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저보고 하체에 부종이 많다고해서
붓기에 대해 생각해 봤는데
(워낙 살이 많아서 이게 살인지 붓기인지 가늠이 안되서
살을 빼려고만 했지 붓기관리를 해야 한단 생각 자체를 못했거든요)
어떤 사람은 아침에 일어나면 붓기가 빠져있다고도 하고
어떤 사람은 아침에 일어나면 부어서 냉찜질을 해줘야 한다고하고
(전날 짠거 먹어서 붓는거 말고 일상적으로)
또 어떤사람은 밤에 다리가 부어서 L자 다리하고 잔다고하고
너무 오래 앉아만 있어서 부었다
너무 오래 서있기만해서 부었다
너무 오래 누워서 잠만자서 부었다
뭐 붓기가 있을만한 요소가 너무 많은데요
이게 원래 잘 붓는사람은 뭘해도 다 붓는건가요?
안붓는사람은 하루종일 앉아있던 서있던 자고일어난 직후던 안붓구요??
아님 아침에 붓는사람은 어떤체질이고 저녁때 붓는사람은 어떤체질이다
이런 차이점이 있나요?
오늘 아침에 새로 산 구두를 신었는데(한 두세번 신었나..)
원래 발이 꽉껴서 신을때부터 편하지 않아서 신발장에 방치 하다
몇주만에 꺼내 신은건데
오늘 신으니깐 낙낙한게 발이 너무 편한거에요!
신발이 늘어난건 아니고 살이 빠진것도 아니니깐
그동안 그럼 발에 붓기가 있었는데 오늘 아침엔 뭔 조화로 평생 안빠지던 붓기가 빠진건가 싶기도 하고
궁금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