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댁이 옷보관 문의 드립니다.. 너무 무지해요ㅠㅠ

슬퍼요 조회수 : 3,497
작성일 : 2020-09-16 22:24:58
여유있는 시작이 아니라 빌라 전세에 신혼집을 차렸어요.
어차피 이사가야 할 집이라 가구를 맞추기 뭣해서.. 저렴한.. 커버가 있는 헹거를 구입해 겨울 옷들을 싹 넣어 놨는데..

글쎄 모든 옷에 곰팡이가 생겼네요.. 좀 습한 집이라고 느끼긴 했지만.. 새집이고, 나름 창문을 통한 환기를 잘 했다 생각했는데.. 완전 멘붕이에요.

옷 다 빼서 세탁 수거 요청해 놨는데ㅠㅠ 앞으로 어쩌죠? 다들 옷들 어떻게 보관하세요...?

살림의 지혜를 좀 주세요ㅠㅠㅠㅠ
IP : 222.110.xxx.20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16 10:30 PM (223.33.xxx.212)

    세탁소 하는데요,
    올 여름 장마가 길어서 곰팡이 핀 옷 많이들 갖고 오셔요.
    집이 습하면 제습기 저령한거 구입해서 가끔씩 돌리세요.

  • 2. 제습기
    '20.9.16 10:31 PM (120.142.xxx.201)

    사서 돌리세요 그 방법뿐

  • 3. 슬퍼요
    '20.9.16 10:34 PM (222.110.xxx.207)

    제습기 밖에 답이 없는건가요...? 보관 방법으로는 구제 방법이 없을까요....?? 양복재킷6개 바지6개 코트3개 구스다운1개 세탁 보내네요...... ㅠㅠㅠㅠㅠㅠㅠ

  • 4. ......
    '20.9.16 10:36 PM (182.229.xxx.26)

    올 여름은 기록적으로 습했던 것도 큰 이유이고... 여름철에는 환기를 해도 안이나 밖이나 습도가 높아서 선풍기를 틀어둔다는가 제습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그저 창문만 열어두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을거에요.
    한 여름에는 행거에 씌워진 커버를 걷어두고 옷과 옷 사이 간격을 충분히 띄워서 공기가 통하게 한 후, 창문 닫고 제습기를 돌려야 할 것 같아요.

  • 5. **
    '20.9.16 10:37 PM (223.38.xxx.113)

    올 여름 생긴거면 잘 제거돼요.
    다음 주 월~수 크린토피아 20% 세일해요.
    그 때 맡기세요.

  • 6. ....
    '20.9.16 10:38 PM (14.46.xxx.97)

    집에서 세탁기로 돌리는건 안되는가요?

    궁금합니다.

  • 7. 아이구
    '20.9.16 10:38 PM (182.221.xxx.208)

    옷도 옷이지만
    건강생각해서라도
    얼른 이사나오셔요
    아쉬운데로 제습 잘하시구요

  • 8. ..
    '20.9.16 10:41 PM (125.31.xxx.233)

    올여름이 유독 심한거라 더 안생길거예요. 욕실이 옷방옆에 있다거나 습기가 바로 닿는 집안구조 문제아니고는. 단열안되는 집 벽장옷장에생긴 경우도 봤어요. 벽엔 안생기고 넣은 물건에만.. 윽..

    있는 옷들 햇볕에 바짝 거풍시켜야죠. 커버도 뒤집어서 다요.

  • 9. 맞아요 올해가
    '20.9.16 10:41 PM (58.236.xxx.195)

    유난스러웠죠.
    환기는 필수.
    제습기 쓰는게 젤 편하겠지만
    신문지를 사이사이 끼워두고 물먹는 하마 여러개 비치하세요.
    염화칼슘 대량구매해서 넉넉히 넣어둬도 되구요.
    좀벌레제거제 넣어두면 더 좋아요.

  • 10. 슬퍼요
    '20.9.16 10:48 PM (222.110.xxx.207)

    엄마 속상해 할까봐 엄마한테는 묻지도 못하고.ㅠㅠ 괜히 옷 정리하다 눈물날 뻔 했는데ㅠㅠㅠ 친절히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11. ...
    '20.9.16 10:59 PM (14.51.xxx.138)

    윗분처럼 신문지 사이사이 걸어두고 밑에도 깔아 두세요 물먹는하마도 넣어 놓고요. 수시로 선풍기 틀어서 환기시키고요

  • 12. 혹시
    '20.9.16 10:59 PM (122.36.xxx.234)

    옷을 세탁소 비닐 그대로 씌워서 보관하셨나요?
    그럼 안 그래도 습한 날씨에 곰팡이 생길 확률이 더 올라가요. 먼지는 비닐 말고 부직포 씌우면 되고, 여름엔 커버도 벗겨서 옷 사이 간격 여유 두고 제습기 틀거나 없으면 선풍기라도 자주 트셔야 합니다. 제습제도 필수고요.

  • 13. 추가
    '20.9.16 11:01 PM (58.236.xxx.195)

    행여 한번 입었던 옷은 꼭 따로 걸고
    옷장안엔 깨끗이 세탁한 옷만 넣어두세요.
    옷에 남아있는 비듬ㆍ땀ㆍ 먼지등 잔여물이 곰팡이 먹이가 돼요.

  • 14. 너무
    '20.9.16 11:05 PM (58.29.xxx.67) - 삭제된댓글

    속상해 하지 마세요. 새댁 잘못 아니에요.
    2010년인가, 2011년에도 올해와 같은 장마가 계속되는 해가 있었는데
    그때 저도 처음으로 옷에 곰팡이가 피는 경험을 했어요.
    그 해 여름엔 산책 다니다 보면 베란다에 곰팡이 핀 옷이나 가방 널어둔 집이 많을 정도였어요.

    제습기라는 기계가 대중화 되고 가전사들이 앞다퉈 만들어 TV 광고에 등장한 것도 그 이후였어요.
    근데 올해는 그때보다 더 심했어요.

    제습기 작은 거 봐뒀다가 겨울에 가격 내려갈 때 하나 장만해두면 유용해요.
    여름에 옷 있는 방에 넣고 한 번씩 습기 쫙 빨아들이면 좋아요.
    장롱 있어도 날 좋을 때 문을 다 열고 한 번씩 선풍기 바람 쐬고 제습해줘야 해요.

  • 15. 멍멍이2
    '20.9.16 11:07 PM (175.223.xxx.44)

    새집이라고 하셔서,, 새집은 1-2년간 습해요 결로도 생기기 쉬워서 정말 열심히 환기하셔야 해요 올여름이 심하게 습하기도 했고요 나머지는 윗분들 조언 참고하시고 다시 안 올 행복한 신혼시절 되시길요^^

  • 16. 크린토피아
    '20.9.16 11:19 PM (125.186.xxx.155)

    다음주 월~수까지 20% 세일 감사해요

  • 17. wii
    '20.9.17 6:56 AM (175.194.xxx.130) - 삭제된댓글

    커버있는 행거의 커버종류는 뭐에요? 비닐같이 막혀있고 지퍼달리고 했으면 위험해보여요.

  • 18. ㅇㅇ
    '20.9.17 10:13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행거 커버가 습기를 가둬요
    차라리 커버없는게 먼지는 있어도
    곰팡이는안생겨요
    앞으로커버 열어서 선풍기 돌려요
    커버있으면 겨울에도 습기 생겨요
    커버 안으로 습기제거제여러개 넣고
    가끔열어서 놔두세요
    저도 작은방 커버 다 잘라냈어요

  • 19. 저는
    '20.9.17 12:16 PM (223.62.xxx.201)

    커버안에 신문지들 펴서 끼워넣구요.
    커버 사이사이, 옷 사이, 옷장 벽 닿는
    부분들에도 신문지 넣어요.
    세탁소 옷걸이에 신문 펴서 매달아
    사이사이 끼워넣음 좋아요.
    그리고 장마철에는 신문 마구 구겨서
    여기저기 옷장바닥, 옷들 사이에도 쑤셔넣습니다

  • 20. ,,,
    '20.9.17 12:33 PM (121.167.xxx.120)

    제습제 사서 옷걸이 밑에 여러개 두세요.
    제습기도 자주 돌리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659 구준엽씨 근황 4 aa 01:52:36 1,314
1740658 에어컨을 24시간 가동해도 되나요? 7 .... 01:29:36 1,170
1740657 장례에 남편부부동반 질문이요 5 경조사 01:12:26 485
1740656 단골 카페 아는체 하면 부담스럽나요? 32 혹시 01:08:02 1,246
1740655 신축 아파트 벽 갈라진거요 4 01:06:31 921
1740654 김건희 모조품 ㅡ 일부러 짭을 인척네집에 숨겨 놓았을 수도 있죠.. 3 ㅇㅇㅇ 01:03:38 1,190
1740653 경희대 중간 공대와 한양대 높은 공대 11 차이 00:57:15 716
1740652 한심한 인간 5 한심 00:41:01 1,008
1740651 세계에서 가장 빠른 21주만에 태어난 아이 ㅇㅇㅇ 00:39:59 734
1740650 최강욱 - 아버님을 푸른 나무 아래 잘 모셨습니다 4 ... 00:35:42 965
1740649 저녁에 만든 스파게티 상할까요? 4 ㆍㆍ 00:24:05 558
1740648 도와주세요 우버 카드등록!!! ........ 00:12:32 276
1740647 시어머니 요양병원 계시니 자식들이 빈집에 더 자주 가네요 8 마지막주 00:09:56 3,117
1740646 네이버페이 줍줍 1 ........ 00:09:52 499
1740645 성인아들 독립 4 결정 00:08:40 1,074
1740644 SPC가 대통령이 나설 '수준'의 일이 아니라는 사람에게 18 800 00:06:05 1,984
1740643 농협·신협·새마을금고 비과세 혜택 단계적 축소 4 ... 00:02:51 1,017
1740642 파프리카 한박스 들어왔는데 4 ㅇㅇ 00:02:00 752
1740641 연예인 요리 진짜 잘 하는걸까요? 4 차*련 00:00:23 1,319
1740640 말티푸를 가족으로 맞이했어요 13 ㅎㅎ 2025/07/27 1,536
1740639 '양양·여성 비하 발언' 논란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사과 3 둥둥 2025/07/27 915
1740638 9월 초 베트남여행 괜찮은 시기인가요.  2 .. 2025/07/27 530
1740637 김보라라는 배우 이쁘네요 3 ........ 2025/07/27 2,105
1740636 80대운전자가 단독주택 돌진해 10대사망 22 .. 2025/07/27 4,537
1740635 이런 카페 수요 없을까요? 7 ........ 2025/07/27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