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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입학하는 딸아이

그냥 조회수 : 1,949
작성일 : 2019-01-31 02:10:53

오늘 배정표들고 중학교가서 등록하고 교복까지

딸아이와 같이 구매하고 왔어요.

순둥이에 성실한 딸아이가 여중에서 잘 적응할지 걱정이네요.

화장도 안하고 연예인에 관심도 없고 엄마말 너무 잘듣는

착한 딸아이인데요.

너무 순둥해서 걱정이랍니다.

초등학교 입학한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중학생되니 기분이 참 이상하네요.

오늘 싱숭생숭한데 오후에 인터넷에서 속보로 뜨는 김경수지사소식에

머리가 띵 아파오더라구요.

그뒤로는 티비 아예 안틀고있어요.

뉴스마다 떠들어대는게 너무 보기 싫어서요.

그런데 오늘 교복집에 갔는데 중3여학생들이 완전 풀메이크업을 하고 왔는데

요즘 대다수 학생들이 그러나요?

엄마랑 같이 온 학생도 있는데 전 대학생인줄 알았어요.

교복입어보길래 중3인줄 알았어요.

맨얼굴도 이쁠 나이에 색조화장을 진하게 하고 다니는 아이보니

미래에 딸아이도 저러면 어쩌나 그것도 고민되네요.

잠도 안오고 김경수지사님 걱정도 되고 이래저래 생각이 많은 밤이네요.



IP : 110.35.xxx.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이크업은
    '19.1.31 2:19 AM (116.123.xxx.113)

    기본이던데.. 요즘 중딩들..
    고등학생은 학업에 바빠서인지 그정도는 아니던데
    중학생들 보면 엄청 정성들여 화장을 하고 다니더라구요 ㅎㅎ
    학원가 가면
    다 짱구 눈썹과 고은애 입술...ㅋㅋ
    저는 딸이 없어서인지 다 귀엽더라구요.

    그렇게 성인이 되가는거죠뭐..^^

  • 2.
    '19.1.31 5:37 AM (116.45.xxx.163)

    풀메 하는애들도 많고. 가볍게 하는애도 많고.
    안하는 애들은 또 죽어라 안해요
    늘 전교1등인 아이도 화장 풀메 다하고
    공부와는 무관하고
    그냥 성격따라 달라요

  • 3. yaani
    '19.1.31 6:44 AM (1.227.xxx.73)

    중1땐 안 하다가 2,3학년이면 합니다.
    한다고 큰일도 아니고. 그냥 예쁠 나이에요.
    그러다 고딩되면 그냥저냥 다닙니다.
    귀찮다고

  • 4. ㅇㅅㅎ
    '19.1.31 7:19 AM (222.234.xxx.8)

    중1은 거의 안하고 2학년 부터는 본격적입니다만

    안하는애는 계속 안하고요

    고딩때는 공부량이 많고 귀찮아져서 대충 다니게 됩니다

  • 5. 아무리
    '19.1.31 7:25 AM (123.111.xxx.75)

    무서운 중딩이라 하지만 외모일 뿐.
    순수하고 착한 중딩이 훨씬 많으니 걱정마세요.
    외모에 관심 많을 나이라서..

  • 6. ...
    '19.1.31 8:21 AM (117.111.xxx.104) - 삭제된댓글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화장은 안 하는 아이들도 많고
    모범생 여부와 별개로 관심도나
    성향에 따라 달라요
    외모만 그렇지 아이들 이쁘고
    귀여워요

  • 7. . . .
    '19.1.31 8:25 AM (182.215.xxx.17)

    먼저 입학축하드려요. 화장안하는 친구도 많아요.
    혹시 갖고싶으면 올리브영에서 연한색 하나 사주는
    것도 나쁘지않은듯. 핸드크림 립밤 예쁜거울등등이요
    하지않아도 파우치에 예쁜거 담고싶은 욕망은 헤아려주세요

  • 8. ...
    '19.1.31 8:27 AM (117.111.xxx.104)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순한 아이들도 많고 그들끼리 친해져요
    화장은 모범생 여부와 별개로 관심도나
    성향에 따라 하는 아이도 있고
    안 하는 아이도 있고 다 달라요
    외모만 그렇지 아이들 대부분
    이쁘고 귀여워요

  • 9. 중3
    '19.1.31 10:20 AM (124.53.xxx.89)

    올라가는데, 원글님 딸과 비슷한 성향이고, 몸도 마르고 약해서 저도 걱정 많이 했어요. 주변에 애들 성향 떠나서 다들 화장하고 꾸미는데, 울 딸은 전혀 안해요. 오히려 제가 방학중엔 화장해도 된다고 부추겨도 피부에 나쁘고, 성인 되서 충분히 다 할 수 있다면서 뭐하려 하냐고~~되려 잔소리 들었어요. 아이가 순해도 자기 주관만 확실하면 잘 버티더라구요. 많이 보듬어주시고, 칭찬과 격려만 해주면 잘 해나갈겁니다.

  • 10. 예비중
    '19.1.31 11:48 AM (210.100.xxx.239)

    중학교 입학하는데요.
    반에 한명도 화장한 아이가 없는데
    중1들은 절반이상이 화장.
    욕하는 것도 그렇고
    여자애들은 중학교 들어가면 변화가 아주 커요.

  • 11. 착한 딸
    '19.1.31 2:24 PM (211.248.xxx.59)

    아이가 순딩순딩하고 착한가봐요
    님 아이가 정상으로 자라는거예요
    중고딩들 화장하면 그 부모도 이상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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