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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하는 영구 피임수술로 하신 분 계세요?

완전한 조회수 : 4,705
작성일 : 2020-08-08 21:55:34
남편 정관수술 하고도 몇년후 정관이 스스로 회복해
완전 노산에 원치않는 다자녀를 두게 됐어요.

나이도 많고 위에 애들하고 터울도 많아 다시 신생아 육아를 한다니
그동안 개고생하다 이제 좀 편해지고 좀 큰 애들하고 누려볼까하니
정말 다시 그 고생을 또 최소 십년간 해야한다는게

어린아이들 원래 좋아하지도 않고 건강도 전같지않구만
우울증에 분노까지 와서 너무 힘들다가 이젠 그냥 인정하고 낳는데

앞으로 또 이런일 없으리란 법이 없는게
비뇨기과 의사말로는 알수없는 이유로 정관회복되서 임신하는 사람들이 일년에 두어명씩 온대요 . 재수술을 한다해도.

정관수술도 백프로가 아니라는거죠 보장도 못하고
성관계 안하는게 최고의 피임법이지만 저야 평생안해도 살지만
남편이 가만안있겠고 (제가 임신공포로
거부하니 스스로 수술까지 하고 올만큼 성적 욕구가 강해요)

저또한 손만 스쳐도 임신체질이구요. 배란일 뭔일 상관도 없이
애들 다 단 한번에 임신된 애들이에요.

그것도 나이터울도 2,3년마다 한번만
해도 다 바로임신된 애들일 정도로 저도 임신이 너무 잘돼요

이러다 나이 오십에 또 임신할까봐 그게 남일이 아닌듯해서
확실한 피임법을 찾아요 걍 섹스 안하고 살며 이혼을 하는게 최선이겠지만 ..

피임약이나 미레나 같은 호르몬 약은 힘든게
가족력이 있어요 부작용도 직접 겪고.

여자가 하는 난관 묶는? 자르는 수술이 있다는데
해보신 분 또는 경험담 기다릴께요 저도 이번에 하려고요.


IP : 172.58.xxx.19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이
    '20.8.8 10:00 PM (222.232.xxx.194) - 삭제된댓글

    출산할 때 하는김에 한다고들 들었는데요. 의사와도 상담해보세요.

  • 2. 호이
    '20.8.8 10:01 PM (222.232.xxx.194)

    출산할 때 하는김에 한다고들 들었는데요. 의사와도 상담해보세요.
    원글님 순산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3. 원글
    '20.8.8 10:01 PM (172.58.xxx.199)

    이번에도 별 이벤트 없으면 자연분만일텐데
    보통 제왕절개 중에 가능하다고 들었거든요.. 물어봐야겠네요
    따로 복강경 했단 이야기도 있고

  • 4. 00
    '20.8.8 10:04 PM (58.122.xxx.94)

    콘돔은 안쓰세요?
    보통은 제왕절개할때 같이 하죠.

  • 5. ..
    '20.8.8 10:05 PM (125.177.xxx.43)

    정관 묶지않고 자르면 복구 안되는데 ..
    여자도 자르면 되는데 의사가 남자가 하는게 낫다고 하네요

  • 6. 원글
    '20.8.8 10:05 PM (172.58.xxx.199)

    이제 써야겠지만 (당분간 몇년은 남편 옆에도 못오게 하려고요 너무 열받아서)
    정관수술하고 맘놓고 있다가 이리되서
    그냥 확실하게 하고싶네요

  • 7. ..
    '20.8.8 10:06 PM (222.104.xxx.175)

    복강경으로 했는데 이상없고 편해요

  • 8. 원글
    '20.8.8 10:07 PM (172.58.xxx.199)

    레이저 뭐 그런걸로 한거래요 ..

    비뇨기과 의사는 모든 수술에 백프로는 없다고
    일년에 천명이 수술하면 꼭 그중에
    한두명 이런 환자가 온대요.

  • 9. ....
    '20.8.8 10:12 PM (118.220.xxx.209)

    저 둘째 제왕절개때 했는데 아무 이상 없어요

  • 10. 크리스티나7
    '20.8.8 10:37 PM (121.165.xxx.46)

    루프 껴도 임신 안되는데 그 방법은 안쓰세요?

  • 11.
    '20.8.9 12:01 AM (125.134.xxx.134)

    딸하나 제왕하면서 했어요. 생리통이 좀 있긴하지만 별 문제 없어요. 제왕하면서 하는게 제일 괜찮은데 배 열면서 하는거니까
    복강경이나 그런걸로도 할수있는지 물어보세요
    근데 산부인과의사쌤이 남자인데 엄청 말리데요. 폐경 빨리온다고 ㅡㅡ.

  • 12. 저는
    '20.8.9 12:51 AM (210.95.xxx.56)

    둘째 제왕절개하며 난관묶었는데 원래 생리통은 없었고 52인데 아직 폐경안되었네요.

  • 13. 아호
    '20.8.9 1:05 AM (221.140.xxx.230)

    복강경으로 했어요
    평생 없던 생리통으로 몇 년 고생했어요
    차차 나아지긴 했고요

  • 14. 남편이
    '20.8.9 1:24 AM (175.117.xxx.71)

    정관 묶으면 풀릴수 있지만
    이건 마음변해서 다시 임신 할때를 대비하는거고
    출산 안 할거면 자르면 된다고 해요
    여자는 건강상 안 하는게 낫고
    가능한 남편이 하도록 하세요

  • 15. ...
    '20.8.9 6:31 AM (112.171.xxx.17) - 삭제된댓글

    저도 둘째 제왕절개로 낳고 그때 했어요. 사실 둘째 계획 없었는데 생겨서 제일 확실한 피임법으로 추천받아 의사샘한테 부탁했는데 담당이던 50대 남자 샘이 끝까지 말렸어요. 나중에 셋째 낳고 싶어질 수 있다고;;;; 둘째 열살인 지금까지 별 문제없고 생리통 심한거 모르겠고 자주하진 않지만 피임 부담 없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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