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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성물들 꼭 축복을 받아야하나요?

궁금 조회수 : 5,740
작성일 : 2019-05-20 16:08:25
제 마음으로 신심이 있다면 묵주나 반지등 꼭 신부님께 축복을 받아야 하는걸까요?
개인적으로 왜 수녀님들은 그런 특권?을 부여하지 않는가하는 반감도 있어요.
축복받지 않고 사용하시는 분들 계신지 궁금해요.
IP : 223.38.xxx.8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20 4:10 PM (220.118.xxx.157)

    축성이라는 절차를 거치지 않는다면 성물이라고 할 수 없죠.
    하지만 기도야 얼마든지 하실 수 있으니 꼭 성물을 들고 기도하실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수녀는 사제가 아닙니다. 여성 사제를 허용하지 않는 점은 유감이지만 사제가 아닌 건 아닌 거죠.

  • 2. ....
    '19.5.20 4:18 P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

    윗님/ 축성이 아니고 원글님처럼 축복이라 해야 맞습니다.
    http://m.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585

    원글님/ http://m.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323

  • 3. 호수풍경
    '19.5.20 4:19 PM (118.131.xxx.121)

    축복 안 받으면 그냥 장식품? 인거죠...
    예전에 묵주를 목걸이처럼 걸고 나오는거 본적 있는데...
    그 사람들은 축복 안받은거 하고 나온거겠죠...
    묵주는 목걸이가 아니니까요...
    그랬을거라고 믿고싶어요... ㅡ.,ㅡ

  • 4. ....
    '19.5.20 4:19 P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러니까 축복은 꼭 사제가 아니라도 할 수 있습니다.

  • 5. 윗님
    '19.5.20 4:23 PM (118.43.xxx.18)

    축복을 사제나 부제 말고 할 수 있다구요?

  • 6. 윗님
    '19.5.20 4:25 PM (118.43.xxx.18)

    성물 축복을 말씀드리는 거예요.

  • 7. 축복은
    '19.5.20 4:27 PM (116.45.xxx.45)

    주교가 할 수 있는 것
    사제가 할 수 있는 것
    부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정해져 있습니다.

    사제는 하는데 수도자는 왜 안 되냐니요.......
    성직자 즉 사제와 수도자(수사, 수녀)는 역할이 다릅니다.

  • 8. ㅡㅡ
    '19.5.20 4:27 PM (182.212.xxx.120)

    받아야해요ㅡ

  • 9. 예비자신가요?
    '19.5.20 4:30 PM (116.45.xxx.45)

    기본적인 교리 공부가 안 돼 있네요.
    이런 생각으론 신앙생활이 어렵습니다.

  • 10. ...
    '19.5.20 4:36 PM (14.39.xxx.18)

    종교 특성상 R & R이 다른 거를 따지고 드는 무식함이라니. 병원가서 왜 간호사는 수술 안하냐고 따지고 들 사람.

  • 11. --
    '19.5.20 4:55 P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

    첫댓글입니다. 이래서 사람은 끊임없이 배워야 하는 건가 봅니다.
    222.237.xxx.132 님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그러니까 요지는, 축성은 성체와 성혈에 대해서만 할 수 있고 사제만이 할 수 있으며
    축복은 그외 물건이나 사람에 대해서 할 수 있고 평신도도 할 수 있다는 의미로군요.
    부모가 자녀에게 축복을 할 수도 있는 것이구요.
    평신도가 할 수 있으니 당연히 수녀도 할 수 있겠군요.
    제 무지함을 깨우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 12. --
    '19.5.20 4:58 PM (220.118.xxx.157)

    첫댓글입니다. 이래서 사람은 끊임없이 배워야 하는 건가 봅니다.
    222.237.xxx.132 님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그러니까 요지는, 축성은 성체와 성혈에 대해서만 할 수 있고 사제만이 할 수 있으며
    축복은 그외 물건이나 사람에 대해서 할 수 있고 평신도도 할 수 있다는 의미로군요.
    부모가 자녀에게 축복을 할 수도 있는 것이구요.
    평신도가 할 수 있으니 당연히 수녀도 할 수 있겠군요.
    제 무지함을 깨우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아울러 원글님께도 덕분에 몰랐던 걸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 13. 성물
    '19.5.20 5:10 PM (175.223.xxx.219)

    도 우상숭배입니다 십계명 읽어보세요 하나님 말고는 그 어떤 물건도 형상도 능력이 없는 건데... 성물은 우상숭배예요

  • 14. --
    '19.5.20 5:11 PM (220.118.xxx.157)

    개신교는 목사 숭배나 하지 마세요.

  • 15. ..
    '19.5.20 5:12 PM (106.102.xxx.217) - 삭제된댓글

    세제만이 할 수 있는 준성사입니다

  • 16. 목사 숭배
    '19.5.20 5:13 PM (175.223.xxx.219)

    하는 교회들도 있겠죠 근데 그거 잘못된 거라고 아는.거자나요 근데 카톨릭은 성물이 우상숭배 인거 자체를 몰라서 안타까워서 적은 거예요 성모 마리아도 마찬가지고요

  • 17. ..
    '19.5.20 5:14 PM (106.102.xxx.217)

    성물은 반드시 축복한 후 사용해야 하나요
    준성사도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 . 발행 [538호]
    준성사도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문] 얼마 전 세례를 받을 때 십자고상과 성모상을 선물받았습니다. 선물하신 분이 축성받은 것이 아니니 마음에 안 들면 다른 것으로 교환해서 축성을 받으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성당에 가는 날마다 고상과 성모상을 갖고 가는 것을 깜빡 잊어서 아직 축성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묵주 반지도 구입 후 축성을 안 받았는데 묵주의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축성을 받지 않은 성물로 기도를 드려도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가 신앙이 부족한 탓인지 성물을 축성하는 것이 그냥 형식으로만 느껴집니다.

    [답] 십자고상이나 성모상, 묵주 등과 같은 성물에 사제가 십자가를 긋는 행위를 우리는 축복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이를 일컬어 방사(放赦)라고 말하기도 했지요. 이는 ‘은사(恩赦)를 베푼다’는 뜻으로서, 우리는 이러한 축복 예식을 통해 그러한 물건들을 일반 세속의 것들과 구별하여 성물이라는 의미를 부여합니다. 또 특별히 그러한 성물들을 통해 언제나 어디에서나 하느님의 도움을 받고 나아가 하느님께 대한 신앙을 항구하게 지니는데

    교회의 전통은 이러한 축복을 받은 성물을 몸에 지니고 다니던가, 집에 잘 두고 기도할 때 특별한 은총을 받을 수 있다고 가르쳐왔습니다. 물론 반드시 축복받은 성물을 가지고 기도해야만 많은 은총을 받고, 그렇지 않으면 은총이 덜하다고 해서는 안됩니다. 곧 사제로부터 축복받지 못한 묵주를 가지고 묵주의 기도를 드릴 때 그 기도의 효력이 없어진다거나 감소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다만 축복받은 성물이 갖는 의미는 그것을 가지고 신앙과 봉헌의 정신으로 기도를 더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마음과 자세에 도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성물이 그 자체로 어떤 효험이 있다는 등의 미신적 행위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러한 축복 예식은 준성사의 일종입니다. 성사는 예수님께서 직접 제정하셨고 성사 그 자체로서 하느님의 은총이 표현된다면 하면 이러한 준성사는 그 자체로서 어떠한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만일 우리가 축복받은 십자가나 성패를 몸에 지니고 다닌다고 할 때 그 성물 자체가 나에게 은총을 베풀고 또 보호해 준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미신적 행위라고밖에 말할 수 없지만, 그와 달리 축복받은 성물을 통해서 하느님의 은총이 나에게 내리시도록 기원하고 악마로부터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하면 그것은 결코 미신 행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축복 예식과 같은 준성사는 우리 신자들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생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또 우리가 그리스도를 닮는 삶을 살도록 자극하여 애덕과 봉사의 정신을 갖도록 해줄 것이며, 더 직접적으로는 성사생활과 기도생활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이렇듯이 준성사의 의미와 내용을 잘 이해하면 그러한 예식이 단순히 형식적인 것으로만 생각되지는 않겠지요. 신앙심을 증가시켜주는 준성사라고 생각하시고, 기회되는 대로 선물받으신 성물들을 축복받아 사용하시도록 하세요.

    【이 동 익 신부】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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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제만이 축복 할 수 있는 준성사입니다

  • 18. ㅇㄱ
    '19.5.20 5:15 PM (223.62.xxx.190)

    왜 여자는 사제가 하는 역활을 못하는가하는 생각이 어찌 의사와 간호사의 예와 같은지요?
    과연 이런 의문이 드는게 무식한것인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 19. --
    '19.5.20 5:16 PM (220.118.xxx.157)

    위에 개신교 신자분, 사제도 아니고 평신도일 뿐인 목사 말만 믿고 가톨릭이 성물 숭배, 마리아 숭배한다는 가짜뉴스를
    아직도 믿고 퍼나르고 계신가요? 참 딱합니다.

  • 20.
    '19.5.20 6:22 PM (210.94.xxx.156)

    전에는 꼭 축복받은 묵주로만 기도할수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본당신부님이 꼭 축복받아야만 기도할수있는거는 아니라고 하셔서
    몇달전부터는 선물받은 묵주팔찌
    축복안받고 기도때 씁니다.

  • 21. 역활이란
    '19.5.21 4:18 AM (91.115.xxx.10)

    단어는 없어요. 역할이 맞습니다.

    그리고 여성사제 문제는 교회법에서 아직까지 남성만 사제직을 허용하기 때문이죠.
    현재도 지속적으로 토론되는 사안입니다.


    그리고 개독은 좀 꺼지세요. 무식한 소리 지껄이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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