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간 시어머님이 저희 친정엄마를 호칭할때 ,
애, 니네 엄마는 잘 계시니? 니네엄마! 라고 호칭합니다.
남편한테 재작년에 더이상 듣고 싶지 않다 말하고 엄마한테 잘 알아듣게
말 한다고 했는데 오늘 다시 시작이네요.
저 그만 듣고 싶다 말해도 되겠죠? 전 부치다 엎고 싶네요 정말.
1. 시모님 앞에서
'19.9.12 7:38 PM (211.215.xxx.107)남편아 니네엄마 또 저러신다
해보세요.2. ...
'19.9.12 7:39 PM (106.101.xxx.22)와 완전 무식한 할망구네
어디서 사돈을 니네 엄마라고
셋이 있는데서 이거 니네 엄마줘 해보세요3. 흠
'19.9.12 7:40 PM (117.111.xxx.123)니네엄마 할때마다
아 사부인은 잘 계시냐는 말씀이시죠? 하세요.근데 나쁜분 아닌거같아요.
아예 친정 없는듯 동서와 저 친정안부 10년간 묻지않은시댁도 있어요. 남편이 처가 장인장모 자랑하면 하면 못들은척 다 씹어요.4. ㅇㅇ
'19.9.12 7:42 PM (49.142.xxx.116)네 저희 엄마도 철수(남편) 엄마 잘 계시나고 가끔 물어보시더라고요. 하세요.
5. 날다
'19.9.12 7:43 PM (223.38.xxx.55)하.. 나이 40넘어가니.. 진짜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첫 댓글님처럼 그런 배짱이 없는 제가 너무 개탄스럽습니다.
6. ..
'19.9.12 7:44 PM (106.101.xxx.22)며느리한테 얘는 뭐고 너는 이 뭐에요
나쁜게 아니고 무식한거죠
저같음 가만 안있어요
제 자식이나 남의자식에게 한번도 야 너 얘 이런적 없어요7. 좋은방법
'19.9.12 7:46 PM (220.116.xxx.216) - 삭제된댓글같이있을때 안들리게 하는척하면서
남편한테 이거 니네 엄마줘 해보세요8. ...
'19.9.12 7:46 PM (116.45.xxx.45)저희 언니 시모도 저한테 항상 너라고 야라고
너무 무식한 분이라 상대 안합니다.
결혼식 빼고 딱 한 번 만났는데 사돈처녀고 아니고
그런 사람들은 못 고쳐요. 이미 나이도 너무 많고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9. ㅁㅁㅁㅁ
'19.9.12 7:47 PM (119.70.xxx.213)남편은 그런얘기도 제대로 못하나요 정말
남편더러 장모님이 사위한테 "니네 엄마 잘 계시냐?" 라고 물으면 기분이 어떨거 같은지 물어보게 하세요10. 정색하고
'19.9.12 7:49 PM (218.50.xxx.174)애들이 배웁니다.
안사돈 어른이라고 호칭해 주세요.
라고 제발 말 좀 하세요~~11. ..
'19.9.12 7:50 PM (183.98.xxx.186)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꼭 얘기하세요.
12. 윗님
'19.9.12 7:51 PM (223.38.xxx.55)네 저도 남편더러 우리엄마가 쟈기한테 니네엄마 잘 계시냐고 물으면 어떤 기분일거 같은지 등등 정말 울면서 말했는데 남편도 충분히 이해하고 여러번 말을 했다고 하는데 못 고치나봅니다...
정말 친정엄마한테 내 얼굴 침 뱉지만 한번 사위한테 그러라고 말도 해볼까 싶었다니까요.. 아휴.. 저분의 어록은 말로는 다 못해요..13. ..
'19.9.12 7:56 PM (125.177.xxx.43)대놓고 사부인이라고 고쳐주세요
14. 여기도
'19.9.12 7:56 PM (211.187.xxx.221)있네요 느그엄마
15. ..
'19.9.12 7:59 P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무식자의 특징. 뭘잘못했는지 모른다. 지적하면 괘씸해하고 무의식중에 또 그런다.
이거 학력과 상관없어요. 무학인 할머니도 한번도 너. 너네엄마라고 한적없어요. 사돈어른이라 깍듯이 칭했죠.16. noAbe
'19.9.12 8:01 PM (121.160.xxx.2)막돼먹은 할마시가 다 있네요....
17. 날다.
'19.9.12 8:08 PM (223.38.xxx.55) - 삭제된댓글네 맞아요.. 본인이 무얼 잘못 하고 있는지 몰라요. 티비에서 연휴때 며느리가 친정집에 먼저 가서 이혼했다는 기사가 때마침 식사때 나왔는데 정말 입에 담지 못할 쌍욕을 하면서, 저런 미친거, 당연히 시댁에 먼저 가야지 하더라구요.. 더 아이러니 한것은, 저희는 형님들이 친정에 먼저 오거든요. 형님이 밥 먹다,, “ 엄마, 우리는 친정에 먼저 오잖아~”
하니, 애, 며느리랑 딸이랑 같니? 하시길래 내 귀를 의심했지만
크게 놀랍지도 않더군요. 남편을 보면 어떻게 저런 아들이 나왔나 의심 스럽습니다. 뇌를 거치지 않아요.. 못 고칠거 같아서.. 저는 남편에게 이제 시집에 안 오겠다고 할 참이에요.. 저도 이제 못 참을거 같아요..18. . .
'19.9.12 9:02 PM (113.185.xxx.144)일단 님이 바보맞구요 ㅜㅜ 첨 그 소리들을때 바로 말해야죠.. 니네엄마라하셨어요? 너네엄마? 너네엄마? 이거 한 10번 무심히 말해보세요?? 긴말 할것도 없고.. 그냥 뜨끔해해요. 정말 말 실수많고 할말 안할말 못가리는 말버릇 가지신 시어머니 입다물게하는 방법이에요.. 어머니 지금 뭐라고 말하신거에요? 다시말해보세요. 다시요. 다시. 한번 더요.. 단 내 목소리는 담담하게.. 첨엔 너 귀먹었니? 그러면서 목소리높이다가도 한 열번 시키면 맛쩍어서 관둡니다. 님편이나 시누이한테 백날입장바꿔봐란 소린 해봤자. 개소리에요.. 그거 10년간 몰랐다는 게 등신들이죠
19. ㅊ ㅊ
'19.9.12 9:24 PM (114.205.xxx.254) - 삭제된댓글아이고 저희 친정 어머님이 안사돈 어른 잘 계시나고 물어보시던데요
안사돈 어른20. 82는
'19.9.12 10:44 PM (223.38.xxx.88) - 삭제된댓글호칭에 이렇게 민감했었나요?
도련님 아가씨 이런 호칭은 극혐인데 시어머니는 꼭 안사돈어른이라 해줘야 하는거군요. 뭐지? 니네엄마가 어때서?21. 울며 호소
'19.9.12 11:15 PM (61.98.xxx.235)저 결혼 15년차 쯤에 울며 호소했어요.
대체 니네엄마가 뭐냐고, 왜 그런 말 하나로 어머님 인격을 그리 낮추시냐고 하다가 울컥하고 제가 우니까 너무 당황하시더라고요.
물론 이미 너무 습관이 되어서 그 다음에도 또 “니네엄..아니 **이 에할머니 잘 계시니?” 하시긴 했지만요.22. 어휴
'19.9.13 12:41 AM (112.152.xxx.106)저는 시누가 그랬어요
저희엄마를
''너네 엄마'' 이렇게요
그 무식한 시누 그것 요즘 안보고 사니 좋네요
무식한것들23. ..
'19.9.13 3:52 AM (70.79.xxx.88)남편한테 하지말고 직접 대놓고 눈 똑바로 뜨고 말을 하세요 말을!
남편이 해도 안통하면 직접하면됩니다. 생난리치면, 나오세요 그냥.
다른 문제지만 듣기 싫은 말인건 매 한가지 남편이 하시지마라
아무리 말해도 씨알도 안먹혀서 제가 정색하고 한번 하니 멈추더군요.
어려운지 몰라서 그러는겁니다. 포인트는 정색하고 입니다.
기어들어가는 목소리 부탁이 아니라 화를 내는겁니다.24. ㅇㅇ
'19.9.13 12:27 PM (75.149.xxx.141)그 정도는 원글님께서 시어머니께 똑바로 얘기할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5. 무시
'19.9.13 12:42 PM (114.204.xxx.226)못 배워서 그래요
가르쳐주세요~26. ........
'19.9.13 12:42 PM (39.117.xxx.148)울 동네 완전 무식한 아줌마 있는데...
본인 사돈을 암사돈 숫사돈이라 칭해요 ㅎㅎㅎㅎ
남들이 안사돈 하는 말을 여자사돈이니 암사돈이고 그럼 남자사돈은 숫사돈이구나..하는 생각인가 봐요
더 우낀 건 사돈들 앞에서 그렇게 부른대요
숫사돈 잘 지내셨어요~ 이런 식으로요
동물도 아니고 암사돈 숫사돈이 뭔지
그렇게 부르는데 가만 듣고 있는 그 아줌마 딸년은 뭔지27. 레몬
'19.9.13 12:53 PM (119.236.xxx.226) - 삭제된댓글엄마,,,,,
암사돈 숫사돈, 아를 어째.28. ㅡㅡㅡ
'19.9.13 1:00 PM (222.109.xxx.38)아니 본인은 입이없어요? 왜 꼭 남의 입 빌려 내 입장을 얘기하려해요 답답하고만
29. ㅡㅡㅡ
'19.9.13 1:04 PM (222.109.xxx.38)근데 윗님 암사돈 수사돈은 며느리쪽 사돈 사위쪽 사돈을 일컫는 표준말이네요.
30. 암수
'19.9.13 1:37 PM (158.248.xxx.151)모르는 단어 배워가요 암사돈 수사돈
그래도 저 윗님의 이웃은 잘못 쓰고 계시긴 하네요, 사돈 부부가 암수사돈 쌍이 될 수는 없으니까요31. 네?
'19.9.13 1:40 PM (125.184.xxx.67)니네 엄마요? 방금 어머니 니네 엄마라고 하셨어요?
받아칠 자신 없으면 상대방 말을 그대로 읊으세요.
이것만으로도 상대방을 환기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32. ㅉㅉ
'19.9.13 3:32 PM (175.223.xxx.133)못배워서 그런겁니다.
기억하세요.
에구 불쌍한 시어머니...
얼마나 못배웠으면 사부인도 모르시고 ㅉㅉ33. 음
'19.9.13 3:54 PM (223.62.xxx.209)어제 어머니가 형님한테 그러드라구요
느그엄마라고 해서 깜짝 놀랐네요
요즘 중고생들이 욕설 비슷하게
쓸때 느금마라는 소리하는데
참 그렇더라구요34. ...
'19.9.13 4:21 PM (219.255.xxx.149)전라도 출신 남편이 아내한테 장모님 지칭할 적에 느금마라고 한다네요...이것도 무식한 거죠?
35. ...
'19.9.13 4:22 PM (219.255.xxx.149)느금마가 느그엄마 ,니네엄마라는 뜻이죠?
36. ㅇ
'19.9.13 4:28 PM (61.80.xxx.55)기본이 안된 시엄마네요
37. .......
'19.9.13 5:38 PM (39.117.xxx.148)암사돈 숫사돈 댓글단 사람인데요...
하나 배우고 갑니다
표준어였군요
그 아줌마 워낙 무식해서 평소에도 말 안되는 소리를 워낙 많이 해서 유명하거던요
레밍코트가 뭔지 아세요 ㅎㅎ 레인코트를 혼자서 레밍코트라 말해요
그 밖에도 워낙 많아서 그 아줌마 말은 다 엉터리로 여겼나 봐요38. ㅇㅇ
'19.9.13 6:20 PM (223.38.xxx.109) - 삭제된댓글느금마는 비하의 의미도 있는거 아닌가요?
인터넷에서 느금마 느개비 이러면서 서로 욕하고 싸우던데요?
정말로 장모님을 느금마라고 한다고요??? 와 가정이 유지되는게 용하네요.39. ..
'19.9.13 7:27 PM (223.38.xxx.206) - 삭제된댓글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평상시 행동도 빤히 보이네요
며느리.사돈이 어려우면 절대 저렇게 못해요
못배우고 무식한 사람들이 강자 앞에선 더 바짝 엎드려요
한마디로 원글님이 만만해서 그래요
참지 말고 같이 밟으세요
나 무시하는건 참아도 울 친정 무시하는건 못참지 않나요40. ㅇㅇ
'19.9.13 7:34 PM (222.112.xxx.144)며느리한테 너라고 하는 거 보니 무식한 할머니인 건 맞는데 글쓴이는 왜 시모한테 직접 말을 못 하세요? 난리칠 필요도 없고 차분하게 말하면 되잖아요. 너네 엄마란 호칭 싫으니까 사돈이라고 부르라고 말을 하세요. 그런 말 조차 못하면 무시 당하고 살아도 할 말 없는 거에요.
41. ...
'19.9.13 7:43 PM (124.61.xxx.75)어머님은 어찌 건강하시니?
사돈은 좀 어떠시냐?
친정 어머니는 안녕하시냐?
보통 이러지 않나요.
아... 저라도 화날 듯.
무식해서 그런 거면 그러려니 이해함.
뭔가 하대하는 의도가 있다면....... 시어머님 인성이 쑤레기죠.42. 자희
'19.9.13 8:02 PM (39.7.xxx.131)저희 시누도 그랫어요
제가 무슨 말 만 하면 너네 엄마 한테 가서 물어보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