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유연석이 왜 장겨울 선생 좋아하나요.?

[ㅇㅇ]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질문이요.
제가 띄엄띄엄 봐서 그런가.. 이해가 잘 안되서요.

조정석이 유연석한테 너 장겨울 좋아하지? 뭐 이런식으로 말했잖아요.
근데 유연석이 장겨울 선생 좋아하는 장면이 별로(?) 안나왔던 것 같은데.. 장겨울 선생이 주말에 사복입고 저녁 먹자고 한 이후로..
그때부터 갑자기 확?? 좋아하는건가요..

드라마를 드라마로 봐야는데,
유연석 장겨울 선생 러브라인은 너무 개연성이 부족한 것 같아서요 저좀 이해시켜주실 분이요 ㅎㅎㅎ

[00]

저도 엥? 했어요. 정원이가 겨울이 맘에 두고있는듯한 장면이 전혀 없었는데 너무 갑자기 ㅋ

[ㅡㅡ]

겨울이가 먼저 좋아한 건 알겠는데
저도 정원이는 그냥 데면데면해보였어요

[ᆢ]

저는 제일 이해어려운 커플은 장경호 커플이요. 고향친구 여동생이라지만 교류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응급실에서 재회했을건데 저리 절절해지는게 쫌..

조정석이 계속 판을 깔아줬어요. 유연석이 이성으로 관심은 없었는데 중간중간 장겨울의 선한 인간성에 반하는 에피들이 간간이 나와요. 무관심하다 지금은 관심이 생겼고 그걸 베프인 조정석이 캐치하고 자꾸 미는 중이예요.

[......]

무의식속에서 사랑이 싹텄나봐요.
신부 공부하러 갈거니 일부러 강하게 의식적으로 거부했고
거기에 장겨울이 남자 만나니까 자극되었고
조정석이 옆에서 계속 장겨울 얘기하고
어제 안녕하는 장면 ㅎㅎㅎ
자기도 모르는데 사랑하고 있었어.. ㅎㅎ

[..]

너무 무리수죠
그동안 고만큼의 호감을 표시한 여자가 하나도 없었을리도 없고
초미녀나 초천재나 성녀도 아닌데
또 어떤 극적인 계기 뭐 목숨을 구해줬다든가 하는 사건도 없고
그렇게 엄마가 목메고 반대해도 신부만 꿈꾸던 안정원이
왜????

[ㅇㅇ]

장경호 커플은 그래도 응급실에 만나고
계속 연락하고
장걍호가 막 익순이 연락 기다리고
오늘부터 1일이라는 문자받고 엄청 기뻐한 이후에
데이트 장면도 몇컷 나오고,, 뭐 같이 자는 장면?? 이런 것도 나와서.. 그냥 이해했는데

안정완 장겨울 선생 러브스토리는
이건 뭔가요 ㅋㅋㅋㅋ
뭔가 좀 스토리 좀 쌓지. 너무 성의없게 좋아하는 감정에 빠지네요 나참 ㅋㅋㅋ

[......]

장겨울선생이 환자 대할때마다 공감능력없이 사무적으로 싹수없이 대해서 초반에 정원이랑 갈등이 있었죠. 장겨울선생이 정원바라기 하면서 보고 배워서 달라지는 모습을 정원이 언뜻언뜻 발견하는 모습들이 나와요. 뭐.. 그 정도에 조정석의 바람넣기도 지속되었다 치고.

[,,,,,,]

사랑은 미스테리인데

[stk]

거 뭐에요
초코과자 밀어주기 에피가 있었잖아요

[hip]

근데
장겨울 표정은 한가지인가요?
진짜 지루한 캐릭터에요

[...]

신경쓰는장면 여러번 나왔었는데요
그리고 그 드라마는 시간이 훌쩍 넘어가고 하는것같아요 그러니 계절이 한두번바뀌면서 맘이 변해진거겠죠

[현실적이라고]

봤어요. 소시적 썸타던 의사 몇명 저런 정도의 표현도 좋아하는 거더라고요. 공부만 해서 자기감정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감성보다 이성이 먼저 작동하고 더많이 작동하는 사람)도 많고 또 안정원은 신부되려는 의지가 강하니 의식적으로 밀어낸 것도 있으리라 봐요.

[장겨울]

공부잘하는 전형적인 이과 여학생같다 생각했는데요..

ㅡㅡㅡㅡ
근데
장겨울 표정은 한가지인가요?
진짜 지루한 캐릭터에요

[흠흠]

저도 좀 무리수라고생각해요
익준이가 그랬잖아요 정원이 여자에 관심없다고.
근데 갑자기 신부를 그만둘만큼 고민??
굳이 생각해본다면
암튼 다른 여자들이 둘이 밥먹자고 할때 다 오케이해도
장겨울이 둘이 만나자고할때 거절한건
좀 의외의 씬이었죠
아무생각이 없는건 아니라는 느낌이었달까요

[ㅇㅇ]

장겨울이 지루한 캐릭터라는 분들은 초반 회차 보신 걸까요? ^^;
요즘은 좀 지루하고 뻔한데 초반에 그 소아환자 어머니한테 설명하는 에피하고
이후 구더기 에피에서 장겨울이 매력 터졌었는데...
요즘은 포커스가 다른 데로 많이 가 있어서 그냥 뻔한 조연으로 보이는데...
그 초반 에피에서 애정하게 되었으면 뭔가 다 납득이 되죠 ㅎㅎㅎㅎ (납득이 돼요 납득이 ㅋㅋ)

정원이랑 겨울이 씬도 지나가듯 많이 나오긴 했어요
정말 사소한 느낌으로다가~~~

[ㅋㅋㅋ]

그냥 막

신과 겨울이 사이에서

애절하다 칩시다...

[나나]

겨울이만 밀어내고 칭찬도 안해주고 서운하게 하죠 ㅎㅎ
근데 겨울이 잘먹는 까까 쓰윽 밀어주고 겨울이 성장하는 순간마다 정원이가 있어요
그리고 겨울이만 밥 안사주고 츤데레노릇허더니 남자차에 올라타고 내리고 하는 겨울이 모습 보면서 표정에 금이가죠

[좀 더]

좀 더 진행되면
정원이가 마음이 변하는 포인트들을 모아서 주루룩 보여주지 않을까요?
드라마들은 그렇게 하는 경우 많잖아요. 특히 이 각본가는 더 그런 듯....

[ㅇㅇ]

솔직히 이 드라마에서 꼭 됐으면 하는 커플이에요 ㅋㅋㅋㅋ
왜 엄마맘에 빙의하는 걸까요? 정원이엄마가 신부 절대 안된다고 그러는데 ㅠㅠ
정원이랑 겨울이랑 알콩달콩 돼서 결혼도 하고 정원이가 신부좀 안됐으면 하는 바람 ㅋㅋㅋㅋㅋㅋ

[..]

겨울이가 맨발로 환자 잡으러? 가던 장면도 있었어요
정원이는 이때도 유독 겨울이만 일부러 외면하죠
이란 에피 여럿 있었어요

[구더기 에피가]

첫 호감이었다고 생각하고
응급실 앞 자동차가 결정타였다고 생각함.

[그리고]

가끔 나오는 두통 장면..
아파서 신부 못하고 겨울이와 연결될듯..

[wjsms]

저는 유연석이 장겨울 샘 처음 이야기 할때 별로라고 표현했잖아요..

익준이에게 그랬던것 같은데..원래..남이야기 안하는..케릭인걸로 봤거든요
맘에 들던 안들던 입에 안대는 스타일인데
장겨울 샘 이야기에..별로란 이야기 한것 자체가..
.그걸 표현했다는거에서 익준이가 관심이 있구나 라고 파악한것 같아요


그리고 본인이 아는 장겨울 샘은 그게 아니란걸 아니까
표현이 서툰 두 사람이
둘이 다르면서도 같아보여 그 커플을 밀어주는것 같아요

[magicshop]

어렸을 때부터 신부가 되겠다는 목표와 꿈을 가져온 정원이가 신부되는 걸 포기하는 어떤 계기가 생기지 않을까요?
요즘 너무 잘 보고있는 드라마에요.
익준이랑 송화♡ 실력도 좋고 성격도 좋고 오지랖도 넓은 익준이의 허술함을 송화가 채워주고 똑부러지고 능력있는 멋진 송화의 먹성을 컨트롤해주는 익준이! 어제 식당장면에서 기도가 아니고 이거 다 내꺼다~이렇게 시키는거 보고 너무 재밌었어요. 맨날 오빠가 셋이라그래ㅋㅋㅋ
그리고 우리 직진녀 추민하샘이랑 곰석형이 또 윈터가든(겨울정원) 응원합니다! 익순이 커플도 어찌될지 궁금하구요.

[장겨울팬...]

지금도 캐릭터맞게 너무 연기 잘해요..딱맞게...

이번에 드라마나와줘서 너무 반가운 연기자예요..

영화서....성폭행당한후 복수...사수연기할때 전 쏙빠졌드랬어요.

[....]

이 드라마가 편집이 시간순서가 아니라서 재방으로 보면 서소한 포인트들이 보여요. 정원이 감정라인은 그다지 친절하지 않았지만. 작은것들을 쌓아뒀죠 그게 정원이 답기도 하고

[저도 별로]

저는 다 봤는데도 스토리가 좀 튄다 싶어요
산부인과 커플은 이해감요
뚜하고 곰같은데 환자에게 자상하고 소신? 뚜렷하구나 하는 반전 매력 ㅎ

[ㅇㅇ]

응급실 환자 맨발로 뛴 에피
구더기 손으로 잡은 에피
그외 사소한 에피 등
다 봤어요
근데 결정적으로 저는 장겨울이 정완이한테 밖에서 밥먹자는데 거절한거 보면서
아 정완이는 그 전 에피들은 전부 키다리 아저씨 같은 느낌으로 장겨울을 대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그 에피가 결정적이었다는 댓글 보고..
(모두하고 밥먹고 영화 보지만 장겨울은 no)
아.. 그렇구나! 라고 이해되네요 ㅎㅎㅎ

나중에 좀 돌려보면서 감정선을 봐야겠네요 ㅎㅎ

[ㅇㅇ]

저도 추미나하고 석형이 커플 응원합니다.ㅎㅎ

[MandY]

저는 구더기 에피때 정원샘 눈빛흔들리는거 보고 둘이 커플될줄 알았어요 정원샘이 겨울샘 짝사랑하나 했는데 겨울샘이 너무 몸달아해서 아쉽다는...
그리고 서현진이랑 나오는거 낭만닥터김사부 1시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