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땐 제목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지난 여름 우리집 에어컨이 잘못되서 아랫집 천정으로 물이 스며
천정 도배및 거살등이 완전 고장이 나서 새로 교체를 하게 했습니다
아랫집은 애기들을 키우는 젊은 엄마인데 외국인이라 세세한 대화가 어렵습니다
아기들 아빠인 아랫집 남편은 외국에서 근무중이라 한번도 뵙지 못했고
톡으로만 이야기 했어요
그런데 제가 화재보험 든것이 있어서 알아보니 보상이 된다해서 진행중인데
보험사에 보내야될 서류중 사고누수확인서라고
피해자인 아랫집분의 싸인을 받아 보내라는데요
그집 남편이 외국에 있는 관계로 싸인 받기가 안돼서 부인에게 받아야하는데
외국인이다보니 제말을 이해 못해 싸인 해주기를 꺼려 하네요
말이 안통해 사고날때 사진들도 간신히 받았는데 이과정도
아랫집에선 상당히 피곤해 했습니다
아랫집 애기엄마 입장에서보면 제가 너무 피곤하게 해 진심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런데 제가 보험을 들을때는 이럴때 도움 받으려고 한건데
그만둘수도 없고 참 난감합니다
요즘 불경이기라 누구든 경제적으로 힘든데 저또한 많아 힘든중에 있어요
금액은 20만원인데 보험사에서는 그중 5만원을 제외한 15만원을 준다 합니다
제가 너무 이기적인걸까요
여기서 그만 두어야 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