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낳으면 예쁜가요?

ㅇㄹ 조회수 : 4,081
작성일 : 2019-03-11 00:26:49
아이가 4살이에요. 터울 더 지기전에 둘째 고민중인데...
도무지 둘째가 과연 이쁠지 모르겠어요.
지금 아이가 너무 예쁘고 소중해서
둘째가 아직 생긴건 아니지만 생각만해도
낯선 느낌만 들어요.
과연 내가 내 목숨같은 첫째 말고 다른 아이를 사랑할수 있을까?
하는 철없는 생각이요
둘째 막상 가지고 낳으면 엄청 이쁘겠죠?
지금은 아직 없어서 제가 모르는거겠죠?
IP : 121.133.xxx.14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19.3.11 12:28 AM (220.85.xxx.184)

    이쁘죠.
    솔직히 세째, 네째, 낳기만 하면 무조건 이쁘죠.
    근데 아이는 이뻐서 낳는 게 아니고 엄청난 책임감으로 낳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하나로 끝.

  • 2. 제목없음
    '19.3.11 12:31 AM (125.186.xxx.133)

    둘째가 올해2학년인데
    너무 예뻐서 죽겠네요
    정말너무예뻐요

  • 3. 더 이뻐유
    '19.3.11 12:32 AM (211.245.xxx.178)

    솔직히 경제적으로 여유있으면 애 더 낳았을거예요.

  • 4. 첫째도
    '19.3.11 12:33 AM (119.69.xxx.230)

    첫째도 막 낳고나서는 이쁜거 모르지 않나요? 전 첫째낳고 이쁜거 모르겠고 몸망가지는 거 너무 우울해서 둘째 꿈도 안꿨는데 6갤 지나서 이쁜짓하기 시작하니 너무너무 이뻐서 둘째 갖고싶더라구요 ㅎ

  • 5.
    '19.3.11 12:35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아이는 내리사랑이예요
    저도 큰애는 이쁘지만 듬직한 마음이고
    둘째는 살갑고 너무 귀여워요
    막내가 왜 귀여움을 받겠어요?^^

  • 6. ...
    '19.3.11 12:35 AM (211.246.xxx.114)

    첫째는 신비롭고 경이롭고 이쁘고 귀엽고...
    둘째는 그냥 이쁘고 귀엽고 예쁘고 귀엽고...
    셋째도 낳고 싶었는데...내리 사랑이라고
    아마도 까무러치게 이뻤을듯...

  • 7. 음..
    '19.3.11 12:38 AM (175.127.xxx.46)

    괜히 나서 보자면 내리사랑이 이럴 때 쓰이는게 아니지 않나요..?

  • 8. ...
    '19.3.11 12:42 AM (49.1.xxx.37)

    첫애랑 네살이면 우애도 좋아요 (언니네가 그런데 누나가 엄마보다 더 살뜰히 챙겨요)
    두살터울 키우는데 미친듯이 싸웠어요 한놈 고딩되니 덜하네요

  • 9. 이쁘죠
    '19.3.11 12:46 AM (103.10.xxx.203)

    그리고 경험이 있어서 큰아이 키울때보다 덜 힘들게 돼요. 신경도 덜 갑니다. 하지만 이쁘죠.

  • 10. ^^
    '19.3.11 12:47 AM (112.150.xxx.84)

    저두 그랬어요
    그런데 너무 이뻐요 ㅎㅎ
    또 다른 사랑덩이 같아요

  • 11. 50나이에
    '19.3.11 12:47 AM (124.49.xxx.61)

    둘째랑 잡기놀이 ㅋㅋ
    뽀뽀하고 도망가면 엉덩이 걷어차고 ㅠㅠ 그렇게놀아요
    사는즐거움이에요. 얼굴만 봐도귀엽고

  • 12. 내리사랑
    '19.3.11 12:49 AM (211.246.xxx.114)

    어린 자식으로 내려갈수록 깊어지는 부모의 사랑과
    손윗 사람의 손아랫 사람에 대한 사랑
    둘 다 쓰이는 말입니다.

  • 13. ..
    '19.3.11 12:53 AM (211.204.xxx.96)

    사춘기 오기전까지만 딱 이뻐요
    그후론 웬수가 따로 없네요ㅠ

  • 14. ...
    '19.3.11 12:53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너무 이쁘죠
    저도 첫째가 너무 이뻐 둘째 임신했을때 그만큼 이뻐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낳았는데 너무 이뻐요
    둘이 꼬물꼬물 놀고있는거 보면 어찌나 귀여운지

  • 15. 저는
    '19.3.11 12:54 AM (175.223.xxx.200)

    그렇더군요
    너무 예뻐요
    딩크나 미혼도 자기 선택이겠지만 내 생명같은
    존재들이 너무 예뻐서 이걸 경험 못한다는건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돼요

  • 16. 17개월 둘째
    '19.3.11 12:55 AM (182.211.xxx.161)

    정말 넘넘 이뻐여. 체력만 되면 셋째 가지고싶어요.

  • 17. 제리맘
    '19.3.11 12:58 AM (1.225.xxx.86)

    전 애 별루 안예뻐하는데
    남편이 하도 딸타령을 해서 어쩔수없이 둘째를 낳았는데
    아들이라 실망스렀웠는데도 너무 예뻐서 쳐다보고 있으면 하루가 금방 가더라구요
    그놈 내내 안고 둥기둥기하다가 허리 디스크와서 고질병 되었어요
    결론은 상상할수없을만큼 예뻐요

  • 18. 둘째는
    '19.3.11 1:00 AM (121.157.xxx.135)

    첫째때 육아경험이 쌓여 약간의 여유가 생기기때문에 더 예쁘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근데 꼭 그게 아니라도 낳고 보는 순간부터 엄마눈에서는 하트 뿅뿅입니다.

  • 19. 마른여자
    '19.3.11 1:26 AM (49.165.xxx.137)

    네 첫째가딸이고 바라던아들을낳아서 그런가 이뻤어요

  • 20.
    '19.3.11 1:36 AM (70.187.xxx.9)

    아들 선호하는 여자들 많아요 요즘도. 차별적 마인드는 여전하죠.

  • 21. ...
    '19.3.11 1:39 AM (119.149.xxx.122) - 삭제된댓글

    제가 이유모르고 차별 받던 첫째예요
    학교 다닐때 동생보다 공부도 훨씬 잘했고 어디가든 칭찬받는 모범생이었는데..
    정말 엄청나게 차별 받았어요
    대체 왜 그렇게 내가 싫었나 지금 생각해도 모르겠어요
    오죽하면 주변 친척들이 저희 부모님에게 왜 그렇게 첫째를 미워하냐고 물을 정도.
    친척집 갔는데 제가 계단에 있는지 모르고 엄마가 떠드는 소리에 정말 상처 받았어요
    둘째가 너무 이쁘고 첫째는 왜 그렇게 싫은지 모르겠다 그러대요
    어느 날은 제가 자는 줄 알고 식구들끼리 저 빼고 떠드는데요
    아빠가 제 남동생에게 그러대요
    너는 누나랑 놀지 말라구요

    제 어린 시절은 정말 암흑이었구요
    어린 시절 소원은 이 집에서 완전히 버림 받아서 할머니 집에 가서 살면 좋겠다는 거였어요
    남동생보다 사회적으로 훨씬 좋은 직업 갖고 살지만
    부모에게 1프로 정도 없도
    이제와 저에게 효도를 바라지만..
    저보고 어떻게 그렇게 매정하냐고 하는데요
    부모에게 정이 아예 없어요
    남들에게 자랑하고픈..스펙만 좋은 그럴싸한 딸이지
    부모 자식간에 정이라든가..애틋함 고마움 아예 없는 남보다도 못한 사이예요

  • 22. ...
    '19.3.11 2:46 AM (222.109.xxx.122)

    저도 아직 상상이 안가요.
    첫째랑 똑같은 애가 나왔음 할 정도로... ㅎㅎ 근데 태어나면 또 이뻐서 물고 빨고 하겠죠.
    그치만 첫째에 대한 사랑은 정말 무엇도 대체할 수 없을거 같아요.

  • 23. ㅠㅠ
    '19.3.11 3:35 AM (121.152.xxx.132) - 삭제된댓글

    동생에게 치이는 첫째가 안쓰럽죠..
    보통 주변에 엄마들 다 그렇게 얘기하던데..
    마음은 너무 미안하고 안쓰러운데.. 막상 내 몸이 힘드니까
    그나마 말길 알아듣는 첫째에게 액션이 취해지다보니
    너무 미안하다고..
    이런 정서가 보통이지 않나요?
    큰애한테는 미안하고
    둘째는 마냥 귀엽고..

  • 24. 음..
    '19.3.11 3:57 AM (175.127.xxx.46)

    내리사랑은 손위사람이 손아래 사람을 더 아끼고 사랑한다는 말이지 더 막내로 갈수록 사랑이 커지고 깊어진다는 말이 아닙니다
    내리사랑을 이상하게 쓰는 사람들이 많아 겸손하게 썼더니 참...

  • 25. 제가
    '19.3.11 5:55 AM (112.155.xxx.161)

    둘째가 5개월 첫째 39개월 5세인데요
    진짜 유별나게 첫아이 물고빨고 끼운 엄마에요
    근데 첫째때는 다 처음이라 허둥지둥 무섭고 그러느라 못본 아기미소 배넷짓 옹알이 등등이 둘째는 더 여유있게 보이고 즐길수 있어서 더 예쁘다 하시는거 같아요
    둘 다 너무 예쁘죠

  • 26. 지자식가지고도
    '19.3.11 7:22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더이쁘니 어쩌니하는데
    학교가서 교사나 반친구들이 덜이쁨 받고 둔팅한 자기네 첫째 편애당하면 바르르하겠죠?
    엄마도 자식 똑같이 사랑 못하는데 그 눈치없고 경험없어 노련히 못키운 첫째들이 학교가서 바닥 깔아주고 왕따당하고 더하죠.

  • 27. ..
    '19.3.11 7:57 AM (211.176.xxx.202)

    둘째가 예쁘지요. 동생의 존재만으로도 큰아이가 받는 충격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커요. 우리 큰아이가 그러네요. 엄마아빠 사랑을 독차지하다 동생이 생겨서 다 빼앗긴거 같고 많이 속상했다고.첫째에게도 많이 사랑을 주시고 둘째도 사랑해주셔야 해요.

  • 28. ㅡㅡ
    '19.3.11 8:31 AM (211.215.xxx.107)

    내리사랑에
    어린 자식으로 내려갈수록 깊어지는 부모의 사랑이란 뜻은 없어요
    둘째 셋째 편애하는 부모들이 그렇게라도 말해서 본인들의 죄책감을 덜려고 하는 건데
    단어 의미까지 바꾸지는 마시길. 무식하다는 소리 듣기 쉬워요

  • 29. ...
    '19.3.11 9:11 AM (119.69.xxx.115)

    내리사랑이라뇨.... 그건 세대를 내려간단 소리지.. 형제끼리에서는 쓰는 말 아닙니다.
    그리고 둘째가 더 이쁜단 소리하는 엄마는 첫째 구박하는 엄마들이에요. 본인들 아무것도 모를때 첫째 희생양시킨건 모르고.. 둘째은 이쁘다. 둘째는 수월하다. 진짜 왜 그러시는 지

  • 30. ....
    '19.3.11 9:29 AM (112.154.xxx.82)

    내리사랑이라뇨.... 그건 세대를 내려간단 소리지.. 형제끼리에서는 쓰는 말 아닙니다.
    그리고 둘째가 더 이쁜단 소리하는 엄마는 첫째 구박하는 엄마들이에요. 본인들 아무것도 모를때 첫째 희생양시킨건 모르고.. 둘째은 이쁘다. 둘째는 수월하다. 진짜 왜 그러시는 지.........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632 SPC가 대통령이 나설 '수준'의 일이 아니라는 사람에게 21 800 00:06:05 3,511
1740631 농협·신협·새마을금고 비과세 혜택 단계적 축소 9 ... 00:02:51 1,754
1740630 파프리카 한박스 들어왔는데 6 ㅇㅇ 00:02:00 1,297
1740629 연예인 요리 진짜 잘 하는걸까요? 5 차*련 00:00:23 2,800
1740628 말티푸를 가족으로 맞이했어요 13 ㅎㅎ 2025/07/27 2,431
1740627 '양양·여성 비하 발언' 논란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사과 4 둥둥 2025/07/27 1,516
1740626 9월 초 베트남여행 괜찮은 시기인가요.  4 .. 2025/07/27 968
1740625 김보라라는 배우 이쁘네요 4 ........ 2025/07/27 3,190
1740624 80대운전자가 단독주택 돌진해 10대사망 23 .. 2025/07/27 6,691
1740623 이런 카페 수요 없을까요? 9 ........ 2025/07/27 1,775
1740622 딸돈은 안아까운 친정모 4 딸돈 2025/07/27 2,692
1740621 발레 영상이 떠서 봤는데.. 4 .. 2025/07/27 1,572
1740620 B형 남자와 O형 여자 8 ㆍㆍ 2025/07/27 1,711
1740619 평소 왕래가 없던 작은어머니상에 발인까지 가야할까요? 9 더워 2025/07/27 2,008
1740618 서초동 보시는분~~ 5 ㅇㅇ 2025/07/27 2,489
1740617 도서관이 피서지네요 13 피서 2025/07/27 3,042
1740616 자녀 고시원에 곰팡이가 폈대요 6 Q 2025/07/27 1,993
1740615 세상의 모든 음악 들으시는 분들 음악 좀 찾아주세요 4 찾고싶다 2025/07/27 834
1740614 아니 차은우 머리 빡빡밀어도 진짜 굴욕1도 없네요 21 ... 2025/07/27 5,497
1740613 빡빡머리 차은우 내일 입대한대요 5 ... 2025/07/27 2,059
1740612 정속형에어컨 전기세 절약법? 4 알려주세요 2025/07/27 1,610
1740611 내린당은 이제 종교집단인가요 12 아프겠다 2025/07/27 1,230
1740610 세계 주식시장 너도나도 '24시간 거래' 추진 ㅇㅇ 2025/07/27 1,035
1740609 남자가 이혼안해주는 이유 뭘까요? 27 이혼 2025/07/27 4,333
1740608 어제 베스트에 살림살이 정돈 팁 글 쓰신 분 글 어딨는지 아시는.. 3 qt636 2025/07/27 3,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