 받게되면
    저는 다른 방식으로 또 하겠죠
    하지만 ....,,
    제가 왜 이젠 받으려고 하겠어요..
    이유가있겠죠..

  • 9. ㅇㅇ
    '21.8.13 10:37 PM (223.33.xxx.175)

    뿌린돈 그냥 잊으세요 ㅠ

    지나고보니 애초에 부조 많이 할 필요가 없었음....

  • 10. ㅎㅎ
    '21.8.13 10:38 PM (223.62.xxx.121)

    지나고보니.정말 절친들은 돌잔치때
    부조 안받더라구요
    와주기만 해도 고맙다고

  • 11. ㅎㅎ
    '21.8.13 10:39 PM (223.62.xxx.121) - 삭제된댓글

    저는 이것보다 제발 시부모 초상까지
    알리는 애들은 뭔가 ? 싶어요

  • 12. ㅇㅇ
    '21.8.13 10:39 PM (223.33.xxx.175)

    오히려 부조만하고 절연 안당하면 다행 ㅋㅋㅋ

  • 13.
    '21.8.13 10:39 PM (39.7.xxx.121)

    솔직히 제가 부조 기본만 했던 직장동료들..
    제가 만류해도 성의표시하는 사람들도 많던데..
    첨엔 저도 그냥 좋게 생각하자 했었거든요..

  • 14. 에궁
    '21.8.13 10:41 PM (182.230.xxx.208)

    여기에서 조언구하기는 적절치 않네요.
    여기 결혼이 유일한 자부심인 사람 많아요.

    미혼은 잔말말고 부조나 해야하고,
    늙은 노부모 챙기는 것도 미혼 자녀몫이 당연하다 합니다.

    그냥 내 마음 편한 데로 해요.

  • 15. 맞아요
    '21.8.13 10:42 PM (39.7.xxx.121)

    왜 부조는 많이 했니!!짜증

  • 16. 음..
    '21.8.13 10:42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저는 결혼은 했지만 애가 없거든요.

    그래서 애낳고 사는 사람들이 국가에 기여한다~는 생각에서
    지인들 애들에게 잘해주고 돌찬치 한다고 하면 돈도내고 축하도 해주고 그래요.

    소비도 혼자 사는것보다 둘이 사는것보다 아이랑 같이 사는 부부들이 다양한 곳에 소비를 하니까
    좀더 국가경제에도 이바지 한다고 생각하기에
    제가 기여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걍 세금더 낸다~싶어서
    지인들에게 줄꺼 주고 합니다.

  • 17. 음..
    '21.8.13 10:43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애때문에 힘들어하면 제가 대신 더 도와주기도 하구요.

  • 18. ...
    '21.8.13 10:44 PM (106.102.xxx.6) - 삭제된댓글

    그니까 친한 친구인데
    비혼을 선언하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집들이 때 커피 쿠폰 하나
    다른 친구는 진급때 떡 보낸다며
    빈손이었단 얘기예요?
    어후 친한 친구 맞아요?

  • 19.
    '21.8.13 10:45 PM (182.228.xxx.180)

    저 결혼할 때 지인들 다들 사회초년생이라 축의금 안받고 밥만 먹고 가고, 그 뒤로 줄줄이 결혼,출산,집들이 때마다 최소 십만원씩 기쁜 마음으로 냈어요. 전 전세살이 오래에 딩크라 돌잔치 이런것도 없었고 아무 생각없이 지내다.. 오랜 인연의 좋아하는 선배언니사무실 오픈소식에 선물도 사고 그 지역으로 가서 떡볶이를 먹었는데요.. 그걸 더치페이 하네요 ㅎㅎ 너무 서운해서 그 뒤로 다 차단하고 인연 끊었어요. 후회 없어요.
    그냥 지난 세월이 허무하더만요.. 그지야 잘살지?

  • 20. T
    '21.8.13 10:46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하.. 진짜 결혼식,돌잔치로 기백은 썼을듯. ㅠㅠ
    저도 같은 처지라 뼛속까지 이해됩니다.

  • 21. 그러니까
    '21.8.13 10:48 PM (175.119.xxx.110)

    그렇게 걸러질 인간들 구분되는거예요.
    직장동료만도 못한거잖아요.
    일단 상대가 요구하면 알았다고 돌려주는게 정상이지
    요리조리 핑계.
    아마 그들은 원글님이 얼척없는 사람이라 생각할걸요.
    에혀...

  • 22.
    '21.8.13 10:53 PM (39.7.xxx.121)

    집들이 별도로 안했고 저 얘기 꺼내니까
    저리 대응하고..집에 올려고 안해요

  • 23. 센스
    '21.8.13 10:55 PM (116.36.xxx.242)

    님은 돌려받을거생각하고 뭘하시나요..
    저는그냥 자기복이라고 생각하고 주고 잊어요
    진짜친한친구면 서운하니마니 절연이니하지말고
    그냥 나 비혼이고 너네들도 선물달라 그러세요
    가치관 사는방식 다 다른사람들 평가하지말구요

    저는 제가 받을생각이없으니까 제가 그거챙겨줄려고 노력안하는 편이예요
    왜냐면 그거 챙기고 뭐고하는데서 오는 스트레스가 더커서요
    저는 이런일에 타인을 만족시킬 자신이없어요
    그냥말하시고 얼마없는친구 안잃는거 추천요
    말했는데도 안하면 바이바이하세요

  • 24. 센스
    '21.8.13 10:56 PM (116.36.xxx.242)

    직장동료들이야 밑지기싫으니 야무지게 챙기는거죠
    가까운이에게까지 그래야하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닐듯

  • 25. 제말이요
    '21.8.13 10:57 PM (39.7.xxx.121)

    저 정말 제가 특히많이했던 딱 두명한테 요구했어요
    했던만큼 바라지않아요
    적당히 대충 성의 표시나 좀 할것이지
    그럼 더 잘해줄텐데 그지

  • 26. 웃긴게
    '21.8.13 10:59 PM (175.119.xxx.110)

    누가 돌려받을 생각하고 뭘하나요?
    막상 그런 상황이 왔을때 상대 반응에 속상한건 당연한거 아닌가?
    그리고 돌려받을 생각하면 어떤데요?
    지들 필요할때 받아먹고 이용해먹고 기본 성의표시도 없이 입씻는게 잘못이지
    이런 글 올라오면 꼭 원글 탓하는 인간들 있더라.
    본인이 그런 부류인건지.
    하여튼 성인군자인척 오져요.

  • 27. ㅇㅇ
    '21.8.13 11:02 PM (1.234.xxx.148)

    그러게요..
    자기는 부조 받지만 니 경사때 나는 임신중,
    출산중, 육아중, 애가 아프거나, 제사날이라
    입 씻을 예정이면 부조 받으면 안되는데..
    노처녀 경사 때 부조하고 결혼식때 부조 또 하면
    어때서요??
    먼저 결혼한 쪽은 결혼, 임신, 출산, 백일, 돌, 야무지게 다 받아먹는데요.

  • 28. ...
    '21.8.13 11:03 PM (211.36.xxx.213) - 삭제된댓글

    저는 기혼이고 친구 중에 비혼 선언한 친구는 없지만
    글을 읽으니 제가 원글님 입장이라면
    당연히 서운할 것 같아요
    요즘 비혼 많아지고 있는데 문제는 문제네요
    비혼선언한 친구에게
    친한 친구들이 알아서 행동해주면 좋을텐데요

  • 29. 받을 생각
    '21.8.13 11:05 PM (14.32.xxx.215)

    마세요 ㅠ
    그게 속 편해요
    뭐 저도 이런말하기 뭐하지만...30년 절친(?)인데 결혼식 부조 안하고
    자기 상당할때 뜬금포로 부르고..자기 결혼식에 따로 부조 자기한테 달라고하고..
    심지어 집들이때 뭐 달라고 하더니 집들이도 안하고 물건만 받아챙기대요
    다른일로 싸우고 연끊고나니 그게 맺히던데...사람이 같이 치사해지는것 같아서요
    대인배처럼 털어버리세요

  • 30. 이게
    '21.8.13 11:12 PM (175.112.xxx.243) - 삭제된댓글

    사람일 모르는데 그러다 진짜 결혼하면 그럼 두번 부조하는 거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람일은 모르는데 한번 결혼도 못했는데 진짜 죽어버리면요?

    말하는뽄새가 딱 이 짝입니다. 댁은 두번씩 줄 인성도 아닌듯

    37에 했는데 부조한 친구2명 제 결혼 늦어지니 35쯤
    그 때 고마웠다고 호텔에서 밥 따로 사주고 선물 챙겨주더군요.
    그리고 그 사이 경조사 그냥 몸만 오라고

    저도 제결혼 외국에서 해서 부르지도 않고 따로 입금 한다는걸
    하지마라고 계좌도 안불러 줬어요.

    챙기는 애들은 살면서 어떻게든 돌려줄 생각하지
    댁처럼 두번하면?따위로 못되처먹는 소리 안하죠.
    당신읏 이혼하고 두번 받으시길 ㅎ

  • 31. 이게
    '21.8.13 11:16 PM (175.112.xxx.243)

    사람일 모르는데 그러다 진짜 결혼하면 그럼 두번 부조하는 거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람일은 모르는데 한번 결혼도 못했는데 진짜 죽어버리면요?

    말하는뽄새가 딱 이 짝입니다. 댁은 두번씩 줄 인성도 아닌듯

    37에 했는데 부조한 친구2명 제 결혼 늦어지니 35쯤
    그 때 고마웠다고 호텔에서 밥 따로 사주고 선물 챙겨주더군요.
    그리고 그 사이 경조사 그냥 몸만 오라고

    저도 제결혼 외국에서 해서 부르지도 않고 따로 입금 한다는걸
    하지마라고 계좌도 안불러 줬어요.

    챙기는 애들은 살면서 어떻게든 돌려줄 생각하지
    댁처럼 두번하면?따위로 못되처먹는 소리 안하죠.
    당신은 이혼하고 두번 받으시길 ㅎ

  • 32. ㅇㅇ
    '21.8.13 11:19 PM (39.7.xxx.187)

    진짜.. 얄밉겠어요
    받은 만큼은 돌려줘야지

    님이 베푸는 부조금 때문에 붙어있었던 인연들인가 봐요
    자꾸 선물 달라고 해보세요 그 쪽에서 먼저 연락 끊을 걸요?

    결혼하면 미혼 친구 팽 하는 경우가 더러 있더라고요
    인성 바닥 ㅋ

    앞으로는 부조금 십만원씩 하지 마시고 조금씩만 하세요
    하고도 생각나지 않을 만큼 마음이 내키는 자리는 많이 하시고요

    결혼 출산 돌 축하 받기만 하는게 당연한 줄 아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 33. ㅎㅎ
    '21.8.13 11:25 PM (116.122.xxx.17) - 삭제된댓글

    정말 직장동료들이 더 양심적이고 낫더군요. 저도 친한 친구 두 명에게 부조뿐 아니라, 애 낳고도 이것저것 다해줬는데 정작 내가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했을때 아이 보느라 바쁘다며 찾아와보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고작 하는 얘기가 네 나이가 많으니, 이혼남도 생각해보라는 말을 하더군요. 어차피 여자들은 딩크 아닌 이상, 애들 나이에 따라 친구의 범위가 바뀌더라고요. 그냥 어릴때야 친구지 지금은 지나가는 인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너무 연연해 미시고 그 돈으로 차라리 원글님의 문화생활에 투자하시는게 훨씬 더 가치 있는 일입니다.

  • 34. 재밌는게
    '21.8.13 11:26 PM (175.112.xxx.243) - 삭제된댓글

    저렇게 억지로라도 챙긴 친구들은 둘 다 잘 살고 지금도 사이가 좋지만

    돌잔치,집들이 까지 야무지게 챙기고 경조자 쌩깐 애들은 그 만큼 먹고 살기 힘든지 스스로 관계 정리하더군요. 나이들면 끼리끼리 유유상종 비슷한 애들끼리 남아요. 굳이 정리 안해도 정리되고 잊고 새 인연들 잘 만드세요.

    앞으로 개들은 안챙겨줘도 되요
    살아보니 결혼말고도 진짜 친구에게 고마운건 부모님 돌아가실 때 오는 친구들이 있거든요.

  • 35. ㅎㅎ
    '21.8.13 11:27 PM (116.122.xxx.17)

    정말 직장동료들이 더 양심적이고 낫더군요. 저도 친한 친구 두 명에게 부조뿐 아니라, 애 낳고도 이것저것 다해줬는데 정작 내가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했을때 아이 보느라 바쁘다며 찾아와보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고작 하는 얘기가 네 나이가 많으니, 이혼남도 생각해보라는 말을 하더군요. 어차피 여자들은 딩크 아닌 이상, 애들 나이에 따라 친구의 범위가 바뀌더라고요. 그냥 어릴때야 친구지 지금은 지나가는 인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너무 연연해 마시고 그 돈으로 차라리 원글님의 문화생활에 투자하시는게 훨씬 더 가치 있는 일입니다.

  • 36. 재밌는게
    '21.8.13 11:28 PM (175.112.xxx.243)

    저렇게 억지로라도 챙긴 친구들은 둘 다 잘 살고 지금도 사이가 좋지만
    돌잔치,집들이 까지 야무지게 챙기고 경조사 쌩 깐 애들은 그 만큼 먹고 살기 힘든지 스스로 관계 정리하더군요. 나이들면 끼리끼리, 유유상종 비슷한 애들끼리 남아요.
    굳이 정리 안해도 정리되고 잊고 새 인연들 잘 만드세요.

    앞으로 개들은 안 챙겨줘도 되요.
    살아보니 결혼 말고도 진짜 친구에게 고마운건 부모님 돌아가실 때 오는 친구들이 있거든요. 힘들때 있어주는 친구가 진짜.

  • 37. ...
    '21.8.13 11:33 PM (223.39.xxx.14)

    애 밑에 돈 많이 든다도 핑계일 뿐 진짜 윗님 말씀처럼 장례식 조사때 안가면 되요.
    여자들 중 결혼 후 인간관계 잘못해서 이혼이나 부모상에 혼자 힘들어하는 사람 제법 많아요 그 때 후회들 해요

  • 38.
    '21.8.14 12:30 AM (121.130.xxx.111)

    싱글의 비애는 부조금 회수가 없단거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이제부터 부조는 장례만 하세요. 싱글은 정식 가구로 안여기는 분위기랄까. 신혼집들이보다 싱글 집들이는 가볍게 생각해요. 가족들도 신경안쓰고요.

  • 39. 저는
    '21.8.14 12:50 AM (14.41.xxx.27)

    결혼 안한 친구 40살 생일에
    명품 가방 사줬어요
    제 결혼,임신,아이 출산,돌까지 다 챙겨준 친구인데
    뭐라도 해줘야 제 맘이 편할것 같아서요
    친구가 결혼하면 축의금 내지마~ 하더라고요
    그런데 늦게라도 좋은 짝 만나 결혼하면 축의금이 대수겠어요?

  • 40. ...
    '21.8.14 12:50 AM (118.235.xxx.124)

    저는 싱글 친구중 한명이 애완동물 키우기시작하자 말로는 안했지만 애완동물 용품 비싼걸 사줬어요. 그냥...늦게 인연만나기 전까지 이자로^^ 꼭 좋은 사람만나라 친구야.

  • 41. 앓는 소리를 해야
    '21.8.14 3:47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하더라구요.

    미혼인데 친한 친구들 결혼 베이비샤워 돌 집들이 애달고 나올때 제가 돈내고 만나러가고 애 학교갈때 자잘한 선물 이런거 다합치면 몇백 될텐데
    제가 결혼안하면 제 동생이나 부모님 환갑 칠순 생일이라도 마음있고 성의표시할 친구들은 다 뭐라도 해줘요.
    하다못해 크리스마스에 와인이라도 하나 너무 늦지않게 보내고 그럼 저도 다음에 친구신랑에 쿠키라도 하나 보내고 애기 입학때 신기라고 신발이라도 하나 사주고 품앗이 하는거죠.

    저는 발레타인에 친구한테 사무실로 꽃다발도 받아봤는데 사무실 사람들이 우와. 해서 그냥 친구야. 라며 쑥스럽기는 했지만 지나고 보니 좋은 경험이었네요.
    주변에 나 아끼고 챙기는 사람 있다는 거 동료들한테 티낸거니까요.
    물론 센스있는 제 친구는 풀라워 클라스에서 만든거라 제생각나서 보낸거니 신경쓰지 말라고 했고요.
    관계도 가꿔가는 겁니다.
    그리고 좋은 사람한테 좋은 대접받고 다시 성의표시하고 감사한마음 서로 쌓는것도 상호작용이죠.

    저도 원글님같이 지밖에 모르는 사라 주변에 있는데 점점 멀어질려고 해요. 저런 나쁜 사례 제안에 쌓는것도 어딘가로 다시 발현될지 모르니

  • 42. 동고비
    '21.8.14 6:13 AM (122.34.xxx.62)

    저희 딸은 결혼 안한 친구가 40쯤 돼서도 결혼할 의사가 없음 결혼한친구들이 부조금 모아서 주기로 했다던데.

  • 43. ---
    '21.8.14 6:15 AM (175.209.xxx.184)

    친구 결혼식은 그냥 인연에 대한 예의로 참석해서 부조한 것으로 치고 그걸로 됐다 여겨요.
    대신 조문은 시부모상에는 안갑니다.

  • 44. .....
    '21.8.14 8:38 AM (106.102.xxx.68)

    30대 후반 비혼인데 이런 식으로 챙겨주는 사람 아무도 없더라고요. 사실 돈으로 아쉬워 하기 시작하면... 주변에 남을 친구 없고. 위에 40살 돼서 친구 가방 사줬다는 분은.. 거의 뭐 1000명에 하나 있으려나.. 온라인에서만 찾을 수 있는 케이스. 현실에서는 여자들 그냥 눈앞에 더치페이 1000원 2000원도 다 챙기는 게 현실

  • 45. 기혼
    '21.8.14 9:56 AM (125.177.xxx.188)

    친구중에 미혼인친구가있어서 물어볼까하다가...
    그친구는 결혼을 원해서 물어볼수가 없더라구요...

  • 46. 결국은
    '21.8.14 8:21 PM (211.246.xxx.53)

    멀어지게될듯해요....꼴보기싫어지니 관계가 이어질리 없겠죠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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