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뭔가 실수한 걸까요? 신경쓰여요...

동생 조회수 : 2,955
작성일 : 2011-09-21 20:36:34

저랑 같은 계통에 있는 선배 언니가 있어요.

같이 밥을 먹으면서 지인들 근황 얘기를 하다가 저희 아빠 얘기가 나왔어요. (저희 아빠도 같은 계통에 계시고 현직이세요)

그런데 이번에 저희 아빠가 주도한 프로젝트 참가연구자들 모임이 있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자기도 가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예전에 한번 아빠랑 같이 일해본 적이 있거든요. 이번에는 상황이 안맞아서 아니지만..

안그래도 그동안 한번 인사가고 싶었는데, 계속 상황이 안맞아 못갔는데 마침 타이밍이 좋으니 인사나 한번 하고 싶다구요.

그러면서 계속 가고싶다, 가도될까? 좀 그런가..?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안될게 뭐 있겠냐며, 정확한 시간이랑 장소를 알아봐서 연락드리겠다고 했는데...

 

저희 아빠가 (굉장히 공과 사가 분명한 분이세요. 자식에게도 얄짤없는--;;)

아무리 아는 사람이라고 해도 이번 모임에 직접 관여하는 사람이 아닌데, 그 모임자리에 오는건 아닌 것 같다고, 나중에 따로 보게되면 보자고 하셔서

그렇게 전했어요..

 

그리고 다른 얘기 (할 얘기도 좀 있었고)로 넘어가려는데 그대로 전화가 끊기더라구요.

제가 이 언니를 안지 좀 되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어서

혹시 제가 (저도 모르는 사이에) 언니에게 무슨 실수를 한게 아닌지...

 

인생 선배님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IP : 222.106.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9.21 8:51 PM (121.130.xxx.78)

    그 언니 속셈이 너무 빤히 보이네요.
    그냥 신경쓰지 마세요.
    공과 사가 분명하신 아버님께 괜히 누가 될 일 만들지 마세요.

  • 2. ...
    '11.9.21 9:07 PM (220.78.xxx.176)

    그냥..순진한 님 가지고 좀 낙하산좀 타보려고 했는데 그게 안된다고 하니 너는 이제 필요 없다.이러는거 같네요 그냥 못되 처먹은 여자에요
    상종하지 마세요
    이 기회로 그 여자 인성을 아셨으니 다행이네요
    님은 그냥 자신의 출세 이용 수단이엇을 뿐이에요

  • 3. ..
    '11.9.21 9:16 PM (110.14.xxx.164)

    그 언니 좋은 사람 아니네요
    무리한 요구 해놓고 안된다고 그런식으로 끊다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91 ↓↓(레드배런 - 요런 인간은 도배질..) 원하면 돌아가세요 .. 3 맨홀 주의 2011/10/15 2,393
26990 김장 안하고 사 드실 분 계신가요? 6 김장 2011/10/15 3,536
26989 ↓↓ 요런 인간은 도배질로 처단을 부탁드립니다 2 레드베런 2011/10/15 2,894
26988 남자 신정아 1 레드베런 2011/10/15 2,861
26987 엘리타하리 코트 사이즈 , 도와주세요!! 4 아멘 2011/10/15 4,493
26986 ↓↓(퍼옴 - 프로 아마추어..) 원하면 돌아가세요 3 맨홀 주의 .. 2011/10/15 2,251
26985 프로 아마추어 박원순 1 퍼옴 2011/10/15 2,727
26984 은행마다 5천씩 예금 할수있나요?? 2 .. 2011/10/15 3,291
26983 혹시 아기 목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사경' 이라고 아세요? 9 사경 2011/10/15 5,616
26982 (펌글)친정집안행사 무조건 피하려는남편 디아1233.. 2011/10/15 3,127
26981 ↓↓(도움 - 도움행동..) 원하면 돌아가세요 7 맨홀 주의 .. 2011/10/15 2,555
26980 도움행동 1 도움 2011/10/15 2,564
26979 8개월 아기 목소리가 쉬었어요.ㅠㅠ 되돌아올까요? 5 유채 2011/10/15 10,082
26978 서울시장선거, 고 이주일씨에 대한 기억. 10 .. 2011/10/15 3,982
26977 아이들 내복이요 1 알려주세요 2011/10/15 2,654
26976 드디어 먹어 본 나가사끼 짬뽕. 24 2011/10/15 5,293
26975 세입자 나간후 샷시 깨어진 것은... 2 보상 받을수.. 2011/10/15 4,024
26974 추천드려요.. 울지마 톤즈 1 주말영화 2011/10/15 2,751
26973 ↓↓(질문요 - 신문 보시는 82..) 203.170 반드시 돌.. 54 맨홀 주의 .. 2011/10/15 3,220
26972 신문 보시는 82 아줌마들 계세요?? 13 질문요 2011/10/15 3,468
26971 짧은 영작 한줄만 부탁드려요.. 3 부끄럽지만 .. 2011/10/15 2,906
26970 가사도우미 주1회 반일이면 어느 정도 일해주시나요? 1 Cantab.. 2011/10/15 3,573
26969 롯데호텔 예식 정말 짜증나네요. 6 오늘 2011/10/15 6,734
26968 내 삶의 파도 1 가을비 2011/10/15 2,913
26967 30대 중반인데, 운전면허 취득할려고 하는데요.. 6 청명한 하늘.. 2011/10/15 3,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