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의 순간에
사람의 진짜 모습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진실의 순간..
어떤 순간일까요?
이익이 걸린 일?
진실의 순간을 맞이해 보신분들 경험담 좀 풀어주세요.
올해 47인데 작년부터 주변 사람들이 정리되기도 하고
인간관계가 참 그러네요...
진실의 순간에
사람의 진짜 모습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진실의 순간..
어떤 순간일까요?
이익이 걸린 일?
진실의 순간을 맞이해 보신분들 경험담 좀 풀어주세요.
올해 47인데 작년부터 주변 사람들이 정리되기도 하고
인간관계가 참 그러네요...
극한상황
자기가 손해보게 생겼을때
불리할때
본성 안나와도 좀 극한상황에 가면 밑바닥 다 드러나잖아요
돈에 벌벌 떠는데 어쩔수없이 돈들어갈 상횐ㅇ 닥치면 불침맞은 고양이마냥 펄펄뛰고
가장 좋은건 해외여행 생전 처음인사람 자유여행 한번 데리고 나가보면 본성 다 나와서 대략 숨겨진 뒷모습이 어떤지 알수있어요
작은 이익 앞에, 피곤할때, 다툼이 있을때 그 사람의 바닥이 드러나지요.
싸우더라도 인간임을 잃지 않는 사람과 뻔뻔하게 모르쇠로 일관하는 사람과, 작은거 취하겠다고 어제까지 친하던 사람을 시궁창으로 쳐넣는 사람...
궁지에 몰렸을때 이익이 걸렸을땐 모두 자기이익 먼저 챙기지 않나요?
안그런 사람도 많아요. 손해보고 마는 사람도 있어요. 어떤 사람은 조금도 손해보지 않으려하고 뒤통수쳐서 남죽던말던 자기 이익 챙기는 사람도 있고요.
이익이 걸려있을 때가 진실의 순간이 되는 이유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친구는 물론 혈육까지도 희생시키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자신이 손해를 보면서라도 타인을 지켜주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죠.
자신의 이익앞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바로 그 사람의 진실이라는 겁니다.
정권이 바뀌면서 우리가 믿었던 여러 정치인과 유명 인물들이 진실의 순간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죠.
근데 꼭 진짜 모습을 봐야 하나요?
대부분 사람들 적당히 이중적이고 사회적 가면쓰는게 당연한데
서로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사귀는거죠,
정말 사이코같은 사람은 거르는거 맞지만요.
진실의 순간은 상대가 자신의 이익앞에서 그냥 보여주는 겁니다.
솔직히 진실의 순간이 아름다운 사람은 별로 없기 때문에 대부분은 구태여 보려고 노력하지는 않죠.
요즘 연락 안돼는 언니가 있어요.
본인하는일이잘되니 인간관계도 업그레이를 해야한다면서
저랑은 안만나더라구요 ㅎㅎ
제가 후진인간이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