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코로나 덕분에 심신이 편해요

아무래도 조회수 : 4,273
작성일 : 2021-07-04 15:21:01

사람들 만나면 참 말도 잘하고 잘 들어주고 맞장구도 잘쳐주고 분위기도 잘 맞추는편인데 솔직히 코로나 덕분에 사람들을 잘 안만나니 너무 심신이 편해요.

특히 친정식구들은 코로나 아니었으면 수시로 만나고 날잡아 펜션가서 놀고 친정엄마도 자주 만났을거고 시댁쪽 식구들도 우리집으로 모여서 놀고 먹고 자주 그랬을거에요.

그런데 주중에 일하고 주말에 느긋하게 쉬면서 보고싶은 드라마 보고 이거저거 정리하고 집정리 좀 덜해도 되고 청소 미뤄도 되고 이렇게 느슨하게 보내는 주말에 너무 익숙해져 버렸어요. 

친구나 좋아하는 지인들 간간히 만나며 지내긴 해요. 

하지만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서 주말 만남을 챙기려 하면 일이 확 늘것 같네요.  사이가 나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만나서 못즐기는것도 분명 아닌데 점점 혼자 놀고 조용히 쉬는걸 즐기고 있네요.  


IP : 175.193.xxx.2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4 3:23 PM (39.7.xxx.186) - 삭제된댓글

    회사 동료들보니 친정식구들과는 인원제한 어기면서까지 제주도니 통영이니 강릉이니 놀러다니고 애들 학교는 안 보내도 여의도 현대며 홍대며 놀러다니고 맛집 순회하던데

    시댁한테는 어찌나 거리두기, 뉴스에 철두철미하게 지키는 뉘앙스인지... 나도 여자고 며느리지만 너무 민망...

  • 2. 장단
    '21.7.4 3:25 PM (114.207.xxx.50)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안 만나니 좋네요.
    반면, 만나고 싶은 사람들은 또 만날수 없는 단점도....
    그래도 심신은 한결 편합니다.

  • 3. 맞아요
    '21.7.4 3:36 P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나 자신을 중심으로 딱 챙길 사람만 챙기며 사니
    삶이 군더더기 없이 좋네요 ^^
    친구들 초대 매번 거절하기도 불편한데
    자연스레 줄어드니 ㅎ

  • 4. 저두요
    '21.7.4 3:39 PM (223.33.xxx.224)

    힘든 점도 많지만.
    그나마 너무 좋은게
    전 서울사는데 시댁 친청 지방사는 친척들
    올라와서 집에 오는 일ㅈ없고 안마나도 된다는거

  • 5. 시댁안가는게짱
    '21.7.4 3:41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시댁 안가니 너무너무 좋던데오
    작년 추석에 코로나때문에 애들이랑 나는 못간다니
    남편이 길길이 날뛰며 시동생네도 간다 했는데
    코로나 걸리지도 않는데 오바 떤다며 혼자라도 간다고
    소리를 빽빽 지르더라구요..ㅎ
    그래서 시어머니께 남편만 간다고 얘기했죠.
    그랬더니 세상에 시동생네도 그럼 자기네도 못갈거 같다고 연락와서 시엄니가 남편보고도 혼자 올거면 오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차암나~부려먹을 한사람 없으니 그 끈끈한 가족애는 어디로 사라져버리네요,ㅋ 그동안 실컷 부려먹고 트집잡고 잔소리 들어준 거 보상받는 기분이고 앞으로도 발걸음은 좀 줄일라구요.
    큰애 고3이라 올해는 물론 코로나 끝날때까지는 절대 꼼짝도 일할 생각입니다.

  • 6. 시댁안가니짱
    '21.7.4 3:46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시댁 안가니 너무너무 좋던데오
    작년 추석에 코로나때문에 애들이랑 나는 못간다니
    남편이 길길이 날뛰며 시동생네도 간다 했는데
    코로나 걸리지도 않는데 오바 떤다며 혼자라도 간다고
    소리를 빽빽 지르더라구요..ㅎ
    그래서 시어머니께 남편만 간다고 얘기했죠.
    그랬더니 세상에 시동생네도 그럼 자기네도 못갈거 같다고 연락와서 시엄니가 남편보고도 혼자 올거면 오지 말라고 하더라구요ㅋㅋㅋ
    차암나~부려먹을 한사람 없으니 그 끈끈한 가족애는 어디로 사라져버리네요,ㅋ 그동안 실컷 부려먹고 트집잡고 잔소리 들어준 거 보상받는 기분이고 앞으로도 발걸음은 좀 줄일라구요.
    큰애 고3이라 올해는 물론 코로나 끝날때까지는 절대 꼼짝도 일할 생각입니다.

  • 7. 그런데
    '21.7.4 4:31 PM (175.193.xxx.206)

    알고보니 어른들도 피곤하긴 마찬가지였나봐요. 친정엄마도 시어머니도 누구 오면 일단 뭘 안해도 최소한 신경쓸거리가 많다보니 생신도 뭐도 안만나길 원하시고 그냥 안부전하고 머니로 드리고 그러니 더 수월해 하셔요.

  • 8. 저도요
    '21.7.4 4:54 PM (59.20.xxx.213)

    모임에 맘안맞는이들 안만나니 좋고요
    대화통화는 친구지인들만 조금씩만나니 넘좋아요 ㆍ
    시부생신 시모생신 모임잘안하니 넘구요ㆍ

  • 9. 맞아요
    '21.7.4 5:31 PM (180.229.xxx.124)

    동감 많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4171 남욱에게 가족사진 보여준 검사 얼굴 보셨나요. 2 .. 23:19:35 93
1804170 5월 한달 템플스테이 오늘 열렸어요 1 템플시작 23:18:21 118
1804169 미국시장 또 다 떨어지네요 지긋지긋하다 진짜 1 ㅇㅇ 23:14:50 345
1804168 송일국 아들들은 대체 누굴 닮은 건가요? 7 23:13:15 615
1804167 쿨 이재훈은 정말...대단하네요 2 happ 23:12:41 529
1804166 은행직원이 맘대로 카드앱 깔려고 했어요 1 23:12:39 237
1804165 연극배우 같단 말을 들었어요. 5 새직장에서 23:09:37 178
1804164 지금 cj온스타일 블라우스 어떤가요? 3 급해요 23:03:07 315
1804163 KB증권, 삼성전자 목표가 36만원 ..... 22:59:19 398
1804162 7살 어린 연하 남친, 저를 창피해하는 걸까요? 10 ㅇㅇ 22:58:14 860
1804161 선근증이라는데 증상좀 봐주세요 4 ..... 22:57:51 424
1804160 인스타 바뀌었나요? 인스타 22:57:32 149
1804159 건조기 처음 사용할때 세척해야 하나요? 1 22:57:00 79
1804158 강훈식, 오늘 카자흐·오만·사우디 출국…"원유·나프타 .. 5 .... 22:54:11 423
1804157 혼주 헤메 하고나서 한복은 4 혼주 22:50:38 548
1804156 갑자기 기도가 막힐때가 있어요 후두경련 22:50:38 234
1804155 운동 열심히 하다 갱년기 맞은 분들도 몸무게 늘던가요? 6 ... 22:48:46 755
1804154 82쿡 내댓글 거의다 삭제했어요 3 ... 22:46:06 500
1804153 정성호는 아직도 이러고있네요 10 .. 22:45:31 502
1804152 황대헌-임효준 운명갈린 그날의 cctv 2 그냥 22:40:39 683
1804151 떨어질까 두려운건 아니라는 한준호 후보 (쇼츠) 2 .. 22:40:23 500
1804150 갱년기 증상 중 소화불량? 5 갱년기 22:40:13 370
1804149 혓바닥 긴 수원지검 7 .. 22:29:55 451
1804148 진짜 부자로 보이는 사람의 특징 ㅡ중년남자의 경우 11 22:26:27 1,917
1804147 펌)부동산 버블 5 qnswg 22:24:37 1,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