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푸들) 지방혹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ㅠ

강아지 조회수 : 1,571
작성일 : 2020-07-16 12:21:42

강아지 등쪽에 처음엔 조그만 좁쌀처럼 생기더니 조금 더 커져 팥알크기로..


병원에 데려갔더니 선생님왈.. 지방혹이고 흔한 증상이고,, 별거아니라고..

더 커지면 그때 똑 떼내면 된다고.. (정말 저렇게 별거 아닌것 처럼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안심하고 아무처치도 안하고 돌아왔지요..

보기에만 조금 그럴뿐 강아지가 아파하지도 않구요,,


근데 이게 점점 커지면서 이제 밤톨 사이즈까지 자란거에요..


아무래도 자꾸 신경이 쓰여서 괜찮다는 곳 수소문해서  

다른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절 혼내시는거에요..

이렇게 사이즈를 키워서 오면 어쩌냐고.. ㅠ


작을때 왔으면 쪽 짜내고 약바르면 끝인데..

이렇게 사이즈를 키워오면 전신마취하고 수술해야할 수도 있다고..ㅠㅠ 


일단은 한번 짜보자고 하시면서

지방을 짜내더라구요..


고름비슷하게 지방도 나오고 피도나오고

치료받아본 경험이 거의 없는 8살 우리 강쥐는

낑낑..깨갱깨갱..ㅠㅠㅠ 

(처치마치고 안아올리니 심장이 미친듯이 뛰어요..ㅠ)


겨우겨우 치료마치고 약바르고 붕대감고 집에와서 약을 일주일정도 먹였는데요..


처치받고 시간이 2주정도 지났는데

근데 문제가 이 혹이 완전히 납작해지지가 않고

봉긋한것이..

아직도 지방이 다 안빠진것 같아요.. 몽글몽글 작은 덩어리도 잡히는것이

냅두면 또 쑥쑥 지방혹이 자랄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ㅠ


마취시키더라도 수술해서 완전히 제거하는게 좋을까요?

매번 지방을 짤수는 없을것 같아요..

강아지도 너무 아프고 힘들거고

또 이번에 해보니 이게 완전히 제거되는거 같지가 않아서요...


어쩌면 좋을까요? 



      

IP : 211.114.xxx.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7.16 12:25 PM (175.223.xxx.124)

    지방 작을때 병원에서 짜주셨는데 다시 똑같이 생기더라구요.
    지방종이 악성으로 바뀌지는 않는다하니 그냥 관찰만 하고 있어요.

  • 2. 시츄
    '20.7.16 12:27 PM (122.36.xxx.198)

    등에 지방이 동그랗게 잡혀서 병원 데리고 갔더니 꼬집듯 눌러서 톡 터트리더라고요 그냥 속에서 흡수 된다고..그 자리에 생기다 없어지다가 하더니 요즘은 또 괜찮네요

  • 3. smartball
    '20.7.16 12:29 PM (1.235.xxx.148) - 삭제된댓글

    교과서적으로는 크기가 안 커지면 지켜보다가 크기가 커지면 조직검사를 해서 ㅡ비싸요 ㅠ
    양성이고 크면 절개해서 낭까지 다 없애는 거래요

    볼록하니 공으로 뭉쳐있음 똑 뗄수가 있는데
    불룩하니 퍼져있음 절개하고 꿰매더라구요

  • 4. ///
    '20.7.16 12:30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저희 집 푸들도 조그만거 있길래 짜줬더니 계속 나오더군요
    며칠 지나 보니 덜 짠듯해서 더 짜줬더니 없어졌어요

  • 5.
    '20.7.16 12:34 PM (223.38.xxx.203) - 삭제된댓글

    저희는 비숑인데
    어깨쪽 작은크기생겨 바로병원가니
    주사놓아주고 서서히 줄어들어 지금은없어요.3년전일이에요

  • 6. 최근에
    '20.7.16 12:39 PM (121.153.xxx.159)

    최근에 고양이 지방종 수술 했어요.
    버티고버티다 수술 했어요.

    마포쪽 동물생명협동조합(?) 병원에서 했어요.
    첨에 작았는데 점점 커져요. 버티고 내버려 뒀더니 고딩 딸들이 돈 없어서 병원 안 가냐고
    지들 용돈 준다고 할때 까지 버텼어요. ㅠㅠ
    사실 네이버에 300, 100 이렇게 줬다해서
    겁 먹어서 저절로 없어지길 기다렸는데
    점점 커지더라고요.
    회원 할인 받아 30만원 들었고 양성인지 음성인지 조직 검사도 했어요.
    조직검사 일주일 기다리고 음성이어서
    엄청 기뻐 했어요.
    다만 제 고양이가 특이 체질 이어서

    다시 벌여져서 마취 안하고 다시 생살을 꼬맸어요. ㅠㅠ

    수술도 쉽진 않은게 머리에 튜브 같은거 쓰고 한 3주 있었어요. 동물병원에서 주는건 안 좋다고 해서 천으로 된거 급히 사다 해 줬어요.
    약도 매일 먹어야 하는데 다 토해서 2틀 꼴로 주사
    맞았고요.

  • 7. 푸들
    '20.7.16 12:42 PM (106.102.xxx.250)

    6개월전쯤 우리 푸들도 그런증상이 있어 치료받았습니다.만져지고 나서 7일쯤 되니 밤톨만해져 겁먹고 병원갔습니다.
    병원에 가서 털부분 깎고 주사기로 꾸욱 눌러 빼냈습니다.
    그러고 2주쯤 붕대 플었는데 또 옆부분에 또 만져져서 그것은 그냥 자주 꾸욱 눌러만 주라하셨습니다.

    거의 한달이상 가니 완전히 2개다 없어졌습니다.

    남편이 고기를 구워 먹기를 좋아해서 쳐다보고 있을때마다
    조금씩 준것이 문제인가 싶어 요즈음은
    고기를 주지 않을 수는 없고
    고기 줄이고 고기줄때 키친타올에 기름 뺀 다음 주고 있습니다

  • 8. 지안
    '20.7.16 12:44 PM (222.98.xxx.43)

    노견인가요?
    자꾸 생길거예요
    아주 커지기도 하고
    할 수 없더라구요
    병원가면 냉동 치료 같은게 있을건데요
    그게 없애고 나도 또 생겨요

  • 9. 늙으면 생겨요.
    '20.7.16 12:48 PM (39.7.xxx.241)

    사람들도 생기듯이.

    저는 그게 좀 커졌는데 미용하다 건드려서 피 나와서
    제거한 적은 있어요.

  • 10. ..
    '20.7.16 12:53 PM (223.62.xxx.128)

    수술을 못 하는 의사한테 해선지 하고나서도 볼록했어요
    거기 별 문제 없이 잘 지내다 떠났구요
    우리 아가 보고싶네요
    작은 수술 하나도 수의사 소문난 곳 데려가세요
    못 하는 수의사들 이미 다 소문나있어요
    송파구 우리동네
    한 수의사는 수술실에서 애들 때리고 한 수의사는 작은 수술로도 애들 많이 죽여요 둘 수술실력은 비슷하구요
    수의사 안 믿지만 강남쪽으로 다니는데 확실히 강남이 잘하는 수의사들이 좀 있어요

  • 11.
    '20.7.16 1:04 PM (1.245.xxx.212)

    우리 푸들 9개월째 생겨서 중성화 수술하면서 같이 치료해줬어요
    세바늘정도 꿰매고요

  • 12. 우리집 10살 푸들
    '20.7.16 2:57 PM (222.98.xxx.184)

    2달전에 수술했어요.
    미용전엔 몰랐는데 엉덩이쪽에 탁구공만하게 혹이
    생겨있어서 조직 검사해보니 음성
    악성은 아니지만 보기에도 안좋고 강아지는
    얼마나 불편할까 싶어서 수술해 줬어요.
    일주일 약 먹으면서 머리에 삼각뿔 씌우고 해서 깨끗이 회복
    됐어요. 큰혹 떼내면서 자잘한 지방종 예닐곱게 같이
    떼어냈어요. 나이 먹으면서 잘 생긴다네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641 50대에 여기저기 아프다고 난리면서 6 여자들 09:26:25 436
1590640 글루콤이요..가격 4 09:20:33 249
1590639 ‘김포, 서울 편입’ 물건너갔다…특별법 자동폐기 임박 8 ㅡㅡㅡ 09:20:06 505
1590638 여기 조프로인가 무좀 광고가 계속 뜨네요 4 . . 09:17:32 111
1590637 팽이버섯을 먹어서 그런가 가스가 안나와요 ㅇㄷ 09:12:32 187
1590636 국회의원 사무실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수있나요? 5 ... 09:06:52 191
1590635 취업된 직장에 몇일 늦게 출근한다면(추가) 18 ... 09:06:48 539
1590634 골프질문...저는 뭐가 문제일까요? 2 ^*^ 09:04:40 261
1590633 부모가 아들 딸 차별없이 키운 집 16 남매 09:04:21 936
1590632 서울 호캉스 추천 할만한 호텔 부탁드립니다^^ 5 드라마매니아.. 09:04:13 389
1590631 마트 캐셔한테 무시당한 거 같아요 5 .. 09:03:48 675
1590630 금나나가 많이 읽은글 점령? 여론 무얼가리려고 4 09:02:10 527
1590629 할아버지상 치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예요. 1 와사비 09:02:04 366
1590628 좋은 양지머리는 구워먹어도 맛있네요!! 2 꼬기 09:00:28 321
1590627 민생토론회 한 번에 1억 4천... 벼락치기 수의계약 12 .. 08:57:47 531
1590626 존재감 없는 가방 살짝 리폼해서? 기분 전환하기 음.. 08:56:10 163
1590625 5/3(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49:03 227
1590624 양모이불 다운이불 밝음이네 08:45:58 145
1590623 칼질 잘하시나요? 8 ㄴㅈㄷ 08:40:39 345
1590622 채상병 2003년생이었네요. 아버지는 소방관 ㅠㅠ 28 우리의아들 08:37:03 1,984
1590621 비 좀 오세요 2 기우제 08:22:47 984
1590620 시어머니 합가 안한게 며느리 책임인가요 17 게시판 08:21:35 2,078
1590619 제 운동 코스 좀 봐주세요 3 운동하자 08:12:51 690
1590618 벌써 거부권 밝혔네요 21 ㅇㅇ 08:11:42 2,826
1590617 황당한 Mz세입자 43 cvc123.. 08:03:59 3,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