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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게 칼찔려 돌아가신 삼성병원 교수님 의사자 됐어요

.. 조회수 : 4,490
작성일 : 2020-09-10 16:28:44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414219?sid=102

치료를 멋대로 중단한 조현병환자에게 칼 찔려서 돌아가신 삼성병원 임세원 교수님 의사자됐대요.
그냥 도망 가면 살았는데 진료실에서 나와서 간호사랑 스텝들 도망가라고 하다가 사망한...사건인데 보복부에서 의사자 안된다고 해서 행정소송 걸어서 의사자로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어요.

참 안타까웠던 사건인데 몇 달 후 몇년간 연락 끊겼던 대학후배랑 통화하다가 걔가 저 교수님에게 몇년간 진료받았고.... 돌아가신 거 알고 한참 울었다는 얘기를 들었네요. 굉장히 친절하고 환자 맘을 잘 헤아려주시는 분이었다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P : 223.62.xxx.7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복을 빕니다.
    '20.9.10 4:30 PM (223.38.xxx.190) - 삭제된댓글

    그런데 강북삼성병원이예요.

  • 2. ..
    '20.9.10 4:33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그나마 다행입니다.
    가족도 저 질환은 칼 숨겨요.

  • 3. ...
    '20.9.10 4:36 PM (211.34.xxx.12)

    너무 안타깝네요
    명복을 빕니다

  • 4. ..
    '20.9.10 4:43 PM (121.190.xxx.157)

    의사자로 인정받으셔서 다행입니다.
    명복을 빕니다

  • 5. 가을
    '20.9.10 4:50 PM (59.31.xxx.242)

    아까운 분을 잃었네요
    저라면 위급한 상황에서 나 살기도 바빴을거에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6. ....
    '20.9.10 4:52 PM (1.227.xxx.251)

    한국경제 기레기...30세 조울증 환자였어요

    의사자 인정 받으셔야죠
    고 임세원 교수님 명복을 빕니다

  • 7. ...
    '20.9.10 4:58 PM (106.102.xxx.15)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2년씩이나 걸렸군요
    간호사, 직원들을 구하기 위한 그분의 용기는 누구나 수긍할
    그러나 선뜻 아무나 하지 못할 의로운 행동 이었어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8. 호이
    '20.9.10 5:01 PM (222.232.xxx.194)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었지요
    정신과 의사분들이 심리적으로 힘든 직업일텐데 생명의 위협까지
    귀금속점에서 차단막 쳐지는 거 봤는데 그런 장치라도...에휴

  • 9. ....
    '20.9.10 5:21 PM (211.245.xxx.178)

    ㅠㅠ

  • 10. 0009
    '20.9.10 5:45 PM (106.102.xxx.25)

    저런 의사많아요
    여기서만 적폐라 여기지

  • 11. ㅇㅇㅇㅇㅇ
    '20.9.10 6:54 PM (202.190.xxx.144)

    뭔또 의사를 다 적폐래
    사람 목숨 담보로 파업하는 사람들이 적폐지..

  • 12. 스리슬쩍
    '20.9.10 6:57 PM (73.118.xxx.38)

    적폐의사들을 집어넣네요 아휴

  • 13. 보건복지부는
    '20.9.10 7:51 PM (39.7.xxx.14)

    의사를 싫어한다니까요 이걸 소송까지 가게 만드는 대단한 복지부..

  • 14. ㅅㅇ
    '20.9.10 9:02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조현병환자 강제입원 좀 시킵시다
    그 법 폐지한 인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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