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가정 아이 졸업식이요

맘이힘드네요 조회수 : 5,657
작성일 : 2019-01-31 07:11:58
이혼한지 근 10년이네요
아이 초등 졸업때는 아빠 엄마가 함께 졸업식에 갔고
식사도 함께 했습니다
이번에 중학교를 졸업합니다
아이한테 어떻게 할까 물으니 아빠도 왔으면 좋겠다길래
그러자 했습니다
오늘 식사예약을 할까 싶어 뭐 먹고 싶냐 물으니
식사는 불편해서 싫다네요
어찌하면 좋을지 난감하네요
아이 말대로 식끝나면 헤어질지
식사도 없이 헤어지면 아이 마음도 힘들 것 같고
좋게 말해서 식사는 하고 헤어지는게 좋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아이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마음이 힘드네요
IP : 58.236.xxx.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랑 아빠랑
    '19.1.31 7:13 AM (115.140.xxx.66) - 삭제된댓글

    둘 만 식사하게 하세요
    그것까지 거절하지는 않겠잖아요

  • 2. ㅇㅎ
    '19.1.31 7:16 AM (222.234.xxx.8)

    아이와 다시 한번 얘기해 보세요

    너하고 싶은데로 하겠다고..

  • 3. 원글
    '19.1.31 7:18 AM (58.236.xxx.30)

    엄마 아빠가 동석하는게 불편한가봐요
    아빠랑 식사하고 오라고 했는데 그것도 마음이 불편한 모양입니다
    아이가 좋아야 할 날에 안 해도될 갈등을 하는게 참 미안하네요

  • 4. 제가 글을
    '19.1.31 7:20 AM (115.140.xxx.66)

    잘못 이해했나봐요. 난 또 아빠가 식사 거절 하는 줄로알고
    그냥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하세요

  • 5. 아니면
    '19.1.31 7:23 AM (123.111.xxx.75)

    점심은 엄마와 저녁은 아빠와 어떨까요?
    아이는 망설이는 것 같아서요

  • 6. 제가 아이라면
    '19.1.31 7:28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이라고 가정해봤어요.
    보통 가정처럼 엄마아빠 모두 같이.밥막기를 바랄것 같아요.
    이혼은 했지만 같이 밥정도는 먹을 수 있다.
    다음 졸업은 고딩졸업이라 하하호호 하며 밥먹을 수 있는건 이번이 마지막일지도 몰라요. 고딩졸업엔 부모들 거의 안가기도 하고요.

  • 7. ㅇㅇ
    '19.1.31 7:34 AM (110.15.xxx.170)

    아이 생각중요해요
    님어게 미안할까봐 따님이 눈치볼수 있구요
    아이에게 진짜 가족 뭉쳐서
    한끼먹는건데요 마지막일 경우가 커요
    고등만 되도 졸업식끝나고
    친구들과 어울려요

  • 8.
    '19.1.31 7:36 AM (172.56.xxx.97)

    윗분 이혼한 가족사이에 하하호호 식사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다니..

    원글님 아이가 하자는 대로 하세요 설득도 하지말고
    졸업식장에서는 남의 눈이 있으니 아빠까지 갖춰진 모습을 타인에게 보이고 싶은거고
    그후에 아빠가 낀 식사는 당연히 불편하죠.
    아이맘 충분히 이해되고 이혼했더라도 부모이니까
    이정도 요구는 감수해주세요
    아빠도 와서 연기 잘하라고 하고 졸업식 후 깔끔하게 헤어지세요

  • 9. .....
    '19.1.31 7:49 AM (124.50.xxx.87)

    식끝나면 아빠랑 식사를 하고 오라 하고
    저녁에 맛있는거 먹으러 가세요.

  • 10. 하늘
    '19.1.31 8:24 AM (1.236.xxx.78)

    점심은 오랜만에 만난 아빠와 먹고 오라고 쿨하게 보내주시고
    저녁은 친구들이나 가까운 지인,친척들과 함께 시끌벅적 먹는건 어떨까요?

  • 11. ㅡㅡㅡ
    '19.1.31 8:55 AM (49.196.xxx.252)

    아이 맘대로 하게 해주시구요
    참고로 저도 이혼했지만 각종 기념일 명절에는 하하호호 하면서 식사 자연스레 같이 합니다

  • 12. .....
    '19.1.31 2:33 PM (222.108.xxx.16)

    저라면..
    점심은 오랜만에 아빠 만난 김에 아빠랑 먹고 오라고 하고
    저녁은 저랑 먹든지,
    아니면 아이가 좀 많이 쓸쓸해 할 것 같다거나.. 하면
    저녁은 아이 친구들이랑 같이 어디 피자집이라도 갈 약속 잡아보라 하든지, 아니면 원글님 집에서 애들 치킨이라도 시켜주시면 어떨까요...
    저랑 아이의 졸업 기념 식사는 뭐 다음날 저녁에 같이 오붓하게 해도 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0397 이기적인 남편 7 마우 2019/02/01 2,703
900396 김경수 도지사님의 편지 (페북펌, 배우자 김정순님이 전하심) 16 힘내세요 2019/02/01 1,427
900395 스트립쇼 개새끼 최교일입니다. 7 몹쓸놈 2019/02/01 1,964
900394 라디오에서 겨울왕국 ost 나오는데 1 ㅁㅁ 2019/02/01 533
900393 김명수, 침묵 깨고 작심발언.."판사 공격은 부적절&q.. 31 어휴 2019/02/01 3,063
900392 05년 남자아이 키 어찌 되나요 10 .... 2019/02/01 1,746
900391 조선학교 무상화 소송 담당 변호사 인터뷰 light7.. 2019/02/01 445
900390 제왕절개 유착방지시술 해주는 병원 좀 알려주세요ㅠ 4 임신부 2019/02/01 2,185
900389 아이가 우리는 사랑이 너무 과해서 문제래요 7 잘났어 2019/02/01 3,238
900388 김성태 블로그 댓글 싹~지우네요.ㅎ 2 불법성태 2019/02/01 1,627
900387 부모랑 사이 나빴던 분 중 부모가 돌아가신 분? 8 독이되는부모.. 2019/02/01 2,229
900386 질문입니다. 연말정산을 할때요 3 궁금이 2019/02/01 904
900385 시력저하 눈시림 등 눈성형 부작용은 눈매교정시 나타나나요? 2 .. 2019/02/01 1,857
900384 최민수 이번엔 편들어주는 사람이 많네요 14 ㅎㅎ 2019/02/01 5,775
900383 펌)경남도청 꽃바다만들기 2일차!! 15 익명2 2019/02/01 2,597
900382 최교일 "춤추는 무희는 있었던 것 같은데".... 7 ㅁㅁ 2019/02/01 1,727
900381 티라미수 집에서 만드는 게 저렴 10 ㅇㅇ 2019/02/01 2,597
900380 염정아가 윤세아 은인이네요 3 ... 2019/02/01 17,004
900379 가수 청하 아세요? 10 ㅇㅇ 2019/02/01 3,760
900378 '컴퓨터업무방해' 실형 전례 있었나..김경수가 첫 사례 재판이보복이.. 2019/02/01 520
900377 혹시 선천성심장수술 받고 잘 자란 자식 있는 분 있죠? 15 엄마 2019/02/01 1,624
900376 병원 무슨과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서요.. 8 ㅇㅇ 2019/02/01 1,690
900375 제주 서귀포날씨 어떤가요? 1 제주첫여행 2019/02/01 534
900374 법원 내부에서는 다 알고 있었던 듯~예정된 판결 16 ㅇㅇ 2019/02/01 2,904
900373 명절마다 아파요 4 2019/02/01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