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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답답하고 속상해요 부동산..

ㅇㅇ 조회수 : 5,249
작성일 : 2020-11-30 23:47:34
자가로 살던집 직장때매 이사해야되서
당시시세로 전세주고 타지역으로 이사왔어요.

1년지난 지금 전세시세 많이 올랐으나
당시 시세가 지금보다 낮은거였으니 제가 아깝고 뭐할것도 없고
(어차피 제 부채니까 관심없어요.)

근데세입자 입장에서는 그 전세금으로 집 구하기 힘들테니
갱신청구권 당연히 쓸거구요.
저희가 지금 전세를 살고있는데
주인이 이번계약 끝나면 나가달라는식으로 미리 귀띔을 줬어요.
저역시 이지역에서 다른곳 이사하려면
지금 전세금보다 훨씬 많은 돈이 필요하고
그럴바에 집을 사자 하니 전세준 제 자가를 팔아야하는데
세입자가 있으니 사려는 사람이 잘 없어요..

6개월전에 통보.. 이런식으로 하면 되긴하지만
그전까지 등기완료하려면 아무래도 급매로 내놔야할것 같고
솔직히.. 몇천 손해봐야 할것 같거든요.
조금 싸게내놔서 팔리기라도 하면 다행인데
매수자가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부동산 말 들어 보면 이지역 거래가 완전 잠겼다는데..

앞으로 계획는 결국 매도로 가야하는 집이라
일단은 세입자 계약 끝나면 내보내고
그전에 매매 안되면 다시 내려가 살까 해요.
물론 남편만 회사때매 여기두고요.
그러고 살면서 언제든 매수자 나타나면
적정가격에 매도하려고요. 즉시입주 가능으로 하면 거래가 쉽겠죠
가족은 이산가족이 되겠지만
그렇게라도 해서 재산권. 지키려고 해요.
허위로 주소만 옮겨 실거주인척 할수도 있지만 그건 말도 안되고요
그렇게 하기도 싫고요
상당히 변화를 겪어야해요.
아이들 학교전학까지.. 저도 이쪽에서 하는일이 있는데
그것까지 포기하고가요.

임대인이면서 임차인인 상황
이도저도 못하겠고 머리아프네요..
세입자 내보내고 자가로 다시 이사하고,
지금 여기서도 전세 끝나면 다른데 알아봐야 하고..
힘들어요.. 전 투기꾼도 아니고
운좋게 살던 지역에 청약 당첨되서 제집 처음으로 장만한 집인데..
회사에서 가라니 어쩔수 없이 타지역으로 발령받아왔고요..
어쩔수 없는거죠 대의를 위한 소수 혹은 더 많은 다수의 희생들요.
IP : 211.243.xxx.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1.30 11:53 PM (211.243.xxx.3)

    윗님 주인이 본인이 살겠다는 식으로 말을 했어요. 아직 전세기간 6개월 이상 남아서 서류 들이밀진? 않았지만 닥치면 뭔가 오겠죠..

  • 2. 에혀
    '20.11.30 11:57 PM (110.70.xxx.18)

    님같은 분이 제일 안타까운분인거죠..정책만드는 사람들이 이런경우도 생각은 해보긴 했을까요

  • 3. 요즘
    '20.11.30 11:58 PM (61.102.xxx.167)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다고 하던데
    급매로 내놓으신다고 해도 몇천 손해 보시는게 아니지 않을까요?
    물론 요즘 호가에 비해서 싸게 내놔야 하는거겠지만 이미 엄청나게 올랐다면 그걸 손해라고 생각 안하고 내놓으시면 될것 같은데요?

  • 4. ㅇㅇ
    '20.12.1 12:04 AM (211.243.xxx.3)

    요즘님 시세라는게 있어요 물론 당초 제가 분양받은 금액보다 많이 오른 금액인데요. 시세가 누구하나가 돈 벌겠다고 임으로 부풀린 금액이 아니에요. 말그대로 시장가격.인데 누구나 그가격 받고싶은거고 전 그보다도 한참 낮췄어요.. 그런데도 매매가 안돼요. 세입자 없고 제가 사는 상황이라면 한참 낮출일도 없고요. 손해라는것은 내손에 쥐는게 조금이라도 있으면 손해가 아닌게 아니죠. 시장가격이 있는데 그보다 적게 받음 손해죠.

  • 5. . .
    '20.12.1 12:09 AM (203.170.xxx.178)

    시장가격은 정해진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 바뀌는겁니다
    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손해도 보고 이득도 보고

  • 6. ㅇㅇ
    '20.12.1 12:25 AM (211.243.xxx.3)

    네. 그리 생각하니 맞네요. 시세.. 그냥 누가 얼마에 팔았다더라. 그렇게 정해지는건 아니죠. 다수가 원하는 방향인게 맞지만 그건 다수에의한 다수의 거래 즉 물가. 개념 아닐까요. 이건 1대1 거래다보니 조건에 맞는 거래상대방을 찾기가 어렵네요.. 결국 가격을 낮추고 낮춰 이래도 안살래? 하는 상황까지 가야되나 싶어서요..

  • 7. ..
    '20.12.1 12:30 AM (180.71.xxx.185)

    님이 사정있어서 세끼고 파는 가격이 시장가격입니다. 요즘같이 갱신청구권있는 상황에선 실입주가 가능한 매물이 더 비싼게 맞는거고 그런 메리트가 없으니 낮춰진게 시장가격 맞습니다.
    요즘 그래서 실입주 가능한 매물,아닌 매물 많게는 1억이상도 차이나요.
    지금 님 넋두리는 세끼고 있지만 세안낀가격으로 못팔아 속상한건데 속상은 하겠지만 분양받아 많이 올랐고 속상할 정돈 아닌데요. 지금 팔고 전세로 가서 속상한 분이 더 안좋은 사정인거죠.

  • 8. ㅇㅇ
    '20.12.1 12:40 AM (211.243.xxx.3)

    네 그래서 그냥 세입자 내보내고 제가 살면서 세'안'끼고 파는가격으로 팔려고요.. 1억이상 차이나는거 맞죠. 저랑 아이들이 바뀐 환경에서 몇달 고생하면 1억을 더 받는거죠. 몇년 벌어도 1억을 못모으는데 그리해야죠.. 이게 부동산 시장입니다..

  • 9. ..
    '20.12.1 4:08 AM (111.118.xxx.65)

    이야 징징대서 진짜 막 큰일난줄 알았더니
    시장가 1억못잃어 였음

  • 10. 마장동
    '20.12.1 4:50 AM (119.149.xxx.228)

    저는 한시적 1가구2주택인데 이번에 팔아야할집이 안팔려요. 세입자가 갱신권 쓴다고해서 12월에 다시 계약해주는데 세끼고 팔아야하니 누가 그집을 사겠어요. 세금만 고스란히 짊어져야해요. 작년에 팔아버릴껄 너무 후회 스럽고 정부가 참 무능해 보여요.

  • 11. ..
    '20.12.1 6:59 AM (116.37.xxx.65)

    대의를 위한 소수의 희생 어쩔 수 없다고
    고상한 척 하지마세요. 세끼고 판다고 원글님이
    1억 손해 왜 봐야 하는데요 원글님이나 세입자나 왜
    도미노로 밀려나야 하는데요
    그게 다 이 미친 부동산 정책때문인데
    정부 옹호하는 입장이라 까기는 싫고 또 재산손해
    보는건 싫고 ㅡㅡ

  • 12. ...
    '20.12.1 7:29 AM (223.62.xxx.69)

    자기 주머니 만원도 아까워 벌벌떠는 인간들이 남보고는 일억 손해 안본다고 뭐라하네

  • 13. 저도
    '20.12.1 7:54 AM (106.101.xxx.171)

    비슷해요ㅠ

    아이 하나만 있을때 23평 계약했는데 잔금전에 둘째 임신소식을 알았어요 . 전세로 좀더 싼지역 30평 와있는데 양쪽집 계약맞추기도 어렵고 이제 첫아이 학교도 가고 복잡해요ㅠ
    팔려고해도 일단 들어가 살아야하니..ㅠ

  • 14. ㅎㅎ
    '20.12.1 8:31 AM (114.200.xxx.117)

    자기 주머니 만원도 아까워 벌벌떠는 인간들이 남보고는 일억 손해 안본다고 뭐라하네 22222222222

  • 15. 3333
    '20.12.1 8:47 AM (1.225.xxx.20)

    자기 주머니 만원도 아까워 벌벌떠는 인간들이 남보고는 일억 손해 안본다고 뭐라하네33333

  • 16. 00999
    '20.12.1 10:20 AM (116.33.xxx.68)

    댓글보면 실명제꼭해야함
    막지껄이는사람이리 많으니

  • 17. ㅇㅇ
    '20.12.1 10:21 AM (121.183.xxx.10)

    님이 낮춘가격만큼 다른집도 낮췄갈수있음 모르겠지만, 지금 지역마다 어딘 더 많이 오르고 있어서 굳이 낮춰 급하게 매매할필요가 없어요. 지금 1주택자는 집팔면 안되는 시기예요. 전세 다시 구하시던지 원래 집으로 짐 옮기고 남편은 오피스텔 하나 구해서 사시던가 해보세요.

  • 18. ,,,
    '20.12.1 10:23 AM (121.167.xxx.120)

    돈 있으시면 지금 지역에서 전세 새로 얻으시고
    세입자 내보내고 원글님만 자가에 주소 이전 하세요.
    아이들 전학도 신경 쓰이고 집 팔리면 다시 전학 해야 하니까요.
    원글님 일 하시는 수입도 없어지니까요.
    집은 원글님만 왔다 갔다 하면서 비워 놓았다가 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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