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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행기 탈 때 여러분은 얼마나 괴로우세요?

작성일 : 2019-01-24 09:50:53

저는 정말로 떨어질까봐, 공중에서 폭발 분해될까봐 너무 겁나요.

최선의 시나리오는 물에 떨어져서 구명조끼 입는 것 정도에요.


회사 서류 완벽히 정리 해 놓고 올걸,

돈 있는거 알려주고 올 걸,,


이런 마음으로 비행시간 내내 너무 힘들어요. 

IP : 211.192.xxx.148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포증
    '19.1.24 9:52 AM (118.47.xxx.168)

    그럼 버스나 자가용에 대한 공포증은 없으신 지
    비행기만 그러신 거예요?

  • 2. 비행기 싫어요
    '19.1.24 9:53 AM (175.201.xxx.132)

    이륙하고 10분정도?
    그후엔 안심이 되서 잊어버림...
    아무튼 저런 걱정은 안할려고 노력해요...ㅠㅠ

  • 3. ㅇㅇ
    '19.1.24 9:53 AM (49.170.xxx.40)

    저도 그래요`~~~~~~~근데 여행은 또 너무 좋아해요 ㅠ 난기류 흔들리면 손바닥 땀나요..난기류로 추락하는 경우 없다는 말 그렇게 들어도..

  • 4. ....
    '19.1.24 9:53 AM (39.121.xxx.103)

    그런 생각 굳이 뭐하러 하시나요?
    비행기 사고가 한번 나면 크게 나서 그렇지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인걸요..
    그런 생각하지마시고..편안하게 즐기셔요..
    일어나지도않는..그리고 미리 걱정해봤자 내가 할 수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는 일때문에 힘들어하지마시길요.

  • 5. 뱅기무서
    '19.1.24 9:54 AM (58.239.xxx.122)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ㅜㅜ
    아주 높은 공중에 떠 있다는 거 자체가 납득이 ..
    여행가는 건 좋은데, 뱅기타는게 너무 힘들어 여행 며칠전 되면 우울증이..

  • 6. ...
    '19.1.24 9:54 AM (125.128.xxx.118)

    이착륙할때는 그런 생각 잠깐 들긴 해요...그냥 이게 내 운명이다 생각하고 체념하는걸로 결론

  • 7. 전 그런
    '19.1.24 9:54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공포보다 갑갑해서 점점 타기가 싫더라고요.
    싼 뱅기만 타니까요.
    몇백씩 주고 일등석 탈 형편 안되구요.돈 아깝고....
    그 밥도 이젠 먹기 싫구요.
    매점 김혜자 도시락 같아서....
    머 이런거가 더 싫더군요.

  • 8. 사고확률
    '19.1.24 9:55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비행기가 가장 안전한데....
    자동차 기차는 확률 더 높아요
    걸어다니기만 하세요?

  • 9. ㅇㅇ
    '19.1.24 9:55 AM (49.170.xxx.40)

    비행기 20번은 더 탄것같은데도 저도 그래요..

  • 10. prㅡppp
    '19.1.24 9:59 AM (124.56.xxx.92) - 삭제된댓글

    집 무너질까봐 겁은 안나세요?

  • 11. ..
    '19.1.24 10:00 AM (117.111.xxx.2)

    강박증인데요

  • 12. T
    '19.1.24 10:02 AM (175.223.xxx.72) - 삭제된댓글

    오.. 생각보다 많네요.
    전 절친이 그런 성향인데 비행 내내 손잡아줘야해요.
    ㅋㅋㅋㅋ

  • 13. 무서워요
    '19.1.24 10:02 AM (220.70.xxx.40)

    근데 여행은 좋아해서 저가항공 안타고 이왕이면 신기재항공편이나 항공사도 안정성에서 높은 점수 받은 곳 이용하려고 노력중(?)이에요.

  • 14. ㅇㅇ
    '19.1.24 10:04 AM (49.170.xxx.40)

    안전하다고 하지만 1년에 심심찮게 사고나서 전원사망 이런 뉴스나오잖아요 얼마전에도 라이언에어 여객기도 정비불량으로 바다 추락해서 전원사망했고

  • 15. ...
    '19.1.24 10:07 AM (211.214.xxx.224) - 삭제된댓글

    전 사고날까 무서운게 아니고
    답답한 공간에서 나갈수 없다는게 힘들어서
    살이 쭉쭉 빠져요.
    심하게 흔들리고 요동쳐도
    사고 나리란 생각은 별로 안들구요.

  • 16. ....
    '19.1.24 10:07 AM (39.121.xxx.103)

    자동차 사고 매일 사망사고 여러건 일어나는게 걸어다니며 생활하시나요?
    걸어다니다가도 사고나는데 집에만 있나요?

  • 17. Vvvv
    '19.1.24 10:09 AM (110.70.xxx.200)

    저도 그래요.
    비행기 많이 타봤지만.
    탈수록 더 무서워요

  • 18. 저두
    '19.1.24 10:09 AM (124.50.xxx.71)

    사고보다 답답함이 힘들어요. 특히 뒷쪽자리에 앉아 앞을보면 숨이 턱 막혀요.

  • 19. 비행기 괴로워
    '19.1.24 10:11 AM (124.50.xxx.85)

    이상하게 비행기는 너무 괴로워요.
    이륙할때 막 올라갈때 느낌 너무 싫고 비행내내 몸이 붓는듯한 느낌도 싫고
    답답하고 ....
    미국에 남편이 발령나서 몇년 살았는데 한국에 왔다갔다 할수 있었는데도 비행기가 너무 힘들어서
    한번오고 못왔어요. 그 외에에도 유학가고 여행가고 비행기 탈일이 참 많았는데 한번타면 거의
    10시간 이상은 되니까요. 비행내내 손바닥이 차가운 긴장상태로 머리 쳐박고 가요.
    고소공포증도 약간 있고 ... 그나마 최근에는 미드나 드라마 왕창 다운받아서 그거 집중해서
    다니고 있어요.

  • 20. ..........
    '19.1.24 10:13 AM (211.192.xxx.148)

    하늘에 떠 있는 비행기 볼 수 있는 앱이 있는데
    그거 보면서 마음 다 잡죠. 이렇게 많은 비행기가 떠있다 그래도 사고로 뉴스에 나오는 것은
    매우 드물다.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이다 등등 그래도 안돼요.

    자동차 사고는 완전 파멸이 아니고 부분 사고라서 그런지,, 덜 무섭고요.

    이번에 저가항공 비행기가 작으니 불안이 더 극심했어요.

  • 21. ....
    '19.1.24 10:13 AM (121.140.xxx.149)

    전 아무 생각 없는데요...
    한동안 비행기 타는 재미에 유럽여행 갈때도 일부러 경유행 비행기를 택해서 갈 정도였어요..
    대신 해외 여행시 여행자보험은 꼭 들고...
    비행기 사고 나면 나만 죽는게 아니다라는 위안 아닌 체념 비슷무리한 생각은 어쩌다 합니다..

  • 22. ....
    '19.1.24 10:16 AM (39.121.xxx.103)

    차사고든..열차사고든..비행기사고든..죽는거 똑같다면
    비행기 사고로 죽고싶어요.
    보험금이 얼마나 차이나나요?
    가족들에게 마지막 선물주는거죠^^

  • 23. ㅇㅇ
    '19.1.24 10:18 AM (49.170.xxx.40)

    저는 원글님 충분히 이해가고 무섭고 불안해서 잠도 잘 안와요;;

  • 24. 그런 거
    '19.1.24 10:19 AM (180.70.xxx.78)

    걱정해본적 한번도 없어요. 단지 오래 전 20대 때 감기 걸린 채 비행기 탔을 때 고막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겪은 이후로 비행기만 타면 기압차로 감기 안 걸려도 고막이 아파 힘들어요.

  • 25. 내참
    '19.1.24 10:21 AM (182.253.xxx.144)

    집에서 넘어져 머리 박아 죽는 걱정은?
    나가서 나몰라 살인 당할 걱정은?
    교통사고는 걱정되서 어찌 차타고 더니는지?
    걸어가다 처에 치일 수도 있고 떨어진 화분에 맞아 죽을 수도
    번개치면 벼락 걱정 안되나요
    죽을 가람은 어디서든 죽게 되어 있음

  • 26.
    '19.1.24 10:22 AM (175.210.xxx.119)

    이착륙 말고는 사고가 드물다.
    승무원은 이걸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다.
    (가족모두 탔을경우)죽어도 차라리 같이 죽으니 다행이다.
    비행기 타러 오다 교통사고로 죽을 확률이 더 크다.
    에라모르겠다.
    ㅡㅡ이상이 제가 절 안심시키는 방법이구요.
    ㅡㅡ반전은 전 전직 승무원입니다ㅠ
    ㅡㅡ그래서 최소한 믿음 안가는 항공사는 안타요. 애초에

  • 27.
    '19.1.24 10:25 A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이건 다른얘기지만
    저는 옆에서 비행기 떨어지면 어떻게해 하면서 호들갑떠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입방정 떠는거 보면 왕재수.
    그런건 혼자서 속으로만 생각하면 좋겠음

  • 28. 저님
    '19.1.24 10:25 AM (39.121.xxx.103)

    전직이신데 무서우셨으면 일하기 힘드셨겠네요..
    저도 전직인데 단거리노선 기판때문에 인벤토리하니라 서서 착륙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전 죽는거에대한 겁이 없어서인지 일하면서도 아무 생각없었...ㅎㅎ

  • 29. ...
    '19.1.24 10:26 AM (211.51.xxx.68)

    그정도시면 사전에 안정제 처방받아서 드셔야할것 같네요. 너무 힘들겠어요.
    저는 기분이 상쾌하지 않다 정도.

    불안한 마음은 거의 없어요.

  • 30.
    '19.1.24 10:27 AM (175.210.xxx.119)

    ㄴ저 일할땐 한개도 안무서웠어요. 무서워할 겨를이 어딨나요;;;;
    가족과 함께 여행하니 느낌이 다르고 무엇보자 저가항공 몇번탈때 들었던 생각인데 이젠 그냥 몇십더내고 저가 안타요.주변에 기장들한테 이래저래 듣고나니 못타겠어요.

  • 31. ㅎㅎㅎ
    '19.1.24 10:30 AM (211.214.xxx.129)

    기내식먹는데 갑자기 급하강 ㅠㅠ 식판이 붕 떠오름 ㅠㅠ

  • 32. 누구나
    '19.1.24 10:31 AM (117.111.xxx.71)

    다 그런생각하죠
    근데 일딴 뜨면덜무섭더라고요
    저는 그것보담도 좁고답답한 뱅기안이 싫어서 힘들어요

  • 33. 저도
    '19.1.24 10:44 AM (116.125.xxx.41)

    탑승전 약사가 권하는 약먹어도 말똥말똥..
    겁나지만 더 힘든건 좁은 좌석간 거리 탓에 무릎이
    썩는 느낌이요. 내릴때 아이고 소리가 절로나구요.
    할머니들 내내 왔다갔다 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식구들 죄다 같이 타니까 두고 온 냥이만 걱정돼요.

  • 34. ..
    '19.1.24 10:46 AM (180.230.xxx.161)

    넘 반가워요ㅜㅜ 저도 늘 같은 생각해요ㅜㅜ
    특히 난기류 만나면 정말 여기서 죽는건가 식은땀이 쫙...
    발판밑에 하늘이라는게 무섭기도하고
    그래도 여행은 너무 좋고ㅜㅜ
    나이들어가니 더 힘드네요 장거리 비행기...

  • 35.
    '19.1.24 10:47 AM (61.74.xxx.48) - 삭제된댓글

    전 그런거보다 심장이 답답해오는게
    약간 밀실공포증같은게 생겨서
    비행기타는걸 싫어해요
    유럽갔다가 초죽음되서 오는 바람에
    비행기는 동남아까지만으로.ㅠ

  • 36. ....
    '19.1.24 10:49 AM (24.36.xxx.253) - 삭제된댓글

    13시간 장거리 비행이라 시간 보내는 게 힘들고
    그 긴 시간을 잠을 못 자고 말똥말똥 깨어 있어야한다는 것이
    너무너무 힘들어요 ㅠㅠㅠㅠ
    비행기에서 내리면 발걸음은 가벼운데 정신 상태는 좀비!

  • 37. 불안장애
    '19.1.24 11:00 AM (14.7.xxx.120)

    다른 못한 일들이 자꾸 떠 오른다면 강박에 해당하구요.
    비행기 탔을때만 그렇다면 불안장애에 해당될 것 같아요.
    마음으로 이기려 하지 말고 병원 가서 상담하고 약 먹고 타세요.

  • 38. 싱가폴에서
    '19.1.24 11:22 AM (210.178.xxx.125)

    싱가폴항공으로 대만을 가는데 태풍속을 뚫고 갔어요.ㅠ
    기체가 옆으로 흔들리는데 정말 무서웠어요. 그후로 비행기 타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ㅠ

  • 39.
    '19.1.24 11:45 AM (39.7.xxx.253)

    그런 걱정은 안들고
    귀 멍멍하고
    다리저리고 몸도 붓고 엉덩이 배겨서
    힘들어요.

  • 40. ..
    '19.1.24 11:53 AM (125.177.xxx.43)

    차는 어떻게 타요 차 사고가 더 많은데 ,.
    그런 걱정보단 몸이 너무 힘들어요

  • 41. 저도
    '19.1.24 11:54 AM (1.238.xxx.13) - 삭제된댓글

    외국에 오래 거주해서 비행기 많이 탔어요.
    그런 생각 비행기 탈때마다 들고 비행기 타는게 곤욕이었는데
    그러다 어느 때가 되니 그냥 아무 생각 없어지더라구요.
    위에 전직 승무원이라고 하신분 말씀처럼 비슷하게 생각했어요.
    승무원들 쳐다보며, 저 사람들은 일주일에 서너번씩 비행기 타고 다니는데 멀쩡하네?
    옆 사람들 보며, 저 사람들은 저렇게 태연한데 나만 무서워하네?
    그냥 그러면서 마음의 평정을 유도했던거 같아요.
    그래도 비행기 이코노미석은 참 별로죠..
    좁고 답답하고. 화장실에서 풍겨오는 소독냄새하며...
    다른 좌석 애기 울거나, 재채기, 기침 해대는 사람들이라도 있으면 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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