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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탄 영화 보고 왔어요

쿠쿡 조회수 : 3,033
작성일 : 2019-01-27 09:35:46

중년 아미에요 ㅎㅎ
콘서트도 못가고 항상 마음으로 좋아했는데

오늘 남편한테 "방탄영화 하는데 보고싶다" 했더니
자기가 예매하겠다며 보자네요.

전 "아미밤이 있어야 볼수있대"라며 시무룩 했더니
극장 입장 안되면 자기가 어떻게 해보겠다며 가자구 해서 갔어요

제가 기사를 잘못 봤었나봐요. 아미밤 아무도 안들고 있더라구요 ㅋㅋ

아뭏튼 너무 재미있고 눈호강 귀호강 두시간이 금세 가고
방탄 팬들 가셔서 보면 다들 좋아할거 같아요.

우리남편이 더 빠져서 지금은 유투브로 방탄 찾아보고 난리네요 ㅎ
IP : 183.98.xxx.18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7 9:37 AM (223.62.xxx.134)

    전 딸핑계로 가고싶은데 친구랑 간다고...남편분 다정하시네요. 전 놀릴까봐 비밀..

  • 2. 쿠쿡
    '19.1.27 9:48 AM (183.98.xxx.186)

    혼자 가서 보셔도 될듯.. 혼자도 많이들 보더라구요.
    전 3, 4년전부터 방탄노래를 듣고 살아서 남편 아들들도 강제로 음악듣게 했더니 잠재적 아미가 된 상태네요

  • 3. ㅇㅇ
    '19.1.27 9:48 AM (182.211.xxx.132)

    저도 남편이랑 가고싶은데 남편은 절대 안간다하고 내일 딸이랑 갈려고요

  • 4. ㅋㅋ
    '19.1.27 9:53 AM (61.102.xxx.27)

    저도 40대 후반.
    초등딸 꼬셔서 예매해놨어요. 싱어롱관으로요.
    혼자선 못가겠더라고요.^^

  • 5. 어제
    '19.1.27 10:03 AM (114.205.xxx.37) - 삭제된댓글

    어제 싱어롱관 봤어요.
    뒤에 여중생? 들이 있는지 방탄들이 움직일 때마다 수시로 꺅~~, 응원구호. 콘서트장과 똑같이 노래 추임새 해줘서 고맙게도 같이 신나게 따라했어요.마치 진짜 콘서트장에 온 듯 했다니까요^^
    사람들이 많이 가는 시간에, 또 여중생들이 있는 시간에 다시 가서 볼려고 또 예매했네요.

  • 6. ㅇㅇㅇ
    '19.1.27 10:21 AM (175.223.xxx.121)

    저 방탄 대단한 팬은 아니고 그냥 좋아하는데요
    저번에 다른 영화보러갔다가 이거 예고편 보여주는데
    왜 갑자기 는물이 나는걸까요 ㅎㅎㅎ
    그래서 이거 보고싶은데 보다가 울꺼같아 못가고 있어요

  • 7. ..
    '19.1.27 10:22 AM (180.229.xxx.94)

    수요일에.애들하고 같이보려구요 ㅋㅋ 팝콘사준다고 꼬셔놨어요

  • 8. ㅁㅁ
    '19.1.27 10:27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갑자기 보러가고 싶네요

    남편님 멋지심

  • 9. bts
    '19.1.27 10:32 AM (219.240.xxx.5)

    저 어제 싱얼롱 에서 보고왔어요
    하도 따라불렀더니 목도 쉬고ㅋㅋ
    암튼 콘서트 간듯이 너무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웃겼던건 멤버들얼굴 클로즈업 될때
    꺄악~ 이 아니라
    하아...하고 숨멎는소리
    글구 중간중간 끙끙 앓는소리가ㅋㅋㅋ

  • 10. 아미밤 상영관
    '19.1.27 10:47 AM (118.220.xxx.30)

    따로 있었어요. 빛의 속도로 매진 되었구요.

  • 11. 아쿠아
    '19.1.27 10:52 AM (58.127.xxx.115) - 삭제된댓글

    영화예매할때 아미밤, 싱어롱, 스크린엑스.. 등 선택해서 예매하는거예요.
    어제 후기보니 아미밤상영이 정말 재밌었다고 하던데 다 매진이라 저도 그냥 싱어롱만 예매해놓은 상태네요~

  • 12. 쿠쿡
    '19.1.27 11:01 AM (183.98.xxx.186)

    아~~아미밤 상영관이 따로 있었군요. 전 그것도 모르고 아미밤이 있어야지만 볼수 있는줄 알았어요ㅋㅋ
    싱어롱도 아미밤 상영관도 재미 있을것 같네요. 저희는 3면이 스크린이 되는 스크린 엑스로 봤어요. 여기도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어디볼줄 모르겠다는~사방에서 이쁜이들이 나와서요~
    스크린 엑스는 뒷자리가 좋은것 같아요. 앞좌석보다는요.

  • 13. 기대
    '19.1.27 11:21 AM (182.221.xxx.150)

    저 이제 보러가려고요
    예매시간 되어가거던요
    생각만 해도 즐거워요~^^

  • 14. ㅇㅇ
    '19.1.27 11:53 AM (218.50.xxx.98)

    저도 오늘 5시 딸이랑 보러가요. 제가 아미고 딸은 연예인 관심없는데 제가 부탁했어요. 일이 손에 안 잡히고 있어요.

  • 15. 아~
    '19.1.27 6:16 PM (125.132.xxx.134)

    어제 며느리와 봤는데 너무 좋아서 오늘 새벽에 예매해서 혼자 또 갑니다. 잠실콘에선 얼굴과 동작이 잘 안보였는데
    큰 화면으로 보니 황홀했어요. 얼마나 열정적이고 진심으로
    무대를 즐기는지 더 느껴졌어요. 석진이와 태형이가 화면에 클로즈업 되면 사람이 어떻게 저리 잘생길수 있는지!
    얼굴이 작품.

  • 16. 조조할인
    '19.1.27 6:40 PM (124.56.xxx.104)

    애 개학하고 혼자 조조로 끊어서 갈거예요.
    아...설레입니다

  • 17. ..
    '19.1.27 8:16 PM (125.183.xxx.170) - 삭제된댓글

    저도 고딩 딸이랑 보고 왔어요. 마스크랑 모자 눌러쓰고요. 7명 다 너무 좋지만 보고나니 왜 콘서트 후에 제이홉과 지민 팬이 되서 나온다는지 알겠더라구요. 둘다 춤이 아니라 예술을 하고 있고 노래도 진짜 잘해요. 정국인 못하는게 없고 태형이는 귀염담당이더만요ㅋ 보면서 저렇게 하기까지 얼마나 힘들게 노력을 했을까 싶어 짠한 마음과 함께 나도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다짐도 하게 되었어요^^

  • 18. 콘서트 못가서
    '19.1.27 8:40 PM (218.49.xxx.141)

    방탄 콘서트 못가서 한 맺힌 거
    오늘 조조로 스크린엑스관 가서 넓은 화면으로 실컨 눈에 담고 한 풀었네요.
    물론 콘서틑 현장 열기는 더 뜨겁겠지만요.
    7명 모두 무대에서 매력발산 하는 거 정말 매력적입니다.
    영화관을 나오면서 특히 제이홉의 에너지와 아우라가 가장 인상에 남네요.
    프리스타일로 춤출 때 무대를 휘어잡으며 장악력이 끝내주더라구요.
    한번 더 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 19. ......
    '19.1.27 10:30 PM (222.110.xxx.67)

    무엇보다 무대의 시선에서 찍은 부분들도 있아서 좋았어요.
    방탄에게 많이들 궁금해 하는게 몇만명의 관중의 환호 속에 서 있는게 어떤 느낌인가 하는 거였는데, 간접적으로나마 무대에서는 저런 광경을 보게되는구나...하고 알게 되었네요.

    공연은 갈 엄무도 못 내는 입장에서 공연후기마다 듣던 내용들...개인곡들 너무 좋다, 제이홉이 시선을 확 끌어당긴다...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기도 했어요.
    지민, 뷔 개인곡이랑 시소 그 외 다른 멤버 개인곡들도....좋더군요.

    콘서트 무제한으로 해서 가고 싶은 사람 다 갈 수 있는거 아니면 빅히트 투어할 때마다 이런 영화 꼭 개봉해줬으면 합니다.

    한번 더 보고 싶네요.

  • 20. 방탄
    '19.1.28 1:36 PM (121.135.xxx.57)

    저도 어제 싱어롱 저녁시간에 봤는데 너무 재밌더라구요.
    40대 쏠플이었지만 전혀 어색하지않았구요, 30대이상과 급식이가 느낌상 반반정도였어요.
    그러니 고민말고 고고하세요.ㅎㅎ

    민윤기 고소할거야
    남준아 넌 대체 못하는게뭐니
    지민아 너희 눈썹이라도 될게
    나라를 세워라 내가 가서 살게

    등등 여기저기서 비명과 감탄이 동시에 나오는게 분위기가 콘서트 못지않더라구요.
    역시 한번은 말도안되서 오늘도 달려갑니다. ㅎㅎ

  • 21. wlals
    '19.1.28 5:40 PM (175.193.xxx.245)

    지민이 세렌티피티를 컴퓨터로만 보다가 큰 화면으로 보니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숨도 제대로 못 쉴 정도. 같이 간 친구도 지민에 입덕했네요. 이제 이 친구랑 방탄 같이 좋아하기로.

  • 22. ...
    '19.1.29 5:35 PM (118.43.xxx.244)

    영화보고 싶은데 갈 수가 없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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