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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집 잘가려고 한 노력 뭐하셨나요?

ㅇㅇ 조회수 : 16,552
작성일 : 2019-12-18 05:03:35
그냥 영화처럼 결혼한분도 계시겠고
무진장 계획적으로 노력해서 결혼한분도 계시겠고
남자가 저돌적 대쉬해서 넘어가기도 했고

백인백색 사연있는 결혼이 있겠죠.

자 좋은 남자 만나기 위한 노력
어디까지 해보셨나요 ㅋㅋ
익명이니 얘기해봐요


일단.
전 중학생때 명문대 가고싶은이유가
거기가서 잘난남친 사귀고 싶어서. 였어요 ㅎㅎ
그때부터 누가 안가르쳐줘도 그런생각을 했던듯^^
당시 남자 사귀는 성격도아니었는데 그런 목표의식이 있었네요
IP : 223.62.xxx.65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디-
    '19.12.18 5:13 AM (67.131.xxx.117)

    "하이 스쿨 로우 학과"라는 표현이 있더라고요ㅋ

  • 2. ㅇㅇ
    '19.12.18 5:18 AM (180.231.xxx.233)

    결혼적령기 지나서까지 생존했어요

  • 3. 윗님 ㅎㅎ
    '19.12.18 5:26 AM (223.62.xxx.65)

    오늘 잼난댓글 많네요
    생존한 가치가 있으신가요?ㅎㅎ

  • 4. 지나가다
    '19.12.18 5:34 AM (66.170.xxx.146)

    예전에 고등학교때 진짜 우리들 사이에 얼굴로는 영 아니었던 애가 하나 있었어요.
    제 친구 하나는 걱정을 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여자들 사이에선 얼굴이 아니다 였던 친구였지만 그 애는 본인이 얼굴이 안되니 다른걸로 어필했고 자신의 최대 장점을 드러냈죠..그중 하나가 양 입옆에 쏙 들어가는 보조개요 볼에 들어가는 보조개 말구요 바로 입꼬리 옆에 들어가는..
    귀엽죠 아주 귀여운 보조개요
    그리고 옷을 아주 세련되게 입으려 애 많이 썼고 감각도 점점 좋아지더라구요
    맘에 드는 동문 남고 선배가 교회 다니는걸 알고
    생전 하느님은 나몰라라 하던애가 그 교회를 같이 다니더이다
    나중에 그 애가 말하더라구요
    그 선배 좋아해서 교회도 다니고 했던거라구요. 자신만의 어필을 자주 자주 보이는데서 한거죠
    결국 결혼했어요. 남편 아주 괜찮아요.
    근데 이친구 은근 대학교 다니면서도 인기 많았답니다.
    넘 얘긴데 익명이니 이리 하게 되네요.

  • 5. 우아
    '19.12.18 5:44 AM (223.62.xxx.226)

    그 친구분 성공하셨네요
    근데 설마 보조개가 전부는 아녔겠죠
    인기의 비결이 뭐였을까 궁금하네요

  • 6. 프림로즈
    '19.12.18 5:53 AM (221.149.xxx.124)

    남자들은 꼭 '예쁜' 여자보다도 편하고 매력적인 여자 좋아하거든요... 여초 남초 직장 다 겪어본 결과 그렇더라고요..

  • 7. 수준 높은
    '19.12.18 6:27 AM (211.193.xxx.134)

    남자들에게는
    똑똑한 것 아주 매력적이죠

  • 8. .....
    '19.12.18 6:44 AM (122.60.xxx.23)

    주변에 정말 외모로보면 어울리지 않는다는
    부부 제법 있어요. 나름의 매력이 있었으니 결혼했겠죠

  • 9. 팔자탓
    '19.12.18 7:16 AM (110.70.xxx.193) - 삭제된댓글

    저는 볼빨간 흙수저에 뚱보 출신에 진짜 볼거 없는 못난이 애였는데 사회생활 하면서 꾸밈을 알게 되고 살도 빼고 쌍거풀을 하니까 여기저기서 이쁘다는 소리를 계속들었어요 의아했죠

    못났다는 소리만 듣던애가 칭찬만 듣고살게되니 공주병에 걸리고 흙수저부모인데도 어딜가나 나만 챙겨주는 부모가 있는척
    면허 따자마자 중고차 끌고 다니면서 갖은 똥폼을 잡고 계속 부자 코스프레를 하고 다녔죠
    (이때는 여자가 운전을 해? 이런분위기)

    의사수준의 직업군을 상대하는곳에 취직을 하게 되고 부모님은 그곳에서 만나는 인연과 결혼하길 바라셨는데

    결국은 우리집안과 내수준에 꼭맞는 남자와 결혼을 했어요 결혼할때 내가 얼마나 요란할것같은 느낌이었길레 친구년들이 어떻게 알고 친구의 친구들까지도 데리고 나 보려고 왔더라구요
    사진에 남편친구 두배가 서있어요 ㅋㅋ

    결혼할당시 내가 이런 결혼을 하려고 그렇게 애를 쓰고 살았나 그냥 편하게 살껄 하며 혀를 찼죠

    그런데 제가 관상 공부를 하면서 왜 그렇게 살았는지 알겠더라구요 부모복과 남편복이 왜 그랬는지 나오더라구요 (보통은 부모복이 없으면 남편복도 부실해요) 내눈높이에 맞춰 잘난 남자를 만났다면 아마 이혼했을듯 싶네요

  • 10. ㅇㅇ
    '19.12.18 7:25 AM (23.16.xxx.116)

    좋은대학갔고 잘 꾸미고 다녔죠.
    그리고 그저그런 남자들이 청혼할때 거절하고 괜찮은 사람 나타날때까지 기다렸어요. 서른 중반에 갔네요.

  • 11. ....
    '19.12.18 7:28 AM (24.36.xxx.253)

    얼굴 못 생기고 여자들에게는 매력없는 후배가 있었는데
    이 아이가 남자 앞에서는 비비꼬고 내숭을 떨고
    몸의 움직임이 애교스러운 교태를 부려서
    아니! 저 아이에게 저런 모습이 했는데
    순둥이 남자 만나 잘 살더라구요
    굼벵이도 기는 재주가 있다는 말을 실감한 케이스였어요ㅎㅎ

  • 12. 익명이니
    '19.12.18 7:41 AM (223.62.xxx.173) - 삭제된댓글

    하는 말인데 저는 순수? 연애는 안했어요
    3번 이상 만난 남자가 없어요 ㅎㅎ
    오로지 결혼 상대를 만나려고 소개팅만 줄창 했습니다
    연애하기 귀찮았어요
    제대로 결혼을 하자는 목적이 뚜렷했거든요
    그렇다고해서 좋은 조건 찾아 헤매는 것도 아니었고
    나름 순수하게 나한테 맞는 남자 찾으려고 했던건
    어린 나이지만 지금 생각해도 기특했달까
    운좋게도 남편 만나 1년 연애하고 결혼 20년 됐어요
    주변 친구들 소개였으니 대충 대외적인 조건은 비슷했구요
    만나서 얘기하다보니 처음만난 사람 같지 않게 말이 너무 잘 통하고 집안 환경도 비슷하고 가치관이 비슷해요 기본 성품이 부드럽고요
    아마 많은 남자를 만나 봐서 금방 판단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사람 오래 겪어 봐야 안다고들 하지만 저는 한두번 만나서 얘기 해보면 어느 정도 알겠던데요
    저는 사람에게 모험을 안해요
    배우자도 그렇게 골랐고
    하물며 동네 아줌마도 가려 만납니다
    직장동료도 내 성향에 안맞으면 일 이외에는 안얽혀요
    그저 인생 순탄 주의로 살고 있어요
    저는 전문직 재벌 만나려고 애쓰지 않았어요
    나한테 맞는 남자 어울리는 남자를 찾았구요
    아직 그런대로 재미있게 잘 살고 있습니다ㅎㅎ

  • 13. ...
    '19.12.18 7:46 AM (223.38.xxx.43)

    아직까지도 결혼이 목적인듯

  • 14.
    '19.12.18 7:47 AM (220.82.xxx.17)

    결혼이 필수라 생각하시는 분들은
    인생계획이 이럴 수 있겠네요.

  • 15. 당연하죠
    '19.12.18 7:50 AM (223.62.xxx.234) - 삭제된댓글

    결혼을 꼭 해야겠다 싶으면
    제대로 하는 게 맞아요
    아무 생각없이 하는 게 문제지요
    굳이 할 이유 없는데 할 필요는 당연히 없구요

  • 16. ......
    '19.12.18 8:05 AM (110.70.xxx.68)

    굳이 시집 잘 가려고 한 거는 아닌데..
    공부 열심히 해서 SKY 의대 갔어요...
    CC 하다가 결혼해서 사네요..
    의대내 CC 도 가정형편이 비슷한 사람끼리여야 결혼 성사가 잘 되더라고요..
    개천용은 개천용끼리, 중산층은 중산층끼리 만나야 성사되더라고요.
    저희집이랑 적당히 비슷한 형편 남편이라 결혼 결정때도 양가 다들 그래라 하셨고 그럭저럭 잘 삽니다...
    의사랑 만나 결혼할 때 제일 양가 반대 없이 무난히 결정되는 경우가
    나도 의사인 경우더라고요....

  • 17. 반대로
    '19.12.18 8:13 AM (175.223.xxx.222)

    이걸 고쳤으면 결혼이 더 쉬웠을텐데 하는거..
    결국 외모 더라구요.
    나를 있는 그대로 봐줄 남자....흔치 않아요.
    여자도 남자 볼때 외모 후지면 안보잖아요.
    젊을 때 못 깨닫고
    나이들어 뒤늦게 화장, 패션, 등등 신경 쓰는거 안타까워요.

  • 18. ㄷㅇㅇㅇ
    '19.12.18 8:29 AM (175.223.xxx.91)

    글 지우지마세요!!

  • 19. 윗분
    '19.12.18 8:38 AM (221.149.xxx.183)

    댓글 영양가 없는데 지우지 말라니 귀여우삼. 본인이 잘나면 잘난 남자 만나요. 여긴 사람 보는 안목까지 포함입니다.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만약 학력이 낮았다면? 비만이었다면? 무례했다면? 시부모가 대책없었다면? 아마 사랑을 못 느꼈을 듯요. 그리고 인간관계는 권력의 축소판. 남편에게 지지않기 위해 노력해요~외면 내면 전부.

  • 20. 살을
    '19.12.18 8:43 AM (120.142.xxx.209)

    뺐죠 ㅋㅋㅋ 통통을 여리여리하게

  • 21. ...
    '19.12.18 8:59 AM (220.75.xxx.108)

    나이에 쫒겨서 결혼하기 싫어서 공부해서 자격증 땄어요. 그동안 부모님 잔소리도 피하고 그 자격증 들고 미국으로 튈 생각이었어요. 합격 발표하고 한달만에 남편을 만나서 결국 결혼했는데 공부한다고 시간 안 벌었음 진작 다른 남자랑 떠밀려 결혼했을 거에요.

  • 22. 진짜
    '19.12.18 9:00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어휴...요즘 남자들 바보 아니에요.
    끼리끼리 만나요.
    무슨 십수년전 이상 이야기를

  • 23. ㅇㅇ
    '19.12.18 9:05 AM (110.8.xxx.17)

    미모를 갈고 닦았어요

  • 24. ..
    '19.12.18 9:15 AM (110.5.xxx.184)

    저는 결혼 잘하기 위해 나를 어떻게 하겠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어요.
    내가 하고싶을 것은 죽어라 열심히 하고 죽어라 즐겼을 뿐.
    그런데 생각해 보면 그런 시기가 미처 오기도 전에 '바로 저 사람이닷!'이라는 생각이 든 사람을 만나는 바람에 그런 생각을 할 틈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해요 ㅎㅎ

  • 25. 궁금한거
    '19.12.18 9:27 AM (223.62.xxx.238)

    외모 되시는분들
    진짜 외모만 가꾸셨나요?
    대화의 컨텐츠는 없고요?
    말없이 예쁘기만해도 시집 잘가나 궁금하네요.

  • 26. 익명이니까..
    '19.12.18 9:32 AM (61.79.xxx.197)

    결혼 24년차에요.
    전문대 나왔고...집안환경 또한 그저그랬어요. ㅠ.ㅠ
    결혼 적령기가 되니 진짜 이런 환경 조건 벗어나고 싶더라구요.
    쌍커플 수술과 코수술을 했어요.
    여기선 항상 욕먹는 성형미인이 된거죠.
    성형한사람 다 알아본다고 하지만 저한테는 성형이 찰떡이었는지..
    정말이지 지금까지 엄마와 여동생만 알아요.
    친정 가족이 다 인물이 좋아요.
    특히 아빠...옛날사진 보여주면 정말 배우셨냐 다들 물어요.
    정우성과 많이 닮으셨어요.
    암튼 동생들은 다 인물이 좋은데 전 약간 희미한 스타일..ㅠ
    쌍꺼플도 마치 속쌍커플이 좀 진한거처럼 했고 코도 최대한 자연스럽게 했어요..실리콘이요.
    암튼 그러고 외모자신감 넘치게 하고..
    주변 지인들로부터 소개팅 엄청 받았고..
    제 기준에 미치지 않으면 안만나거나 만나도 맘 가기전에 정리했어요.
    정말 신데렐라를 꿈꿨나봐요.
    암튼 26에 공부만해서 연애는 한번도 못해본 제 남편과 결혼했네요.
    시댁집안 여유있고 남편 능력있고(회사 ceo) 성실하고 인간성 살면서 제 남편만한 사람 못 본거 같아요.
    50이 다 되어가는 나이인데..
    경제적으로 여유 있다보니 전업주부지만 피부과 주기적으로 다니고 살안쪄서...30대후반이나 40대초반 인줄 알았다는 ...예사로 듣고요.
    남편은 지금도 세상에서 제일 예쁜 아내..라해요.
    위의 여러분들 계시네요.
    전 미모가꾸기..지인으로부터 조건 좋은사람 소개받기..이랬던거 같네요.
    익명이니까 솔직히 밝힌건데요.
    요즘 세상엔 어림없는 일 이었을거 같네요.

  • 27. 우아
    '19.12.18 9:36 AM (223.62.xxx.238)

    윗님 진짜 본인생각에 미모로만 시집 잘간거 같으셔요?
    좋은 심성이라던가 대화를 잘한다던가 등등
    다른 장점은 없으셨을까요?

  • 28. 익명이니까..
    '19.12.18 9:40 AM (61.79.xxx.197)

    학벌은 전문대졸 이지만 각 방면에 상삭은 풍부했고 신문을 즐겨읽었어서 박사 학위 남편과 대화에서 전혀 소통에 문제가 없었고 대화소재의 빈곤도 전혀 없었어요
    그리고...성격이 내 사람이다..싶으면 상대가 감동받을정도로 잘 해주는 스타일 이에요.
    대신 아니다..싶으면 칼같이 정리하는..남자던 여자던..

  • 29. 그쵸
    '19.12.18 9:42 AM (223.62.xxx.238)

    전 아무리 미모가 중요해도
    잘난남자는 미모 그외에 다른것에 끌린다고 보거든요...
    외모는 어느정도 컷트라인 이라고 봐서요

  • 30. ...
    '19.12.18 9:55 AM (73.97.xxx.51)

    저 아래 글에 댓글 단 시집 잘 간 박색 걘데요. 저 되게 웃기거든요. 맨날 남편이 침흘리면서 웃어요. 저 웃기다고. 시집 가고 싶은 미혼 처자분들, 개그 연습하세요. 요즘 세상이 사는게 돈이 많아도 적어도 팍팍하기 땜시롱 웃긴 여자 경쟁력 있어요.

  • 31. 맞아요
    '19.12.18 9:58 AM (223.62.xxx.238) - 삭제된댓글

    이쁜거 잠깐이예요
    이쁜데도 딴매력 없음 실증나거든요
    제가보기에도 대박의 조건은 말솜씨 같아요.
    아님 좋은 성품.
    상대를 편안하게 아님 재밌게 만드는.
    게다가 이쁜데 저런것까지 장착되면 천하무적이죠.

  • 32. 소개팅
    '19.12.18 9:58 AM (110.9.xxx.145)

    소개팅 주말 토일 연속으로 5주 이상 나가봤어요 ㅋ
    미모 가꾸는건 원래 낙이었고 (화장하는거 좋아해요. 옷입는 것도. 마사지샵도 피부과도 열심)
    좋은 학교는 결혼보다는 나를 위해 가려고 노력했고..
    결국은 저랑 비슷한 남자 만나 평범하게 잘 살아요. 뛰어나게 시집을 잘 가진 않았어요 ㅋㅋ
    근데 원글님 말처럼 사람을 다루는건 뭔가 기술적인 부분도 있는것 같아요. 전략적이고 계획적으로 ㅋ 아는 친구중 하나는 예쁘다면 예쁘고 평범하다면 평범한 외모인데 소개팅 하면 항상 잘됐거든요. 자기는 자신 있대요. 잘 맞춰주고.. 그사람이 원하는 걸 파악해서 하는것 같아요. 무조건 맞춰주는게 아니라. 만약 도도한 여자를 좋아하는것 같으면 거기에 맞춰주면서 또 만나면 잘 웃어주고 한다나요.. 그런데 이제 그런거에 지쳐서 비혼주의 ㅋ

  • 33. 궁금
    '19.12.18 9:59 AM (223.62.xxx.238)

    이쁜거 잠깐이예요
    이쁜데도 딴매력 없음 실증나거든요.
    술집 미녀들이 왜 하룻밤에 끝나겠어요.그런 맥락이죠.
    제가보기에도 대박의 조건은 말솜씨 같아요.
    아님 좋은 성품. 
    상대를 편안하게 아님 재밌게 만드는.
    게다가 이쁜데 저런것까지 장착되면 천하무적이죠.

  • 34. ㅇㅇㅇㅇㅇㅇ
    '19.12.18 10:15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미모로시집가는것도 예전일이예요
    요즘 남자들도 다 이리저리 재고 갑니다
    아주박색아니면 집안좋은게 최고 예요
    요즘거리나가보세요
    다이뻐요 못난사람이 없어요
    그중집안좋아보세요
    가난한미인보다
    부자미인을더 선택하는건 세상이치입니다

  • 35. 그쵸
    '19.12.18 10:21 AM (223.62.xxx.238)

    그 비슷하게 가는거 말고요
    근데
    ㅇㅇ임에도 불구하고
    신데렐라는 가끔 있거든요...

  • 36. 진짜루요.
    '19.12.18 10:58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외모로 신데렐라면 남자가 외모본단 이야기인데
    요즘 남자들이 바보도 아니고 애낳고 나이들면
    외모만 쫓던 남자들 거의 바람나요.
    돈만 있으면 유부남도 좋다고 달려드는 미친 여자애들
    요즘엔 너무나 많아요. 진짜루요.

  • 37. 진짜루요.
    '19.12.18 11:01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외모로 신데렐라면 남자가 외모본단 이야기인데
    요즘 남자들이 바보도 아니고 애낳고 나이들면
    외모만 쫓던 남자들 거의 바람나요.
    아는 애고 고졸인데 미스코리아급 외모거든요.
    35살에 다른 여자 생겼다고 아들 둘 낳고
    맨몸으로 나왔어요. 어찌나 돈도 꽁꽁 잘 숨겼는지
    부모명의로 다 빼돌렸더래요. 그리고 25살짜리랑 재혼
    아들 둘은 부모집에서 키우다 미국 기숙사학교 넣고요.
    돈만 있으면 유부남도 좋다고 달려드는 미친 여자애들
    요즘엔 너무나 많아요. 진짜루요.

  • 38. 진짜루요
    '19.12.18 11:04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외모로 신데렐라면 남자가 외모본단 이야기인데
    요즘 남자들이 바보도 아니고 애낳고 나이들면
    외모만 쫓던 남자들 거의 바람나요.
    아는 애고 고졸인데 미스코리아급 외모거든요.
    35살에 다른 여자 생겼다고 아들 둘 낳고 
    맨몸으로 나왔어요. 어찌나 돈도 꽁꽁 잘 숨겼는지
    부모명의로 다 빼돌렸더래요. 그리고 25살짜리랑 재혼
    아들 둘은 부모집에서 키우다 미국 기숙사학교 넣고요.
    돈만 있으면 유부남도 좋다고 달려드는 미친 여자애들
    요즘엔 너무나 많아요. 진짜루요.
    주변에 보세요. 재벌들도 보시고요.
    띠동갑 이상 차이 아니면 어린 마누라로 바꾸는 거 예삽니다.
    타인이 나를 신데렐라로 만들면 타인이 다시 부엌데기로도
    만드니 자기가 스스로 자신을 능력을 가꾸고 돌봐야해요.

  • 39. 진짜루요
    '19.12.18 11:06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외모로 신데렐라면 남자가 외모본단 이야기인데
    요즘 남자들이 바보도 아니고 애낳고 나이들면
    외모만 쫓던 남자들 거의 바람나요.
    아는 애고 고졸인데 미스코리아급 외모거든요.
    돈 많고 학벌좋은 남자랑 8년 살다가
    여자 35살에 남자가 다른 여자 생겼다고 아들 둘 두고
    맨몸으로 나왔어요. 남자가 어찌나 돈도 꽁꽁 잘 숨겼는지
    부모명의로 다 빼돌렸더래요. 그리고 불륜했던 25살짜리랑 재혼
    아들 둘은 부모집에서 키우다 미국 기숙사학교 넣고요.
    돈만 있으면 유부남도 좋다고 달려드는 미친 여자애들
    요즘엔 너무나 많아요. 진짜루요. 서로 목적이 맞는 거죠.
    주변에 보세요. 재벌들도 보시고요.
    요즘은 처음부터 띠동갑 이상 차이 아니면 어린 마누라로 바꾸는 거 예삽니다.
    타인이 나를 신데렐라로 만들면 타인이 다시 부엌데기로도
    만드니 자기가 스스로 자신을 능력을 가꾸고 돌봐야해요.

  • 40. .....
    '19.12.18 11:09 AM (39.7.xxx.91)

    ...
    윗분 댓글처럼 본인 능력도 필요해요

  • 41. 진짜루요
    '19.12.18 11:20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여기 보면 자기보다 훨씬 나은 학벌 경제력 가진 남편 자랑 많이 하는데요.좀 답답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시어머니 그런 결혼했거든요.
    시아버지가 기본적으로 무시멘트 많이 하는데 그걸 본인은 몰라요.
    시어머니가 서류 좀 볼라치면 시아버지가 아...그거 복잡해. 내가 볼게. 안 봐도 돼...그러세요. 그걸 배려라고 생각하는데 그거 무시예요.
    게다가 시어머니가 그러니 시누도 시어머니 똑 닮아서 시아버지나 남편에 비해 공부를 많이 못했거든요. 그 원망을 시어머니가 다 받았고요. 본인도 자괴감 느꼈을 거예요.
    결혼을 그런 식으로 하는 거 자체가 불평등과 차별은 각오하고 하는 거예요. CC고 같은 직업으로 동등하게 출발한 저한테 열등감 표출한 건 코미디 수준이에요. 심지어 친정이 더 부자인데 부모님 돌아가시지도 앐았는데 친정유산 빨리 가져오라는 무식한 말까지 했어요.

  • 42. 진짜루요
    '19.12.18 11:21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여기 보면 자기보다 훨씬 나은 학벌 경제력 가진 남편 자랑 많이 하는데요.좀 답답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시어머니 그런 결혼했거든요. 
    시아버지가 기본적으로 무시멘트 많이 하는데 그걸 본인은 몰라요.
    대단치도 않은 서류도 못 보는(실제로 봐도 모르지만)애 취급인데 그게 무슨 평등 부부인가요. 제가 본 차이나는 결혼은 다 갑과 을관계 였어요.
    시어머니가 서류 좀 볼라치면 시아버지가 아...그거 복잡해. 내가 볼게. 안 봐도 돼...그러세요. 그걸 배려라고 생각하는데 그거 무시예요. 
    게다가 시어머니가 그러니 시누도 시어머니 똑 닮아서 시아버지나 남편에 비해 공부를 많이 못했거든요. 그 원망을 시어머니가 다 받았고요. 본인도 자괴감 느꼈을 거예요. 
    결혼을 그런 식으로 하는 거 자체가 불평등과 차별은 각오하고 하는 거예요. CC고 같은 직업으로 동등하게 출발한 저한테 열등감 표출한 건 코미디 수준이에요. 심지어 친정이 더 부자인데 부모님 돌아가시지도 앐았는데 친정유산 빨리 가져오라는 무식한 말까지 했어요.

  • 43. ㅎㅎ
    '19.12.18 11:22 AM (121.160.xxx.214)

    이건 아주 예에전에 82에서 난리였던 결혼 로또글을 보셔야 ㅎㅎ
    구글에서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ㅎㅎ

  • 44. ....
    '19.12.18 11:24 AM (175.223.xxx.222)

    외모를 가꾼다고 내면이 비는거 아니잖아요.
    똑같은 내면에 외모가 플러스 되는거지.
    일단 외모가 돼야 만나서 대화를 해보지요.

    그리고 한국 남자들 똑똑한 여자 안 좋아해요.
    자기보다는 좀 못한 여자를 좋아해요.

  • 45. 진짜루요
    '19.12.18 11:24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여기 보면 자기보다 훨씬 나은 학벌 경제력 가진 남편 자랑 많이 하는데요.좀 답답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시어머니 그런 결혼했거든요. 
    시아버지가 기본적으로 무시멘트 많이 하는데 그걸 본인은 몰라요.
    대단치도 않은 서류도 못 보는(실제로 봐도 모르지만)애 취급인데 그게 무슨 평등 부부인가요. 제가 본 차이나는 결혼은 다 갑과 을관계 였어요.
    시어머니가 서류 좀 볼라치면 시아버지가 아...그거 복잡해. 내가 볼게. 안 봐도 돼...그러세요. 그걸 배려라고 생각하는데 그거 무시예요. 
    게다가 시어머니가 그러니 시누도 시어머니 똑 닮아서 시아버지나 남편에 비해 공부를 많이 못했거든요. 그 원망을 시어머니가 다 받았고요. 본인도 자괴감 느꼈을 거예요. 
    결혼을 그런 식으로 하는 거 자체가 불평등과 차별은 각오하고 하는 거예요. CC고 같은 직업으로 동등하게 출발한 저한테 열등감 표출한 건 코미디 수준이에요. 심지어 친정이 더 부자인데 부모님 돌아가시지도 않았는데 친정유산 빨리 가져오라는 무식한 말까지 했어요. 보통 그런 신데렐라들이 욕심은 비현실적으로 많더라고요. 결국 남편이 대신 저한테 사과했어요.

  • 46. 전 37에
    '19.12.18 1:44 PM (1.230.xxx.106)

    38 남자 만나서 결혼했는데요 이 남자가 약속시간에 자느라 안나와서 2시간 기다린적도 있어요 제가 원래 친구들 만날때도 늦는다고 전화오면 서점가서 책보고 쇼핑몰 돌아다니고 하면서 짜증안내고 혼자 재밌게 시간보내면서 잘 기다리거든요 원래 성격이 그래요
    결혼하고 남편이 하는 말이 착하고 순해서 결혼했다고...

  • 47. wisdomH
    '19.12.18 7:16 PM (116.40.xxx.43)

    성형했구요. 얌전하고 순진한 척도 했어요.
    남편이 속았다고..

  • 48. 익명이니까
    '19.12.18 7:41 PM (222.101.xxx.149)

    대학때 인기많았고 졸업후 좋은직장 다니고 집안 괜찮아서 기고만장했어요
    근데 조건괜찮은 쓰레기남자 두명 만나고 패닉 온 상태에서 오가다 현 남편하고 엮였는데 집안에서 나이때문에 결혼추진해서 성사됐어요 조건도 별로고 성격도 안맞아서 이혼하고싶은데 애들때문에 여지껏 살고있네요
    쓰다보니 원글님이 원하는답이 아니네요ㅠㅠ
    제가 말하고 싶은건 본인이 원하는 남편상을 그리고 기다리시고
    맞다싶으면 추진하세요
    기준도 없이 상황에 밀려 결혼하니 불행하네요

  • 49. ....
    '19.12.18 11:21 PM (218.150.xxx.126)

    결혼은 운인것 같아요

  • 50. 찾아
    '19.12.18 11:23 PM (49.196.xxx.168)

    열나게 찾아 다녔죠. 포기할 즈음 나오더라구요
    저도 착하고 잔소리 안하는 스타일에
    요가 필라테스 근력해서 몸매 괜찮았고 결정적으로 케겔운동이 갑입니다. 전 요실금(급박뇨에 가까운) 으로 그냥 하고 있었는 데 뿅 가더라구요

  • 51. ..
    '19.12.18 11:45 PM (175.116.xxx.70)

    케겔운동 뭐에욬ㅋㅋㅋㅋㅋ

  • 52. 결정사 빼고
    '19.12.19 12:27 AM (116.40.xxx.86)

    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어요

  • 53. ^^
    '19.12.19 2:44 AM (182.214.xxx.219)

    한번도 남자친구가 없던적 없는데 외모는 아주 평범하고
    피부만 좋아요. ㅋㅋ 부티나는 피부?! 라는 얘기만들어봄.
    그냥 정치 경제에대해 관심이 아주아주 많아서 인물과사상
    같은거 대학교 1학년때 부터 탐독했고 박노자씨 좋아해서
    남친들이랑 책에 대해 토론하는거 좋아했어요.
    조용해보이고 지식이 많아 보이게 포장을 잘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남친들은 서울대. 경찰대. Xx의대 ..
    평범녀인데 요런 어필이 통하더라구요!!
    아는거 많은척하는거요 ㅎㅎ

  • 54.
    '19.12.19 2:58 AM (124.54.xxx.52)

    깜놀했습니다
    이런 글에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릴줄 몰랐어요
    정신적사랑 고매한인격 부르짖는 82가 뜻밖입니다

  • 55. -,,-
    '19.12.19 3:11 AM (123.214.xxx.172) - 삭제된댓글

    외모가 다 인것처럼 말들하시는데 절대 아니예요.

    제 주변에 예쁜사람 꽤 있는데 그중엔 팔자 쎈 분도 많아요.
    예쁜얼굴때문에 반 건달같은 남자가 붙어서 결국은 백수남편 먹여살리려
    남의집 도우미 하면서 사시는분도 있고요.
    그런가 하면 예쁜얼굴로 팔자좋게 사시는 분도 있구요,

    다 팔자인가 싶습니다만..
    그래도 굳이 분석해보기위해
    주변분중에 예쁘고 시집 잘간분 이야기를 해보자면
    일단 성격이 유하세요.
    지적이시구요.
    독서모임 2~3개 다니시면서 한달에 책만 몇권씩 읽으시더군요.
    이분이랑 얘기하다보면 그냥 빨려들어요 이분한테
    이분은 아마 외모가 별로여도 매력적이셨을거예요.
    근데 예쁘기까지 하니 이분 말에 빨려들다가 얼굴보고 또 깜짝 놀란답니다.
    심지어 요리도 잘합니다.
    남편분이 이분 요리에 반해서 결혼했다 하는데 그것도 빈말은 아닌듯 싶어요.
    결론은 그분은 부지런하다는겁니다.
    살림 9단이예요.

    아무리 미인이라도 게으르고 무식하면 다소용없어요.
    다 비슷한 수준의 남자가 붙는겁니다.

  • 56. .....
    '19.12.19 4:17 AM (180.230.xxx.119)

    직장생활을 열심히 했어요 연봉이 높으면 내가치가 올라가지 않을까해서.. 결국엔 높은연봉 받았고... 직업이 비슷한사람들만보니.. 환경은 나쁘지 않았던거 같네요...
    회사직원이 소개팅해줘서 결혼했는데...
    좀 더 기다릴껄 그랬나.. 잘 모르겠네요
    그냥 무난하게 삽니다.. 근데 직업이 없었다면 힘든결혼일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남자들이 바보도 아니고... 아무것도 안한여자와는 소개도 안들어올것 같아서요

  • 57. 헐~
    '19.12.19 5:33 AM (59.7.xxx.52)

    옆에 사람도 없는데 결혼 자체가 목적이나 목표가 될 수도 있군요.

  • 58. 할말은하자
    '19.12.19 6:20 AM (87.144.xxx.136) - 삭제된댓글

    와 다들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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