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며느리 조회수 : 25,577
작성일 : 2020-04-13 13:12:47

댓글 감사합니다.

편하게 편하게 노력하겠습니다


IP : 219.250.xxx.4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예요
    '20.4.13 1:14 PM (175.119.xxx.209)

    며느리는 자기 불편할까봐 그런 거 알 거예요.
    걱정마세요...

  • 2. ,,
    '20.4.13 1:15 PM (70.187.xxx.9)

    천천히 친해지세요. 그리고 곱씹는 마음 좀 버리시길.

  • 3. ..
    '20.4.13 1:16 PM (211.244.xxx.42)

    이미 지나간 일은 너무 오래 생각하지 마세요. 적당히 거리두고 적당히 잘해주다보면 서로 적응이 되겠지요. 미리 전전긍긍 남보다 못한 관계 만들 필욘 없는 것 같아요.

  • 4. ...
    '20.4.13 1:16 PM (125.187.xxx.98) - 삭제된댓글

    며느리입장에선 빠리 집에 가라고 하니
    너무 좋을것 같은데요

  • 5. @@
    '20.4.13 1:16 PM (118.139.xxx.63)

    저도 님 같이 할건데요.
    이것도 사람 나름인듯.
    이렇게 했다가는 자기 싫어서 그런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서(우리집 올케) 헷갈리네요...^^:;

  • 6. ...
    '20.4.13 1:17 PM (185.93.xxx.201)

    차츰 서로 겪어보면 며느리도 알게 될거예요.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는걸요.
    가족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대면하는게 어려우시고 마음에 그 일이
    남으시면 카톡이나 문자로 솔직한 마음을
    전하는건 어떨까요..

  • 7. 산과물
    '20.4.13 1:17 PM (112.144.xxx.42)

    모든 일에 너무 의무부여하지 마세요. 며느리는 내아들 부인..나는 나.. 각자 살면 되지요. 외국안가고 국내살아 1년에 몇번 보면 고마운 존재. 니네 둘이 잘살면 그게 최고다. 효도다.

  • 8. ..
    '20.4.13 1:19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설령 며느리가 차 못 마셔서 서운했다 쳐도 이렇게 곱씹으며 후회할 일은 아니에요.

  • 9. 당연히
    '20.4.13 1:19 PM (113.199.xxx.53)

    어렵고 거북하고 불편하죠
    아들며느리야 결혼전 숱하게 만났을거지만
    양가 부모형제는 기껏 서너번이나 보나요
    막말로 언제봤다고 친해지겠어요
    시간이 더 흐르고 흘러야지요

    저는 아직도 올케가 불편해요

  • 10. ???
    '20.4.13 1:19 PM (203.142.xxx.11)

    저도 윗님과 정말 똑 같네요
    다만 전 사위가 그래요
    너무 불편해서 아예 저희집엔 올일을 없게 만들정도예요
    명절때도 제 집에 사위 오는게 너무 부담스러워 호텔 팩을 하거나
    강원도 어디 콘도로 여행갑니다
    사위는 백년 손님 이란 말을 절감 해요

  • 11.
    '20.4.13 1:19 PM (220.121.xxx.194)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서로 성격도 생활패턴도 알아가야지요.

  • 12. 우와
    '20.4.13 1:21 PM (106.253.xxx.220)

    며느리입장.
    몇달전에 결혼했음.
    우리 어머님이랑 너무 똑같음.
    집에가면 얼릉가라고 한번도 잔적없음. 설겆이도 안시키고. 니네 둘이 잘살면 그게 최고다,효도다. 이말도 했음.
    어디 시어머니들 모임형성되어 정보주고받는지 며느리 어떻게 대해야한다고 학습되어있는것같음.
    서운했음.

  • 13. 남편은
    '20.4.13 1:23 PM (110.12.xxx.4)

    편하세요?
    연인도 지지고볶고 싸우는데
    며느리가 편하겠어요
    전반적으로 사람이 불편하구나 편하게 생각하세요.
    며느리는 좋아라할꺼에요.

  • 14. 그냥
    '20.4.13 1:24 PM (221.143.xxx.25)

    아들 친구들 왔을때처럼 하면 안될까요?
    있는 간식 주고 먹고 싶은거 없냐 물어도 보고.
    어떤땐 피자나 치킨 시켜주고.
    아줌마가 오늘은 컨디션이 안좋으니 다음에 오면 맛있는거 해줄게~ 그랬었는데

  • 15. .....
    '20.4.13 1:24 PM (182.229.xxx.26)

    너무 신경쓰지마시고 나중에 웃으며 얘기해주세요. 불편할까봐 차 한 잔도 안주고 빨리 가라고 하고보니 너무했나 싶었다고.. 배려한다고 그런 건데 차는 한 잔씩 하자.. 하세요.

  • 16. ㅎㅎㅎ
    '20.4.13 1:24 PM (112.151.xxx.12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도 학습된 장모라서
    아이들이 우리집에 와서 식사를 해도
    식사 끝나면 어서가라 합니다
    딸이 어느날 그러더라구요
    장모님은 우리가 가는것 불편하시냐구
    묻더래요
    자꾸 빨리 가라 그런다구요 ㅎㅎㅎ
    학습이 너무 과하게 됐나 싶어요
    요즘은 안그러려고 노력해요
    간다할때까지 기다려주자 인데요
    제 마음이 불안해져요
    사위 빨리 가고 싶지 않을까?
    처가나 시가 좋다는 사위 며느리 없다는데 싶어
    걱정돼서 내마음이 불편해요 ㅎㅎㅎ

  • 17. 나는나
    '20.4.13 1:25 PM (39.118.xxx.220)

    우와님 서운할 것도 많네요. 복인줄도 모르고..성인대 성인으로 시어머님 태도가 맞는 거예요.

  • 18. 아줌마
    '20.4.13 1:32 PM (122.37.xxx.236)

    며느리 입장에선 먼저 집에 가라 하면 맘편하고 좋던데요.
    바로 챙겨나올수 있으니.이제 가야겠단 말하기 좋은 타이밍 찾느라 맘이 조급할때도 있어요.저는.

  • 19.
    '20.4.13 1:37 PM (221.167.xxx.186)

    며느리는 편안하지 않고 잘 안보고
    사위는 너무 편안함. 자주 보고 정도 많고

  • 20. 올리브
    '20.4.13 1:38 PM (59.3.xxx.174)

    잘 하고 계시는데요 뭘 ㅎㅎ
    그러다 점점 편해 질겁니다.
    저희 시어머니가 저한테 배려해 주시는 게 마음에 전해지듯
    원글님 며느님도 배려해 주시는 마음 다 전달 받으실 거에요.
    사람 느끼는건 다 똑같잖아요.

  • 21. ....
    '20.4.13 1:39 PM (211.36.xxx.193) - 삭제된댓글

    우와님 그게 왜 서운할까요..
    배려해주시는 건데.
    저는 그 마음이 항상 감사하던데요..

  • 22. ...
    '20.4.13 1:39 PM (70.73.xxx.44)

    우리 친정 엄마 예전 모습 같네요 엄마도 처음 2-3년은 어렵고 불편해 하셨어요 딸들이 시집 가서 고생하는 거 보기도 많이 보셨고.. 혹시나 아들며느리 속상할일 만들까봐 지레 걱정 하시고
    근데 우리 올케가 워낙에 착하고 맘씨가 고운 사람이라 그런지 천천히 차츰차츰 친해지더라구요 먼저 엄마한테 연락도 해주고요 같이 시장 보러 가기도 하고... 평생 볼 사이니 천천히 하셔도 됩니다
    며느리 사위를 내 아들 딸 제일 친한 룸메이트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내 자식은 아니지만 가깝고 예쁜 애라고 봐주세요

  • 23. ㅠㅠ
    '20.4.13 1:41 PM (175.223.xxx.222)

    너무 착한 시어머니세요
    학습효과가 너무 좋아 ㅠㅠ
    근데 저도 나중에 그렇게 살 듯 해요 ㅠㅠ

  • 24. 귀여운시어머니
    '20.4.13 1:42 PM (39.7.xxx.23)

    너무 귀여우세요. 제가 며느리면 우리 어머님 이렇게 귀엽다고
    자랑하고 다닐듯이요. 짓궂게 어머니 왜 자꾸만
    저를 보내려고 하세요 ㅋㅋㅋㅋ하고 물을거 같네요.
    배려 해주시는거라는거 당연히 다 알거예요~

  • 25. 미네랄
    '20.4.13 1:42 PM (112.160.xxx.220)

    며느리성향따라 다르겠지만
    후배 시어머니가 그러시는편인데
    후배는 상당히 이상하게 생각하더라구요.
    편하게 해줄려고 하시는거 같다고 예기는 매번하는데도,,,,,

  • 26. 아이구어머니
    '20.4.13 1:45 PM (210.110.xxx.113)

    고급진 시어머니가 고급진 며느리 맞으셨겠죠
    걱정마시오소서

  • 27. 좋은데요
    '20.4.13 1:46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뒤에서 은은하게 챙겨주고 앞에서는 필요 비지니스 외엔 서로 1차만 하고 쿨하게 헤어지고 자기 삶이 의로운 목적으로 바쁜데 남에게 이래라 저래라 한하는게 최고라 생각함.

    저는 결혼 10년차 돌이켜보면 가장 좋은 시부모-장인장모 관계가
    며느리나 사위한테 얼마나 잘하나 못하냐 보다 그냥 그분이 삶을 얼마나 남 모질게 안하고 바르게 살아왔고 가고 있는가.. 자식이고 주위평판이고 존경받을 만한 인품이고 어디든 너무 기대지 않고
    크고 작은 부분에 타인 가타부타 비교안하고 자기 삶 온전히 살면서 소소히 이타적으로 적어도 이기적으로는 살지 않는 분들 이면 된다생각

  • 28. 성격이
    '20.4.13 1:47 PM (211.228.xxx.123)

    못되서그럼..;;

  • 29. ...
    '20.4.13 1:48 PM (125.186.xxx.159)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가깝게 지내고 싶으면 다가오겠죠.
    연락도 자주하고 시어머니맘에 들고 싶어서 노력하겠죠.
    애들이 다가올때까지 지금처럼하시고 안다가오면 그냥 남이다 생각해버리세요.

  • 30. 좋은데요
    '20.4.13 1:50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뒤에서 은은하게 챙겨주고 앞에서는 필요 비지니스 외엔 서로 1차만 하고 쿨하게 헤어지고
    자기 삶이 의로운목적으로 적당히 분주하고 남에게 이래라 저래라 한하는게 최고라 생각함.

    저는 결혼 10년차 돌이켜보면 가장 좋은 시부모-장인장모가 되는게
    며느리나 사위한테 얼마나 잘하나 못하냐 보다
    그냥 그분이 삶을 얼마나 남 모질게 안하고 바르게 살아왔고 가고 있는가..

    자식이고 주위평판이고 존경받을 만한 인품이고 어디든 너무 기대지 않고
    남비판 비교안하고 그냥 자기중심이 서있어 자기 삶 묵묵히 따르면서
    소소히 이타적으로 적어도 이기적으로는 살지 않는 분들 이면 된다 생각

  • 31. ㅇㅇ
    '20.4.13 1:55 PM (110.8.xxx.17)

    전 시누입장..
    남동생 결혼초에 올케 편하게 해줘야 한다는 강박에
    울엄마(시모) 며느리에게 전화 못하게하고 심지어 아들(남동생)에게도 쓸데없는 연락 하지말라하고
    울집(시댁)에 부르지도 말라하고
    명절때도 빨리 친정가라 막 떠밀었는데
    어느날..제가 올케 싫어해서 맨날 쫒아낸다고 식구로 인정 안하는거 같단말 듣고 벙~쪘어요
    내가 넘 오바했구나 싶고 ㅜ
    그후로 그냥 편하게 내버려두고 알고 봤더니 올케가 핵인싸 스탈
    지금은 저보다 울엄마랑 전화통화 더 자주하고 저랑도 편하게 잘 지내요
    원글님도 너무 신경쓰지말고 편한데로 하세요

  • 32. 저번에
    '20.4.13 1:58 PM (222.116.xxx.3) - 삭제된댓글

    아는분을 만났는데 만나자마자 하는말이
    요즘 자기같은 시어머니 어디있냐고 하면서
    자기는 아들에게 전화 절대로 안한대요,
    꼭 며늘에게 한대요, 왜??? 며늘이 삐질까봐,
    그래서 며늘은 전화 받는거 부담스러울수도 있으니 그냥 꼭 필요한것만 하고 아들하고 하라니
    며늘이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없대요
    저녁먹고 설겆이 끝나고 쉬는 저녁 8시30분에 집으로 전화한대요
    저는 여기ㅐ서 넘어갔지요
    이제 다 끝내고 쉴려고 하는데 오는 전화,
    그랬더니 아니래요, 손주들이 받아서 이러고 저러고 하면서 말도하ㅣ고, 며늘하고만 말한다고
    끝 까지 며늘하고만 말한대요, 며늘 생각해서

    제발 모든 시어머니들 본인 위주로 생각하지말고
    그냥 편하게 편하게 사람대 사람으로 대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50대중반 아직 며느리 편인 아줌마의 한소리입니다,

  • 33. 우와
    '20.4.13 2:02 PM (106.253.xxx.220)

    며느리도 어떤 스타일인지 보고 해야지
    그냥 아무생각도 없는데 어디서 들었는지 시어미니노릇한다생각한다고 얼릉가라고 해야한다며
    나중에 안온다며 그렇게 말하면서 얼릉가라고하면 좋냐요.
    아직 결혼초이고 서로 서먹서먹한데 친해질시간이 없으니 자주만나고 해서 친해지고싶기도하고
    결혼전에 하도 외롭게 자라기도해서 시부모님생겨서 부모님이다생각하면서 지낼려고했는데 너무 인간미없게 사무적으로 대하면 좋나요?

  • 34. ......
    '20.4.13 2:13 PM (49.1.xxx.42)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같은 성향이예요
    심지어 친정식구들도 불편해요
    (초등때 전학와서 할머니랑 살았음)
    남편과 아들 말고는 같이 있으면 빨리 헤어지고 싶구요
    친구들도 여러명이 만나는건 즐겁고 좋은데
    단둘이 있으면 너무 어색하고 불편해요
    그래서 고딩 아들한테 자주 말해요
    나중에 결혼하면 명절에도 밖에서 만나서 식사만 하고 헤어지자구요
    혹시라도 엄마아빠 보고싶으면 너만 잠깐 왔다가라구요
    나중에 며느리가 서운해하고 싫어할수도 있겠지요

  • 35. ......
    '20.4.13 2:17 PM (49.1.xxx.42) - 삭제된댓글

    우와님 말도 일리가 있어요
    제 친구가 고아로 자라서 외로웠대요
    결혼하고 시부모님이 생겨서 너무 좋았대요
    자기도 가족이 생기고 부모가 생겼다고요
    그래서 매주 놀러갔는데 몇달후에 시어머님이 화를 내시더래요
    너가 너무 자주 와서 내 사생활이 없다며
    다음부터는 한두달에 한번만 오라고요
    제 친구가 너무 서운해서 울었다네요
    제 친구들은 다 부러워했지만요
    며느리와 시어머니도 궁합이 맞아야 하나봐요 ^^;;;;;;

  • 36.
    '20.4.13 2:29 PM (122.36.xxx.14)

    나는 부담스러운데 시어머든 며느리든 들이대면 싫죠
    외롭게 자라서 시부모랑 많이 친하고 싶은데 그렇지 않아서 인간미없고 섭섭하다 이것도 이기적인 생각이에요

  • 37.
    '20.4.13 2:30 PM (122.36.xxx.14)

    난 딸이 없어서 며느리 생기면 딸처럼 지내고 싶다 그런데 며느리가 정없이 사무적으로 군다 이러면 누가 좋나요?

  • 38. 맞아요
    '20.4.13 2:31 PM (125.184.xxx.67)

    윗사람들도 힘들겠더라구요. 다 고충이 있어요.
    특히 고부관계에는 피해가도 가해자도 없어요. 모두 가부장적 프레임에 갇혀버린 불쌍한 영혼들이지 ㅠㅠ
    저는 3,40대지만 시어머니자리의 어려움도 이해 합니다.

  • 39.
    '20.4.13 2:32 PM (45.64.xxx.125)

    그집 며느리 부럽네요
    저희 시모는 토욜에 1박하고 가라고ㅜ
    이런 시국에..

  • 40. 미래나의모습
    '20.4.13 2:37 PM (210.96.xxx.254)

    아들 둘인 저의 미래 모습일 것 같네요.
    저 역시 인간관계가 제일 어려워요
    일단 누군가와 편해지는데
    물리적으로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요.ㅋ

    당연히 아들의 배우자에게 부담같은 거 주고 싶지 않구요. ㅋㅋ
    누구든 관계로 인해 부담주기도 부담받기도 싫다고 해야할듯...

  • 41. 그냥
    '20.4.13 2:48 PM (223.38.xxx.72)

    이래라 저래라를 하지마시고 오면 반갑게 맞아주고 안와도 욕하지 말고 그럼되죠.

  • 42.
    '20.4.13 3:24 PM (121.167.xxx.120)

    며느리 하고 싶은대로 내버려 둬요
    오고 싶으면 가고 싶으면 가고요
    와라 가라 안하고 자고 가라고 안해요
    음식 하는거 설거지 안 시켜요
    잔소리 안하고 며느리가 무슨 얘길 하든 웃으며 호응해
    줘요 전화 통화 안해요
    할말 있으면 아들하고 통화해요

  • 43. ㅇㅇ
    '20.4.13 5:47 PM (49.142.xxx.116)

    백인 백색인데 그걸 다 어떻게 맞추나요.
    각자 사는겁니다.
    전 제가 피곤해서 집에 가서 차한잔 하고 싶지 않아요.
    차까지 밖에서 마시고 바이바이..

  • 44. 00
    '20.4.13 5:48 PM (67.183.xxx.253)

    최고의 시어머니시네요. 그런걸로 서운해하는 며느리 요즘 없어요 ㅎㅎ. 시부모와 며느리, 장인장모와 사위....전부 어려운 관계예요. 가족이라곤 하는데 편하지 않은 가족이죠. 서로 가치관도 사고방식도 자라온 환경도 다르고 세대차이도 나는대 결혼으로인해 어느날 갑자기 서로 모르는 쌩판 남들끼리 법적으로 만들어진 관계니까요. 며느리 입장에선 서운하지 않아요. 오라가라 안하고 귀찮게 안하는 시어머니면 고마운 시어머니죠

  • 45. 좋은맘
    '20.4.13 6:06 PM (125.182.xxx.27)

    .며느리 배려하는 맘이 가득가득...마음은 전해진다고 생각합니다.

  • 46. 우와님아
    '20.4.13 6:16 PM (93.82.xxx.148)

    별개 다 서운하네요.

    그리고. 설.거.지.요.

    며느리 맞아요? 맞춤법은 노인 맞춤법인데...

  • 47. ...
    '20.4.13 6:18 PM (211.253.xxx.253)

    위에 우와님
    그게 왜 서운할까요..
    배려해주시는 건데.
    저는 그 마음이 항상 감사하던데요..22222

  • 48. ...
    '20.4.13 6:19 PM (211.253.xxx.253)

    최고의 시어머니시네요. 그런걸로 서운해하는 며느리 요즘 없어요 ㅎㅎ 22222

  • 49. 부럽다
    '20.4.13 6:37 PM (124.5.xxx.122)

    우린 왜 이렇게 빨리가냐 밥 먹고 가라 자고 가라
    (차로 2시간 거린데 내가 남편 찔러 자기 싫다니까) 넌 여기서 자는게 불편하냐??
    니들이 자주 와야 동네에서 무시 안 당한다 (시댁은 경기도 전원마을)
    우리 시모는 모임도 없고 듣는것도 없는지 며느리 맘대로 부리려다 안되니까 친정에 전화해서 자기 시집살이 한 썰 풀면서 나는 배운 집안 자식이라 다를 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하질 않나 시어머니는 하늘이고 전 땅인줄 알아요
    참고로 시댁 친정보다 못 살고 배움도 짧음.
    남편만 나랑 비슷.

  • 50. 아이스
    '20.4.13 6:43 PM (112.169.xxx.142)

    넘 좋은 시어머니신데요
    저도 저희 시엄니도 넘 좋으신데 요즘 넘 오바하는 며느리들 이 좀 있는 듯요... 좋은 시엄니들이 훨 많은 많은 세상이에요 넘 걱정 마세요

  • 51. 엄마
    '20.4.13 7:08 PM (116.34.xxx.209)

    어머님 마음이 그러신거면 며느리도 어머님 맘 알지 않을까요?
    싫어서 하는거랑 편하게 해주시는거랑 같을 수 있겠나요...

  • 52. .....
    '20.4.13 7:49 PM (58.238.xxx.221)

    일찍 헤어질수록 좋죠 뭐...
    상대하다보면 편하게 해주려고 그러는지 싫어서 그러는지 상대도 느껴지니까 너무 전전긍긍하지 마세요..

  • 53. 며느리입장
    '20.4.13 8:50 PM (220.73.xxx.136)

    저희 어머님도 빨리 가라고 하시는데
    저는 사람 오래만나면 기빨리는 스타일인가 그런지
    어머님이 배려해주신것같고 오히려 좋던데요~^^

  • 54. 서로 편하게
    '20.4.13 10:29 PM (58.224.xxx.153) - 삭제된댓글

    서로 편하게 오해없이
    시모인 제가 잠을 일찍 자는건줄 압니다

    어여들 가~~ 엄마 졸려
    좋다고 갑니다

  • 55. 그게요...
    '20.4.13 11:25 PM (211.117.xxx.152)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다르더라구요.
    저도 82에서 학습한대로 배려하고 대응했는데...오히려 섭섭해했어요.
    자꾸 보내려고만 한다고 섭섭하다고 대놓고 말하던데요.

  • 56. 좀 오바
    '20.4.13 11:32 PM (203.254.xxx.226)

    부자연스럽습니다.
    이게 좋은 시어머니라는 착각 마세요.
    책으로 그것도 극단적인 경우만 써 놓은 책만 읽으셨나 보네요.

    과한 배려가 아닌
    현명한 처신이 필요해 보이네요.

  • 57. 바쁘다
    '20.4.13 11:40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무슨 물건을 갖고 왔을까요?
    저는 뭐 주고 나발이고 간에 오라가라 하는 것도 싫더라고요. 신혼부터 어버이날, 명절 2번, 두분 생일, 크리스마스까지 1년에 6번이나 봤는데 그게 맥시멈 같아요. 그 외의 날에는 연락도 안했음 싶더라고요.
    저 나이 50살이에요. 진짜 친하고 절친도 한달에 한번 만나기 힘든 세상이에요. 한가한 노인의 시간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시간은 다르니까요.

  • 58. 바쁘다
    '20.4.13 11:44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무슨 물건을 갖고 왔을까요?
    저는 뭐 주고 나발이고 간에 오라가라 하는 것도 싫더라고요. 신혼부터 어버이날, 명절 2번, 두분 생일, 크리스마스까지 1년에 6번이나 봤는데 그게 맥시멈 같아요. 그 외의 날에는 연락도 안했음 싶더라고요. 
    저 나이 50살이에요. 진짜 친하고 절친도 한달에 한번 만나기 힘든 세상이에요. 한가한 노인의 시간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시간은 다르니까요. 야근하는 사람한테 시부모가 계속 전화해서 잔소리하면 환장합니다.

  • 59. 울 시어머니
    '20.4.13 11:55 PM (182.222.xxx.182)

    저희 시어머니는 늘 자기같은 시어머니 없다고 자기 입으로 이야기합니다.
    본인이 무척 트인 사람이라구요 .
    그런데 현실은 입만 열면 말실수에요. 17년째라서 이젠 그냥 흘려 듣거나
    시어머니랑 통화하면 그냥 맘속으로 딴 생각하고 '네'라는 대답만 해요.

    며느리의 마음을 짐작하려 하지 마세요.
    인간은 자기 마음 자기도 모를때 많찮아요.
    원글님이 같이 차 마시고 싶으시면 그냥 마시자고 하고 천천히 친해지시면서
    파악하려 하세요. 처음부터 좋은 시어머니 될수 없어요.
    20년 넘게 타인으로 살아온 다른집 자식을 어떻게 하루 아침에 내 자식처럼 만들수 있나요
    며느리와의 관계를 너무나 잘 정립하려고 하는것도 욕심인듯 합니다.

  • 60. 흠그런
    '20.4.14 12:15 AM (110.13.xxx.243)

    와..우리시어머니가 님같으면.
    저는 점점 애정붙일거같네요.

  • 61. ...
    '20.4.14 12:42 AM (39.7.xxx.47)

    며느리.입장에선 차가 그렇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고
    말투만 괜찮았으면
    별 문제.없을듯요

  • 62. 노전전긍긍
    '20.4.14 1:08 AM (69.165.xxx.96)

    오라가라안하고 잔소리만 안해도 90점 시어머니에요. 차안준게 어때요 설거지 안시키면 됐죠. 친구딸래미다 생각하고 대하면 서로감정 상할일 없을듯요. 내딸인줄 착각하고 잔소리하고 간섭하고 그러면서 정작 챙기는건 아들만. 이럴때 열받죠.

  • 63. ....
    '20.4.14 2:28 AM (222.236.xxx.135)

    잘 모를땐 배려가 답이죠.
    처음부터 딱 맞는 처신은 힘들어요.
    상대가 배려라고 느낄 수 있는 만큼이면 됩니다.
    시작이 서툴러도 시간 지나면 며느님도 다 알게 됩니다.
    우리도 나이들면서 시어머니의 행동이 용심이었는지 어른다운 처신이었는지 새삼 이해되기도 하잖아요.
    되려 서로 서툴때 받은 배려가 더 오래 마음에 남는것 같아요.

  • 64. 참나
    '20.4.14 3:19 AM (118.42.xxx.226)

    좋은 시어머니 저장

  • 65. 그냥
    '20.4.14 7:10 AM (39.7.xxx.229)

    히끼꼬모리스타일아닌가요?여기82에선 다필요없는친구
    그냥 인간관계맺음이 힘드신겁니다

  • 66. ㅇㅇ
    '20.4.14 8:09 AM (211.217.xxx.242)

    곱씹을 필요 없고, 그냥 자연스럽게 하세요.
    그리고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생각치도 마시고.
    그냥 나중에 만나면 흘리듯이 내가 너 불편할까봐 그냥 빨리 가라고 한건데 다음에 차 한잔 하자 하심 되고요.

    착한 며느리면 다 이해하고 지나갑니다.
    요새 며느리들도 똑똑해서 다 알고 있어요. 바보가 아닌이상요.
    그러다 며느리가 친해지고 싶어서 다가온다 싶은 낌새가 있음 좀더 친해지면 되고요.

    그냥 상대 반응을 보고 행동하심 돼요.
    서운한 감정 비추면 또 거기에 맞춰서 행동 하심 되고요.

  • 67. 귀찮게
    '20.4.14 8:29 AM (218.50.xxx.154)

    하는것도 싫지만 님같은 시모도 정떨어집니다. 인간미가 전혀 없어요. 그냥 살갑게 푸근하고 오고가는 정 나누는게 그렇게 힘든가요? 마음에 안드는거 아니라면 평생 같이 볼 사람인데 그렇게 빨리가라가라.. 그것도 진짜 정나미 떨어지는 스타일이예요

  • 68. ...
    '20.4.14 9:11 AM (67.161.xxx.47) - 삭제된댓글

    정 안떨어져요. 휴. 그게 편하시면, 그렇게 계속 하시면서 말을 하세요. 혹시나 서운하고 그러면 말하라고. 그럼 좀 더 살가운 시어머니 해보겄다~ 하고. 며느리도 시간 지나며 서서히 체득해요. 아 이게 울 시엄니 스타일. 혹여나 그 전에는 몰라서 서운했다손 치더라도, 나중에 아 그랬구나 하고 알아요. 여기 답글만 봐도 정답이 어딨어요. 원글님이 나쁜 마음 갖고 하는 것도 아니니 편한대로 하시되, 너무 설명 없으면 오해사니까 그냥 스쳐가듯 한번 직접 얘기하세요 (아들 통해 전달하지 마시고). 며느리가 어디 덜떨어지는 애 아니면 다 알아듣고, 어디 꼬인애 아니면 아 그렇구나 해요.

  • 69. ...
    '20.4.14 9:12 AM (67.161.xxx.47) - 삭제된댓글

    이렇게 고민하는 시어머니, 충분히 좋은 시어머니라고 생각합니다. 잘하고 계시니 너무 나쁜 쪽으로 염려하시거나 마음쓰지 마세요. 계속 그러시면 본인 마음에 괜히 억하심정 생깁니다.

  • 70. 에휴
    '20.4.14 9:22 AM (58.140.xxx.20) - 삭제된댓글

    그럴 수도 있죠.
    근데 마음이 일단 편해지셔야 할 듯..

  • 71. 제 글이
    '20.4.14 9:47 AM (219.250.xxx.4)

    추가글이 생겨서 읽다보니
    많이 읽은 글에 올라갔네요. ㅠㅠ

    저희 며느리 예쁘고 착한데 좀 미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487 홍영표는 채상병특검 기권했네요 1 .. 16:34:46 35
1590486 이 아줌마도 콩밥 처먹을 날 얼마 안 남았다/펌 jpg 1 16:33:51 105
1590485 전자책 글씨체 중 들꽃체 너무 이뻐요~~ 행복 16:33:07 44
1590484 순금가격이 3000만원 넘으면 재산에 포함이죠? 1 자산 16:31:47 141
1590483 채상병 특검 국회 처리 당시 현장중계 동영상 오마이 16:31:29 65
1590482 집안일 혼자하니 한번씩 엄청 억울함이 밀려와요 50대 16:30:48 91
1590481 이상한 소문은 미국 미시에서 먼저 아는거 9 ... 16:30:31 546
1590480 악건성 스킨 ? good 16:30:29 23
1590479 요즘 선업튀 너무 재밌어요. 과몰입러 16:27:56 98
1590478 아로마향 추천해주세요 맘~ 16:26:22 22
1590477 지금 다니는 직장 자랑 해봐요 5 자랑질 16:24:27 260
1590476 쉼터 백구 황구들에게 사료 한포대씩만 부탁드립니다 2 .,.,.... 16:23:46 117
1590475 송화가루 뒤덮힌 차. 세차 어떻게 하세요? 1 궁금 16:22:33 165
1590474 저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쉬는데 어디갈까요 2 ㅇㅇ 16:20:22 212
1590473 하이브 알바가 이렇게나 많아 신기하죠? 3 ..... 16:20:20 269
1590472 연휴대비 대청소 중 2 ........ 16:18:58 165
1590471 금나나 장은영 비슷비슷 8 금은동 16:15:31 1,070
1590470 피부화장 할 때 인중에도 하세요? 5 인중이 길어.. 16:09:42 265
1590469 교자상 무료수거 하는곳 1 루팡 16:07:34 266
1590468 [단독] 미스코리아 진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7년전 비밀.. 41 ..... 16:07:21 3,358
1590467 무연왕뜸 효과있나요? 미미 16:06:48 86
1590466 장윤정 한남동 집 120억에 팔렸다… 3년만에 70억 시세차익.. 15 Kㅡme 16:05:52 1,644
1590465 약국 전화해서 가격 물어보면 진상인가요.. 15 ........ 16:04:26 579
1590464 헛말이 이쁘지 않은 표현인가요? 3 16:01:47 162
1590463 배우 김혜윤 닮은 꼴 7 .. 16:01:06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