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어릴 때부터 따로 자게 된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3,494
작성일 : 2021-01-16 01:37:49
저는 4살 때부터 제 방에서 따로 잤어요
엄마가 이제부터 따로 자는 거라고 말한 것도 기억나요 ㅋㅋ
저는 말 잘 듣는 딸이어서 하라면 그런가보다 하고 울지도 않고 따랐어요
깨다가 울면 엄마가 와서 토닥거려주셨어요
반전은 대학생까지 자다 깨면 그렇게 무섭더라고요ㅋㅋ
그래서 새벽에 엄마 불러서 같이 자고 ㅎㅎ
정상적으로 잘 자랐는데 수면교육 때문은 아니겠지만 독립적이고 개인주의 성향이 커요
지금은 애엄마인데 애를 키우다보니 어떻게 우리엄마는 4살 살 때부터 분리수면을 시켰는지 신기하네요ㅎㅎ
IP : 107.77.xxx.16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21.1.16 1:43 AM (218.101.xxx.154)

    대학생인 우리딸 돌축하금 들어온 돈으로 침대사고 가구사서 방꾸며주고 14개월 무렵부터 따로 잤어요
    어찌나 독립심이 강한지 종종 섭섭할때가 있다는ㅡㅠㅠ

  • 2. 어머
    '21.1.16 1:45 AM (107.77.xxx.168)

    어릴 때부터 분리수면한 게 정말 성향에 영향을 미칠까요? 신기하네요 ㅎㅎ

  • 3. ...
    '21.1.16 1:50 AM (221.151.xxx.109)

    저는 중학교 가서나 따로 잤네요
    막내라 계속 붙어잠 ㅎㅎ

  • 4. ...
    '21.1.16 1:50 AM (110.9.xxx.132)

    저도 7살 부터 엄마가 내년부터 힉교간다고 이제 니 방 니 침대에서 자라고 해서 따로 잤어요
    불켜고 책읽다 잠들면 엄마가 와서 꺼주고 그랬는데
    근데 무서운 꿈 꾸고 울고 난리났었고 맨날 안방가서 엄마아빠 사이에 껴서 잤어요
    동생 태어나고는 무서운 거 보면 동생방 가서 자고..그짓을 직장다니면서도 했다는ㅜ
    저는 그래서 아이 낳으면 너무 일찍 분리시키지 않으려 하는데 남편은 수면붖리 무조건 빨리 해야된다고 ㅡㅡ 7살이면 충분하다고 ㅡㅡ

  • 5. ..
    '21.1.16 1:57 AM (218.39.xxx.153)

    독립적이고 개인주의적인 기질때문에 수면교육이 성공한거죠

  • 6. 첫댓글
    '21.1.16 2:00 AM (218.101.xxx.154)

    아뇨 그냥 성향은 타고나는거 같아요
    우리딸은 분리수면을 해서 독립작인 성햘이 된게아니라
    타고나길 독립적인 성향이라 분리수면을 일찍할수 있었던거 같애요
    지금 학교앞에서 자취하는데 형광등도 막 혼자 갈아요..ㅋ.나중에 결혼하고 아이낳고 몸조리도 엄마 필요없다고 할까봐 두려워요..ㅠㅠ

  • 7. ㅋㅋ
    '21.1.16 2:04 AM (107.77.xxx.168)

    아 타고나기를 그렇게 타고났나봐요ㅎㅎ 사실 저도 몸조리 산후도우미가 해줬어요ㅋㅋ 엄마 도움 필요없더라고요ㅋㅋㅋ 넘 신기하네요ㅋㅋ

  • 8. ㅇㅇ
    '21.1.16 2:13 AM (14.49.xxx.199)

    어덟살때쯤 (일곱살일수도 있음) 방 두칸에 거실있고 부엌은 따로 있는 집에 살면서 따로 잤어요
    엄마... 산후조리 받고싶지 않았고요
    별로 추억이 없어요
    정서적인 지지 말고는 모든 면에서 풍족했지만 정서적인 부분에서의 지지가 (사랑해 고마워 수고했어 자랑스럽구나 등등) 없어서
    아직도 저도 부모님께 의무감은 있지만 존경하고 안쓰러운 마음은 있지만 애절하고 그런 마음은 없어요 ㅎㅎ

    저도 독립적이고 약간이기적인 성격이라.... 부모님(특히 엄마)과 많이 부딪히기도 했지만
    어쨌거나 지금은 잘 살고요

    반전은 큰아이가 저를 많이 닮았어요 ㅎㅎㅎ (절대 손안에 잡히지를 않는 구만요??) ㅋㅋ

  • 9. jiㅣㅣㅣ
    '21.1.16 4:19 AM (70.106.xxx.249)

    서양은 부부간 성생활 중시하고 그 위주라 그래요.
    그래봤자 이혼율도 엄청 높지만
    애 성격따라 가야죠. 독립 잘하면 따로 재우고 못하면 같이 자고

  • 10. ..
    '21.1.16 4:19 AM (222.237.xxx.88)

    5살부터 분리수면 시킨 제 아들 독립적이거나
    개인주의 아니에요.
    제가 가장 아쉬워 하는 부분이에요.
    얘는 위아더월드~ 라 좀 답답해요.
    다 키워 장가보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니까
    더 이상 크게 바뀔건 없어요.
    생후 한달부터 분리수면 시킨 조키애는
    독립적인건 있어요. 개인주의는 모르겠어요.
    주위에 친구가 들끓어요.
    생후 8개월부터 분리수면 시키고 있는 외손녀는
    더 두고봐야겠지요.

  • 11. 두딸
    '21.1.16 7:41 AM (39.7.xxx.74) - 삭제된댓글

    중학교 졸업하면서 독립했어요.
    안방에서 네명이서 함께 잤어요.
    이층침대도 사주고했는데 잘때는 항상 안방으로 쳐들어와요.
    큰애가 중3때 네 친구들중에 엄마아빠랑 같이 자는애 있는지 물어봐라 했더니
    시무룩하게 알아. 나도 이러는건 아니라고ㅈ생각해 그러더라구요.

  • 12. 저는
    '21.1.16 8:01 AM (121.162.xxx.174)

    돌부터 따로 잤다 하시던데요
    그때는 한옥 창호지 바른문이였고 잇달아 있는 방이였어요
    남동생 하나 외딸이라 늘 따로 방 썼는데 저는 좋았어요
    결혼후 내 방 따로 갖지 못한게 제일 스트레스였네요

  • 13. 우리딸
    '21.1.16 2:12 PM (211.210.xxx.107)

    두돌때쯤부터 따로 재웠어요
    잘때 옆에 누워 재워주면 아침에 기분좋게 일어나서 나오고

    가끔 졸리면 슥 조용히 혼자 들어가서 자기도 하구요

    독립적이긴 한데 그래서 분리수면 성공했다는 말이 맞는거 같네요. 부모든 아이든 ...

    보면 아이는 괜찮은데 엄마가 못 떼놓고 같이 자는 사람도 있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885 허벅지 뒤쪽 통증 왜 그럴까요? 허벅지 10:28:40 33
1588884 급질 일산애슐리 영이네 10:27:00 63
1588883 민희진은 해임되겠지만 8 ... 10:24:09 434
1588882 이번 나솔사계 너무 한명한테만 몰리네요 2 ㅇㅇ 10:23:58 193
1588881 이재명과 만남 자체를 두려워하는 듯, 6 ,,,,, 10:23:27 209
1588880 뮤지엄산 정말 좋았습니다. 3 행복 10:22:04 255
1588879 민희진 오늘 아침 cbs 뉴스쇼 출연 인터뷰 4 ........ 10:21:04 515
1588878 프로야구 오늘 기아 잠실에서 엘지랑.. 프로야구 10:17:36 119
1588877 사춘기아이가 뽑네요 4 고민 10:16:29 439
1588876 일상을 나눌 사람이 있다면 하고싶은 이야기들 4 10:16:12 197
1588875 그냥 써 보는 우리 엄마 이야기 8 245 10:14:22 398
1588874 반찬가게에서 반찬 사왔는데 .. 10:13:26 293
1588873 식사량을 줄였더니 두통이 ㅜ 8 ㅇㅇ 10:11:51 421
1588872 양파 싹? 양파 머리 위로 나는 대파처럼 생긴거 먹을수 있나요.. 7 ... 10:08:08 381
1588871 엔터 회사 분쟁이라 그런지 알바 엄청 나네요. 30 10:08:00 501
1588870 민희진이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네요 11 ..... 10:06:25 967
1588869 텔레파시 정말 있는걸까요? 1 .. 10:06:21 104
1588868 나이 밝힐때 어떤나이 쓰세요?? 12 나이 10:04:49 430
1588867 2년 보관한 콩 먹어도 될까요? 8 달달 10:02:02 244
1588866 머리가 개운해지려면 어떤걸 하면 좋을까요? 4 길위에서의생.. 09:59:22 322
1588865 당근에서 돈맘대로 깍는사람 3 화남 09:58:29 322
1588864 10시 대안뉴스 대물시네마 ㅡ 범죄도시4 그리고 상상도 못한.. 1 같이봅시다 .. 09:55:29 163
1588863 4천억이면 적은 돈이 아니에요 7 .. 09:54:36 975
1588862 일본이 네이버 자회사를 뺏으려 하고 있어요 10 병신같은 정.. 09:54:08 709
1588861 약사분 계실까요? 파킨슨 아질렉트정 1 Asdl 09:54:07 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