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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말하기도 쪽팔린 첫사랑

... 조회수 : 5,858
작성일 : 2021-06-23 16:16:57
미팅을 했음 주선자가 친구가 짝사랑하던 오빠였음
나도 그오빠 얼굴은 알고 있었음
주선자 오빠랑 여자쪽 주선자 내친구랑
나포함 소개팅할 여자 2명 남자 2명
토탈 6명이 만나 열심히 놀고 나이트도 가고
남자 2명중 1명은 인턴이고 집안도 좋음
한명은 별로 근데 난 이조건 안좋은 놈에게 꽂침
잘놀고 있는데 주선해준 오빠가 사실은 날 좋아했다고
내가 보고 싶어서 이자리 왔다고 폭탄 던짐
그오빠 짝사랑 하던 친구는 몰랐는데
다른 친구 말론 그날 화장실가서 엄청 울었다함 ㅠㅠ
나도 폭탄인게 그오빠에겐 관심 1도 없었는데..
그오빠는 당시 인턴이라 너무 바쁠때인데
그자리 나오겠다해서 이상하긴 했음
하지만 그자리 조건 젤 안좋은 너무 잘생긴 남자에게
나는 반해서 저인간 때문에 연락안오겠다 안절부절
그날 주선자 오빠 떼내고 친구랑 멀어지고
내가 첫눈에 반한 잘생긴 그남자도 연락안옴 첫눈에 반해서
너무너무 연락기다리고 주선자 미워죽을 뻔했는데
석달 지나 연락이옴 자기 누군지 알겠냐고
그때 설레임 15 년 지났어도
잊혀지지 않고 좋았어요. 아 이남자랑 함께라면
시장에서 고등어 팔아도 행복하겠다 싶었는데
3년을 만났는데 이남잔 얼굴만 잘생겼지
직장도 변변하지 않고 엄마도 정신병원에 입원
동생도 정신병원 입원 학교도 ㅇㅇ대 중퇴
돈한푼없어 남자 자취방에 맨날 만나고
밖에서 만나면 내가 돈 다 써야하고
가난하니 사랑이고 뭐고 이게 뭔가 싶고
결정적으로 여행을 가자해서 남친차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했어요 차가 논두렁에 빠졌는데 보험사 오고 사고 수습한다고
가방은 두고 몸만 빠져 나왔는데
나중에 내가방 달라니 없어졌다함???? 남자가
너무 돈없어 내가 지갑에 당시 50만원이상 가지고 있었는데
남자가 갑자기 의심됌. 가방없어졌다는건 지금도 이해안가고
꼭 진실을 알고 싶어요
그후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보자고 해서
비싼 저녁을 시키고 돈없다고 너 돈버니 계산 하라고
정신이 번쩍 들면서 이게 뭔가 돈주고 몸주고 싶어 딱 끊어냈어요
그후 시내에서 스치듯 한번 봤는데
옆에 여자가 있더라고요










IP : 175.223.xxx.22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kadl
    '21.6.23 4:20 PM (211.182.xxx.125)

    세상에 그런 도눅넘의 시키가 ㅠ
    그런넘이 절대로 잘될수가 없어요
    빨리 털어내서 얼마나 다행인가요 ㅎㅎ

  • 2. ...
    '21.6.23 4:22 P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

    내 생일날 친구들이 축하해주는 자리에 굳이 오겠다는 x가 떠오르네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계산을 해야 하는데 나더러 신용카드를 달라고 하던 x.
    왜 왔는지 모를...
    진짜 그 넘이랑 안 엮이길 내 인생에 잘한 일입니다.

  • 3. 삼류 막장
    '21.6.23 4:24 PM (1.238.xxx.39)

    근데 출신교는 지우세요.
    가족 얘기 너무 민감한데 출신교로 특정인 유추하는 가능할듯요.
    15년전이라고 시기도 밝히셨으니...
    자취방 데이트??
    생각만 해도 구질구질하고 에효...

  • 4. ...
    '21.6.23 4:25 PM (125.176.xxx.76)

    내 생일날 친구들이 축하해주는 자리에 굳이 오겠다는 x가 떠오르네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계산을 해야 하는데 나더러 신용카드를 달라고 하던 x.
    택시비 낼 현금도 없다고 만 원도 달라던 x.
    그 자리에 왜 왔는지 모를...

    결혼하자는 말까지 하던 넘이.. 나이나 적었음 몰라. 20대 후반에.
    진짜 그 넘이랑 안 엮이길 내 인생에 잘한 일입니다.

  • 5. 폴링인82
    '21.6.23 4:29 PM (118.235.xxx.91)

    자 이제 두번째 사랑은요?
    이런 얘기 좋아요.

    누군가 나를 좋아해준다는 것에도 감사함을 가지게 되셨나요?
    그 인턴도 그런 마음이었겠죠.
    얼굴 한번만 봐도 좋은 거,

    누구를 한 눈에 보고 좋아지는 마음도 축복 같아요.
    님을 소중히 여겨주는 사람과 연애하셨나요?

  • 6. 인턴
    '21.6.23 4:34 PM (39.7.xxx.62)

    대체 왜 놓침???

  • 7. 그나마
    '21.6.23 4:38 PM (61.254.xxx.115)

    잘생긴 놈이랑 불타는 연애 했다 생각하셔요
    결혼까진 안간게 얼마나 천만다행인지요~^^

  • 8. ㅋㅋㅋ
    '21.6.23 4:42 PM (1.211.xxx.186)

    하!!!!! 주선옵퐈 아까비

  • 9. 나두
    '21.6.23 4:42 PM (118.220.xxx.61)

    초.대동창이랑 썸탄적있는데
    데이트비용을 나한테만 떠넘길려해서
    차버렸어요.
    갸는 얼굴도 그냥그랬어요.

  • 10. 자자
    '21.6.23 4:42 PM (61.254.xxx.115)

    그다음 두번째 연애썰 기다립당~~^^

  • 11.
    '21.6.23 4:44 PM (118.220.xxx.61)

    글이 재밌어요.
    50마넌 도둑놈이네요

  • 12. ....
    '21.6.23 4:54 PM (112.214.xxx.223)

    제 때 정신차려서 다행이네요

    근데 꼽혔다는 어디 사투리예요?
    보통은 꽂혔다 쓰는데

  • 13. 첫사랑
    '21.6.23 5:17 PM (125.182.xxx.65)

    이야기는 이렇든 저렇든 재미있네요.^^
    두번째 사랑 이야기 해주세요.
    그래서 결혼은 어떤분이랑 했는지.

  • 14. ..
    '21.6.23 5:21 PM (220.76.xxx.160)

    재밌네요 ㅎㅎ 두번째도 해 주세요~~~~

  • 15.
    '21.6.23 6:21 PM (106.101.xxx.25)

    지금은 정신 차리신거죠?? ㅎㅎ 친구하나가 어쩜 저런 남자들만 붙는 자석이 있는건지 결혼할까봐 대환장파티임

  • 16. ...
    '21.6.23 6:28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아...짠하네요,

  • 17. ..
    '21.6.23 7:06 PM (118.36.xxx.21)

    어릴 때는 얼굴을 중요시 하긴 하죠 ㅎㅎ
    내용이 드라마 같아요
    계속 이어서 꼭 써 주세요
    다음 편 기다릴게요

  • 18. ㅇㅇ
    '21.6.23 10:08 PM (180.230.xxx.96)

    글을 재밌게 쓰시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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