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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중고거래하려다 남자에게 전화받았는데 ..

찝찝 조회수 : 6,591
작성일 : 2019-01-17 12:24:56
스키장 이용권을 1/3가격으로 내놨어요.
보통은 문자로 문의가 오잖아요?
모르는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남자목소리..
스키장표를 언제 사용 가능하냐는거예요
18/19시즌권이니 시즌 중 가능하다고했더니..
바로 사겠다고해서
그럼 문자로 계좌보낼테니 주소달라고 하고 끊었어요.

근데 바로 주소를 먼저보내더군요 제가 계좌찍기도전에..
일단 제 계좌보내고..
내일 발송한다고 했더니 내일 갈껀데 오늘 보내달라고하는거예요..ㅜㅜ 바로 갈껀데 이용 가능 날짜 물어보는것도 이상하고 암튼..
여차저차 오늘불가하다고 했더니 그럼 집으로 자기가 가지러오겠다고@@
무서워서 안된다고해서 거래는 취소 됐어요.
제가 여자라는걸 확인하고 직접 받으러오겠다고 한거 아닌지
넘 무서웠네요.
근데 이미 그사람한테 제 이름 계좌 알려줬는데 별일없을까요?
IP : 58.225.xxx.15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7 12:30 PM (58.148.xxx.122)

    집에서 안만나고 밖에서 만나면 되죠.
    시즌권 개념이 없나본데..

  • 2. ...
    '19.1.17 12:31 PM (110.9.xxx.112)

    문자는 늦게 확인할 수가 있으니 전화 올 때도 있어요. 급하거나 꼭 사고 싶을 때 ㅎㅎ
    반 가격도 아니고 1/3 가격이니 놓치기 싫었나봐요. 근데 집이랑 상대 남자 주소랑 가까웠나요?
    저도 중고거래 많이 해봣지만, 부피 큰 물건도 아닌데 집으로 받으러 오겟다는 사람은 처음 보네요 ㅎ

  • 3. 편의점 같은
    '19.1.17 12:32 PM (125.176.xxx.243)

    곳에서 만나면 되는데

  • 4. .....
    '19.1.17 12:32 PM (221.157.xxx.127)

    중고거래 남자도 하거든요 괜한 의심인듯

  • 5.
    '19.1.17 12:32 PM (211.48.xxx.170)

    험한 세상이니 조심은 해야 하지만 특별히 수상한 건 없는 것 같아요.
    내일 금요일이니 근무 끝나고 스키장 가려고 할인 티켓 급하게 구하는 사람 같은데요.
    저라도 금요일에 스키장 가려는데 3분의 1 가격으로 이용권 나왔으면 바로 가지러 갈 거 같거든요.
    주소 알려 주신 것도 아니니 괜찮을 거예요.

  • 6. ......
    '19.1.17 12:37 PM (211.192.xxx.148)

    보통 판매자 거주지 전철역에서 많이 만나던데요.
    직접 판매하면 제일 좋죠.

  • 7. ..
    '19.1.17 12:38 PM (211.179.xxx.23)

    직거래도 많이 하던데요.
    거주지 지하철역앞에서 보통 합니다.

  • 8. 원글
    '19.1.17 12:39 PM (58.225.xxx.154)

    음..제가 너무 예민했나봐요 ㅎ

  • 9. ...
    '19.1.17 12:42 PM (223.62.xxx.227)

    전 반대로 남자 판매자 직접 만나서
    콘서트 티켓 구입했어요.
    바로 다음날 공연이라 시간이 없기도 하고
    판매자가 직거래 원해서...
    퇴근하면서 남자 회사근처(길바닥..ㅡ.ㅡ) 가서 현금구매...^^

    원글님도 구매자와 중간지점 편의점 정도에서
    직거래하셔도 될듯...

    하긴..본인의 느낌이 젤 정확하니 뭐든 조심해서 나쁠건 없죠.

  • 10. 쿠키
    '19.1.17 12:42 PM (121.148.xxx.139)

    직거래는 안하니까 퀵으로 발송한다고 퀵비 반반씩 부담하자고 하고 팔지 그러셨어요.

  • 11. ..
    '19.1.17 12:43 PM (182.55.xxx.91) - 삭제된댓글

    중고거래중에 계속 문자 주고 받고 있으면 남편은 엄청 답답해하며 전화하라고 해요.
    아마 그 남자분도 저희 남편과인듯..

  • 12. 알펜시아면
    '19.1.17 12:44 PM (1.245.xxx.76) - 삭제된댓글

    제가 사다싶네요 ^^;;;;;

  • 13. 알펜시아면
    '19.1.17 12:45 PM (1.245.xxx.76)

    제가 사고싶넉요 ^^;;;

  • 14. .....
    '19.1.17 12:46 PM (223.62.xxx.30)

    조심해서 나쁠건 없죠~ 잘하셨어요 차피 1/3 가격이면 금방 팔릴텐데요

  • 15. ...
    '19.1.17 12:47 PM (118.176.xxx.140)

    너무 나가셨네요 ㅋㅋㅋㅋㅋ

    집에서 안 만나고 밖에서 만나면 되죠

    그분도 이상하네요
    택배가 내일 도착한다는 보장도 없는데
    내일 출발 계획인데 그걸 택배로 받겠다니 ㅋㅋㅋ

  • 16. 사바하
    '19.1.17 12:49 PM (211.231.xxx.126)

    집으로 사람 안들이고
    내려가서 경비실옆에서 받아요

  • 17. ..
    '19.1.17 12:52 PM (175.119.xxx.68)

    중고거래할때 남자는 연령다양하고 여자분들은 나이드신 분들이 주로 전화주시는 편이에요
    통화해봐야 얻는것도 없지만 믿을만한건지 확인전화 하는거겠죠

  • 18.
    '19.1.17 12:57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우리집 남자도 성격이 급해 문자보다 전화로 바로 하더군요
    문자보내고 기다리고 하는게 답답한가봐요

  • 19. 000
    '19.1.17 1:54 PM (14.49.xxx.131)

    중고거래는 윗님들 말씀처럼 그렇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조심해서 나쁠건 없고 사람이 느낌이라는게 있으니깐요
    잘하셨어요

  • 20. ....
    '19.1.17 2:09 PM (58.148.xxx.122)

    문자 보내면 답장 올때까지 기다리기 답답하다고 전화부터 하는 사람들 있어요.
    젊은 여자도 그러던데요.

  • 21. ..
    '19.1.17 2:25 PM (124.195.xxx.227) - 삭제된댓글

    겁나면 한블럭 떨어진 파출소에서 만나자고 하세요

  • 22. ...
    '19.1.17 3:05 PM (36.11.xxx.241)

    엥 중고나라 직거래할때 금방팔릴것같고 꼭 사고싶은건 전화하는데요 문자 답답해서요 너무 예민하신거같아요

  • 23. ..
    '19.1.17 5:35 P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

    팔 생각있으시면 지하철역 나가서 거래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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