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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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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벡터만 잘한다고 문과에서 이과로 전과하는거 어떤가요?

입시상담 조회수 : 2,402
작성일 : 2019-02-11 10:13:40
제 조카 입시 상담 글이었는데
형님이 이런 케이스가 흔한건 아니라 혹시라도 누가 보면
좀 부담스럽다 하셔서 원글은 삭제합니다.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IP : 222.234.xxx.13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11 10:15 AM (219.255.xxx.153)

    잘 모른다고 하세요

  • 2. 그러네요.
    '19.2.11 10:17 AM (175.120.xxx.219)

    관여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어요.

  • 3. 입시상담
    '19.2.11 10:21 AM (222.234.xxx.131)

    댓글 다신 님들은 제가 원망들을까봐 그러신거죠?TT
    제가 보기엔 너무 이상하고
    형님이 아이 등급을 모르시길래 선생님께 전화로 여쭤보니 등급을 모르시더라구요.
    아무리 입시결과보다 진짜 실력과 흥미 붙여주는 학원이라도 등급 모르는 학원선생님이 있을수 있나요?
    멀리 살지만 형님부부가 너무 모르셔서 아니면 다른 학원 상담이라도 가보라고 하려구요.
    제가 입시 치른지 너무 오래되어 잘못생각하는건가 싶어 82님들께 도움 청합니다TT

  • 4. 입시상담
    '19.2.11 10:23 AM (222.234.xxx.131)

    그리고..
    조카가 재수라도 하게되면 그 다음해 수능은 기하벡터가 없어지던데..
    사람이 한번에 대학을 가면 좋지만 재수할것도 생각 안할수 없는데
    유일하게 잘하는 기하벡터 없어지면 제 조카는 어쩌나 싶어서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TT

  • 5. .....
    '19.2.11 10:23 AM (110.70.xxx.178) - 삭제된댓글

    제가 비슷한 케이스로 이과 갔다가 입시 폭망한 사람인데요

    그렇지만 조카라면 잘 모르겠다고 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혹시라도 나중에 결과가 안좋으면
    원글님 탓할수 있어요
    제가 조카 성형외과 알아봐주느라
    여기저기 알아보고 상담도 많이 받아보고 해서 추천해줬는데....
    수술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10년 넘게 원망듣고 있습니다 ㅜㅜ

  • 6. 내비도
    '19.2.11 10:24 AM (121.133.xxx.138)

    문과과목 역시 별로라는 말이네요?
    결국 양쪽 다 별차이 없을듯.

  • 7. 입시상담
    '19.2.11 10:25 AM (222.234.xxx.131)

    그래도 문과과목이 점수 올리기는 수월하잖아요
    기초없이 수학과학 점수 올리는건 사실.지금 시점에서 힘드니까요TT

  • 8. 고3맘
    '19.2.11 10:28 AM (1.237.xxx.153) - 삭제된댓글

    입시가 어려워 잘 모르겠다고 하시고
    다만 이과가려면 미적분 과탐도 중요하다고 하더라, 요즘 컨설팅 해주는데 많으니 학원이나 컨설팅쪽에 물어보라고 하셔요

  • 9. ㅇㅇ
    '19.2.11 10:28 AM (218.237.xxx.148)

    이제 고2되는지 고3되는지, 고2된다면 이과수학에사 벡터가 빠집니다. 그 다음해에도 다시 살아나고요. 예체능이면 당연히 이과수학 할 이유가 없어요. 입시 너무 모르면 학원에 돈 다 갖다바치면서 휘둘려요. 입시 겪어보니 우리 때처럼 잘하는 애들은 그냥 놔둬도 잘하는... 이런거 절대 아니에요. 부모가 입시 정보 너무 모르면 중간쯤 될 애가 바닥으로 갈수도 있고, 바닥인 애들이 중간쯤 가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 10. 그러네요.
    '19.2.11 10:31 AM (175.120.xxx.219)

    문과 이과라는 것이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직장과도 직결되지 않습니까...
    인간은 잘되면 내 덕 안되면 남탓, 이것이 베이스인지라.
    발을 빼시라는 것이 아니고요,
    고졸이라도 부모역할 야무지게 할 수 있고
    학생스스로도 또 자기선택 할 수 있으니
    선택을 그들이 하게 끔 하세요.

    그래야 님도 마음 편히 오래 조카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11. 입시상담
    '19.2.11 10:31 AM (222.234.xxx.131)

    올해 고3되니 이과에 벡터가 있기는 해요.
    문과나 예체능 쪽이면 굳이 이과수학 하느니
    잘하는 기하벡터 버리고 점수 따기 그나마 쉬운 다른과목 선생님 붙이는게 낫지 않나요?

  • 12. ...
    '19.2.11 10:39 AM (119.69.xxx.115) - 삭제된댓글

    제가 비슷한 경우이고.. 전 입시강사에요^^ 그런데 저희 시댁형님네가 두분 다 대학안나오셨는데 갑자기 고등학교때 조카 수백단위 과외랑 학원병행하면서 수리논술 올인하는 거보고 한마디도 못하겠데요.. 잘하든 못하던 말 못합니다.

  • 13. ㅇㅇㅇ
    '19.2.11 10:40 AM (175.223.xxx.18) - 삭제된댓글

    기백이 어마어마한 분량과 난이도라는건 알지만
    기백은 수능에도 안나오고
    내신도 재수할 애들이거나 특정과에서만 볼텐데
    미적분이 안되는 애를 가지고
    무슨 이과로 가나요?
    저도 너무 이해가 안가네요

  • 14. 입시상담
    '19.2.11 10:43 AM (222.234.xxx.131)

    ㅇㅇㅇ님...그렇죠?
    기하벡터가 이과수학의 중심이 아니라 미적분
    함수가 일단 중심인거잖아요.
    기하벡터를 많이 어려워하는 분야이긴 하지만요.

  • 15. 관심
    '19.2.11 10:53 AM (122.38.xxx.224)

    끄세요. 뭐라고 해도 소용없고..잘난 체한다고 할 수도 있으니까 그냥 두세요. 좋은 말만해야지..지금 문과로 돌아갈 수도 없고..

  • 16. ㅇㅇㅇ님
    '19.2.11 10:53 AM (58.124.xxx.36)

    올해 고3인 애들 이과는 기벡 수능칠때 보는거 아닌가요?

  • 17. 111333
    '19.2.11 10:55 AM (211.36.xxx.222) - 삭제된댓글

    원래 꼴찌였음 문과든 이과든 어디가도 또 꼴찌일텐데
    저같음 이과꼴찌가 낫다싶은데요
    남학생이면 더더욱이요

  • 18. 입시상담
    '19.2.11 10:56 AM (222.234.xxx.131)

    시댁에서 저희부부만 대학.대학원을 나오고
    공부로 밥벌어먹고 사는 직업이라
    형님부부가 저희부부에게 여러 의논을 많이 하시는 편이에요.
    원망하실분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모르는 일이지만
    일단 너무 모르시는 분들인데 돈은 있으신 분들이라
    주변에서 나쁜 사람들이 이용할까봐 그런걱정도 되고
    입시 관련해서 아무것도 조언받을수 없는 조카도 안쓰러워서요

  • 19.
    '19.2.11 11:05 AM (125.132.xxx.156)

    기벡을 잘하는건 맞나요? 수학 딴건 다 꽝인데 집합만 잘한단 말은 들어봤어도 이런 경우는 잘ᆢ
    전 원글님 생각이 맞다고 보는데 그걸 잘 설명하시는게 관건이네요

  • 20. 그러니까
    '19.2.11 11:07 AM (122.38.xxx.224)

    대학은 문과나 예체능으로 갈건데...이과에서 수학 가산점 받고 가겠다는 건가본데..수리 가를 해야 하는데..기하 벡터가 몇 문제나 나온다고요..그 수학 선생이 이상하네요. 수리나를 하는 이과생도 있는데..미적분도 안되는데..예체능은 사탐 점수가 있어야 될텐데요...수리나보다 점수가 더 안나오겠는데요. 지금 고3 될텐데..다시 문과로 바꿀 수도 없고..기하벡터 한 두 문제나 다 맞혀야죠...문과로 가면 국어 영어 수학으로 가겠다는 말인데...과연 문과수학보다 더 받을 수 있을지...열심히 하라고 격려밖에 해줄게 없죠..

  • 21. 보통
    '19.2.11 11:07 AM (61.105.xxx.209)

    미적분 기초도 안된 아이를 기백먼저 가르쳤다는 건가요? 커리부터 좀 이해가 안되는데??
    그 선생님이 이과로 가라고 한 건 아이가 수학머리가 있다는 이야기지
    대입에 전반적인 경쟁력이 있다는 건 아닙니다.
    문과에서 통계학과나 경제학과쪽으로 가도 되고요.

  • 22. 기벡은
    '19.2.11 11:20 AM (122.38.xxx.224)

    앞 부분은 쉬운데..나중에 정사영 나오고 응용부분은 어려운데..다 가르치고 저런 소리 했는지..조금 가르치고 저런 소리했는지..알 수가 없으니ㅜㅜ

  • 23. ㅇㅇㅇ
    '19.2.11 11:26 AM (175.223.xxx.98) - 삭제된댓글

    원글 학년보니 이번 고3이고 기백 보는 학년인가보네요
    죄송요
    그래도 글치 기백만 가지고 무슨 이과로 갑니까
    어떻든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네요?

  • 24. 입시상담
    '19.2.11 11:28 AM (222.234.xxx.131)

    일단 2학년 학교시험 기하벡터는 잘봤다네요.
    그래서 백점이냐 하니 그건아니고 평소보다 엄청 잘봤다고만 하시고 점수는 잘 모르더라구요 TT

    다시 문과 로 가는것도 좀 그렇겠죠?
    그럼 기하벡터 내신도 쓸수가 없을테니까요.
    이경우에 어떤게 최선일까요?
    남편과 제가 이과 출신이긴 한데 기하벡터 저희때는 진짜 몇문제 안나왔거든요.
    지금은 찾아보니 7개정도 나오긴 하거라구요.
    그런데 제 생각엔 사회탐구 7개 맞히는게 더 확실하고 빠른 방법일거 같아서요.

  • 25. 수시로
    '19.2.11 11:35 AM (122.38.xxx.224)

    보내게 궁리해 보세요.
    어차피 다른 부분이 약해서 정시는 힘들고...3학년 내신에 올인해서 수시로 가는게 제일 나은데...

  • 26. 고3맘
    '19.2.11 11:43 AM (1.237.xxx.153) - 삭제된댓글

    위에 댓글 달았는데 안타까워 다시 써요.
    현재 학생의 상태에 대해 장님 코끼리 만지듯 하는건 도움이 안됄듯해요.
    이과 가려면 일단 과탐도 무시 못합니다.
    그리고 수학점수 어지간히라도 나오면 문과에서 점수 받기 더 유리하고 선택의 폭도ㅜ넓구요. 하지만 무조건 문과 하라고 하기엔 학생이 이과로 선택했을때 기대감 또는 여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지요.
    그래서 학원이나 컨설팅 상담도 받아 보시라는 거에요. 또 원하는 학과에서 사탐을 필요로 하는지 등등 자세히 보아야 합니다.
    그런거 필요없고 무조건 이과 하겠다면 고민없이 하는건데 그게 아니라면 다시 생각해봐야하고 학생이 원히는것과 적성 성적등을 종.합.적.으로 봐야 해요.

  • 27. 기벡은
    '19.2.11 11:53 A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기벡은 그냥 타고나요
    공부해서 되는 것보담
    타고나길 쉽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어요.

    제가 그래요.

    근데 미적분은 못해요 ㅡ.ㅡ
    전 문과 갔는데
    역사ㆍ세계사ㆍ국어는 구조적인 부분이 많아서 쉬웠는데
    일반사회...진짜 싫었습니다ㅡ.ㅡ
    사실 손재주도 무지 좋아서
    예술적인 기질이 많은 줄 알고
    미대를 꿈꾸기도 했는데
    전 작가가 예술적 행위를하는
    불규칙한 작업성향은 또 전혀 안맞었고요.

    과학도 물리는 좋았는데
    생물은 진짜....안좋아했어요.

    어찌어찌 사범대 들어가서 교사가되고
    제가 아이들 낳고 키우면서 안 사실인데
    전 건축공학과가 맞는 사람이더라구요.

    적성검사하면 어느 한곳에 쏠리지 않고
    두루두루 높게 나와요.
    (그러니 교사가 또 높은 적성이더라는...)
    그리고 I.Q또한 150이상 어마어마하게 높게 나와요.
    도형이 많이 나오니까요^^;;

    울 아들이 저랑 비슷한지라
    유심히 보는 중인데
    본인이 이과가고 싶어해요.
    이과가 잘 맞는다기보담
    문과과목을 싫어해서요ㅜㅜ
    걔는 또 나와 다르게 완전 덜렁이라...@.@


    암튼 기벡 하나만 잘하니 이과가라
    문과가 점수따기좋으니 문과 가라

    둘다 아닌듯 해요.

    딱 나뉘지 않는 걸쳐있는 성향일 수도 있어요.

  • 28. 기벡은
    '19.2.11 12:00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지금 전과했는데 다시 전과는 그렇고
    이과로 내신 따기도 그렇지만

    반대로
    문과로 돌아가서 새로 공부해서 대학을 진학하나
    이제 예능 시작해서 예능을 전공하나
    다 대학 들어가기도 쉽지 않지만
    졸업하면 어찌될지 더 몰라요

    차라리 이과 다니다
    실내건축과나 주거생활학과 같은 전공이
    부자부모님이 서포트 해주기 좋을 수도 있어요

  • 29. mmm
    '19.2.11 12:05 PM (106.102.xxx.81)

    조카가 자기 성적을 완전히 오픈하지 않았네요
    그 상태로는 상담할수가 없어요
    모의고사 성적표나
    하다못해 나이스 들어가서 일학년성적이라도 보자 하시든가 해서 정확한 예상등급을 가지고 이야기해야하겠고요
    큰 틀에서 보면 원글님 생각이 맞아요
    그런데 현 입시가 이번에 특히 고1,2,3학년이 수능보는 과목들 범위들이 다 다릅니다
    수시냐 정시냐 어느전형 어느과냐에 따라서도 천양지차입다 그래서 학부모도 많이 알아보고 입시에대해 같이 공부해야 하는게 현실이어서요
    학교진로지도 선생님 계실거예요
    나중에 학기 시작되어서 상담가실때 아이부모님 대신 가보시든가 될지모르지만 같이 가보시고요
    아이부모님이 모른다고 손놓고 있지 말라하셔야 할듯합니다
    이모님이든 고모님이든 직계가 아니라서 괜히입시 결과로 원망들으실까 걱정이네요

  • 30. 넬라
    '19.2.11 5:56 PM (103.229.xxx.4)

    아니 이과가면 수학만 문제가 아니고 과탐도 엄청나게 어려워요 (내용이 어려움)
    그리고 수학은 수학 재능충들이 있어서 보통 1등급 컷이 96 아니면 92가 되므로 수학을 잘한다고 해도 등급따기가 쉬운게 아닙니다.
    오히려 문과 애들이 수학을 못하니까 문과에서 수학을 잘해서 독보적 1등급 맞는게 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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