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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제일 후회되는 일이

어흑 조회수 : 8,046
작성일 : 2020-08-08 23:48:07
남편 만난거 내 인생에서 지우고 싶어요ㅠ
스토커 같이 쫒아다니더니 돌변해서
인생에서 싹싹 지워버리고 싶은 인간이네요
제일 후회되는 일 있으신가요...
IP : 223.62.xxx.6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8.8 11:52 PM (222.109.xxx.155)

    힘들게 사셨던 엄마한테 짜증내고 신경질 부린거
    엄마 미안해

  • 2. 결혼
    '20.8.8 11:54 PM (211.109.xxx.163)

    한거요
    원래 누구한테 기대는 성격아니고 외로움을 타지도않는데
    엄마 돌아가시고 몸 안좋은 아버지랑 살다가
    큰오빠가 결혼하면서 들어와 같이살다
    아버지 돌아가셔서 독립하려했더니
    동네에서 아버지 돌아가시니 시누이 시동생 내보냈다는 소문
    난다고 결혼하면 이집에서 나갈수있대요
    엄마 병간호 아픈 아버지 모시느라 변변한 직장 없는 상태여서
    어찌어찌 저 아니면 죽는다는 사람과 결혼했는데ㅠㅠ
    그때 제가 혼자 벌어먹고 살 직장만 있었어도
    결혼 안했어요
    제 평생 가장 큰 실수와 후회가 결혼한거예요

  • 3. 저도
    '20.8.8 11:56 PM (118.235.xxx.135)

    아무생각없이 감정에만 이끌려 지금 남편하고 결혼한거 후회됩니다.나혼자만의 생각으로 내멋대로 느낀 감정이 얼마나 위험한것인지 이제야 알겠네요ㅡ,,,

  • 4. 쓸데없이
    '20.8.9 12:00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걱정과 망상으로 재수망친거요
    그때 좀더 정신차리고 공부했으면..

  • 5. ...
    '20.8.9 12:07 AM (125.186.xxx.94)

    직장 갖지 않은거요
    다시 돌아가 열공해 좋은직장 얻어 능력있게 살고싶어요
    그럼 남편 잘못 만났어도 리셋될수 있을거같아요

  • 6. 나는
    '20.8.9 12:19 AM (112.154.xxx.39)

    맘껏 내가 하고 싶은거 못하고 살았던거요
    가난한 집안형편때문에 늘 동동거리고 돈을 써보질 않고살아 비싸고 좋은걸 돈이 있는 지금도 못쓰고 살아요

  • 7. ...
    '20.8.9 12:43 AM (175.119.xxx.134)

    친정엄마 외롭게 혼자 계실때 신경 써드리지 못한것
    평생 고생만 하다 돌아가셔서ㅠ

  • 8.
    '20.8.9 1:01 AM (112.154.xxx.225)

    저도 결혼.
    살다보니 비혼이 저한텐 딱인듯.
    저도 그렇고 부모, 조부모도 유전자 그닥..임..
    이미 한거 열심히 살겠지만..
    과거로 돌아간다면 비혼 예약~~~!!!!!

  • 9. ..
    '20.8.9 1:05 AM (223.38.xxx.192)

    시기질투한 사람들 때문에 맘고생 한 것

    좋은 것 다 알려주려고 한 것

    만날 수 있는 조건 좋은 남자들 두고
    착한 척 하는 가난한 남자들이랑 사귄 거

    부모의 반응에 상처받고 고민한 것

  • 10. 저도
    '20.8.9 1:14 AM (175.117.xxx.71)

    지금 남편과 결혼한거요
    남편이 원가족에서 분리가 되지 못 해서 힘들어요

    사귀었던 괜찮은 남자 있었는데 헤어졌어요
    나중에 들은 얘기는
    그 남자도 홀어머니 외아들이었는데 다 상관없고 자기 엄마에게만 잘하면 된다고해서 그래도 좋다는 여자 만나서 결혼했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런 남자가 나의 운명인가 싶기도 하고 그래요
    이번 생은 망했나 봐요

  • 11. 저도
    '20.8.9 1:32 AM (223.38.xxx.205)

    결혼ㅜㅜ
    얼마전 결혼기념일였는데
    저주스럽더군요

  • 12. 안아주고싶어
    '20.8.9 1:35 AM (222.110.xxx.57)

    초등들어 갔다고 혼자 자라했던 거.
    혼자 못자는 아이였는데
    초등 들어간 게 뭐라고...
    애한테 맞춰야 하는데
    애를 나한테 맞출려고 한 거
    너무 후회돼요.
    남들보다 빠른 면도 있고
    남들보다 늦은 면도 있는 건데
    첫애라 제가 잘 몰랐어요.

  • 13. ㅇㅇ
    '20.8.9 1:42 AM (124.62.xxx.189)

    그렇게 결혼이 후회가 되면 진지하게 이혼을 고려해 보는게 좋을텐데요.~

  • 14. 저두요
    '20.8.9 1:59 AM (111.105.xxx.5) - 삭제된댓글

    제발등 제가 찍었어요.
    그러니 누굴 원망하겠어요? 결혼망친 사람들의 모임 뭐 이런건
    없나요? 아무에게도 할수없는 얘기 확 털고싶어요.
    애가 독립하면 별거하려구요

  • 15. 중등시절
    '20.8.9 2:15 AM (73.3.xxx.5)

    중등시절 나 무시하던 말 이나 행동
    그 애들 한테 한마디 못한거
    다른 친구 사귀지 못한거
    정신차리고 공부만 할걸.. 너무 인간관계 정에 연연
    그러나 그때 그랫다면 지금의 나가 없었을듯
    지금이 가장 좋아요

  • 16. 그러면서
    '20.8.9 2:45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이혼 못하면 뭐..

  • 17. ..
    '20.8.9 3:45 AM (218.236.xxx.23)

    이혼이 쉽나요?
    고통에서 벗어난 불행 이니까요
    아픈 다리 잘라내지 않고 참으며 버티는 사람들 처럼
    힘들어도 미래에 있을지도 모를 행복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 많다고 봅니다
    이혼 이야기 쉽게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 18. ...
    '20.8.9 7:40 AM (61.255.xxx.135)

    이혼이 쉽나요?
    고통에서 벗어난 불행 이니까요22

  • 19. phua
    '20.8.9 9:16 AM (1.230.xxx.96)

     ..

    '20.8.9 3:45 AM (218.236.xxx.23)

    이혼이 쉽나요?
    고통에서 벗어난 불행 이니까요
    아픈 다리 잘라내지 않고 참으며 버티는 사람들 처럼
    힘들어도 미래에 있을지도 모를 행복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 많다고 봅니다
    이혼 이야기 쉽게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ㅡㅡㅡ
    제가 82를 좋아하는 이유..
    님 같은 분이 있어서입니다.

  • 20. 그럼
    '20.8.9 9:38 AM (60.253.xxx.173) - 삭제된댓글

    결혼이 후회되는데 이혼안하고 사신다는분들
    나중에 남편이 아프면 병간호할 자신있나요 부부끼리 병간호 안할수없잖아요 그럼 그때가서 이혼하나요
    그때가서 생각해볼 문제인가요 싫어도 무덤덤히 지낼수는있겠지만 저런 위급한 상황이 되면 쇼윈도부부들은
    어찌할런지 그때가서 이혼하기 더 어려울거같은데

  • 21. ...
    '20.8.9 10:52 AM (101.235.xxx.32)

    불행이라도 고통에서 벗어나기 의한 선택이었다면서
    결혼한게 인생에서 제일 후회라는게 말이 되나요?
    엄청 이기적인 사람들이네요
    그 불행은 본인 책임이 반 아닌가요?

  • 22. 저도
    '20.8.9 11:59 AM (122.42.xxx.24) - 삭제된댓글

    결혼요...거기에 딸린 모든것들...시댁식구들.,아이...
    그냥 다시 그떄로 돌아가면 결혼만 안했음 이어지지 않을 인연들..

  • 23. 새옹
    '20.8.9 1:26 PM (112.152.xxx.71)

    이혼
    나만 생각하면 할수있죠
    자식때문에 못하는거 아닌가요

  • 24. ..
    '20.8.9 4:26 PM (39.124.xxx.77)

    글게요.
    후회된다.. 힘들다고 말하면 남의 일이라고 이혼하라는 생각없는 인간들 많아요..
    사람일이 어찌 그리 딱딱 끊어지나요..
    어른들만 엮인 일이면 벌써 끊어냈겠죠..
    그렇게 남의일에 이혼운운하면서 또 뒤로는 또 이중성 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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