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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결혼기념일 깜짝 선물로 반클리프 목걸이 사줬어요

... 조회수 : 7,571
작성일 : 2020-11-09 12:29:47
이번 결혼 기념일은 딱히 준비한게 없다며 밑밥을 깔고
간단히 맛있는거 먹고 때우기로 했거든요.
근데 자기 전에 씻으려고 타월을 집어드는 데 그 밑에 숨겨놨더라구요.
길다란 흰 종이상자에 vc&a라고 써있는데 첨엔 와인 같은 건줄 ㅎㅎ
근데 그게 반클리프앤아펠의 약자였더만요.
예전에 그게 갖고 싶다고 한 번 흘려말했었는데
그걸 기억하고 사준 남편이 고맙더라구요.
무심한 듯하면서 속으로는 생각하고 있구나..

근데 저희 결혼 반지보다 비싼 목걸이라 부담스럽긴 하네요.
IP : 108.172.xxx.22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20.11.9 12:32 PM (182.225.xxx.16)

    낭만적이네요. 진짜 부러워요^^

  • 2. 부럽네요
    '20.11.9 12:32 PM (59.8.xxx.163)

    부부사이 좋은 분들 넘넘 부러워요 전생에 독립운동하셨나봐요...

  • 3.
    '20.11.9 12:33 PM (106.102.xxx.83)

    부럽~~~~~~^^

  • 4. 와우~~
    '20.11.9 12:35 PM (112.165.xxx.120)

    지나가듯 갖고싶다 말한거 기억해서 사줬다는게 넘 심쿵^^

  • 5. ㅇㅇ
    '20.11.9 12:36 PM (1.240.xxx.117)

    부럽습니다ㅜㅜㅜㅜㅜㅜ

  • 6. ..
    '20.11.9 12:38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무심코 한 말 기억했다 숨겨둔 심쿵남. 실장님 스톼일 딱 제 스똬일입니다

  • 7.
    '20.11.9 12:39 PM (180.69.xxx.140)

    부럽네요 축하드려요
    제 남편은 콕 집어줘도 사줄까말까

  • 8. 부럽네요
    '20.11.9 12:39 PM (58.234.xxx.213)

    우리도 어제 기념일이였는데
    그전에 싸워서 국물도 없고
    냉전중인데..부럽네요..

  • 9. 축하
    '20.11.9 12:41 PM (220.116.xxx.125)

    축하합니다.
    남편 분이 센스 있네요. ^^
    요즘은 그 회사 제품이 제일 예쁜 거 같아요.

  • 10. 이거 이거
    '20.11.9 12:50 PM (165.246.xxx.125)

    이집 남의 편에게 보내렵니다.

  • 11. dma
    '20.11.9 12:57 PM (220.78.xxx.149) - 삭제된댓글

    님은 남편에게 뭐 해주셨나요?

  • 12. ....
    '20.11.9 12:59 PM (108.172.xxx.221) - 삭제된댓글

    근데 반클은 환불 안 해주나요..?
    제가 좀 놀라서 환불 얘기하니까
    거기서 환불 불가라고 했다는데요..

  • 13. ....
    '20.11.9 1:00 PM (108.172.xxx.221) - 삭제된댓글

    근데 반클은 환불 안 해주나요..?
    제가 좀 놀라서 환불 얘기하니
    남편이 환불 안 된다고 말하던데요.

  • 14. ..
    '20.11.9 1:00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오우 멋지고 스윗한 남편님이십니다

  • 15. .....
    '20.11.9 1:01 PM (110.11.xxx.8)

    환불이라니....아니아니~ 아~~니 되오~~~~~~~~~~~

    1년 365일 매일매일 착용하세욧!!!!

  • 16. 자랑 계좌
    '20.11.9 1:01 PM (223.38.xxx.88)

    자랑 계좌 입금 요망

  • 17. ....
    '20.11.9 1:02 PM (108.172.xxx.221)

    아.. 넵!! ^^

  • 18. 부럽부럽
    '20.11.9 1:13 PM (14.34.xxx.119)

    옆 친구면 질투로 불타오를 수 있으나 온라인서 자랑 적극 환영^^

  • 19. 우와!
    '20.11.9 1:14 PM (223.39.xxx.186)

    센스도 있고 능력도 있으신가봐요.

  • 20. 와.....
    '20.11.9 1:27 PM (61.83.xxx.94)

    센스남편 부럽습니다! 앤드 능력자 ㅋ

  • 21. 부러워
    '20.11.9 1:28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기쁨을 오래오래 만끽하시길.....

  • 22. 슬쩍 묻어서
    '20.11.9 1:29 PM (39.117.xxx.108)

    저도 자랑 좀 할게요.
    까르띠에 러브팔찌 짝퉁으로 맞춰야겠다고 지나가는 말로 했는데
    몇달뒤 결혼기념일에 백화점 데리고 가더니 바로 딱 사주대요...ㅋ
    원글님 남편님처럼 울집 양반도 센스 만점이죠~

  • 23. 우와
    '20.11.9 2:08 PM (180.230.xxx.96)

    싱글인 저는 마냥 부럽네요 ㅋㅋ

  • 24. ...
    '20.11.9 2:27 PM (106.102.xxx.49)

    반클리프 산것도 산건데
    숨겨놓으신게..정말 센스 만점~!

  • 25. 아이고
    '20.11.9 2:44 PM (39.118.xxx.160)

    부러워요^^

  • 26. 심통쟁이
    '20.11.9 2:56 PM (59.10.xxx.178)

    아이고 배야~~~배아파~~~
    부러워~~~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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