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사람 제게 왜 그러는걸까요?

조회수 : 1,988
작성일 : 2019-01-10 07:44:05
취미로 뭘 배우는 모임이예요
제가 좋아하고 힐링되는 배움이라 그 시간이 기다려져요.
5명이 강사님한테 배우는건데
제가 40대 다른분들은 50대예요
제게 자꾸 시비? 를 걸어요
두번째 시간에 강사님이 제게 30대 같다고 했어요
강사님은 남자고 저희는 다 여자구요
그때 00에게 관심있어요? 하더니 그 뒤로 저를 계속 깐다? 고 할까?
제가 멋내는거 좋아하는데 다들 이쁘다 해주면
아우 오늘 너무 얼굴이 안좋네. 힘드나 보네
남편이 잘 안해줘?
다같이 담소 나누다 다들 남편얘기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제 말만 기억하고 걱정하는 척 저를 까대요
오늘은 수업하다 소방차가 지나가는데
저희집쪽 방향이었어요
그냥 동서남북쪽의 방향요
근데 아우 자기 아파트 불났나보다
소름이 끼쳤어요.
웃긴건 다른 언니들이 사람들이 다 좋으신데 이 분이 순수해서 그런다 생각하더라구요
일부러 제 이름도 틀리게 말하고
온통 제게 관심이 포착되어 이름을 모를리가 없어요
별로 신경쓰는 편이 아닌데 만날때마다
괜찮아?
남편이랑 안 좋아?
남자친구 만들어
다같이 커피 한잔하며 남편 불만 얘기하고 웃고 끝났는데
제가 남편이랑 너무 안좋아서 걱정인것처럼요
또 살다가 이런 인간 유형은 처음 보네요
저도 첨엔 순수해서? 나오는대로 말하나 보다 했는데
제가 내공이 부족한건지
그냥 대답 않고 가만 있음
웃으면서 나 무시해? ~~
이 사람 뭐죠?
나이도 열살은 많아요


IP : 59.28.xxx.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때는
    '19.1.10 7:48 AM (211.187.xxx.11)

    한껏 예쁘게 하고 다니시고 늘 좋은 얘기만 하세요.
    남편이 뭐를 사줬다느니, 오는 길에 전화번호 묻는 사람을
    만났다느니, 옷을 사러 갔더니 모르는 사람이 예쁘다고 했다니
    아무튼 그 사람이 들으면 속이 뒤집어질 얘기만 계속 하세요.
    나이 차이를 생각 못하고 여자 대 여자로 생각해서 그러나본데
    저 사람 건드려봤자 내 속만 뒤집어진다고 느끼게 해주세요.

  • 2. ..
    '19.1.10 7:50 AM (218.237.xxx.210)

    샘나니 헛소리 하는거죠

  • 3. ...
    '19.1.10 8:23 AM (223.38.xxx.197)

    원인-질투심, 열등감
    대처법-모임에 안 나간다.
    계속 엮여서 당해준다.

  • 4.
    '19.1.10 8:25 AM (119.207.xxx.161)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무시하세요
    반응하지말고

  • 5. 질투
    '19.1.10 8:57 AM (125.190.xxx.157) - 삭제된댓글

    언니 저 안좋아하시죠ᆢ해보셔야 할듯요^^
    저런 사람은 자기가 하는 행동은 생각않고 상대방이 조금만 기분 나쁘게해도 길길이 뛰어요
    심하게 기분 나쁘게하면 담담하게 한번씩 받아치는게 정신건강에 좋겠어요
    무시할 유형이긴 하지만 참는것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 6. 좋은게
    '19.1.10 9:07 AM (110.12.xxx.4)

    좋은거다라는 아닌거 같아요.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
    나이어린게 한번 들이받으면 무섭다는걸 보여주세요.

  • 7. ......
    '19.1.10 9:21 AM (110.47.xxx.227)

    샤람들 있는 자리에서 또 그러면 바로 대놓고 "저한테 왜 그러세요?"
    그러세요.

  • 8. 00
    '19.1.10 10:35 AM (175.223.xxx.124)

    나 무시해?

    네 무시해요

  • 9. 왜왜
    '19.1.10 3:25 PM (172.58.xxx.35)

    왜요 저희집에 불 난 거면 좋겠어요? 제가 남편이랑 사이 안 좋았으면 좋겠어요? 되물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0462 쇼핑 폭발... 왜이리 많이 쇼핑을.. 7 2019/02/01 3,285
900461 임병수- 아이스크림 사랑 5 뮤직 2019/02/01 1,618
900460 오늘 봄방학한 예비고3 아들 아직도 안왔네요 1 예비고3맘 2019/02/01 905
900459 2020년 총선에서 적폐는 더이상 설자리를 잃게 만들어야 함 4 ㅇㅇㅇ 2019/02/01 658
900458 자한당이 다시 정권잡으면 젤 겁나는거.. 25 ㄴㄴ 2019/02/01 1,983
900457 이재명 전관변호사비 누구 돈인지 39 오렌지 2019/02/01 1,462
900456 김경수 단상 16 봄은 온다 2019/02/01 1,646
900455 토요일 촛불집회: 김경수 도지사 법정구속 항의, 사법부 적폐 청.. 3 ㅇㅇ 2019/02/01 1,137
900454 흙침대 쓰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20 침대 2019/02/01 4,429
900453 매생이전 반죽 1 나마야 2019/02/01 1,009
900452 이게 마누라가 순진한 건가?, 좀 덜 떨어진 건가? 4 꺾은붓 2019/02/01 2,532
900451 '자승자박’ 되어버린 김웅의 채널A 인터뷰? 5 자승자박 2019/02/01 2,896
900450 아이방이 너무 추워 가습기놓으려는데 추천해주셔요 28 .. 2019/02/01 4,418
900449 싫어하는 사람 3 oo 2019/02/01 1,463
900448 사람들에게 외면당할까 늘 전전긍긍 24 따말 2019/02/01 3,556
900447 포카리,토레타..이온음료 추천해주세요 1 아파요 2019/02/01 1,800
900446 책 읽다 보면 불편한 점이 있는데요 9 ... 2019/02/01 2,122
900445 김경수 변호인 오영중의 울분 영상 7 ㅇㅇㅇ 2019/02/01 1,540
900444 서기호전판사, 성창호 황당한 판결 내린것, 양승태키즈가..... 7 ... 2019/02/01 1,164
900443 이케아 가보니 물욕 없어지게 만드네요 53 .. 2019/02/01 28,616
900442 이성적으로 죽는 게 나은 선택일 때 26 ..... 2019/02/01 4,015
900441 서초동 집회 구호 24 내일 2019/02/01 1,374
900440 주진우 기자야 .. 14 내 말이 2019/02/01 2,705
900439 풍년압력밥솥 사이즈 질문이요 6 밥솥 2019/02/01 1,537
900438 미국 배송대행업체 괜찮은 곳 알려주세요 3 . 2019/02/01 641