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기 싫을땐 어떻게 해야되나요.?
문제는 하고싶은게 아무것도 없어요.
흥미꺼리가 없어요.
자식농사도 그닥 잘하는거 같지않고.
돈도 벌어놓은게 없고.
살은 점점 찌고.배도 점점 나오고있고.
거울을 보니 얼굴은 쳐져 무너져있네요.
이런 얼굴로 밖에 나다니기도 싫으네요.
나이 먹는게 정말 끔찍히도 싫은데,
인력으로 안되는것을.
그렇다고 다시 태어날수도 없고.
이럴땐 어찌해야될까요?
패트릭 스웨이지 보니 학창시절 생각나서 눈물나요.
1. ...
'19.1.23 11:39 PM (111.65.xxx.219)저도 머 그렇게 살고 싶진 않은데 죽는 과정까지가 무섭고 엄두가 안나 그냥 사네요 --,,
2. ...
'19.1.23 11:39 PM (111.65.xxx.219)스위스던가 안락사 허락 한다면 그냥 가고 싶어요
3. 산책
'19.1.23 11:48 PM (49.1.xxx.88)저도 그랬어요 죽고싶다가 아닌 살고싶지않다
묘하게 다른 느낌이에요
집에 계시지말고 나가세요 제발..
하루 한번 1시간 이상 집 밖으로 나가다보면
재밌는게 생겨요
나가서 다양하게 돌아다니세요
처음엔 추리닝 입고 가시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내 자신을 돌보는 나를 발견하실거예요. 일단 집에 계시지 마세요
정말 나가기 싫은날은 집에서 음... 화장이라도 하세요4. 버티기
'19.1.23 11:51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딱 하루에
찐계란 3 양배추만 먹고 버텨보세요
살이 쫙쫙빠집니다
살빠지면 좀 재미가 생겨요
그다음에 뭔가 더 찾아보세요
버티다보면 살만해지는날옵니다5. 여기
'19.1.23 11:52 PM (210.180.xxx.194)다른 분들도 지혜로운 답 좀 달아주세요.
원글님 마음이 제 마음이랑 너무 같아요6. 감정
'19.1.23 11:52 PM (118.47.xxx.168)감정놀음 하실 정도면
한가 하시다는 거예요
사는 게 지옥이거나 정신 없이 바쁘고 녹다운 되면
그런 생각도 안 들어요
정 힘들면 상담이라도 받아 보세요7. 에효
'19.1.24 12:06 AM (49.1.xxx.88)상담받기까지 그 힘든 과정 겪어봐서 이렇게 매정하게 댓글 다시는거죠? 상담 빋으면 좋죠;;
거기까지 가기 위한 용기 그게 그리 쉬운가요?
맞춤 상담사 찾는건 쉬운가?
일단 내 맘을 달래아죠8. 낼모레50
'19.1.24 12:07 AM (180.70.xxx.84)딱 지금까지만살고 싶네요 내기준엔 딱 지금까지만 더이상 있을필요가 없어요 그냥 사는게 그렇네요
9. 도서관에서
'19.1.24 12:09 AM (125.176.xxx.243)1달만 살아보세요
완전 딴 세상으로 갑니다10. 음..
'19.1.24 12:15 AM (14.34.xxx.144) - 삭제된댓글운동을 하다보면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내몸을 구석구석 느끼고 그 부분의 살을 빼고 이러다보니
내 몸을 내가 컨트롤 하고 있구나~내 몸을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있구나~를 느끼니까
이상하게 기분이 좋고 자유를 느끼게 되더라구요.
내 몸을 내가 컨트롤 못할때는 내가 몸에게 끌려다니는 느낌인데
운동해서 살을 빼고 외모 관리도 해서 나자신을 이렇게 저렇게 변화시키는
그런것이 나를 더 자유롭게 만들더라는거죠.
남편, 자식 , 남들은 내마음대로 조정할 수 없지만
내 몸은 내가 조정할 수 있다는 그런 자신감?11. ...
'19.1.24 12:16 AM (125.182.xxx.211)버티기님 양배추는 어떻게 드셨나요 삶아서 아님 생으로
12. 하고싶은 일은
'19.1.24 12:16 AM (203.81.xxx.16) - 삭제된댓글없어도 해야하는 일은 있으니
그 일을 하며 버텨보세요
그리고 밖에 나가요
사실 남들은 나한테 관심이 별로 없어요
홀랑벗고 뛰댕기지 않는한요13. 음
'19.1.24 12:17 AM (1.238.xxx.39) - 삭제된댓글일단 살이 조금이라도 빠지면 내 얼굴이 좀 나아보일거고
그 상태서 옷을 좀 잘 입어주면 나가 돌아다니고 싶을거고
백화점 문센이나 학원이나 고정적인 외출스케줄을
주1회 만드세요.
분칠하고 외출하는 고정 스케줄이 생기면
뭔가 활력이 생길거예요.
그걸 시작으로 밖으로 열심히 다니세요.
집에만 있음 점점 더 우울해지고 못 생겨져요..(스스로 느끼기에..)14. 버티기
'19.1.24 12:31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양배추는 살짝 데쳐서도먹고
생으로도먹고
강된장같은거해서 싸먹음 맛있긴한데요
빠른효과를 원하시면 그냥 드세요
염분이 제한되면 더빨리 가벼워져요
그걸 알면서 지금 2키로 방치한채있네요
제가 급하게 1,2키로 빼고싶으면 하는 방법입니다15. .....
'19.1.24 1:19 AM (125.186.xxx.159)50이에요.
님과 비슷한 상황이고 무료하기도 하지만 시간 가는게 아까워요.
80까지는 살고 싶어요.
어짜피 죽 긴 죽어요.
그리고 시간은 빨라요.16. ᆢ
'19.1.24 4:44 PM (112.42.xxx.31)힘내시고 몸을 움직이는 일부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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