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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 거지`와 빚투의 그늘

ㅇㅇ 조회수 : 3,176
작성일 : 2020-11-30 10:45:55

요즘 부동산시장에서는 '벼락 거지'라는 신조어가 유행이다. 성실하게 직장 생활을 하며 월급을 아껴 따박따박 저축을 했는데 집값이 폭등하고 유례 없는 전세난까지 겹치면서 전세는 커녕 월세난민 신세로 전락한 이들이 스스로를 비하해 부르는 말이다. 한 순간에 부자가 됐다는 뜻의 '벼락 부자'에 빗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갑자기 거지 꼴이 됐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미디어에는 같은 연차의 직장 동료가 집을 샀느냐 아니냐에 따라 처지가 완전히 달라진 사례까지 자세히 비교하는 얘기들이 넘쳐나는 마당이니 무주택자들은 스트레스가 고조될 수 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눈을 돌리게 되는 곳은 주식시장이다. 그렇지 않아도 올들어 국내외 주식시장에서 똘똘하게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동학 개미' '서학 개미'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각광을 받던 차다. 거기에 국내외에서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바꿔치우자 직장인들이 너도나도 주식투자에 뛰어들고 있다.

웬만한 직장에서는 2~3명만 모이면 주식 얘기가 꽃핀다. 부동산도 화제이기는 하지만 넘보기 힘든 산인데 비해 주식투자는 훨씬 현실적이기 때문에 집중도가 더 높다. 주식투자는 마음만 먹으면 당장 내일이라도 소액의 자금으로라도 시작할 수 있어 훨씬 현실감 높은 재테크 방법이기는 하다. 월급을 아무리 많이 받아도 평생 전월세 난민 신세를 면하지 못할 판인데 활황이 된 주식시장에 잘만 올라타면 종잣돈을 만들어 아파트를 살 기회를 잡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다.

주변에서 부모.친지를 비롯해 갖가지 경로로 돈을 끌어 모아 아파트를 샀다가 수억원의 차익을 봤다는 얘기라도 들을라치면 조바심을 내지 않을 수가 없을 게다. 수중에 가진 돈도 없고 수억원 대출 받을 길도 막힌 마당에 수억원의 목돈이 없을 때엔 결국 주식투자를 대안으로 생각하는 게 당연하다. 자연히 직장인들 중에 주식투자에 나서는 이들이 많아질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주식투자 열풍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지난 9월말 현재 3370만개에 달했다고 한다. 올해에만 14%가 늘어난 것인데 휴대폰으로 주식을 사고파는 투자자들도 작년에 비해 2배 가까이로 증가했다니 주식 열풍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볼 수 있겠다. 거기에 최근 코스피 랠리가 이어지면서 주식시장으로 자금 유입이 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열기는 점점 더 뜨거워지는 추세다. 주식투자 참여가 늘고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올해 정부가 거둬들일 증권거래세 수입이 2배로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올해 증시에서 거래된 액수는 5100조원을 넘어서고 거래세 수입은 9조원에 육박할 가능성이 크다는 추산이다.

주식 열풍에 정부는 세수가 늘어나서 웃음짓겠지만 일터에서는 근로의욕이 꺽였다며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제는 직장인들도 열심히 일해서 회사에서 인정받아 승진하는 걸 성공으로 생각하지 않게 됐을 정도다. 부부가 맞벌이로 일만 열심히 하다가 부동산 정보 등을 소홀히 해 집 살 기회를 못잡은 이들은 일찌감치 집을 산 동료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 무주택인 일부 직장인들은 반대급부를 얻으려 주식투자에 신경쓰면서 상사에게 업무 평가를 나쁘게 받는 것조차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고 한다. 심지어는 회사를 주식투자할 자금(월급)을 대주는 곳으로 인식하는 이도 적잖다니 지금의 주식 열풍은 정상궤도를 한참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그 밑바탕에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월급쟁이들에게는 그림의 떡이 된 부동산이 자리잡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월급이 고작 1~2% 오르는 사이에 집값은 50~80% 폭등한 게 현실이다. 이제는 입지가 좋은 지역의 전셋값 마저 수 개월 새에 1억~2억원 이상 뛰어 기회손실을 만회하려는 이들에게는 주식투자 외엔 뽀족한 수가 안보이긴 한다. 투자금이 없는 이들은 신용대출이라도 끌어서 투자하려는 욕구가 생길 법하다.

실제로 급증하는 신용대출 규모를 보면 위태롭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지난 3분기 통계치에 따르면 가계신용 잔액이 1682조원을 웃돌았다.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2년 4분기 이후 가장 많은 규모라고 한다. 2분기 말에 비해서도 33조8000억원이 넘게 늘어난 것이다. 거기에는 주택담보대출도 890조원대로 17조원 이상 증가했지만 특히 많이 늘어난 것은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다. 지난 3분기말 기타대출 잔액은 695조원을 넘어 22조원 이상 늘면서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그 중 증권사를 통한 대출이 3조8000억원에 달하면서 주식담보대출 등 신용융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관측된다.

주식투자를 하려는 대기성 자금 성격의 투자자예탁금도 급증했다. 11월초에 51조원대이던 투자자예탁금은 18일만에 65조원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 수준이 됐다. 그나마 이 자금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에 일시적으로 맡겨두거나 주식을 판 뒤 찾아가지 않은 돈이어서 부작용은 상대적으로 적다. 문제는 증권사에서 빚을 내서 투자하는 신용융자 잔고도 이미 17조원대로 한 달 전 16조원대에서 1조원 가까이 늘었다는 점이다. 신용융자잔고는 한 때 18조원에 육박했다가 조금 줄어든 상태다. 증권사 자기자본의 일정 비율만큼만 대출해주도록 되어 있어 증가세에 제동이 걸려서다. 그래도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 규모는 최고 수준을 넘나드는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상황이 이러니 우려의 목소리도 적잖다. 증시 여건이 좋아져 높아진 지수 상승 기대감에 부응해 랠리가 이어지면 다행이지만 자칫 예상 밖 악재라도 터져서 빚투에 나선 이들이 쪽박을 차는 최악 상황에 몰리지 말란 법이 없어 아슬아슬하다


전 국민을 투기화하고 결국 승자는 세금 많이 걷는 정부.. 빚은 개인의 몫..
주식 시장마저 무너지면 어떻게 될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네요.
참 언제 정상화될지요
IP : 58.227.xxx.22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20.11.30 10:52 AM (61.82.xxx.84) - 삭제된댓글

    주택가격이 하향세가 뚜렷해지고 다주택자들이 거의 투기 목적이었다면(가정임), 매물이 나올거고, 거래가 쉽지는 않겠지만 또 실거주 수요도 있으니 인기지역에서는 거래가 되겠죠. 그럼 그 자금이 어디로 갈까요? 부동산 매도 자금. 결국 주식시장으로 가려나요???

    투자는 돈이 흘러올 길목에 미리 자리잡아야 하는 거라고 하길래, 그냥 앞으로 시중에 풀린 서민들의 유동자금은 어디로 갈지 궁금해지네요. 동학개미가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얘기를 하는걸 보면, 서민들의 유동자금도 뭉치면 효과는 발휘하는것 같아서요.

  • 2. 걱정된다.
    '20.11.30 10:53 AM (182.222.xxx.182)

    모든걸 국유화 하려는 시도인것처럼 보입니다. 중산층이 몰락해서 정부에 의존하면서 살기를 원하는거요.
    정말 사회주의 국가로 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부동산 정책을 저렇게 난장판으로 만드는거 보면서 저건
    무능해서가 아니라 속내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세금 뜯으려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세금 뜯어서 서민층에 나눠주면 그게 곧 선거에서 표로 이어지니까요. 정의를 가장한채 정권을 유지하려는
    짓거리로 밖에 안보입니다. 그런데 우파라는 것들도 무능의 극치인거죠. 좀더 새롭고 합리적인 정치인이
    나타났으면 하지만 지난 역사속에서 우리나라에선 그런 정치인들이 성장하는걸 다 막았죠.
    세금을 많이 내도 내 노후가 보장된다면 사람들이 이렇게 주식이니 부동산에 올인하지 않죠.
    저희 남편도 벼락거지 되기 싫다고 주말내내 부동산 공부하는거 보면서 진짜 너무 짜증이 납니다.
    인간답게 쉼을 즐길수가 없는거죠. 이젠 회사에서 경쟁뿐만이 아니라 자산을 지키는 경쟁에까지 동참
    해아 하니까요. 참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는 맞네요.

  • 3. 궁금
    '20.11.30 10:55 AM (1.227.xxx.134)

    정상화된다는 꿈 자체가 몽상입니다. 물론 집값은 하락하겠지만 2017년 수준으로의 원상회복은 불가능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 4. ㅇㅇ
    '20.11.30 11:00 AM (58.227.xxx.223)

    으아 벼락거지 진짜 눈물나네요.
    얼른 코로나 없어져서 촛불집회를 하든지 대통령선거를 하든지
    했음 좋겠네요

  • 5. 무식
    '20.11.30 11:09 AM (119.203.xxx.70)

    원글님 우리나라만 이런가요? 미국은 1000프로 오른 주식 많아요.

    미국 시애틀 같은 곳도 어마어마하게 집값이 올라서 아마존 회사 이전 반대운동까지 올렸어요.

    유동성장세에서 우리나라만 이렇다 하면 무식하다는 소리 들어요.

    코로나로 인한 유동성 장세에 그 끝에 유동성장세가 끝나면 현물시장은 흔들리기 마련이에요.

    부동산 과 주식 둘다 흔들립니다. 좀 공부좀 하고 적어보세요.

  • 6. 윗님
    '20.11.30 11:12 AM (61.82.xxx.84) - 삭제된댓글

    부동산과 주식 둘다 흔들리면 시중에 풀린 유동자금은 다 어디로 가나요? 혹시 거대한 인플레이션 뿐인가요?

  • 7. ..
    '20.11.30 11:13 AM (111.118.xxx.65) - 삭제된댓글

    182님 토지공개념은 사회주의랑 아무 상관없는데요ㅋㅋㅋㅋㅋㅋ

  • 8. 윗님
    '20.11.30 11:14 AM (61.82.xxx.84) - 삭제된댓글

    부동산과 주식 둘다 흔들리면 코로나로 마땅한 투자처도 없는데, 시중에 풀린 유동자금들은 다 어디로 가는 건가요?

  • 9. ..
    '20.11.30 11:14 AM (111.118.xxx.65)

    다들 아파트 투기 말고는 부자될방법없다 실토하는거임
    능력없다고 스스로 인정하는거
    그래서 아랫세대 피빨아먹고 싶다 이건데
    미안하지만 아랫세대들은 님들보다 더 가난하고 인구수도 적음
    님들 투기판 못받쳐준다 이소리임
    정신들좀 차리쇼

  • 10. 현금
    '20.11.30 11:15 AM (119.203.xxx.70)

    그래서 주식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나 미리 예상하는 사람들은 부동산을 현금화 하려고 하잖아요.

  • 11. ㅇㅇ
    '20.11.30 11:16 AM (58.227.xxx.223)

    119님 혹시 얼마전 베스트 글 적으신 분 아니에요?
    그때 다 얘기했는데요 님 공부 좀 하시라구요.

    유동성 증가율은 우리나라가 최하위인데
    부동산 상승률은 우리나라가 최상위라구요.
    정부 실책 영향이 크다구요.

    그놈의 유동성 탓 좀 그만하세요.
    그리고 수치 제시 못하면서 다른 나라 집값 올랐는거 과장 그만ㅅ나시구요

  • 12. ㅇㅇ
    '20.11.30 11:17 AM (58.227.xxx.223)

    올들어 최근까지 한국의 유동성 증가율이 세계 주요국(기축·비기축 통화국 포함) 가운데 최하위권으로 집계됐다. 시중에 풀린 통화량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지만 집값을 비롯한 자산가격 상승률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한국의 집값 상승률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부동산컨설팅업체 세빌스에 따르면 시장가치가 상위 5% 수준으로 비싼 주거용 부동산 가격은 서울의 경우 올 들어 상반기 말까지 5.5% 올랐다. 세계 주요국 도시 28곳 가운데 모스크바(5.5%)와 함께 상승률 공동 1위에 올랐다. 베를린(3.1%), 도쿄(2.2%), 파리(1%) 등도 가격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런던(-0.1%대) 샌프란시스코(-0.1%대) 케이프타운(-1%대) 뉴욕(-1%대) 시드니(-4%대) 등은 마이너스 증가율을 나타냈다.

  • 13. ㅇㅇ
    '20.11.30 11:17 AM (58.227.xxx.223)

    무식은 누가 누구한테 하는 소리인지 ㅉㅉ

    정부 핑계 그대로 앵무새처럼 따라하는 꼴이란..

  • 14. 현금
    '20.11.30 11:19 AM (119.203.xxx.70)

    그리고 지금 당장 그렇다는게 아니라 미준에서 금리 인상할때 눈여겨보세요.

    지금 당장 아닙니다.

    백신의 공급확산 된 후에 미연준의 추이에 따라 유동성이 변하니까 눈여겨 보세요.

  • 15. 맞아요
    '20.11.30 11:23 AM (119.203.xxx.70)

    58.227.xxx.223

    https://blog.naver.com/businessinsight/222120826136

    우리나라 언론 못믿는게 어디서 자료를 퍼오면 어디서 퍼왔는지 정확하게 보고 적어야 되는데

    언제 어디서 자료 퍼왔는지 모르는 것 그냥 적어서 호도하는게 너무 싫어요.

    그때도 제가 이거 보면서 미 주택표 참조하시라고 미국 부동산 다 올랐다고 말씀드렸어요.

    이분 블로그에 적은 글 참조하셔도 되요.

  • 16. ㅇㅇ
    '20.11.30 11:32 AM (58.227.xxx.223)

    한국경제 기사 그날 링크해드렸는데요?
    그 신뢰성에 의심 가시면 근거자료 한국경제에 요청하시구요.

    그리고 개인이 아무때나 적는 블로그는 믿지 않습니다.
    적어도 정부 쉴드치는 분들이 링크 거는 건 더 클릭하기. 싫구요.
    기자들이야 기사 쓸때 소송 당할거 염두에 사실에 근거하려고 하는 성향이라도 있죠 개인은 아니잖아요?

    님도 기사나 논문이나 공식적인 자료 근거해주세요

  • 17. 예전에도
    '20.11.30 11:33 AM (222.110.xxx.57)

    전 imf를 경험해봐서
    그때 빚없던 기업이나 개인은 기회를 잡았었죠

  • 18. ㅇㅇ
    '20.11.30 11:34 AM (58.227.xxx.223)

    그리고 백신 공급확산이 도대체 언제일까요?
    미연준은 언제 금리 올릴까요?

    일년내로는 안될거 같은데요?
    금리 오를때쯤이면 우리 나라 부동산들 폭등할데로 폭등하고 서민들 다 죽고 금리 오를듯요

  • 19. ....
    '20.11.30 11:39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하락을 어떻게 하나요
    주택을 더 짓지도 않고 있고 그동안 다 막았죠
    임대만 때려짓겠다고 하고 있는데
    사고팔수 있는 선호하는 주택에서 박터지는거죠

  • 20. ....
    '20.11.30 11:40 AM (1.237.xxx.189)

    하락을 어떻게 하나요
    주택을 더 짓지도 않고 있고 그동안 다 막았죠
    임대만 때려짓겠다고 하고 있는데
    사유재산이 될수 있는 선호하는 주택들만 박터지는거죠

  • 21. 맞아요.
    '20.11.30 11:59 AM (119.203.xxx.70)

    58.227.xxx.223

    블로그 글이 아니라 거기에 이용된 미주택조사표를 참조하시라고요.

    그리고 언론에서 정확한 표를 인용하려면 언제 조사하고 어느회사에 신뢰도가 어느정도 되는 곳의 회사를

    참조했다는 것이 명시되어야 하는데 우리나라 언론은 자기 입맛대로 가져다 써요.

    그렇게 고민되시면 58님은 부동산 사시면 되잖아요. 더 폭등할거 같으면 사시면 되는데 뭘 그러세요?

    그리고 그때 저랑 정말 토론 많이 하신거 같은데 폭등이라고 말하셔도 부동산 가는 곳만 갔다고

    알려드렸죠?

    전 세계경제학자 애널리스트 양심있는 기자들의 이야기 종합한거 뿐입니다.

    판단과 투자는 각자 개인의 몫입니다.

  • 22. 짧은지식으로
    '20.11.30 1:26 PM (211.219.xxx.62)

    논 하자면 현 미국시장은 서브프라임 때부터 주택매입을 사모펀드가 꾸준히 매입해 임대업을 합니다. 과거와같은 충격을 받지않겧지만 월세유예 끝나는 시점내년1월부터는 소유자도 돈빌려샀으니 월세못받으면 은행 이자를 못 갚고있죠.파산의 위험이직면.
    우리주택시장은 유동성도문제지만 정권초 임대사업자 종부세배재 때문에 집가진사람들이 매매를 안하고 움켜쥐고 있습니다.
    공급.유동성의 원리도 집값 상승의 영향을 받지만 심리적 상승압박에 대한 주택가격은 정부의 잘못된 시그널에 병목현상이죠.
    기존 임사자혜택을 축소라도하면 물건을 던질수밖에 없어요.
    요즘 다주택자가 얼마나 많고 장기등록하고 4년만채우고 세제혜택 받으면서 임사자반납하고 양도세 내릴때까지 버티겧다는 사람무지 않아요.
    정부고개 수그리고 시장질서교란에 대한사과와 혜택을 축소하면 물건이 나올수 밖에 없는데 국토부관계자나 청와대국회의원들 다주택자 많으니 하려고 안합니다.
    그심리를 안고 불안해너 게속 사는거죠.

  • 23. ㅇㅇ
    '20.11.30 3:11 PM (58.227.xxx.223)

    아니 도대체 세계경제학자 애널리스트 누구요?
    이름 좀 대보시죠
    집 못 사요 이미 너무 많이 올라서요
    어차피 판단은 제가 당연히 하는데요
    님이 대깨문들이랑 같이 정부 쉴드 치는거 보기싫어서 그래요
    아무것도 모르는 아줌마들 눈돌림하고 주식 투자하라 부추기고.
    그리고 뭐 가는데만 가요 기사 쫌만 검색해봐도 전국 다 갔구만
    그 와중에 지금도 안가는 구축 사든지 님 알아서 하시구요
    유동성 같은 소리는 하고 다니지마세요
    경제학자도 아니면서 없어보여요

  • 24. ㅎㅎ
    '20.11.30 5:15 PM (125.191.xxx.148)

    가는데만 가긴.
    파주 원주 전주 청주 제주 울산....왠만한데는 다 상승하고 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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