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 싫어하는게 게으른건가요
운동을 하면 끝을봐요
심지어 인대가 손상을 입어도 운동을해야하고
가만 있지를 못해요
돈없다해도 해외여행을 좋아해서 수시로 다니는데
뭐 자기맘이니 그런가보다해요
근데 나이가드니 언제부턴가
해외여행은 공항가는 것 부터 좀 지치더라구요
제가 공항가는거 시차적응 은근 피곤해서
여행도 안가지더라했더니
넌 운동도 싫어 여행도 싫어
무슨 재미로 사냐는식으로 비꼬네요
게으르다구요
저도 좀 빈정상해서 한마디했거든요
일도 하고 집에옴 애키우고 바쁜데
전 시간나면 그냥 조용히 영화보고 공부하고
그런 시간이 좋거든요
성향의 차이아닌가요
꼭 저렇게 중독처럼 운동하고
해외다니는게 부지런한건가요
1. 게으르면
'19.1.26 6:22 PM (125.176.xxx.243) - 삭제된댓글아무 것도 안한하고
취향이면 다른거라도 열심히 해요2. 성향
'19.1.26 6:22 PM (223.39.xxx.24)성향차이 인 데
친구가 에너지가 넘치네요
저는 운동 하는 건 싫은 데
여행은 늘 좋아 하거든요
님은 정적이고 친구는 동적인 거죠3. ㅇㅇ
'19.1.26 6:24 PM (121.152.xxx.203)체력의 차이, 성격의 차이에서
활동 패턴에도 차이가 드러나는건데
이상하게 활동적인 사람들은 그걸 과시하려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나 이만큼 열심히, 바쁘게, 부지런히 산다 이거죠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보니
자꾸 더 더 오바하며 스스로를 바쁘게
몰아가기도 해요.
그래야 잘 사는것처럼 보인다 믿으니까4. ㅇ
'19.1.26 6:26 PM (175.223.xxx.78)안 맞는 사람끼리
니가 낫니, 내가 낫니 할 필요 있나요5. 원글
'19.1.26 6:28 PM (125.186.xxx.133)맞아요 과시 딱 맞는표현
전 그친구가 제가 아는 사람중 제일 제일 활동적이거든요
아니 다리를 절고 침맞고 병원에서 쉬라는데도 쉬질못해요
그게 더 비정상아닌가요6. 아뇨
'19.1.26 6:28 PM (183.98.xxx.142)체력문제도 아니고 걍 취향이예요
세상 게으르고 집도 쓰레기통(몸이
약해서 못치운대요)인 누구는 여행 환장하고
세상 부지런하고 매사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저는 여행 극혐
제일 쓸데없는 노동력 낭비가
여행가방 쌌다 풀었다하는거라 생각함7. 포인트는
'19.1.26 6:38 PM (115.143.xxx.140)성향의 차이가 아닙니다. 매너가 개떡인거죠. 자기는 그렇게 돌아다니는게 좋으면 돌아다니면 되는거고 님은 그게 싫으시니 좋으실대로 시간을 활용하면 됩니다.
문제는 함부로 게으르네 마네 하는거죠. 어따대고 그런 소릴 하나요?
말 함부로 하지 말라고 해주세요.8. ...
'19.1.26 6:46 PM (222.110.xxx.159)게으른 사람도 여행 좋아하는 사람 많아요
여행 가서도 게으름을 피우는게 문제 ^^
취향인거져
개취를 존중해야지 말을 그런식으로 하나요....9. ㅇㅇㅇ
'19.1.26 6:47 PM (107.77.xxx.190) - 삭제된댓글이상하게 활동적인 사람들은 그걸 과시하려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나 이만큼 열심히, 바쁘게, 부지런히 산다 이거죠222222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이 많아요.10. 어따대고222
'19.1.26 6:49 PM (175.117.xxx.158)그깟 여행이 뭐라고ᆢ시차적응ㆍ갔다오면 일상리듬깨지고
ᆢ성향차이지 싫은사람은 싫죠 갔다온다고 뭐가 달라지는지ᆢ남을 한심히 보는 매너가 개떡22211. 그게 바로
'19.1.26 6:51 PM (85.3.xxx.110)체력! 입니다. 체력이 좋은 사람들은 아이들 비슷해요. 가만 있질 못하잖아요.
12. ㅎㅎ
'19.1.26 7:33 PM (113.60.xxx.83)이상하게 활동적인 사람들은 그걸 과시하려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222222222213. 친구도
'19.1.26 7:34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체력이 비슷해야해요.
서로 이해못하거든요.
체력 넘치는 사람은 체력 딸리는 사람을 의지부족 게으르다 생각하더라구요.
뭘 같이하기엔 속도가 안맞아요14. 재수없는친구
'19.1.26 8:24 PM (211.109.xxx.163)개취이지 뭔 게으름?
저는 남들이 인정할정도로 부지런하고 깔끔한데 여행은 그닥이예요
완전 집순이ㅋ
운동은 40대까지는 정말 좋아하고 하루에 두번씩 헬스장 가서
운동하고 그랬는데 50대되니 이제 그전처럼 많이는 못하겠어요15. ...
'19.1.26 9:30 PM (223.62.xxx.141) - 삭제된댓글얼핏 보기엔 엄청 부지런해 보이는데
막상 알고보면 벌려놓은 일은 많은데 결과물은 없고 수습도 안되고
내실도 없는 헛껍데기들도 많더라고요. 지능이 나빠서인지.16. ...
'19.1.26 10:15 PM (223.33.xxx.88)얼핏 보기엔 엄청 부지런해 보이는데
막상 들여다보면 자기개발이랍시고 의욕은 넘쳐 벌여놓은 일은 많은데 결과물은 없고, 끝까지 매듭짓지도 못하고,
내실도 없는 헛껍데기들도 많더라고요. 지능이 나빠서인지.
그닥 부러워보이진 않더군요.17. ㅇㅇ
'19.1.26 10:16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체력도 아니에요 전 저만큼 제나이에 체력 좋은 사람을 못봤는데 여행 별로 안 좋아해요 특히 산이나 들로 여행 가는거요
체력도 아니고 게으름도 아니고요
걍 노는 것 좋아하는 사람들이 여행도 좋아해요
님은 집순이 스탈이고 친구는 나가노는 것 좋아하고요
돌아다니는 사람이 게을러서 집 거지꼴 같이 해 놓은 경우는 더 많고요
걍 나대는 것 좋아하는 사람과 조신함과의 차이죠 뭐18. 근데
'19.1.26 10:47 PM (14.32.xxx.196)게으른게 뭐 어떠냐고 하세요
남 피해주는것도 아니고
저도 게을러서 여행 운동 죽어라 안해요
전 그냥 대놓고 난 게을러...해요
지들이 나 게으른데 뭐 보태준거 있나요19. 차이
'19.1.26 10:52 PM (211.215.xxx.132) - 삭제된댓글제가 좋아하는 건 집 반짝반짝하게 해놓고 맛난거 해먹으며 차 마시고 영화보고 책보고 컴하고 운동도 집에서 홈트로 요즘 이런 사람들을 홈루덴스 족이라 한다고 해요 그런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여행은 국내든 해외든 피곤해서 싫어해요 모임도 싫어하고 이런사람 저런사람 있는거죠
다름의 차이를 인정해줬으면 좋겠어요20. ㅇㅇ
'19.1.26 10:59 PM (49.170.xxx.40)여행 좋아하는 사람들도 맛난거 해먹으며 차 마시고 영화보고 책보고 컴하고 운동도 집에서 홈트 다 좋아해요....ㅎ
21. ㅇㅇ
'19.1.26 11:00 PM (49.170.xxx.40)여긴 보면 또 여행좋아하는 사람들이 책도안읽고 영화도 안보고 문화생활도 안하는 줄 암..집도 좋아하고 여행도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