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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심리는 뭘까요?

anfghl 조회수 : 1,129
작성일 : 2019-01-17 21:38:58
저는 기분안좋으면 요리하고, 집정리해요. 집은 반짝반짝 식탁은 풍성, 머리도 염색하고, 암튼 내 주변을 빈틈없이 채워요. 평시보다 훨씬 타이트하게 시간관리 하면서 평소에 느긋했던 영어공부에 박차를가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만날까 말까 했던 친구에게도 전화하고. 근데 이건 무슨심리 일까요?
IP : 59.17.xxx.2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7 9:41 PM (106.102.xxx.89) - 삭제된댓글

    뿌듯함, 만족감으로 기분 나쁨을 상쇄하려는 거겠죠. 부럽네요. 전 기분 나쁘면 다 놓아버리는 스타일이라...

  • 2. 자기방어
    '19.1.17 9:43 PM (14.40.xxx.74)

    위축되는 나 자신에 대한 방어본능아닐까요
    내 주위 반짝반짝 정리하고 나도 좀 더 멋진 상태로 만듦으로써 무너지려고 하는 스스로를 일으켜세우는 그런 효과?

  • 3. 모르겠네요
    '19.1.17 9:47 PM (223.38.xxx.53) - 삭제된댓글

    저랑 완전 반대라서
    님이 나열한 일들은 기분이 엄청 좋을 때나 내가 하는 일들이라

  • 4. anfghl
    '19.1.17 9:48 PM (59.17.xxx.21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아프면(감기몸살이라든가) 더 주방일 열심히 하고 주변을 말끔히 해요. 안그러면 용납이 안되네요.

  • 5. ,,,
    '19.1.17 9:50 PM (223.62.xxx.185) - 삭제된댓글

    아프면 기운 없어서 일 못 하지 않나요?
    체력이 좋으면 가능하지만요

  • 6. ㅁㅁㅁㅁ
    '19.1.17 10:40 PM (119.70.xxx.213)

    무너지려고 하는 스스로를 일으켜세우는 그런 효과 22222

    저도 원글님만큼 야무지게는 못해도
    대충 그런 의도로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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