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지역권 시집 명절때 안자는 집 많죠?

.. 조회수 : 1,527
작성일 : 2019-01-28 18:56:00
양가 부모 형제 모두 수도권에 사는데
우리만 먼 지방에 살아요.
명절때마다 어쩔 수 없이 양쪽 집에서 2박씩 하는데
점점 힘드네요.
특히 시집은 집도 좁은데 나와 있는 물건은 많고
이불을 언제 빨고 넣어둔건지 쾌쾌한 냄새나고
주방에서 내 할일(?)만 끝내고 그냥 집에 가고 싶은
마음뿐.....
17년째 언제나 똑같은 옛날 얘기, 남 헐뜯는 얘기
영혼없는 리액션도 지쳐서 그만 듣고 싶은데
칠순이 코앞인 연세에도 아직도 그러는거 보면
참 나이는 그냥 헛거구나 싶은....ㅡㅡ

1~2년 후쯤 같은 지역으로 이사 갈거라
며칠전 지나는 말로 명절때 안자도 되겠다 했더니
남편이 이사가도 명절때 자고 와야지 해요.
그러든가 말든가 음식 하는거 끝나면 나는 집에 오고
당신은 거기서 자고 차례 지내고 오라고 했네요.




IP : 59.20.xxx.1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9.1.28 6:58 PM (203.228.xxx.72)

    저랑 똑같은 상황이군요...
    다른건...저는 셤니가 89세.
    제가 승!ㅎ
    다른 즐거운 일을 만드셔야 합니다~^^

  • 2. 첨부터
    '19.1.28 7:03 PM (122.37.xxx.124)

    주도권을 잡고 확실하게 해둬야, 뒤엔 말이 없어요
    남편들은
    집이니 이불 어쩌구해도 무시합니다.
    난 자리 바뀌면 잠 못잔다..
    싫다 그래야되요

  • 3. ..
    '19.1.28 7:10 PM (183.96.xxx.129)

    차로 십분거린데도 노인네들이 자길원해서 명절엔 자고온대요

  • 4. 네~
    '19.1.28 7:16 PM (223.62.xxx.50)

    이제 내맘대로에요.
    꽃같은 2~30대 늙은이들한테 휘둘린것만도
    억울해 얼굴보기도 싫은거 명절에 겨우 참고봄

  • 5. 주변지인
    '19.1.28 7:23 PM (175.214.xxx.148)

    제 친정집과 시가는 다른 지방인데 같은 지역에 계신 분들은 안 주무시고 음식하러 낮에 갔다가 저녁에 집에 오고 다음날 아침에 또 차례지내러 가고 하시더라구요.

  • 6. ...
    '19.1.28 7:27 PM (183.98.xxx.95)

    같은 도시에 살아서 자주 찾아봬야해서 힘들다고 하시던데요
    서로 오고 가서 이틀 이상 머무르다오는것도 보통일은 아닙니다
    명절에는 우리가 가고 생신 휴가때는 우리집으로 오시고
    저도 이제 그만하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9565 어깨 등 통증은 노화 시작인건가요? 15 통증 2019/01/30 3,769
899564 고민정 靑부대변인 "휴가중..사의표명 안해" 12 기레기 2019/01/30 3,449
899563 ķbs뉴스 정말 이상하네요 22 .. 2019/01/30 4,112
899562 얼굴에 침 뱉고 물컵 던지고..이명희 갑질폭행 실상 5 한진 2019/01/30 3,321
899561 돈빌려가고 안갚는사람의심리 6 돈의마력 2019/01/30 3,715
899560 인간극장 남편 뭐에요? 24 인간 2019/01/30 14,974
899559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12 ... 2019/01/30 1,112
899558 급)진짜 고보습 바디로션이나 오일 추천 부탁드려요! 31 건강하자 2019/01/30 5,232
899557 친한으로 알려진 일본 국민 mc “한국은 이상한 나라” 15 방사능 2019/01/30 4,978
899556 임신초기에 챙겨먹어야할 영양제 뭐가 있은까요? 5 모모 2019/01/30 1,735
899555 자식에 대한 기대는 그저 부모의 욕심일 뿐인거죠? 4 - 2019/01/30 3,006
899554 석박지가 물러요 ㅠ 2 방울 2019/01/30 2,146
899553 드뎌 오늘 해방이네요 8 2019/01/30 3,914
899552 애플노트북을 1월4일날결재 액정이깨졌어요 5 ar 2019/01/30 1,576
899551 고등학교 딸과 이사문제 7 .. 2019/01/30 2,169
899550 꿈해몽 부탁드려요 돌아가신 어머니가 음식 주는 꿈 4 2019/01/30 6,669
899549 잊혀지지 않는 황교안의 명언. 9 남초에서 봤.. 2019/01/30 3,967
899548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거기가 신고받는 데 맞습니까?.. 2 jtbc 2019/01/30 3,829
899547 자는 남편이 넘나 이뻐요 9 2019/01/30 4,511
899546 조선일보 기자들 항공권받고 기사써주고 로비스통해 인사청탁하고 9 기레기.. 2019/01/30 2,227
899545 삶과 죽음... 죽음은 그냥 컴퓨터 전원 내리는 것과 같지 않을.. 16 헤유 2019/01/30 6,934
899544 고3 딸이 졸업식에 오지 말래요ㅠ 8 왜? 2019/01/30 7,324
899543 대학 등록 할지 저도 도와주세요 16 ㅇㅇ 2019/01/30 3,952
899542 대출 상환 고민 3 .... 2019/01/30 2,019
899541 오늘 김경수지사 선고일이예요. 16 ... 2019/01/30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