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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을앞두고 있는데 옛인연의 결혼소식을 들었을때..

이상한감정 조회수 : 7,341
작성일 : 2020-05-20 20:41:38

사람 감정은 참 이상한 것 같아요. 자기도 자기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때가 있으니깐요....


요즘 마음이 이상하리만치 혼란스러워서 끄적이며 글을 남겨봅니다..

조금은 저보다 지혜로운 분의 조언을 듣고 싶은 마음에서요. 안녕하세요!



저는 2년전에, 만나던 남자랑 헤어졌습니다. 이유는 그 집이 홀어머니의 외아들이었어요.

만나면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여겨졌지만 ..  결국 갈등의 중심에 그집 어머니가 있었고

알고보니 효자같은 사람이었어요. 그 집 어머니와 저 사이에서 우유부단했고...

저는 견디다 못해 헤어졌어요.  (그 당시 여기에 글올린적이 있는데 다들 헤어지라고 하셨어요..

그 때 힘 얻어서 헤어졌지요..)

그리고 1년후에 좋은 사람을 만났고, 시부모님 되실분도 너무

좋으신분 들이고... 인연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한번도 싸우지 않았고

잘 맞아서...상견례를 잘 마쳤고 올해 하반기에 결혼할 예정입니다.


근데 얼마전에 우연히 다른 사람을 통해서 2년전에 만났던 그 남자가 다음달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어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지금 결혼할 사람과 연애를 하면서 지난 남자는 생각이 나지도 않았고

지금의 예비시부모님이 저에게 잘해주시고 예의를 지켜주셔서... 이럴것을 경험할 수록

예전에 만났던 그 남자와 결혼했으면 난 얼마나 불행하였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현재에 더 감사한 마음도 들었어요.


더구나 작년에 연애중일때 헤어진 그 남자가 문자가 한번 안부문자가 온적이 있었는데...

잊고 싶었던 기억들이라서 정말 불쾌하고 싫었던 기억도 납니다...


근데 결혼소식을 듣고나니..... 사실 놀랬습니다.

저는 그 사람이 결혼 못할줄 알았거든요. (본인도 자기어머니때문에 혼자 살아야할것 같다고했었구요)

 어쩌면 제가 그 집안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아서인지

행복을 빌어주기가 어려운 마음 상태였을때도 있었어요.


결혼소식을 듣고나니.... 마음이 묘해지더군요.


내가 그 사람과 만난적이 있었던가..... 우리에게 그런일이 있었던가..싶은 생각도 들면서,

........... 옛날 생각도 나고...  그 집 어머님이 이상해서 헤어진거였으니 그래..다른사람과는

잘 살겠지 싶으면서도.... 마음이 복잡다단해지더군요.


저도 곧 결혼하는데 말이죠.


혹시 저같은 마음 이해가 되세요?

요 며칠....그냥 자꾸 이런 마음 상태의 반복이랍니다.

예비 남편이 될 현재의 남자친구는.... 정말 좋은 사람이고.....한번씩 지금의 남자친구랑 연애하고 결혼

앞두고 있다는게...꿈같거든요.. 더구나 그집 부모님께서 저를 보배같은 사람이라고 하시면서

존중해주시고 마음써주시는게... 꿈같아요..ㅜㅜ


근데 옛날 만났던 사람의 결혼소식을 들은후 자꾸 옛기억에 잠기게 되는건 왜일까요...

이제 이 마음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조언을 구합니다.....

그저 행복을 빌어주면 되는거겠지요?



IP : 59.22.xxx.89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5.20 8:44 PM (175.223.xxx.2) - 삭제된댓글

    신경 안쓰면 되지
    뭘 행복을 빌고말고 합니까
    시간아깝고 정신 아깝게

    얼른 아기 낳을 준비나 하시고
    남친하고 추억이나 부지런히 만드세요

  • 2. 그로게
    '20.5.20 8:46 PM (112.166.xxx.65)

    왜 쓸데없이 행복를 빌어줘요?
    그르지 마세요

  • 3. ..
    '20.5.20 8:46 PM (8.37.xxx.119) - 삭제된댓글

    와 첫댓글 꼰대...

  • 4. ..
    '20.5.20 8:47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뭘 자꾸 생각하세요. 자꾸 그러면 못됐다 정도..
    심술 같아요. 결혼 못 할 줄 알았다가 결혼한다니 약오르세요? 잊고 본인 행복 만 생각하기도 바빠요.

  • 5. ㅇㅇ
    '20.5.20 8:49 PM (223.62.xxx.63)

    가끔 여기 댓글들보면 무슨 로보트들도 아니고..
    생각을 하지말라니 ㅋㅋ

    저는 님 마음이 지극히 정상이라고 봅니다.
    한달내내 이런게 아니라면요.
    한때 사랑했던 사람이 결혼을 한다는데
    당연히 이런저런 생각도 들고 싱숭생숭 하죠

  • 6.
    '20.5.20 8:49 PM (222.98.xxx.185)

    그런 이상하고 복잡한 감정 그럴 수 있어요 시간 지나면 나아집니다

  • 7. ..
    '20.5.20 8:49 PM (125.178.xxx.106)

    미련이 남은게 아니고서야
    결혼한다고? 그렇구나 끝

  • 8. 00
    '20.5.20 8:50 P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내가 가지긴 싫고 남주긴 아까운...
    뭐 그런 심정아닐까요?
    헬게이트 탈출하셨네요~

  • 9. 난 못한걸
    '20.5.20 8:52 PM (203.81.xxx.19)

    그 어떤 여자는 한다니 괜시리 속도 상하고
    아쉽기도 하므로 현재가 더 낫다낫다 자꾸
    되뇌이는건 아닐까요

  • 10. 원래
    '20.5.20 8:52 PM (183.97.xxx.186)

    과거는 시간이 지나고 나면 아름답게만 추억될뿐이죠
    그리고 못가져본 것에 대한 아쉬움이구요

  • 11. 삼천원
    '20.5.20 8:58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말도 안되는.. 내손에 있다고 착각한 남의 떡들입니다. 결혼전에 다 그러고 마사지 다닐때 쯤 잊혀질껄요.

  • 12. ....
    '20.5.20 8:58 PM (223.39.xxx.218)

    욕심이죠
    남주긴 아까운가보네요

  • 13. ..
    '20.5.20 9:00 PM (222.237.xxx.88)

    아까비... 내 결혼식이 먼저였어야해.

  • 14. ..
    '20.5.20 9:03 PM (121.158.xxx.233) - 삭제된댓글

    그냥 나 아직도 못잊어주길 바라고 내가 아직도 맘에 있길 바라는 그런맘인거죠. 그냥 욕심~
    현재 행복하고 미련1도없음 아무생각안들텐데..

  • 15. ㅎㅎㅎ
    '20.5.20 9:03 PM (1.240.xxx.145)

    님을 못잊고 애절하게 슬픔을 안고 살아가야할텐데

  • 16. ..
    '20.5.20 9:04 PM (121.158.xxx.233)

    그냥 나 아직도 못잊어주길 바라고 내가 아직도 맘에 있길 바라는 그런맘인거죠. 그냥 욕심~
    현재 행복하고 미련1도없음 그래? 끝나죠. 노관심 노감정.

  • 17. 정 뭐하다면
    '20.5.20 9:05 PM (210.117.xxx.67)

    현남친한테 한번 말해보세요.
    뭐라고 하나 들어나 보게요.

    아니면 그 전남친한테 문자 하나 넣어보세요.
    아직 나 생각하냐고. 다시 올래? 뭐 이럼서 ㅎㅎ

  • 18. 간단
    '20.5.20 9:06 PM (121.132.xxx.204)

    똥 들은 변기에 빠진 5백원짜리입니다.
    줍기는 더러워서 물 내려버렸는데 그래도 아깝다 생각은 들죠.

  • 19. 윗님
    '20.5.20 9:13 PM (115.21.xxx.164)

    똥변기에 빠진 500원 딱이네요 그리 아쉬움 씻어서 쓰세요 똥냄새 나겠지만

  • 20. 글쓴이
    '20.5.20 9:14 PM (59.22.xxx.89)

    조롱하는 댓글들이 보여서 놀랍네요. 저는 진지하고 솔직하게 쓴것일뿐인데요. .... 진심어린댓글들은 감사합니다

  • 21. ..
    '20.5.20 9:16 PM (121.158.xxx.233) - 삭제된댓글

    아니면 그 전남친한테 문자 하나 넣어보세요.
    아직 나 생각하냐고. 다시 올래? 뭐 이럼서 ㅎㅎ
    ㅡㅡㅡㅡㅡㅡㅡㅡ

    헐.. 이런 댓글은 왜 남기나? 이해불가

  • 22. ..
    '20.5.20 9:18 PM (121.158.xxx.233)

    아니면 그 전남친한테 문자 하나 넣어보세요.
    아직 나 생각하냐고. 다시 올래? 뭐 이럼서 ㅎㅎ
    ㅡㅡㅡㅡㅡㅡㅡㅡ

    헐.. 이런 댓글은 왜 남기나? 연애박사라는 되는 듯 보이고싶은가본데 그냥 텅텅비고 튀틀린 심보..

  • 23. 탈출 축하
    '20.5.20 9:28 PM (106.102.xxx.163)

    무사히 탈출해서 새출발하는 원글님께는 축하를~
    원글님 대신 똥물 뒤집어 쓸 어떤 여자에게는 위로를~
    이런 상황 아닌가요?

  • 24. 이해
    '20.5.20 9:37 PM (211.117.xxx.241)

    내가 못견뎠던 그 상황이 아무렇지않은 사람도 있구나.
    내가 별났던건가 그만큼 사랑하지 않았던건가라고 잠깐 생각해 볼 것은 같은데 현재 행복하시니 털어버리세요

  • 25. 그 남자랑
    '20.5.20 9:40 PM (125.177.xxx.106)

    결혼할 여자가 안됐네요. 고생길이 보여서...

  • 26.
    '20.5.20 9:44 PM (175.123.xxx.2)

    무슨 감정인지 알겠는데 다 인연은 따로 있어요
    왜 그남자는 결혼 못한다 생각했을까요.
    다 결혼하고 애낳고 할거 다하고 삽니다.
    님도 그렇잖아요ㆍ좋은일 잎두고 왜 미련을떠는지
    복달아나겠어요.
    정신차려요

  • 27. ...
    '20.5.20 9:50 PM (61.253.xxx.240)

    그냥 그 남자가 호구 하나 잡은거고
    님은 그 호구 되는걸 피한거에요.

    왜 나는 안됐는데 다른 여자는 되는건지
    내가 그 여자보다 못한건지 뭐 그런생각인가본데

    옆에 보석 놔두고 똥한테 미련 갖지 말아요.

  • 28. ㅇㅎ
    '20.5.20 10:01 PM (180.69.xxx.156)

    원래 결혼 앞두고 이런저런생각 많이들죠
    옛애인이 결혼한다는 얘기들어도 뒤숭숭하구요
    그 두가지가 겹쳐서 함께 다가오니 더 그런듯한데요
    본인은 잘헤어졌고 훨씬좋은 상대만나 결혼하는건데
    뭘 그리 감성적이신가요
    다 지나갈 감정에 너무 심취하지마시고 잘살아라 하고 마세요

  • 29. 그냥
    '20.5.20 10:04 PM (199.66.xxx.95)

    나랑 인연이 아니였는데 다른 사람과는 인련인가보네.
    절 살아라..해주시면 되죠.
    결혼도 하기전에 자주 싸우고 갈등이 생기는 관계는 인연이 아니라고 힌트주는거예요.
    미련 남을게 뭐 있나요?

  • 30. 내가
    '20.5.20 10:05 PM (1.235.xxx.101)

    헤어지자고 한 경우
    내 사랑은 식었는데
    그건 내가 알고,
    그 사림은 날 사랑하던 모습인 채라서
    이론상 다른 여자 사랑하는 게 맞는데
    잘 믿어지지가 않죠.
    나만 사랑할 것 같았던 느낌이면
    좋은 사랑 받으셨네요.
    진심으로 행복을 빌어줘요

  • 31. ㅡㅡㅡ
    '20.5.20 10:07 PM (70.106.xxx.240)

    그여자는 아마 극성쟁이 시모 콘트롤이 가능한 여자겠죠

  • 32. ...
    '20.5.20 10:22 PM (221.151.xxx.109)

    복잡한 마음 이해해요
    결혼 못할 거 같은 사람들도 어찌어찌 결혼하더라고요

  • 33. abedules
    '20.5.20 10:33 PM (190.16.xxx.145)

    복잡한 마음 이해가 되는데요? 전애인이랑 결혼하는 여친은 원글님이 장애라고 생각햇던 부분들이 문제가 안 되었던거고 또 한번의 실패경험이 있었으니 그 집 남자나 어머니도 태도가 달라졌을 수도 있을거고요. 결국은 인연이 아니어서 그런 것이니. 각자 서로 인연이 달랐을 뿐. 아무리 사랑했어도 결혼을 못할 수도 있고, 엄청나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음에도 막상 결혼은 생각지도 않았던 사람하고 할 수도 있고 주변에 그런 케이스들이 많아요. 후배가 그렇게 열렬히 연애했고 남친과 사이에 임신해서 애를 낙태까지 했는데 그 사람과 맺어지지 못하고 새 남친과 결혼해 아들 둘 낳고 살아요. 그 애도 전남친이 결혼한다니까 굉장히 싱숭생숭해 하더라고요

  • 34. 별거 아님
    '20.5.20 11:00 PM (219.251.xxx.213)

    그냥 사람이니까. 근데 뭐 지나간 인연은 추억으로만

  • 35. 그는
    '20.5.20 11:22 PM (175.223.xxx.87) - 삭제된댓글

    예전의 그가 아니다.
    이혼남이 멋있어지는 이유.

    님도 예전의 그녀가 아니다.

    고로, 환상속에 있는 중.
    정신차리셈

  • 36. 이해되요
    '20.5.20 11:54 PM (121.145.xxx.220)

    저도 그 사람이 결혼 못할 줄 알았거든요.
    그걸 참아주는 여자를 만났어? 나는 못하는걸 그여자는 한데? 싶고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잘살자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중엔 내가 행복한만큼 너도 행복할 자격이 있는거지. 그랬는데
    이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그거 참아줄 여자가 어디있겠니..
    그때 헤어짐 당한게 다행이었단 생각이 들더란...
    뭐 잘살겠죠. 님의 행복에만 집중하세요.

  • 37. ㅇㅇ
    '20.5.21 12:57 AM (223.38.xxx.149)

    전남친 엄마가 지금 여친한테는 잘해줄수도 있지요
    아들이 또 헤어지게될까봐

  • 38. 상등신
    '20.5.21 1:59 AM (112.151.xxx.95)

    상등신같은 남자가 이별의 아픔을 겪고 성숙해져서 인간이 되어서 결혼을 할 수 있는 지경까지 이르렀나보다 하세요.
    님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것 아닌데 싱숭생숭해 하지 마세요. 입장 바꿔서 지금 남편 될 사람이 첫사랑 갑자기 나타나서 싱숭생숭해 하면 기분 좋겠습니까? 과거는 머리속에 훌훌 털어버리고 현실을 직시 하세요

  • 39. 글쓴이
    '20.5.21 10:28 AM (112.76.xxx.163)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을 읽으니 마음이 한결 편해지네요. 문득 생각이 나면 행복을 빌어주어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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