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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퇴근길 남편의 한마디 ㅋ

조회수 : 3,883
작성일 : 2020-10-28 11:06:34
마트 들려서 우유 해나 사오랬더니
갑자기 홍시를 한팩 사온겁니다. 제가 좋아거든요.
맛 없을까봐 왜 샀냐고 하고 싶었으나 꾹 참았죠.
그걸 주며 하는 소리가 "넌 결혼을 잘 못했어!"
잉? 마누라 생각해준다고 큰소리 치는줄 알았는데
뭐지? 했더니만 "넌 과수원집 아들하고 결혼 했어야해."
ㅋㅋ 과일 좋아하는 저를 이렇게 놀리네요.
맨날 마누라 놀리는 재미로 사는 남편입니다.
IP : 222.239.xxx.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28 11:08 AM (116.39.xxx.71)

    홍시보다 달달한 이거 뭐임?

  • 2. ㅎㅎ
    '20.10.28 11:08 AM (1.225.xxx.117)

    술좋아하는 남편은 아무 반찬이나 보면 다 술안주해놨대요
    마누라가 술을 못끊게한다고 아놔

  • 3. ㅎㅎ
    '20.10.28 11:08 AM (118.221.xxx.161)

    그냥 두분이 과수분을 하나 장만하시면 다 해결될 것 같네요^^

  • 4. ..
    '20.10.28 11:10 AM (222.107.xxx.220)

    ㅋㅋㅋㅋ
    그래서 홍시는 맛있습디까?
    과수원 집은 과일을 그렇게 종류대로 다~~ 먹을 수는 없잖아요.

  • 5. ...
    '20.10.28 11:17 AM (211.36.xxx.205)

    달아요 달아~

  • 6. 홍시
    '20.10.28 11:22 AM (182.228.xxx.89) - 삭제된댓글

    마이 묵으면 똥꼬 막히는디

  • 7. ㅇㅇ
    '20.10.28 11:22 AM (116.34.xxx.239)

    홍시는 떫었다!
    휘리릭~~~~~

  • 8. 자랑비 내셔야함
    '20.10.28 11:29 AM (39.7.xxx.212)

    자랑비 내셔야합니다. 두번 내셔야 합니다

  • 9. ㅎㅎ
    '20.10.28 11:42 AM (222.239.xxx.26)

    홍시는 달았어요. 자기가 과일을 안좋아하니
    꽝손인데 모처럼 성공하구 뿌듯해 하네요.
    넘 사소한 얘기라 쓰기 부끄러웠는데
    다들 재미있어해주셔서 기쁨니다.

  • 10. ^^
    '20.10.28 2:24 PM (175.195.xxx.178)

    재미나게 사시네요.
    저도 남편 놀려 봐야겠어요
    당신, 결혼 잘 못 했어~붕어빵집 딸하고 했어야지!

  • 11. ㅁㅁㅁㅁ
    '20.10.28 3:10 PM (119.70.xxx.213)

    아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아는 남편이라니
    그걸 사다 주기까지 하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 12. 단점은
    '20.10.28 5:19 PM (222.239.xxx.26) - 삭제된댓글

    제가 살을 못빼요. 저 좋아하는 찹쌀아이스 마트에
    있음 꼭 대여섯개씩 사오구 없음 더 먼 마트까지가서 사옵니다. 그러지 말라고 해도 사와요. 없으면
    안먹는데 있으면 자꾸 손이가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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