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아들 자랑 하고 파요(자랑비 낼께요)

인형 | 조회수 : 15,195
작성일 : 2020-01-17 23:46:51
2년 전, 아들한테,
어릴 적 인형을 갖고 놀지 못해
엄마 가슴 한켠에는 마론인형에 대한 로망이 있다
라고 했는데, 그걸 잊지않고....

2019년 12월 말에
서울역에서 만나자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저 멀리서 걸어오네요. 큰 상자를 들고.
설마 설마 인형은 아니겠지...

인형이네요. 도리스돌이라고 쓰여진 큰 박스 안에 60센티 장신의, 화려한 옷차림과 별도의 스타킹, 모자가 있는.
잠실롯데가서 사가지고 서울역에서 만나 2층? 3층에 있는 옛 감성 느끼라고 경양식집 가서 정식도 사줬어요.
미리 예약도 해서 서울 야경을 볼 수 있는 창가 쪽에 앉아서 좋은, 행복한 시간 보냈어요.
이상, 자랑질 한번 했어요 ^^





IP : 125.177.xxx.131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20.1.17 11:49 PM (59.18.xxx.92)

    멋진 아드님 이네요.

  • 2.
    '20.1.17 11:49 PM (119.64.xxx.75)

    글 읽는 저도 행복해요.
    멋진 아들

  • 3. Yes
    '20.1.17 11:50 PM (118.166.xxx.205)

    어머 아드님 너무 스윗하네요!
    어머니께서 사랑많이주고 키우셨나봐요.
    아들 가진 엄마로 듣기만해도 행복해지네요.

  • 4.
    '20.1.17 11:50 PM (221.140.xxx.139)

    진짜 인생 성공하셨네요.

    이렇게 자녀분들 인성 따스하게 키워주신 분들이 감사해요
    내일의 사회가 조금 더 괜찮아지게 만들어줄 애들이라서.

    너무 멋집니다.. 행복하시겠어요.

  • 5. ....
    '20.1.17 11:50 PM (221.157.xxx.127)

    멋진아들 이네요~~

  • 6. 세상에~
    '20.1.17 11:53 PM (211.48.xxx.170)

    원글님은 부러운 게 없으시겠네요.
    오늘의 기억 떠올릴 때마다 행복하실 거예요.

  • 7. Dionysus
    '20.1.18 12:00 AM (182.209.xxx.195)

    정말 평생 못잊으실 추억이겠어요!!^^
    아드님 정말 다정하고 엄마 생각하는 마음이 참 예쁩니다~
    늘 행복하세요~^^

  • 8. ㅇㅇ
    '20.1.18 12:04 AM (121.148.xxx.109)

    우와~
    동화네요 동화

  • 9. 와~~~
    '20.1.18 12:30 AM (122.39.xxx.248)

    제가 다 심쿵 했어요. ㅎㅎ
    멋지다 아들~~~

  • 10. 우왕~~!
    '20.1.18 12:34 AM (175.223.xxx.134)

    아드님이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정말 따뜻한 인성을 지녔당

  • 11. 흠흠
    '20.1.18 12:44 AM (106.102.xxx.232)

    제 맘이 더 따뜻하네요..
    울아들은 요런 섬세함이 떨어지네요..
    저도 마론인형 로망 있어요..
    콜렉션 다 갖고 싶어요.

  • 12. ...
    '20.1.18 12:45 AM (180.230.xxx.161)

    세상에ㅠ 어찌 키우면 이렇게 섬세한 아들이 되나요?
    원래 천성이 그랬나요?
    정말 부럽네요

  • 13. 부럽 ~
    '20.1.18 12:46 AM (58.226.xxx.155)

    이런 자랑비는 십만원입니다 ^^

  • 14. ...
    '20.1.18 12:46 AM (103.77.xxx.230)

    어릴때도 그런 자상한 아이였을까요? 어떻게 키우면 그런 아들일수 있을까요. 멋진 아들에 제가 다 설레네요.

  • 15. 멋지다
    '20.1.18 12:47 AM (211.112.xxx.251)

    그 아드님 진짜 엄지척!
    잘 키우셨어요

  • 16. 스윗가이
    '20.1.18 12:55 AM (148.252.xxx.129)

    글을 읽는데 눈가에 스윗한 미소가 절로 나네요^*^

  • 17. happy
    '20.1.18 1:01 AM (115.161.xxx.24)

    이뻐라
    그런 감성으로 키운 원글님도 좋은 분일듯

  • 18. 행복하세요~
    '20.1.18 1:01 AM (223.62.xxx.39)

    서글픈 어린 시절을 아드님이 다독여주네요!
    윗님들 댓글도 감동있에요!

  • 19. ..
    '20.1.18 1:17 AM (1.227.xxx.17)

    글 읽는데 울컥하네요 마음이따뜻한 아드님 잘키우셨어요
    경양식도 참좋네요 어머님이사랑으로키우셨나봐요 ^^

  • 20. 어머나
    '20.1.18 2:06 AM (112.187.xxx.178)

    너무 따뜻하고 동화같은 이야기네요.
    멋진 아드님 자랑할만합니다!
    앞으로도 행복 가득하시길..^^

  • 21. 헤헿
    '20.1.18 2:27 AM (49.196.xxx.22)

    (아잇 그거 마루인형 아닌 데) ㅎㅎㅎ

  • 22. 어머어머
    '20.1.18 3:04 AM (121.132.xxx.205)

    서울역 2층인가 3층인가 가면 경양식도 먹을 수 있군요. 저도 가보고 싶네요.

  • 23. 아이구 이뻐라
    '20.1.18 3:33 AM (14.138.xxx.241)

    자랑하실 만함

  • 24. 11
    '20.1.18 7:00 AM (122.36.xxx.71)

    어떻게 하면 그런 아들로 키울수 있나요 부럽네요 영화같아요

  • 25. 복숭아
    '20.1.18 7:03 AM (61.80.xxx.149)

    아 평생 죽을때까지 행복한 기억 하나 생기셨네요.
    부럽습니다

  • 26.
    '20.1.18 8:46 AM (1.252.xxx.104)

    이제서야 자랑하세요!
    매해 생각날때마다 자랑해주세요~♡

  • 27.
    '20.1.18 8:49 AM (1.248.xxx.113)

    아드님 잘 키우셨네요 ^^

  • 28.
    '20.1.18 8:56 AM (210.100.xxx.78)

    저도 200원 500원 짜리 미미만 가지고 놀아서
    바비인형 인형집로망이 있어요

    자랑비말고
    줌인줌에 인형 사진보고싶네요~^^

  • 29. ..
    '20.1.18 12:36 PM (121.178.xxx.200)

    어릴 때
    원글님 것 보다는 조그만 인형
    금발 머리는 고데기로 파마도 해주고
    땋아 주고 묶어 주고
    옷도 만들어 주고
    그때가 그립네요.ㅎㅎㅎ


    원글님 아들 참 멋지고 부럽네요.

  • 30. 자갈치
    '20.1.18 5:47 PM (221.156.xxx.193)

    와..진짜 잘키우신듯..
    부럽습니다^^

  • 31. 제니
    '20.1.18 5:52 PM (223.38.xxx.141)

    멋진 아들이예요.
    엄마 아빠 닮았겠죠? ^^

  • 32. 정말
    '20.1.18 5:53 PM (124.50.xxx.71)

    감동 받으셨겠네요. 맘 씀씀이가 너무 예쁜 아들입니다.
    저도 어린시절 인형을 못 가져봐서 마론인형이 늘 갖고싶었더랬죠ㅠㅜ 눈물나요.

  • 33. ㅠㅠ
    '20.1.18 5:55 PM (175.192.xxx.26)

    저도 눈물나요...

  • 34. 대박ㅜㅜ
    '20.1.18 5:59 PM (59.153.xxx.191)

    어머 어떻게 키우셨는지 궁금하네요
    어떤 여자 만날지 부럽네요 ㅎ

  • 35. 제 아들은
    '20.1.18 6:10 PM (223.38.xxx.85)

    엄마가 손이 시리다. 그랬더니 마트입구에 쌓아놓고 팔던 스키장갑 사다주더라구요.
    그것도 빨강색. 남성용. 여자라 빨강 샀대요.
    그 장갑 아니에요? 하고 묻고 더이상 아무말 안하던데.
    참 부럽네요.

  • 36. ....
    '20.1.18 6:10 PM (223.62.xxx.134)

    도리스돌이면 얼굴 이쁜 구제관절인형이잖아요
    바비인형은 안이쁘던데

  • 37. @@
    '20.1.18 6:42 PM (220.78.xxx.170)

    잘키우셨어요.
    감동이네요.

  • 38. 순이엄마
    '20.1.18 6:54 PM (112.144.xxx.70)

    남성용 빨간색 사다준것도 어딥니까

  • 39. 주책이네
    '20.1.18 6:57 PM (112.169.xxx.189)

    눈물이 툭 튀어나왔어요
    오십넘으니 이러네요
    감동하면 바로 신체반응ㅋㅋ

  • 40. ..
    '20.1.18 7:18 PM (218.149.xxx.101)

    감동입니다~~~

  • 41. 일단 벌금
    '20.1.18 7:31 PM (175.213.xxx.37)

    내신 다음 2탄으로 남편 자랑까지 해주세요~

  • 42. 아휴..
    '20.1.18 7:37 PM (49.165.xxx.221)

    부러워서 눈물이 찔끔납니다.
    너무 스윗하다~~~

  • 43. aa
    '20.1.18 8:05 PM (49.170.xxx.168)

    글 보는데...영상지원이 저절로 되네요
    저도 같이 행복해 지네요~~~ㅎㅎ
    엄마의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준 멋진 아들~!

  • 44. 한평범
    '20.1.18 8:16 PM (223.62.xxx.203)

    와 멋지네요 ~~ 저도 정말 갖고싶었는데 그거 하나 안사주시더라 구요 엄마가 그래서 딸 낳아서 원없이 인형 사주고 있답니다 ㅎㅎㅎㅎ 도리스돌 우리딸도 많아요 ~~ 잊지못할 선물이네요

  • 45. 거짓말
    '20.1.18 8:41 PM (124.49.xxx.61)

    거짓말이죠? 세상에 그런아들 없어요..
    세상에 이런일이에 신청하세요.
    확인할게요.ㅎㅎㅎ

  • 46. 세상에나
    '20.1.18 8:46 PM (85.203.xxx.119)

    저렇게 다정한 아들이라니요!!!!
    서러운 어린 시절이 한 순간에 다 보상됐겠네요.
    너무 부러워요~~~

  • 47. 우리집은 ..
    '20.1.18 8:54 PM (5.90.xxx.230)

    우리집은 남편이 저한테 매일 이렇게 이벤트를 해줍니다.
    제가 말한 것 하나하나 기억해서.
    정말 스윗 그 자체인데
    왜 자기 엄마한테는 그리 무뚝뚝한지 모르겠어요.
    어머님도 참 좋으신 분이신데
    어머님이 전화 안 하면 절대 먼저 하는 법 없고
    오죽하면 제가 일요일에 저 출장가고 없으니
    거기 가서 인사드리고 점심이라도 먹고 오라고 명령했어요.

  • 48.
    '20.1.18 9:02 PM (124.62.xxx.91)

    부러우면 지는건데....

  • 49. 부러우면
    '20.1.18 9:20 PM (27.1.xxx.21)

    지는거.... 맞습니다
    내아들은 ㅠㅠ
    이생은 실패요 후생에 기약해볼랍니다

  • 50. 행복
    '20.1.18 9:45 PM (14.52.xxx.180)

    우리 집에도 그런 아들 있습니다 ㅎ 스윗보이. 올해 29살이 됐는데도 아직도 스윗하네요.

  • 51. 겨울밤
    '20.1.18 9:47 PM (140.207.xxx.246)

    아드님 너무 다정 하네요~ 도리스돌 60cm 저도 갖고 있어요. 아주 예쁜 인형이지요^^

  • 52. ......
    '20.1.18 9:55 PM (211.187.xxx.196)

    와....아드님 여자들한테인기도많겠어요

  • 53. 인사
    '20.1.18 10:14 PM (175.195.xxx.148)

    사돈어른!!
    울딸 명절에 인사드리러보낼께용
    (농담입니다 아직 중딩이라ᆢ그치만 정말 탐나는 사윗감ᆢ)

  • 54. 어머나,
    '20.1.18 10:31 PM (220.89.xxx.34)

    이렇게 다정하고 따듯한 글을 82에서 만나는 행운이 다 있네요,
    정말 멋진 아들이네요,
    어떻게하면, 그렇게 예쁜 아들로 키우셨나요,

  • 55.
    '20.1.18 11:45 PM (223.33.xxx.84)

    너무 맘이 이쁜 아들이네요
    밥 안먹어도 든든하시겠어요
    부럽습니다

  • 56. ...
    '20.1.18 11:57 PM (58.123.xxx.74)

    그저 부럽다ㅜㅜ

  • 57. 세상에
    '20.1.21 5:54 AM (72.94.xxx.229)

    아드님 너무 예쁘네요!!
    어쩜 그리 다정한데다 실천력까지!!
    제가 괜히 기쁘고 기분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987 대학생때 하면 좋은 인생 경험 어떤것들이 있나요? 1 07:07:44 89
1601986 "진보 진영에 환멸, 떠나려니 울컥해 눈물" .. 5 환멸 07:07:10 206
1601985 기생충 제가 생각하는 제일 말이 안되는 장면 9 para 06:32:49 1,040
1601984 말라리아 약이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 완화에 도움된다 9 흠냐 05:49:27 1,555
1601983 설득당하는 금태섭 글 2 05:46:40 640
1601982 OECD에서 발표한 보고서 때문에 중국과 일본은 좌절 1 ... 05:46:14 664
1601981 김어준의 뉴스공장 2월19일(수)링크유 1 Tbs안내 05:32:13 276
1601980 성공한 인생이란 ? 3 05:15:45 567
1601979 학교앞에서 월세 받는데 1 ㅡㅡ 04:52:21 1,357
1601978 미운오리새끼 2 ... 04:37:00 680
1601977 위스콘신대,나경원딸연수부탁메일 받으신분등판 7 ㄱㄴ 04:14:00 1,363
1601976 대구인데 딸에게 열이 난다고합니다 5 두근두근 04:10:14 3,006
1601975 집에만 박혀 있는데 우울증 심각 7 돈아끼다 히.. 03:27:38 2,394
1601974 김건희씨 전공이뭔데 운세로 논문을 4 ㄱㄴ 03:27:20 1,675
1601973 드라마 **방법 **보시는 분?? 간만에 진짜 재밌네요 1 드라마 02:56:56 961
1601972 갑작스런 속쓰림에 깨어났는데 1 제산제 대용.. 02:56:47 335
1601971 나의 첫 사회생활 이라는 3 힐링 02:44:00 602
1601970 이 시간에 왼쪽 가슴이 찌릿거려 잠을 못 이뤄요ㅠㅠ 2 통증 02:35:25 1,070
1601969 웃겨용 ㅋㅋ 4 잠도 안오고.. 01:48:30 1,079
1601968 일본크루즈선 격리 기간 연장되는 사람들 많은가봐요 8 한심함 01:46:56 1,434
1601967 프레스티지석...고민 18 고민 01:38:54 2,468
1601966 떡볶이 소스(가루) 추천 좀 해 주세요~ 8 ... 01:30:58 1,029
1601965 신천지교회, 코로나 감염 쉬쉬.."외부 자율활동 하라&.. 9 대구 01:30:21 2,085
1601964 코로나 30번 환자분 뉴스댓글 보고 빵터졌어요.. 18 .. 01:19:33 6,486
1601963 7급이 나을까요? 공기업이 나을까요? 5 ㅇㅇ 01:19:04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