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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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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안에서 매너없는 사람들보면 뚜껑 확 열리지 않으신가요?(보신분들만)

사람들 조회수 : 4,578
작성일 : 2019-05-31 23:20:22


영화관안에 의외로 매너없는 사람들 참 많아요

어제 밤에 기생충을 보는데 제 옆자리 남여 커플이 앉았어요

체격이 좋은 남자가 바로 제옆에 앉았는데 세상에 그인간이..

계속 뭘 우걱우걱 음식물을 섭취하는거예요

음료도 마시고 무슨 꼬리꼬리한 음식냄새 풍기고 피자도 뜯어먹고

주먹밥같은것도 먹고 하튼 계속 우걱우걱 음식냄새를 풍기며 영화를 보는데..

정말 분노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여기가 식당이냐고!

거기다 결정적으로 그 인간이 최우식이 돌들고 지하로 내려갈때

'죽는거 아니야?' 죽는가봐'이러고 말까지 하는겁니다

분노가 있는대로 솟구쳤네요 부시럭 거리는 소리도 신경쓰이게 간간 내구요

아 정말 극장안에 매너없는 사람들보면 미치겠어요



IP : 121.130.xxx.6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31 11:22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오늘 제 옆 여자는 각종 추임새는 물론이고
    왜 그리 휴대폰을 여는지 진짜 욕 나왔어요

  • 2. .....
    '19.5.31 11:22 PM (39.115.xxx.14)

    집에서 왕복 3시간 걸리는 씨네큐브가 젤 좋은데
    이젠 나이가 드니 힘들어서 근처 영화관 가면
    영화 보면서 뭘 그리 먹는지...

  • 3. 정말
    '19.5.31 11:24 PM (121.130.xxx.60) - 삭제된댓글

    영화보면서 과한 음식물 섭취 못하게 해야하는거 아닐까요?
    네~이미 못하게 되어있죠
    근데 말입니다
    가방에서 뭘 주섬주섬 부시럭 걸면서 꺼내더란 말입니다~ㅠ 이런건 절대 못막죠ㅠ

  • 4. 정말
    '19.5.31 11:25 PM (121.130.xxx.60)

    영화보면서 과한 음식물 섭취 못하게 해야하는거 아닐까요?
    네~이미 못하게 되어있죠
    근데 말입니다
    가방에서 뭘 주섬주섬 부시럭 거리면서 꺼내더란 말입니다~ㅠ 이런건 절대 못막죠ㅠ

  • 5. 상받은영화라
    '19.5.31 11:31 PM (117.111.xxx.2)

    온갖 사람들이 영화보러 와서 그래요
    저도 옆에 아줌마들 떠들고 전화받고...

  • 6.
    '19.5.31 11:32 PM (116.127.xxx.180)

    젤앞자리 혼자앉은남자 불꺼져도 핸펀계속보고 앞에쇠걸이에맨발 척올려놓고있더군요 정말민폐족이고 꼴보기싫은놈

  • 7. ....
    '19.5.31 11:32 PM (117.123.xxx.177) - 삭제된댓글

    음식물섭취 막지 않아요. 외부음식 막지않아요.

    저는 영화관 개매너들에 데여서 통신사 무료영화도 다달이 나오는데 안가요. 한 일년 됬어요. 그냥 돈내고 티비에서 다운받아봐요. 세상 속편해요 어휴,

  • 8. 저는
    '19.5.31 11:34 PM (182.215.xxx.169)

    앞사람이 계속 고개를 빼들어서 화면을 가리는거예요. 2시간짜리 영화에서 한시간 이상을 그러더군요.
    주위를 둘러봤는데 딱 이인간만 그래서 나중에는 발로 의자를 막찼더니 얌전히 앉아 보더군요.. 싸움날까봐 넘 무서웠지만 세상 견딜수가없어서.

  • 9. ..
    '19.5.31 11:36 P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우와 저 진짜 극장 잘 안가는데 올해 두번 가보고 두번 다 놀랬잖아요. 첫번째 어벤져스 보러 갔을 때는 영화상영 시간이 길어서 중간에 화장실을 가는데 진짜 릴레이로 계속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허리를 굽히거나 자세를 숙이지도 않고 다들 그대로 서서 화면 앞을 지나감. 제가 어벤져스 팬이 아니라서 다행이지 팬이었으면 진짜 열받았을 듯. 어제 기생충 볼때는 옆에 앉은 커플이 번갈아가며 핸드폰을 한번씩 보는데 정말 진상 커플이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끝에 앉은 아저씨 맨발로 앞좌석에 떡하니 발 올려놓고 영화봄. 앞에 사람이 없긴 했으나 공공장소에서 맨발을 앞좌석에 올리고 다리 뻗고 있는 사람 처음 봤음. 중간에 들어온 할아버지 두 분 좌석 안 보인다고 둘이서 큰소리로 티격태격 하는데 진짜 이정도의 시민의식이었나, 하필 오늘만 이런건지 별의별 생각을 다했어요.

  • 10. 그냥집에서봐여
    '19.5.31 11:38 PM (220.76.xxx.132)

    그냥 집에서 보세요

    원래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이 다 있어요.


    그렇게 예민하면 집에서 보는 게 낫겠어요.

  • 11. ..
    '19.5.31 11:43 PM (175.116.xxx.93)

    전화받더군요...ㅠㅠ

  • 12. ㅎㅎ
    '19.5.31 11:58 PM (27.163.xxx.116)

    영화관은 이미 슬럼화 됐어요ㅡ

  • 13. ...
    '19.6.1 12:06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스포 있다고 제목에 쓰셔야할듯

  • 14. ..
    '19.6.1 12:10 AM (110.70.xxx.12)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에 영화 스포가 들어가 있는데 제목에 스포라고 적는 매너부터 좀 갖추삼. 남들 매너 지적하기 전에요.

  • 15. 저는
    '19.6.1 12:30 AM (175.209.xxx.48)

    가족들과 금요일마다 올레 무비 타임.
    음료수 과자 맥주 사다가 누워서.
    화장실 가고 싶으면 잠깐! 하고 멈추고
    갔다와서 다시 재생.

    제가 예민해서 극장 비매너 관객 때문에
    한번 붙은적이 있어서 극장 안가요.

  • 16. 개진도진
    '19.6.1 12:30 AM (223.38.xxx.138)

    스포 매너나
    극장 쓰레기들이나

    댁도 똑같아요 쯧쯧.

  • 17.
    '19.6.1 12:33 AM (223.62.xxx.254)

    별 별 사람 다 있다고 어디서든 지켜야 될 매너가 있는데 무조건 오케인가요.

  • 18.
    '19.6.1 12:34 AM (222.235.xxx.88)

    내로남불이 이런거였네요
    (보신분들만)제목수정 전에. 읽은사람은요???
    기생추 제목만들어가도 글안읽었는데 원글님은 무슨매너이죠
    책임지세욧

  • 19. ㅇㅇ
    '19.6.1 12:34 AM (211.206.xxx.180)

    전화받는 인간도 봤음.
    공공문화생활 누릴 자격이 없는 분들은 댁에 계시길.

  • 20.
    '19.6.1 12:50 AM (223.62.xxx.26)

    영화 미리본게 천만다행 이네요
    본문에 스포를 누가 누구한테 매너 없다고 하는지
    어이가 없네요

  • 21.
    '19.6.1 1:12 A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진짜 급 수정했네요
    원글 매너도 개떡이예요. 자기똥 드러줄도 모르네

  • 22.
    '19.6.1 1:13 AM (183.98.xxx.33)

    진짜 급 수정했네요. 최소한 제목 달던지
    원글 매너도 개떡이예요. 자기똥 드러줄도 모르고

  • 23. ...
    '19.6.1 2:24 AM (211.105.xxx.223) - 삭제된댓글

    저도 예전에 한 번 당해봐서 그 기분
    너무 잘 알겠어요
    정말 기함 하겠던데요
    여자남자 둘이 와서 앉자마자 검은봉다리안에서
    뭘 계속 꺼내 먹는데 이건 영화를 보러 온 건지
    먹으러 온 건지
    정말 기괴하단 생각까지 들었어요
    아주 쳐먹느라고 둘이 마주보고 코박고 꾸역꾸역..

  • 24. ...
    '19.6.1 3:17 AM (61.79.xxx.132)

    전 옆에 남자가 지네집 안방인냥 리액션을 막 혼자말로 중얼거리면서... 오! 이런식의 감탄사랑 옆에 여자 친구랑 수다...
    인터스텔라라는 명영화를 보면서 절반을 그 시키때문에 신경 거슬린 것 생각하믄 짜증이.

  • 25. 영화관
    '19.6.1 8:47 AM (211.244.xxx.184)

    언제부턴인가 자꾸 영화관 비매너가 너우 싫고 눈에 들고 참을수가 없어 영화관 안간지 몇년 됐어요
    집에서 보는게 훨씬 정신건강에 좋아요
    영화관 2시간정도..그시간에 뭘 그리 급한용무들이 있어 핸드폰 수시로 열고 확인들을 하는지..
    두시간 영화보면서 밖에서 음식먹고 영화관에서는 음식 안먹음 굶어 어찌 되는건지..
    아주 예전에 앞뒤 자리 불편했을때 친구가 극장서 먹자며 햄버거세트를 사들고 왔는데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단성사였는ㄷㅔ 냄새며 ㅠㅠ

  • 26. 예민한게 아니죠
    '19.6.1 9:12 AM (59.6.xxx.151)

    당연한 기본이 지켜지리라 생각하는게 예민한 게 아니죠
    원글님이 집에서 봐야 하는게 아니라
    저런 사람들이 자기 집에서 보면서 처묵을 하든 중딩보다 더한 핸폰질을 하든 맘대로 해야지요
    원글님이 예민하니 집에서 봐야하는데
    저런 것들과 한자리에서 보기 싫으니 집을 택하라는 답도 나오겠지만요
    언제나 악화가 양화를 집어먹는게 대중의 문화라더니 ㅠㅠㅠ

  • 27. 예민한게 아니죠
    '19.6.1 9:13 AM (59.6.xxx.151)

    봐야 하는데-> 봐야 하는게 아니라

  • 28. ....
    '19.6.1 9:41 AM (211.178.xxx.171)

    애기 데리고 와서(12개월 안 된 건 확실함) 애가 찡찡거리는 걸 얼러가며 영화를 보는데
    다끝나고 화장실에서 개매너에대해 내 딸하고 이야기 했다고 밖에서 부부가 쌍으로 달려들더라구요
    덩치도 큰 남자가 욕하고 소리지르는데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니까 그렇게 당당한 거겠죠?
    학교에서 공부만 가르칠 게 아니라 집에서 무식하고 능력없어 못가르치는 공중도덕도 커버해줬음 좋겠어요

  • 29. ㅇㅇ
    '19.6.1 1:26 PM (121.152.xxx.26) - 삭제된댓글

    오늘 저녘에 기생충 예매해놓고
    여기에 올라오는 기생충에대한 얘기 다 패스하는중이었는데
    ㅠㅠ 너무 싫으네요
    원글님, 미워요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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