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성혼수약(?) 리박트 싸게 살 수 있는 방법 있나요?

크레타 조회수 : 6,252
작성일 : 2011-09-23 23:17:31

친정엄마가 2년전 파키슨병처럼 어눌하고 덜덜 떨면서 걷지도 못해서 응급실에 갔습니다.

수많은 검진결과 간이 안좋아서 암모니아를 해독하지 못하는데,

덩달아서 내장기능도 두루 좋지 않아서 무지막지한 변비가 생긴다는 진단결과가 나왔습니다.

원래 심장의 혈관 한쪽이 막혔는데,

간까지 그모양이라서 단백질을 합설하지 못하고 암모니아가 뇌로 간답니다.

뇌에서 암모니아는 언어능력과 판단력 마비, 행동장애를 일으킨다고 하네요.

그때부터 대학병원에서 처방해준 리박트를 드시고 계십니다.

문제는 리바트가 하루에 세번 복용비용이 하루 만원이라는 겁니다.

한달에 삼십만원입니다.

그 비용만 들면 부담은 적겠지만, 원래 지병인 심장약, 골다공증약, 위장약, 변을 못봐 내과약까지

수많은 약들을보면 약물로 연명하신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병원 약을 받아드신다는 건 그쪽 과에 정기적인 진료를 받는다는 거지요.

수시로 초음파니 MRI니 엑스레이니, 노인이다보니 가끔씩 기력이 없어서 기운나는 링겔도 맞으십니다.

수술이라도 하면 몇백만원씩 각출합니다.

 

자식들이 모은다고 하지만, 약값이 너무 많이 듭니다.

연세가 드시니 병원비는 생각하시지 않고 치료를 받으시는 쪽이시고,

자식들도 병원비니 군소리 안하고 부담합니다.

그런데, 리박트만 한달 삼십만원에 다른약과 검사까지 하면 한달에 5,60만원 이상이 들게 됩니다.

생활비나 용돈은 차치하고 의료비만 그렇게 들게되니 조금씩 힘들어지더군요.

간성혼수를 막아준다는 리박트만 보험처리가 되면 좋겠는데, 그게 안되니 벌써 2년째 병원비만 그렇습니다.

리박트가 단백질 보충제라고도 하는데, 의료쪽은 잘몰라 묻습니다.

"삼일제약 리박트를 싸게 살 수 있는 방법(해외에서 다른 이름이라면 이베이를 통해서 살수 있습니다)이나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대체약품좀 추천해주세요. 의사는 없다고 합니다.

추천해주시면 의사와 상의해서 복용할게요.

친정엄마의 병원비에 치여 지쳐가는 저희형제들 구원해주실 분 정보좀 부탁드립니다.ㅠㅠ

친정엄마 혼자 계시는데, 자식들이 돈을 걷어서 부양하거든요.
IP : 121.88.xxx.1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1.9.24 12:33 PM (115.143.xxx.65)

    혹시나 도움될까 해서 말씀드립니다. 검색해보니 리박트는 BCAA라는 성분으로 된 제품이네요.

    아이허브 가셔서 bcaa라고 넣고 검색 후 - 리박트에 함유된 만큼의 류신, 발린, 이소류신을 섭취하려면
    어떤 제품을 얼마나 사셔나 되나 계산해 보시고, 그 비용이 리박트보다 싸면 한번 시도해 보세요.

    함량 때문에 리박트 보다는 드시기 번거로우실지 모르니까 비용대비 효과도 잘 생각해 보시고요.

    좋은 제품 찾으시길 바랍니다

  • 2. 크레타
    '11.9.24 4:51 PM (121.88.xxx.168)

    고맙습니다. 큰 도움이 될것 같아요. 복받으실 거예요. 그것도 아주 많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934 미국여행 esta 신청했는데 23:18:21 103
1593933 김호중, 사고 17시간 뒤 음주측정… 블랙박스도 증발 5 나쁘다 23:12:51 803
1593932 사람화장실 배수구에 대소변 보는 냥이 8 ㅇㅇ 23:09:57 349
1593931 난소암 검사는 따로 있나요? 3 저기 23:08:33 311
1593930 딸인 자기도 안 하는 효도를 강요 10 23:06:25 620
1593929 선재 저 울듯 말듯 순수한 눈빛 연기 3 선재 23:05:31 394
1593928 찌개는 다이어트의 적인듯 2 ... 23:02:37 395
1593927 영화 좀 찾아주세요. 6 . . . .. 22:55:55 254
1593926 70년후반생인데 한동훈대통령 원한대요 9 ㅇㅇ 22:54:34 647
1593925 익었을때 톡쏘고 시원한 김치 10 궁금합니다 .. 22:52:29 511
1593924 쿠팡 후기 써달라는 전화 1 22:52:24 390
1593923 김호중 팬클럽 글이래요 13 22:47:28 2,311
1593922 제가 이쪽 분야엔 무뇌한이라서요... 23 살다살다 22:36:34 1,927
1593921 선재 업고 헤어지기전에 한번 자지 않을까요? 23 ㅇㅇ 22:33:44 1,417
1593920 미니 컨트리맨 타는 분 계신가요? 7 궁금 22:32:31 377
1593919 윤 대통령, 젤렌스키 통화...우크라 정상회의 초청받아 14 .. 22:25:18 1,039
1593918 해외여행의 부작용 38 oo 22:25:15 2,980
1593917 요즘에도 주변사람들 띠로 판단하는 사람들 있네요 4 22:23:30 519
1593916 선재업고튀어 작가가 참 잘쓰네요 6 22:23:10 1,340
1593915 크록스 좋은가요? 12 크록스할인 22:08:39 1,204
1593914 김밥김 2 김밥 22:07:41 733
1593913 선재 솔이 땜에 펑펑 울어요 17 으엉 22:06:58 2,084
1593912 이럴 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9 …. 22:01:09 971
1593911 잤네 잤어.... 선재 41 .... 21:59:23 4,084
1593910 돈은 잘벌수 있는데 상냥한 아내는 못해요 28 ... 21:57:37 2,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