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진상진상해도 어떤 건지 줄 몰랐는데 너무 황당하네요.
아까 9시 쯤 채팅이 와서 내일 오전 10시에 물건을 사러 오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일 오전에 거래하기로 약속을 했죠. 빨리빨리 대답안해서 좀 성의없게 느껴지긴 했어요. 근데 10시 넘어서 지금 이 시간에 사러 오겠대요. 자기가 내일 오전에 오지 못 한다고요. 그래서 그럼 여기까지 오시는데 얼마 걸리냐고 했더니 15분이면 온대요. 거기에 알겠다고 답을 하려고 하는 찰나
"죄송합니다 다른 사람한테 물건 사기로 했습니다"
아 ~정말 사람 가지고 노는 건지 뭔지..
그 몇분사이에 딴 사람과 거래약속하셨냐고 하니 죄송하다고...
그럼 저와 아예 약속을 잡지 말든가..
채팅 창 여러 개 띄워놓고 여기저기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 찾고 있었나봐요. 빨리 대답안하고 뜸들일 때 알아봤어야 하는 건데..
사러 온다고 해서 무거운 물건도 옮겨서 문간에 뒀는데 어이상실.
너무 황당하고 열받아 비매너사용자로 신고했는데 사람 갖고 논 듯한 느낌 지울 수 없네요. 채팅시 느낌 안좋은 건 역시 맞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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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먀켓 진상
간보기 조회수 : 2,561
작성일 : 2020-11-13 23:27:13
IP : 113.10.xxx.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겠다고
'20.11.13 11:48 PM (120.142.xxx.201)잊혀질까하면 연락오는
사이코도 있음. 내참....2. ..
'20.11.14 12:36 AM (116.39.xxx.162) - 삭제된댓글추접한 인간이네요.
3. ..
'20.11.14 6:08 AM (175.119.xxx.68)여기저기 찔러보고 시는건 중고나라도 그래요
저 정도는 진상축에도 안 드는거 같아요
잠수 안 한게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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