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의견을 말안하고 꼭 다른 사람 의견인것처럼 말하는 사람 정말 싫어요.
어른들 조회수 : 2,467
작성일 : 2019-01-29 01:24:53
그게 배려하는 마음으로 좋게 돌려 말하거나 하는거면 괜찮은데 그게 아니라 나는 괜찮은데 누가 왜그러냐고 막 화를 내더라 심한 말을 하더라 하면서 남욕을 간접적으로 하는거죠. 절대 자기는 그런 뜻으로 말한거 아니래요. 그러면서 누가 뭐라그러면 말바꾸고 나중에 다른 사람한첸 또 딴소리하고.. 돌겠어요. 도대체 왜그러는거에요. 그리고 누가 싫어하는지 뻔히 아는 얘길 일부러 더크게 하거나 반복적으로 하는건 왜그러는걸까요. 며느리한테 그러는게 아니라 자식이나 손주들한테도 그래요. 그래서 기분 상한 표현하면 장난이라고 하거나 자기 생각이 아니라 누가 그러더라..합니다. 우리 시어머니 얘깁니다.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리긴 하는데 만날때마다 스트레스에요.
IP : 211.109.xxx.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생각은?
'19.1.29 1:32 AM (175.193.xxx.206)자꾸 너의 생각은 뭐냐고 물어야 해요. 그럼 너는 괜찮은거 맞는거지? 내가 그사람한테 한번 물어볼게... 라던가요. 못고치는 고질병
2. ㆍㆍ
'19.1.29 1:38 AM (122.35.xxx.170)저도 그래서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데? 라고 집요하게 매번 되물어볼 것 같아요ㅋ
3. 휴..
'19.1.29 1:40 AM (39.7.xxx.5)엄마가 좀 그래요. 제가 만만하니까 어릴 때부터 제 핑계를 많이 댔어요. 딸이 싫어한다. 딸이 하고싶어 한다. 딸이 하도 권해서 난 싫은데 했다. 진짜 짜증나는데, 그냥 옛날 세대다 보니까 본인도 의사표현을 억눌리고 살아와서 그런가보다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4. 휴..
'19.1.29 1:41 AM (39.7.xxx.5)친구도 아니고 어른 한테 본인 생각을 자꾸 따져 묻기도 그렇고요..
5. 님도
'19.1.29 2:18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님도 똑같이 해보세요.
6. 누가 그러더라
'19.1.29 4:15 AM (115.140.xxx.66)는 식으로 말하면 그 누구에 대해서 그자리에서 미친 인간이라는 둥 하면서
솔직하게 부정적인 표현을 하세요.
직접 시어머니한테 안한거면서도 시어머니에게 한 괜찮은 상황이구만요.7. ..
'19.1.29 6:32 AM (220.245.xxx.42)저희 아빠는 제가 어릴때, 저런식으로 말하는게 지혜로운 거라고 가르치기까지 했어요.
뭔가를 거절할때, 저희 부모님이 싫어하세요, 제 남편이 싫어해요, 이렇게 말하는거라고 가르침.
어린 생각에도 뭔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함.
옛날사람들은 저걸 돌려서 거절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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