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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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초5 아이가 안 하던 수학공부를 진짜 열심히 한다고 글을 올렸었는데요
감사 조회수 : 1,495
작성일 : 2019-11-14 13:01:58
이 아이가 어제는
피아노 학원 갔다가 5시 조금 넘어서 집에 와서
씻고 밥 먹고 과일 먹는 시간만 빼고 계속 수학 문제만
10시 50분까지 풀다가 자라고 하니 그제서야 양치질하고
잤어요
일주일 만에 문제집 한 권 다 풀고 새로운 문제집 풀고
새로운 문제집 다 풀고 나면 초6 꺼 풀 거라고
그거 빨리하고 싶다고.. 그래서 더 열심히 할 거래요
사실 수학은 소마 주 3회 다니면서 초6 1학기까지 하다가
올 초 그만뒀는데.. 혹시 몰라서 여름에 디딤돌 기본 응용이랑 센 초6 디딤돌 사 놨는데. 한두 장 풀고 안 풀어서 그냥 방치 중이었던 거 풀어요.
기특해서 아침에 학교 가기 전에. 단짝 친구랑 배스킨라빈스 가서 아이스크림
사 먹으라고 돈 줬어요( 원래 일주일씩 용돈 줘요)
IP : 118.219.xxx.1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11.14 1:05 PM (14.42.xxx.88)너무 이뿌고 기특하네요.
계속 뒷 얘기 시리즈로 올려주세용ㅎㅎㅎㅎ2. 맛있는거
'19.11.14 1:13 PM (211.193.xxx.134)많이 해주고 싶다
내 아이라면
옛날 이야기도 해주세요3. ..
'19.11.14 2:13 PM (218.148.xxx.195)에공 착하고 이뻐요
근데 일주일용돈 얼마에요 전 한달에 5천원인데 넘 작나 싶네요
편의점가서 친구랑 컵라면 같은거 먹던데4. ㄹㄹ
'19.11.14 2:30 PM (118.219.xxx.163)주5천원이요
작은거 같아서 다음주부터는 6천원씩 주려구요5. 음
'19.11.14 4:51 PM (175.125.xxx.5)필받았나보네요. 영재발굴단에 수학영재 한번 보여주세요.
평소 수학에 관심없고 평범했는데 5학년때 어떤 계기로
계속 수학만 파더니 지금 대학수학푸는 수준까지 간 아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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