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 다들 닥치면 잘 하는것 같아요
학교때 어떤 타입의 친구건 사는 형편이 어떻건
막상 가면 아기들한테 리액션도 엄청 잘해주고 어떤 상황에서도 잘 참더라구요
원래 아이낳으면 어느정도 그런능력이 생기나요?
1. 아니요
'19.1.29 6:42 PM (223.62.xxx.44)그렇지 않아요 대개는 임기응변입니다 그래서 상처주는 알도 많고 함부로 하는 경우도 많아요. 육아는 고등학교에서 정식과목으로 배워야한다고 생각해요
2. ....
'19.1.29 6:47 PM (61.255.xxx.223) - 삭제된댓글모성애죠
부모는 자식을 낳는 순간부터
본능적으로 사랑한다고 하잖아요
자식 사랑 안하는 부모는 없다고
다만 그 표현 방식이 미성숙하고 성숙하고의 차이인데 미성숙한 경우 아이들이 상처받는다고 하네요3. 아니요
'19.1.29 6:50 PM (125.176.xxx.243)어렵습니다
이세상 문제아 대부분 부모가 원인입니다
503호 쥐박 대머리등등4. ㅇㅇ
'19.1.29 6:53 PM (175.223.xxx.156)뭐랄까 육아랑 거리가 멀것 같은 아이들도
끊임없이 상호작용 해주고
지칠것도 같은데 소리지르지 않고 잘 참더라구요
내새끼 생기면 나도 그러려나 아니면 친구들이 잘하는건가 궁금했어요ㅎㅎ5. wisdomgirl
'19.1.29 6:55 PM (117.111.xxx.196)내새끼를 잘 키워줘야한다는 책임감갖은게 생기지요
6. ..
'19.1.29 6:58 PM (117.111.xxx.234)내새끼 생기면 보통은 그래요
꾹 눌러 참기도 하고
남들 앞에서 짜증내는 모습 보여주기도 싫기도 하구요
아기 200일쯤 안 자고 너무 보채서 제발 자 달라고 딸랑이를 바닥에 쾅쾅 내려치다 부서진 적이 있는데 그 딸랑이만 보면 아기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어 미치겠어요
댓글 쓰다 눈물 한번 훔침 ㅜ7. 그렇궁요
'19.1.29 7:00 PM (116.125.xxx.91)애랑 단둘이 있을 때랑 밖에 나와서 사람들 눈 있을 때랑 또 달라요.
8. 행복하고싶다
'19.1.29 7:03 PM (220.72.xxx.6)..님
저도 그때쯤 너무 화나서 혼자 거실에 나가 잡히는대로 리모컨 던져 박살낸 적 있어요ㅠㅠ
그땐 너무 힘들어서 제정신이 아니었네요.9. ..
'19.1.29 7:30 PM (180.66.xxx.74)다른 사람 있을때랑 둘이 있을때랑 달라요 많이들
그걸 얘기하는 엄마도 있고
항상 점잖고 좋은 엄마인 줄 알았는데
어쩌다 뜻하지않게 분노에 절대 안보여주던 표정
보게 되는 경우도 있고ㅠ
애들도 그렇구요 누가 와있을때랑
엄마랑 있을때랑 달라요10. ..
'19.1.29 7:51 PM (180.66.xxx.74)그리고 오히려 애기 어릴땐 화날일 없고
커가면서 자아생기고 자기마음대로 하려하고 말대꾸하고 반항에 고집에 사고치고 그러면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