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헛돈안쓰고 명품사는사람들이 저보고 돈을 펑펑 쓴다고
그냥 편하게 택시타고
그때그때 맘에드는 일반브랜드 옷 가방
사고
맛있는거 사먹고
필요한거있음 사는편인데
꼭 자린고비처럼 돈 안쓰고
명품 가방 물건 자주 사는 애들이
저보고
돈 펑펑 쓴다고하네요? 아끼라고. 황당
좀 어이없는게 제가 한달내내 써도 명품값도 안되는데
명품 사면 무슨 금덩이라도 사는건가요? 저축이었나요?
전 그돈이 더 아까운데
전 몸 편한게 더 좋고 불편한게 더 싫거든요
왜 제가 저런 소리를 들어야하는지모르겠네요.
1. ㅇ
'19.11.5 4:08 PM (223.38.xxx.62)그렇게 말하는 사람들한테 이렇게 말하면 될텐데.
2. ㅠ
'19.11.5 4:09 PM (210.99.xxx.244)왜 남돈쓰는걸 참견 뭔짓을 하든 본인이 대주는거 아님 신경끊어야합니다.
3. 소비패턴은
'19.11.5 4:10 PM (223.38.xxx.206)각자 다 다른데 별 간섭을 다 하네요.
친구들이 이상해요.
피곤하니 손절하세요.4. ㅎㅎㅎ
'19.11.5 4:12 PM (110.12.xxx.29)제 소비성향이 원글님하고 같아요
원글님 성격이 순하신가요?
그렇게 말할때
내돈내고 내가 하는 내소비를 왜 네가 해??
내가 너한테 명품 그딴거 필요도 없는거 거액주고 사면서
왜 자린고비처럼 사니? 그런말 한적있니?
한번만 하면 절대 그런일 없을텐데요5. ㅇ
'19.11.5 4:12 PM (203.23.xxx.116)가족들도 저래요
그 월급으로 명품도 안사고 뭐했냐고6. 00
'19.11.5 4:13 PM (1.233.xxx.126)한번 정색해주세요
진짜 왜그럴까요 가치관이 다른건데,
저는 여행 자주 가는데, 여행가는 돈 모으느라, 카페 잘 안가거든요, 저렴이 커피 사먹던지 집에서 내려서 마시고.
그런데 여행은 거의 못가고 (가고 싶어하지만 혼자서는 못가는 성격이고 같이 갈 사람 없는), 매일매일 스타벅스 가는 친구가, 제가 저렴이 커피 마시는거 보면서 계속 무시해요. "아휴 알뜰하네~ 돈아껴서 부자 되겠다 너~ 알뜰해 역시~ " 이러면서.
지가 스타벅스 같이 가자는데 제가 같이 안가준다고 그러는거에요. 진짜 너무 기분나빠서 일부러 같이 안가줘요.7. ㅇㅇ
'19.11.5 4:13 PM (121.162.xxx.130)제 친구도 그래요
밥 절대 안사먹고 커피도 안사마셔요
인터넷 쇼핑 홈쇼핑이런거 안하구요 .
그리고 돈 아끼고 아껴서 외제차 타고
명품 신발 .가방 사요 .
집도 가보면 모델하우스 같이하고 살아요
뭐 먹을 시간에 홈트레이닝 으로 운동 하고요 .
친구랑 통화하면 되지 모하러 만나냐고 하구요
친구들 힌테 잔돈 쓰고 다니지 말라고 항상 말해요8. ㅇ
'19.11.5 4:14 PM (203.23.xxx.116)전 가구도 명품 됐고
그냥 국내제품 좋은거로 만족하거든요
근데 힘들어죽겠는데도 꼭 걸어가며
택시타겠다는저에게 저런소리를
명품가방 들고 합니다9. 그럼
'19.11.5 4:16 PM (110.12.xxx.29)바로 받아치세요
나먼저 갈께~~~
하고 택시잡아타고 바로 떠나세요
한번만 보여주면
그담엔 절대 안해요10. ㅇ
'19.11.5 4:19 PM (203.23.xxx.116)지금 문득 생각나서 열받은거에요
부자도 아니면서 명품 아니면 안사는 수입도 그닥인 친구가 저에게
택시자주탄다고 돈 펑펑 쓴다고.
니 에르메스 스카프 사는건 돈 펑펑 쓰는거아니냐는 말이 지금 생각나서 억울하네요11. ...
'19.11.5 4:23 PM (61.32.xxx.43) - 삭제된댓글그 친구 오지랖이네요 ㅋㅋㅋ
항상 할말은 집에가서 떠오르지요 ㅋ 이불 발차기 하면서 ㅋ
어쩌겠어요 순발력이 떨어지는데 ㅎㅎ
나중에 할말 지금 메모해서 외워두세요12. ㅁㅁㅁㅁ
'19.11.5 4:26 PM (119.70.xxx.213)ㅋㅋ 사람은 다 다르다는걸 인정못하는거죠..
저도 평소 아끼고 아껴 사치품사는 사람 이해못해요 ㅋ13. 맨날
'19.11.5 4:27 PM (223.62.xxx.65) - 삭제된댓글죽겠다고
사는게 힘들다는 제 친구
(형편이 어려운거 알고 있습니다)
뭐라한적은 없지만
자차두고(회사건물이라 파킹도 되더만)
출퇴근 왕복 2시간 가까운 거리 맨날 택시타고 다닙니다.
것두 이해는 안 되더라구요. 야근하는 날이나 힘든날은 그럴 수 있다 치지만 퇴근시간 서울시내 길도 많이 막히고 택시비도 한달이면 만만치 않을텐데..
그 택시안에서 매일매일 사는게 힘들다고 돈이 부족하다 저한테 전화합니다.
그렇지만 저 단 한번도 택시 타는거 대해서 입밖으로 친구한테 말 한적은 없어요.14. 맨날
'19.11.5 4:29 PM (223.62.xxx.65) - 삭제된댓글사는게 힘들다는 제 친구
(형편이 어려운거 알고 있습니다)
뭐라한적은 없지만
자차두고(회사건물이라 파킹도 되더만)
출퇴근 왕복 2시간 가까운 거리 맨날 택시타고 다닙니다.
것두 이해는 안 되더라구요. 야근하는 날이나 힘든날은 그럴 수 있다 치지만 퇴근시간 서울시내 길도 많이 막히고 택시비도 한달이면 만만치 않을텐데..
(친구집 지하철역 도보 10분거리고 친구회사는 지하철역 앞입니다)
그 택시안에서 매일매일 사는게 힘들다고 돈이 부족하다 저한테 하소연 전화합니다.
그렇지만 저 단 한번도 택시 타는거 대해서 입밖으로 친구한테 말 한적은 없어요.15. ..
'19.11.5 4:32 PM (112.170.xxx.23)시야가 좁네요
16. ㅇㅇ
'19.11.5 4:35 PM (210.222.xxx.144)저는, 물건이든 생활습관이든 암튼 그런 ×같은 충고하면,
상관하지마~누가 뭐래도 난 이렇게 사는 게 좋아!
한번뿐인 인생 나 하고싶은대로 살기로했어~ 라고 합니다.17. ~~
'19.11.5 4:44 PM (211.212.xxx.148)그게 소비패턴이 달라서 그래요..
어릴때부터 습관되어온건데...
저도 택시타는거 새신받는거 제일 아까워하는 사람이거든요..
근데 남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면 안되죠..18. ...
'19.11.5 4:50 PM (59.29.xxx.133)저도 명품 싫어하는 사람이라, 쫄쫄 굶으면서 명품 사는 사람 정말 이해 안됩니다.
차라리 쫄쫄 굶으면서 집을 사는 거라면 이해라도 되죠. 투자니까.19. 명품쓰면서
'19.11.5 5:09 PM (119.71.xxx.190)시장가서 나물값 1500원
깍는엄마 보고 기함했어요
백화점가서는 한푼도 못깍으면서
같으로 보이는게 중요한사람들이
은근 많아요20. 우와,,,
'19.11.5 5:17 PM (211.192.xxx.148)그거 제가 꼭 하고 싶었고 글 올리고 싶었던 화두에요.
모임하면 최하가 루비똥이고
딸하고 같이 뉴욕 한 달 살기 다니고
딸 차가 외제차
그런애가 제가 중국, 일본 2박3일씩 1월, 10월에 갔다왔다고 했더니
돈 많은 애는 다르다,,
로봇 청소기, 건조기 샀다고 했더니 돈 그렇게 쓰고 어떻게 사니,,
왜 그럴까요?21. 우와,,,
'19.11.5 5:18 PM (211.192.xxx.148)들고 나오는 가방 최하 수준이 루비똥이라는 얘긴데 빠졌네요.
22. 저도
'19.11.5 5:31 PM (222.239.xxx.51)명품 같은거 보다 공연 같은거 보러다니거든요.
주변에서 다들 돈많다 뭐라 그래요.
그럼 난 가방도 안사고 비싼옷도 안사잖아
그런답니다.23. ㅇ
'19.11.5 6:09 PM (49.195.xxx.239)저도집에서 고기구워먹고 해물탕 끓여먹고 이런게 더 좋아요. 장보고 힘들때 택시타고오거나요
더우면 에어컨켜고 추우면 보일러틀고요
소박하죠? ㅎㅎ24. 유후
'19.11.5 6:15 PM (121.146.xxx.31)본인 인생이나 신경 쓰지 입찬 소리하는 사람 밉상이에요 저라면 서서히 멀리 합니다
25. 저는
'19.11.5 6:52 PM (1.225.xxx.117)돈모아서 좋은거 하나 사서 쓰는데
자질구레한거 이거저거 늘 쇼핑하는지인들은 저보고 돈좀 쓰라고해요
생각하는게 달라서그런건데 그친구들이 보기엔 답답한가봐요
근데 저도 그친구들보면 왜 에코백이나 시장가방이나 파우치같은걸
남대문갈때마다 사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