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둘 확정이네요.

[...]

딸을 너무너무 바랬고

첫째때부터 바랬는데

첫째가 아들이었어요.

둘째는 딸이기를 바래서

초저녁 임신시도 등등

딸생기는 미신 다해서 가졌는데

아들 확정되었네요.

아들이랑 친하게 지내면 며느리가 싫어할텐데...

제인생에 딸이 없다고생각하니까

너무 맘이 씁쓸하네요

흑흑흑흑흑

주변을 보면

딸낳고 잘키우는거보다

아들낳고 잘키우는게 훨 힘든거 같아요...

흑흑흑흑(저희집도 딸둘에 아들하나인데 아들이-_- 엄청나게 엄마 맘고생을 시키셨죠) 

[...]

아들 둘 중에 딸같은 아들이 분명히 있을 거구요 남매보다야 형제나 자매가 아이들한테는 더 나은 면이 있어요.
기왕 결정난 거 울지 마시고요. 토닥토닥...

[ㅇㅇ]

저 딸만 셋인데....
진짜 맘대로 안되죠 ㅎㅎ
저는 아들의 듬직함(?)도 한번 느껴보고 싶은데 말이죠...

[. .]

형편되면 또 낳으세요. 아들도 좋고 딸도 너무 이쁘고 다정해요 축하합니다

[...]

또 낳아서 딸이라는 확답만 있다면 낳고싶어요 (아직 둘째가 나오지도 않았지만) 하지만 그런 확답은 없자나요 ㅠㅠ

[나는나]

남매보다 형제가 나으니까 걱정 붙들어 매세요. 님네 동생이 말썽이었던 거는 딸들 사이에 아들이어서 그런거구요. 아들이 특별히 힘들지는 않아요. 까다로운 딸들보다 좋은 점도 있답니다.

[..........]

형제라니..부럽기만 하네요
근데 원글님은 힘드실듯
원글님이 무슨 죄겠어요
딸 하나 낳으라고 꼬신 사람들이 죄죠

[아들둘]

낳지도 않았는데 벌써 부정적으로 생각해요? 키우기 나름이에요. 울집 둘째는 딸 없어도 되겠다고 할만큼 애교많고 예쁜데.. 키우기 나름이고 애들 입장에선 동성이 좋아요.

[...]

임신한 상태에서도 벌써 며느리 걱정이신가요? 나중에 애들이 결혼 할지 안할지도 모르는데..
아들만 둘 낳아서 키우는데 편해요
좀 등치가 크고 많이 먹고 투박해서 그렇지 잔걱정이나 잔 신경은 안써요
옷값도 거의 안들고(1년 내내 추리닝에 티셔츠) 단순해서 키우기 쉬워요
짜장면 주문하면 짬뽕이 땡기긴 하지만
그래도 뱃속에 있는 애기한테 좀 이런 생각은 아니지 않을까요?

[...]

ㅎㅎㅎ윗분님 아들둘이신가봐요 딸을 너무 바랬어서 한탄좀 했어요...옷값거의 안들고에서 빵터졌네요 ㅎㅎㅎ긍정적으로 생각해볼께요...그런데 너무 딸이 갖고싶어요 흑흑

[토닥토닥]

저도 둘째가 막달까지 딸인줄(의사도 그랬고)알았는데
막달때 아들이라고 ㅠㅠ 청천벽력같은 말이었죠 ㅋㅋ
딸이라고 태명이랑 준비물도 딸위주로 했는데 의사가 오진인지
일부러 그랬는지 모르겠지만......병원서 그말듣고 집에 오는
내내 울고불고 ㅎㅎ 지하철에서 그랬네요
근데 키우고보니까 저한테는 딸보단 아들이 더 성격이 맞더라고요
제가 좀 괄괄한 못할말없는 사람인데 딸이었는 꽤나 신경전했을듯
아들둘 이젠 장성해서 낼모레 군대가는데 든든합니다
키카 훌쩍큰 아들둘 양옆에 끼고 다니면 세상 무서운게 없어요
너무 낙담하지마시고 잘크게 잘교육시키면돼요. 아들 한놈은
애교가 넘쳐서 딸부럽지않고 제 수다대상입니다 ㅎㅎㅎ

[...........]

글이 어색하다 했더니
맘고생을 시켰죠.. 가 맞는듯

[오히려]

잘됐어요
동성인 게 얼마나 좋은데요
그리고 아들둘 엄마는 예민한 딸들 마음 섬세하게 읽어주는 것보다
단순한 아들들 키우기가 더 편하더라고 하더라구요
주변 남매엄마말로는 외동 둘 키우는 기분이라고 했고요
형아도 같이 몸으로 놀 수 있는 남자동생이 훨 좋을꺼예요

[..]

집안에 남자 셋이면 그 중에 하나는 딸 못지않게
살뜰하고 엄마와 합이 맞는 사람이 생겨요.
딸 못키워보는 아쉬움은 넣어둬. 넣어둬.

[...]

윗댓글인데요
애들 조금만 커서 놀이터 데리고 나가봐요
아들들은 지들끼리 죽을듯 목숨걸고 뛰어다니느라
엄마한테는 물마실때만 간식먹을때만 오는데
제 주변의 딸들은 왜이렇게 엄마랑 신경전 하는지 정말 피곤하더라고요
어떤 여자애는 저에게 플라스틱 반지를 선물로 꼬옥 주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안받는다고 했는데 죽어도 줘야된다고 하도 실랑이를 해서
그래 그럼 아줌마가 고맙게 받을게.. 했더니 1초만에 다시 달라고
그래서 안준다고 하니까 울고불고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더라고요
아들들은 단무지라고 하더라고요.. 단순 무식 지랄맞다고 ㅎㅎ
근데 또 딸들에 비해서 그 단순한게 저는 잘 맞아서요 ㅜㅜ
신경전 안하고 밥만 잘 해주니 중학생 되어도 잘 지내요
애들에게는 성별 같은게 놀때는 짱이에요 ㅎㅎㅎ
옷도 둘이 같이 입히고 장난감도 축구공 농구공 이런것들만 사줘서 던져줘도 되니
그 돈으로 재테크 하세요 소고기 사드시던지요 ㅋㅋㅋㅋㅋㅋ

[아들둘]

저도 둘째 아들이라는 소리 듣고 종일 우울했는데 진짜 둘째때문에 웃고살아요. 제 후배도 둘째 아들이라고 저한테 위로해달라하더니 지금은 둘째가 그렇게 이뻐 죽겠대요. 제 주위에 아들만 둘인 친구가 네명인데 딸 아니어서 서운하단친구 하나도 없어요. 좋게 생각하시고 건강하게 낳으세요~

[나는나]

딸만 키운 저희 엄마 아들이 훨씬 편하다고 하세요.

[저랑]

너무 똑같이? 반대시네요
자매로 자라 아들을 너무 바랐는데
딸만 둘이예요
아들이라는 보장만 있음 셋째도 낳고싶었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시댁도 완전 가부장적이라 40까지 대놓고 아들타령이었죠
아들도 키워보고 딸도 키워보고 싶은데 아쉬움이 많았어요
한때는 내인생 루져같은 생각이 많았는데
이젠 내려놓고나니 맘 편해요
딸들이랑 잼나게? 살고있어요^^

[전]

동성끼리가 좋다고 봐요

그리고 저희는 아들은 공짜로 키웠고 딸은 너무 손 많이 가고 너무너무 키우기 힘들어요

[에혀]

그냥 부럽기만 하네요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이 감사한데요

[....]

자식 키워본 입장에서 딸은 엄마랑 친하게 지낼거다....라는 것도 엄마만의 환상이예요.
원글님이 친정엄마와 친하게 지낸다고 해서 내 딸이 나 같을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오만이죠.

딸이건 아들이건 그저....지랄 총량의 법칙에서 조금이라도 덜 지랄떨고(부모 속 덜 썩이고)
자라기를 바라는게 더 생산적일 겁니다. 세상이 지금보다 훨씬 빠르게 바뀌어서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의 머리속에는 딸이건 아들이건 부모를 챙겨야 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을거예요.

[나중에]

마트 다녀오시면서 자랑 하실 날 올겁니다.
우리 언니 공주처럼....

[...]

선배님들 고견 감사합니다. ㅎㅎㅎ댓글에 많이 위안도 받고 혜안도 얻게 됩니다. 섣부른 걱정인것도요. 지랄총량의 법칙을기억할께요 ㅎㅎ

[ㅇㅇ]

전 딸만 셋요
남편은 희한하게 고리타분한 집에서 자라서그런가 유난히 아들 아들 거리더라구요
딸들 넘 좋아하지만 그래도 아쉬운가보더라구요 ㅋㅋ

[음]

아들도 딸도 부모와 애착은 케바켄거 아시죠?
부모와 사이좋은 아이로 잘 키우시면 됩니다

[제가]

아들을 너무 너무 바랬는데 저는 그당시 성별을 모르고 낳았어요. 그래서 태몽, 임신줄 등등등 여러 징후로만 판단했을때 100% 아들이었거든요. 근데 낳고보니 딸.. 솔직히 낳은순간부터 울고 처음에는 그닥 예뻐하지 않았어요/ 미안하죠.. 근데 그딸이 참 지금까지도 착하네요. 둘째는 그토록 원하는 아들을 낳았는데 정말 기쁨이 수십배네요. 여튼 너무 예뻐하고 키웠지만 아들은 딸만큼 유순하진 않고 고집이 강하고 뭐 그래요. 저는 큰아이가 아들, 둘째가 딸이면 둘다 너무너무 예뻐하며 키웠을거 같은데 솔직히 아들을 더 예뻐하며 키웠어요. 지금 둘다 컷는데 딸이 아들같고 아들이 딸같아요. 애교도 아들몫이고.. 딸은 무뚝뚝.. 뭐 제탓이죠.. 하지만 딸은 지금도 워낙 듬직해서.. 그냥 사랑주면서 키우세요. 둘째가 딸역할 할겁니다

[당연]

아들 둘키우기 힘들죠..
키울때도 힘들지만 나중에도 그닥인건 82통해서 아시죠?
아들둘보담은 차라리 아들하나가 낫죠

[..]

제친구도 딸둘에 오빠 사이서 컸는데.. 오빠가 사고를 하도 쳐대서리.. 결혼에 애낳고 이혼에 애를 친정부모님이 키우고. 지금 재혼인데. 돈을 못벌어 재혼후 새로 낳은 자식..ㄸㄸㄸ
결혼 후 딸 낳고 싶다고 했는데 아들 2...
저같은 경우는 아들귀한 장손집에 내리 딸들 집에서 커서..
은근 아들에 대한 미련 증오..묘한 감정..
내심 아들 바라면서...딸2 ㅋㅋ
다른 친구는 딸 아들...첫딸 낳고 아들 아들 해서 아들 낳는데 ㅋㅋ
첫 딸 행동이 전혀 딸 같지 않아 서운 .. 임신 했을때 아들 아들 했어요 ㅎ

[그러지마세요]

태아도 다 알고 느껴요
제가 딸딸 아들 집 둘째 딸이라서요...
태생부터 거절감 제 아래 남동생의 출산의 기다림 기쁨등을 다 겪고 아직까지도 무의식속에 우울감이 있답니다

전 아들도 있고 딸도 있어요 둘이 노는게 다르니 사실 아이들 키울땐 동성이 좋아요 무엇보다 태중의 아기 나오면 너무나 아름답게 예쁠겁니다. 절대로 이런마음 입밖에 익명이라도 글로 쓰지마시고 마음속으로도 하지마시길요...

[스프링워터]

아들 둘 키우면서 제일 좋은 점은
감정이 단순해진다는 거예요
저 정말 복잡, 미묘, 예민한 여자였는데
아들들 고등정도 되니
좋으면 좋은거고 나쁘면 나쁜거고
뉘앙스, 행간 그런거 읽을줄도 느낄줄도 모르는 사람이 되어버렸네요^^
보는 그대로 느끼는 그대로 삽니다.
편하긴 해요

[돌아온 금메달]

돌아온 금메달이래요 3333
동성 형제자매가 남매보다 나아요~

[ㅇㅇ]

돌아온 금메달 444
형제가 남매보다 나아요

[이상하게요]

제 주위, 제 직장 사람들, 제 친구들.. 주위를 돌아보면.
아들-아들 집이 많고 딸-딸 집이 많지.. 아들-딸 둘다 있는집이 드물더라구요.
첫째를 아들 낳으면 또 아들 낳고. 첫째가 딸이면 둘째도 딸..
근데 그게 아이 입장에서는 정말 좋은거잖아요. 성별 같은 형제/자매가 크면서도 정말 좋고 커서도 서로 이야기가 통해서 인생을 같이 가는 친구가 되는거지요.
엄마는 다른 성별을 길러보고 싶은 아쉬움이 남지만 말이에요.
참 그리고 원글님 셋째는 정말 신중히 생각하세요.
제 친구 아들-아들 낳고 정말 딸 낳고 싶은 욕심에 셋째 고고 했는데 아들 둘 엄마에서 아들 셋 엄마가 되었어요.. ^^;;;;
엄마는 힘들지만 고녀석들 셋이서 진짜 매일매일 스펙터클하게 재밌게 잘 크고 있긴 해요...

[솔직하자]

솔직히 아들둔부모가 만고장땡인거모르세요?
아들돈은 당당히받고 계속도받지만 전업딸이주는돈은 정상적부모라면 뭔가 받기도어려워요
전업딸이 줘봤자지만 그래서 직장인딸두면?그뒤치닥거리
다 친정엄마몫이예요 사위반찬까지해날라야되고
여기 글쓰는 막장며느리 시모 아닌 다음에는
시모가 그래도 갑이에요

[저기 윗댓글에]

아들은 옷값 덜 들어가서 좋다는 말...
정말 부럽네요
전 딸만 둘인데 옷값부터 악세사리,신발,가방
특히 미용실값 어마어마해요~
거기에 생리대도 빠지면 서운하죠
여자셋이 박스채 배달해 써요ㅜㅜ

큰애는 대학생이고 워낙 유순해서 힘들지 않았는데
고등 둘째가 좀 예민하고 까탈스러워서
힘은 들었지만, 친구같이 수다떨고
여행다니고,영화보러 다니고...
딸들과 함께 다니는게 재미있어요~

그래도 가끔은 듬직한 아들들 보면
나도 저런 아들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 많이해요
양쪽옆에 장정같은 아들 데리고
다니는 엄마들 보면 좋아보이더라구요~
형제 자매가 애들한테는 좋다니 속상해 마시고
순산하세요~

[훗]

아들 좋다는 동조 댓글이 이리 많으니 아직도 우리사회는 아들이 좋긴한가 봐요

[아들중]

딸 노릇 한다는 아들들
장가가면 바뀌고 그럼 상실감 더 커요.
아들이고 딸이고 간에 정성껏 키우고 독립 시키는 게
답.너무 바라지 말고 배우자랑 정답게들 사세요.

[ㅇ]

저는 아들딸 있는데 아들 키우기가 넘 힘들더라구요 형제 자매 이렇게 동성이 자식들에겐 좋아요

[..]

솔직하자님ㅋㅋ 아들돈 당당하게 받으실거면 집값도 웬만큼 해주실거죠? 연등만 아들네 달아주고 이런분들 다 모였네 결국 자기들 노후 의지하려고 자식 낳는...멀쩡한 백수 남자 40다 되어도 부모님한테 붙어 사는 케이스도 많아요~~ 딸이든 아들이건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하지 여긴 할머니들이 많아서 역시...아들딸 둘다 있는데 딸들 비하하는 집애들 참 안됐네요.

[아들들]

아들들 중딩 고딩만 되어보세요
세 남자들 사이에서 팔자에 없을줄 알았던 공주.
자동 공주 대접 받게되더라구요

[슬쩍]

출생시 반전 기대해봅니다. 행운이있으시기를!

[ㆍㆍㆍ]

십수년전 저도 아들둘이라
님과같은 생각많이 했었는데요
얼마전
계모임에서 난생처음
양주 맥주 섞어 마시고
대리해 들어가다가 기절ㅠ
가물가물 기억에
아빠도 못 업는 제 몸뚱이를
고딩아들이 단숨에 들쳐업고
아파트를 올라가는데
구름위에 떠있는것 같은
푸근함을느낀 후
아들의 든든함을 처음으로 느꼈네요
심지어 그후 우리는 더 돈독(?)해졌어요ㅎㅎ
아들딸 구별말고
잘키워봅시다요~^^

[딸은]

가성비죠 감정노동받아줘~ 간병도시켜~

[...]

아들보다 더 아들스러운 딸 키워요.애교0도 없는데 옷.화장품은 얼마나 쇼핑해대는지,말할땐 항상볼멘소리,외식가자해도 안간다.아들 딸을 떠나서 부모와 자식 합도 중요해요

[곰숙곰숙]

저 아들맘인데 저도 딸 무척 바랐지만 .. 아들이란 말에 밤새 눈물을 흘리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막상 낳아보니 전 아들이 편하더라구요 아직 둘 째 생각이 없는데 만약 낳는다면 아들을 낳고 싶어요 형제가 좋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어서요 물론 성인이 되고 가정을 꾸리면 참 멀어지는 게 형제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키울 때는 형제가 낫겠지 싶어요

[저 아들둘]

돌아온금메달이란 글때매 박장대소를.... ㅋㅋㅋㅋㅋ
근데요 원글님. 아들둘도 좋아요.
둘이 잘 놀고 공유할 것도 많구요.
한 몇년 고생하시면 잘 낳았다 하실 듯...

[토닥토닥]

토닥토닥~~~~
지나가던 초딩아들 둘 맘 댓글달아요:)
저도 딸이 정말 갖고 싶었지만..
주변에 아들 셋도 많아서 접었어요^^
혹 하나 더 시도하시려거든 연년생이나 두살터울이내로
가지세요.
그래야 나중에 덜 힘들어요..
저는 3살 터울이라서 항상 아쉬워요ㅠ
아들들은 단순해서 좋아요~ 어렵지 않고..
세심하지 못한 제 성격이랑 잘 맞아요.

[.....]

딸 바랬는데 아들이라 속상하다, 울었다 이런 글 읽으면 정말 하느님은 왜 자격도 없는 여자들한테 아이를 주시나 싶어요.
그냥 애완동물이나 키우세요. 그건 원하는 성별 고를 수 있으니.
왜 딸을 원하는지 가슴에 손 얹고 생각해보구요. 딸이 해주는 거 아들도 해줄수 있고, 딸에게 해주고 싶은거 아들한테 해줄수 있어요. 왜 아들 딸을 구분하는건지 이해 안감.

[ㅎㅎㅎㅎ]

윗분 글에 극공감합니다.

욕심이 많으시네요.

애를 왜 낳으시려는 건지 궁금함. 노후대비용 ?

[저는요]

딸1 아들2 아이들 성별 의미 없다고 봐요
지금 무척 딸을 기다리고 노력하셨기에, 약간의 허탈감과 상실감이 크다고 봅니다.
하지만 뱃속에 귀한 아기가 있으니, 몸 튼튼 마음 튼튼 정비하셔서 태교 잘 하시고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아들딸 가진맘들은 성별에 의미를 안두지만 딸둘 이상 가진 엄마들이 유난히 딸 부심을 부리는걸 느낄때가 있습니다. 지인이 그러시더라구요..... 아들 훈련소 퇴소할때 그 뿌듯함 .....딸 없는 서러움이 한방에 날라갔다고.....현대에는 차암 알수 없는 불치병이 많습니다...저는 아이가 건강하게만 태어나면 남 부러울거 없다고 봅니다.
귀한아기 품으셨으니, 태교 잘 하시고 순산하시고...형과 잘 지낼수 있는 영리하고 튼튼한 아이가 태어나길 기도 드릴께요 ^^

(사춘기 딸 신경전...머리털 빠질꺼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