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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3학년의 이런 생각

놀람 조회수 : 1,237
작성일 : 2020-08-19 10:14:19
초등 3학년 독서 지도 하다가 이런 말을 들었어요.
제가 많이 놀랐고, 아이가 공감능력 부족 아닌가 하고 걱정이 되더군요.
책을 같이 읽다가 주인공이 방귀를 뀌어 벌받고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는 부분입니다.
제가 ' 주인공이 참 안됐구나! 불쌍하네.' 그러니 아이가
'하나도 안불쌍해요. 내가 아니니까요.'
이럽니다.
또래보다 학습 능력이 떨어지고 책 읽기, 공부 하기를 매우 싫어합니다.
제가 예민한걸까요?
IP : 223.38.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19 10:29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걸수도 있고..
    사춘기가 아주 빨리와서, 어른말에 무조건 반항하는것 일수도..(중1 아들이 요즘 계속 삐닥선이라ㅜㅜ)

  • 2. 르플
    '20.8.19 10:38 AM (218.239.xxx.173)

    그냥 어깃장 놓는 소리하는 거 같아요

  • 3. ㅇㅇ
    '20.8.19 10:40 AM (121.152.xxx.127)

    그냥 까불고싶어서 저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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